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시어머니

...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6-07-25 18:01:22
저는 산후조리를 시어머니에게 기댈 생각 없었어요.
친정도 멀고 당연히 저희 부부가 스스로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 당연한건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진심으로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시니 저도 괜히 송구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저희 시부모님 결국 저 몰래 침대 시트에 200만원 들어있는 봉투 넣어놓고 내려가셨네요.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조리원 비용에 보태라구요.
저희도 벌이나 형편이 괜찮은 편이라 꼭 그렇게 안하셔도 되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자주 못와봐서 많이 미안해 하시네요. 거리는 한시간인데 요즘 바쁘시거든요.
가려면 저희가 자주 찾아뵈야하는건데 시부모님이 반대로 그러시니 며느리 마음이 ㅠㅠ
그런 진심이 눈에 보이니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IP : 117.1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6:01 PM (58.230.xxx.110)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 2. ^^
    '16.7.25 6:02 PM (112.186.xxx.46)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이쁘시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 3.
    '16.7.25 6:11 PM (117.123.xxx.19)

    시어른들이 뭘 아시는 분들이죠
    어른이 먼저 잘해야
    아들며느리가 마음에서 우러나
    잘 한다는 걸요..
    복 받으셧네요

  • 4. 사과
    '16.7.25 6:13 PM (110.70.xxx.84)

    님도 시어른도 좋은 분들이네요.
    저희 시어머님도 그런분이신데
    20년넘게 한결같이 사랑해주세요.

    시자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시고
    지금처럼 좋은 마음으로 대하세요~~^^

  • 5. 내가 왜?
    '16.7.25 6:14 PM (183.103.xxx.19)

    해달라는 소리도 안하는데 먼저 머리 치켜세우면서
    딸 셋 해주면 되었지 며느리까지 왜?????
    이러시던 제 시모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남의 자식 귀한줄 아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 6. @@
    '16.7.25 6:20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 7. ...
    '16.7.25 6:40 PM (183.98.xxx.95)

    좋으신 분 같아요
    순산하시고 아기랑 행복하세요

  • 8. 햇살
    '16.7.25 6:46 PM (121.153.xxx.110)

    예쁜 마음 끝까지 잘 간직하세요.
    복 받으실거예요.
    저도 시어머님과 사이가 아주 좋았어요.
    시어머님이 딸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속내를 저한테는 털어 놓으시고
    저도 친정 엄마보다도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눈 거 같아요.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저를 많이 응원하고 계시다는 믿음이 있고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9.
    '16.7.25 7:50 PM (101.181.xxx.120)

    말만으로 감사를 느껴 이 글을 올리셨으면 저도 같이 감동했을텐데

    이백만원..에서 감동이 사라지네요.

    역시 시부모는 돈을 내놔야 며느리가 사랑을 느끼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626 일본 사람들은 확실히 11 일본 2016/07/26 4,345
580625 가스쿡탑 셀프 교체 해 보신분..? 3 .. 2016/07/26 3,370
580624 권효가가 뭔가 찾아봤더니 9 .. 2016/07/26 5,455
580623 중국-러시아 정상, 유엔에 "사드 반대" 성명.. 맨날 뒤늦게.. 2016/07/26 498
580622 아‥부산행, 내 인생 최악의 영화 중 하나 35 ㅇㅇ 2016/07/26 8,501
580621 꽃 판화 작품 서정희 교수님. 3 ... 2016/07/26 1,960
580620 10억을 재개발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9 ㅡㅡ 2016/07/26 2,906
580619 보고 또 보고 하는 프로 있나요? 15 포도밭 2016/07/26 2,010
580618 남편의 기습적인 휴가 40 2016/07/26 17,107
580617 요즘은 갈매기 눈썹이 촌스러운 눈썹 인가요? 17 눈썹 2016/07/26 6,938
580616 이런 마음은 뭔가요? 6 .. 2016/07/26 1,162
580615 빌트인 된 반찬냉장고 사용하시는 분~ ..... 2016/07/26 1,485
580614 주변 와이파이가 안잡혀요 ㅠㅠ 1 ㄷㅈ 2016/07/26 1,033
580613 더위탓에 강아지들도 입맛이 없어보여요 7 뒹구르르 2016/07/26 1,130
580612 초등학생 영양제로 뭐가 좋을까요? 궁금... 2016/07/26 704
580611 이배우 나오면 무조건 본다 65 믿음 2016/07/26 7,194
580610 더위 이기는 비결 뭘까요 9 ... 2016/07/26 2,251
580609 리오 올림픽 왜 승인한건지 .. .. 2016/07/26 938
580608 냉장고고장 6 이여름 2016/07/26 1,251
580607 서유럽 패키지 여행은 경비가 1 ㅇㅇ 2016/07/26 2,108
580606 구미 새누리 백승주, “구미에 사드 배치 찬성” 박정희동상 2016/07/26 1,240
580605 카드회사 악덕업자들 같아요. 3 .. 2016/07/26 1,404
580604 혹시 강남 쉑쉑버거 매장 보이는 건물에서 일하고 계신분 있나요?.. 1 ... 2016/07/26 1,878
580603 진학사 사이트에 성적만 입력해도 예상 가능한가요? 고3 2016/07/26 741
580602 은행대출해서 이사가는데 은행에서 매도인 퇴거신고하라고 1 질문 2016/07/26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