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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들을 왜 애잔하게보는건지;;

ㅇㅇ 조회수 : 3,663
작성일 : 2016-07-22 21:47:23
정말 싱글이 좋고 편하고 커플 전혀부럽지않거든요.
연애를 안해본것도아니고..
근데 티비에서도 혼자인사람들을 불쌍하고 외로운존재로 항상 커플을 부러워하는것처럼 비춰주고..
솔직히 속으로 저런남자랑 결혼하고 참안됐다싶은사람들까지도 그러는데 참 어이없어요.
IP : 14.46.xxx.8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2 9:49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아래글 보세요.
    싱글 애처롭게 보고
    반포 자이 부러워하는 글
    그냥 관심 요만큼도 주지마세요.
    현실이 개떡같으니 알량한 결혼부심이죠

  • 2. ..
    '16.7.22 9:50 PM (222.100.xxx.210)

    원래 우리나라사람들 남 인생에 훈수잘두고 오지랍넓어요..
    평범?에서 조금만 벗어난다싶으면..
    많이 신경쓰지마요
    죽지못해 애때문에 이혼못하고 사는 사람들많아요..
    남한테 티를못낼뿐..안좋은 자기결혼생활 솔직하게 말못합니다 자기얼굴에 침 뱉기라서..

  • 3. ㅎㅎ
    '16.7.22 9:51 PM (59.22.xxx.37)

    그러게.. 아마 본인들이 싱글 때 좋지 않아서 남들도 다 외로울 거라 생각하나봐요
    사실은 혼자도 나름 좋고 둘이도 잘 만나야 좋지 무조건 결혼이 좋다도 아닌데 말이에요

  • 4. ...
    '16.7.22 9:51 PM (219.240.xxx.107)

    젊어서는 부럽죠.
    늙어선 안부러워요.

  • 5. T
    '16.7.22 9:52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 만퍼센트 동감인데요.
    여기서 이러면 가루가 되게 까여요.
    모든 싱글들은 남자없고 나이 많고 못생기고 뚱뚱하고 결혼 하고 싶어 발악하는 캐릭터로 만들더라구요. ㅎㅎㅎ

  • 6. ㅇㅇ
    '16.7.22 9:53 PM (175.196.xxx.212)

    싱글들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 많나요? 전 유부녀도 제 주위 유부녀들 말 들어보면 다들 결혼 지겨워하고 싱글로 돌아가고싶단 얘기 하던데요? 저는 결혼한 사람인데..싱글들 부러울때 너무 많고요 다시 태어나면 결혼 절대 안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남편하고 불화가 있거나 결혼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그렇지도 않아요. 그냥 홀가분하게 편하게 혼자살고 싶을 뿐입니다. 싱글들 보면 혀 끌끌차면서 애잔하게 보는 분들은 대체 뭐하는 분들인가요? 제가 주변에 그런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요.....그냥 자기가 남보다 낫다는 자기위안을 삼으려고 훈수두는 사람들 아닐까요? 결혼했단 사실하나로 우월감을 느껴보려는 그런 부류???

  • 7. 배우는삶
    '16.7.22 9:55 PM (114.207.xxx.225)

    사람마다 사는 인생이 다른데 왜 남이랑 사는 방식이 다르면 이상하게 생각을 할까요? 그거 자체가 되게 웃긴거 같아요. 인생의 주체는 나 자신이거든요. 신경 끄시고 원글님 인생을 즐기세요.

  • 8. 싱글
    '16.7.22 9:59 PM (218.237.xxx.23)

    저는 소박하고 가족끼리 알콩달콩사는거 보면 부러워요
    히지만 그 이면에는 시댁과의 갈등 양육등 저는 도저히
    감당 안돼 그냥 싱글로 살고 나름 만족하는데요
    가끔 미혼을 불쌍히 여기며 결혼 부심 부리는 사람들
    보면 불쌍해 보여요 현실이 얼마나 시궁창이면 애먼 싱글들을 걸고 넘어지는지는건지 ..........

  • 9. 그런
    '16.7.22 10:09 PM (14.1.xxx.10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싱글들 애잔하게 보다가, 결혼하면 또 왜 애없이 사냐고 애잔하게 보고, 애 하나 낳으면 애 외롭다고 애잔하게 보고, 둘 낳고 힘들게 키우면 사교육비 많이 든다고 애잔하게 봐요.
    완전 똘아이들이죠 뭐. 너나 잘하세요 멘트 날려주고 싶어요.

  • 10. ㅇㅇㅇㅇ
    '16.7.22 10:13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남의 인생을 애잔하게 봐야 자기 인생이 합리화되거든요.
    이민 간 사람들은 한국이 너무너무 후지고 한국 여자들은 지옥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래야 조국을 떠난 자기네 선택이 합리화되거든요.
    결혼한 사람들은
    시댁 문제, 양육, 남편 문제 이런 것들을 견디려면
    그래도
    혼자 사는 것보다는 낫다라고 생각해야 그 인생을 견디겠지요.
    참고로 저는 기혼이고
    싱글이 부럽긴 합니다.

  • 11. ..
    '16.7.22 10:16 PM (211.187.xxx.26)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애잔하게 보더라도 그건 굳이 입력 안 하셔도 됩니다

  • 12. 00000
    '16.7.22 10:17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전 근데 그런글 올리는 사람들이 진짜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주제에 대해 글을 올릴정도로 열중해서 한참 생각하고 비교하고
    그런 사고 자체가 너무 이상한것 같아요.
    봇들이거나 일부러 판 깔려고 자극적인 주제 올리는거 아니에요?

  • 13. 결혼생활
    '16.7.22 10:25 PM (49.175.xxx.96)

    TV가 모순이죠

    마치 결혼생활이 아름다운모습으로 보여주곤 있지만

    우리나라 주부들 90%이상이 주부우울증이
    있을정도로 우울증환자들 많다는데
    그게 왜겠어요?

    결혼생활의 뒷모습은 부작용은 보여주질않아서에요

  • 14. 서로 불쌍하게 봄
    '16.7.22 10:46 PM (119.56.xxx.18) - 삭제된댓글

    싱글도 못사는 기혼들 보면 그런생각하지요 티를 더 많이 내는것은 기혼쪽이라그렇지
    가정만 있다고 싱글들이 기혼들의 생활을 부러워하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차라리 혼자가 낫지 하면서 피식 비웃는경우도 많아요

    기혼도 가끔씩 싱글들 부럽다하는 사람있지만 다갖춘 싱글을 부러워하는거겠죠
    추래한 싱글들 부러워하는 기혼없듯이 싱글들도 마찬가지 잘갖춘 가정만 부러워하는것

  • 15. ....
    '16.7.22 11:18 PM (59.15.xxx.61)

    저는 50대 후반에 들어섰어요.
    제 친구 중에는 박사이며 교수하는 미혼 친구가 있어요.
    우리가 똥기저귀와 씨름할 때...미국에서 박사학위 땄어요.
    유치원생과 씨름할 때 명문대 교수로 귀국했고...
    한마디로 화려한 싱글이었죠.
    그런데 우리 나이가 나이인지라...
    얼마 전에 혼자 자다가 천식으로 호흡 곤란이 와서 죽을 뻔 했어요.
    119 누를 정신도 없더래요.
    주위에 친구도 형제도 없어서...이대로 죽는구나 했다고...
    어떻게 정신 차려서 119 불러 병원에 갔는데
    응급실에서 보호자 찾는데 없으니까 치료를 미루고
    아픈 사람에게 뭘 자꾸 확인하더래요.
    그 때...가족이 없는게 이런거구나
    처음으로 결혼 안한 걸 후회했답니다.
    결국 병원에 달려간 사람은 저 입니다.
    응급실에서 밤 새고 다음 날 간병인 구해주고 왔네요.
    이런 사례가 수긍이 갈 지 모르겠는데
    혼자 사는게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다 있는거죠.
    이제 정년이 다가 오는데
    이 친구는 퇴직 후에 어디서 누구와 살건지
    걱정이랍니다.

  • 16. ...
    '16.7.22 11:36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자발적 싱글들은 대부분의 커플을 애잔하게 볼거에요 ㅎ
    하지만 티내고 다니지는 않죠.
    자발적 커플들뿐 아니라 비자발적 커플들도 대부분의 싱글들을 애잔하게 보는데 보통 다 티를 내죠.
    아우..빨리 결혼하라고 성화를 한다던가..
    그런데 이게 뚱뚱한 사람들이 마른 사람을 보고 살 좀 찌라고 성화하는것,
    마른 사람들은 뚱뚱한 사람들 보면 사실 마음속으로 경멸하는 맘이 있지만 겉으로는 절대 티를 안내것과
    참 많이 비슷해요 ㅎ

  • 17.
    '16.7.23 1:34 AM (211.201.xxx.113)

    나이들어봐요 지금은 시간 돈 의무에서 벗어나 나한테만 투자하는게 좋을지 몰라도 자식 없고 혼자살다 곁에 지켜줄사람도 없다는게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지 결국은 가족안에서 가족이 생기는건데 내가 이룬 가정과 가족은 없는겁니다. 이럴때 보면 어른들 말씀이 괜히 나이들어 하나씩 이해되는게 아니지요. . 부모님 돌아가시고 1차 나이들어
    병수발 들어줄사람 없을때 2차 늙어서 찾아오는 이 없을때 3차 그리고 죽기직전. . . 뭐 이제 하나씩 겪으실텐데
    결국은 안좋은것 안좋은 가정만 보고 더 행복한집은 안보고 아래를보면서 살아 그러는거죠 자기위로에요 한마디로
    뭐 자기 본능 부정이랄까? 나는 아니야!! 이게 내가 원한삶이야! 하면서 실제 맘속에 외로움 불안감은 사실 가득

  • 18. 이상한 정신승리
    '16.7.23 7:09 AM (218.237.xxx.23)

    누가 요즘도 가족들이 병수발 드는 사람 취급하나요
    돈있음 요양원 가는거고 돈 없음 가족이 있든 없든 부담
    스러운 존재일 뿐이예요
    늙어서 찾아 올 사람 없다 .... 외로운건 각오한 일이구
    그런데 뉴스 안보시나요 독거노인들이 죄다 독신으로
    살아오신 분들이던가요

  • 19. 그냥 그런가보다해요
    '16.7.23 10:40 AM (223.131.xxx.17)

    님이 의식하고 봐서 그렇지
    기혼인 저는 그렇게 비춰준다는 생각 안들어요.

    싱글이든 아니든 어떻게 사는지 삶의 내용이 중요하지
    형식은 껍데기일 뿐이죠,

    그리고 양쪽다 장,단점이 있는데
    본인이 알아서 원하는 장점이 있는 쪽을 택하는 거죠.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이런 문제로 미디어에서
    이슈해도 신경안쓰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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