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뷰티풀 마인드에서

드라마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6-07-22 12:51:57
주인공(장혁)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왜그리 매몰찬가요?
넌 의사하면 안된댔잖아 라고 하기도하고요
드라마 잘 안보는데
모처럼 재밌는 드라마 만나서 보고 싶은데
엄마라서 그시간에 틈이 잘 없네요.
보시는 분들께서는
좀 알려주시와요~~^^.
IP : 124.48.xxx.2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관계에 대한
    '16.7.22 12:53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비밀이 다음주부터 나올거같아요.
    아마 허준호가 장혁한테 나쁜짓???을한듯

  • 2. 감사해요^^.
    '16.7.22 12:59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그게 이제 나온다는거죠.


    여자분에게 장혁은 갑상선 어쩌고하고
    다른 의사는 수술 어쩌고하다가
    장혁이 주사 놓고 여자분 생기 찾던데
    그건 무슨 증상 이었나요?

  • 3. ㅇㅇㅇ
    '16.7.22 1:12 PM (119.224.xxx.203)

    일단 9회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장혁이 어린 시절 보육원에 있던 고아였는데, 병원에 뇌질환으로 내원했습니다.
    그때 수술 안된다고 했는데 허준호가 장혁의 뇌질환을 보고 본인 아들과 같은 병이였는지 자기 아들 살릴 수 있다고 장혁을 수술합니다. 그 수술후 허준호가 수술실에서 나왔을때 부인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부인 말이 니가 수술에 미쳐서 수술실에 있는 동안 자기 아들 죽었다고 이혼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허준호 친자는 죽었고, 장혁이 본인 아들 목숨과 바꾼 목숨이라고 자기가 입양한다고 합니다. 그때 허준호 친구가 장혁 수술 중 전두엽 잘못 건드려서 의료사고라고 했죠. 아마도 이 수술로 장혁은 감정기능이 없어진 것 같고요. 허준호는 자신의 실수로 그렇게 된 것 때문에 기를 쓰고 장혁을 정상처럼 보이게 할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근데 이후에 내용은 어떻게 될지 모르죠. 뭐....허준호의 진심이 무엇인지는...

  • 4. ㅇㅇㅇ
    '16.7.22 1:14 PM (119.224.xxx.203)

    자기면역 무슨 질환이라고 했어요. 뇌졸중 아니고 호르몬 이상이라고요.
    그래서 면역질환에 듣는 약 주사했고 바로 반응이 나타났죠.

  • 5. 행인
    '16.7.22 1:17 PM (222.234.xxx.183)

    허준호가 어린장혁 (고아) 뇌수술을 하다가 의료사고를 일으켜요.
    전두엽을 건드려서 감정을 못느끼게 만든거죠.
    그래서 장혁이 사이코패스가 된거에요.
    허준호는 여러 사정으로 장혁을 입양하고 감정을 읽는 방법을 교육시킵니다.
    눈물을 흘리면 슬프다는거다. 입이 올라가면 웃는건데 그건 기쁘다는거다.. 이런식으로 표정을 읽게 만듭니다.
    그래서 장혁이 사람을 읽고 병증을 더 잘 캐치하는 의사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한부 선고 받을 때 환자가 받을 충격 등을 몰라서 배려 할 줄을 몰라요.
    의료를 거부하고 죽고자 하는 환자를 기어이 살려내기도 하죠.
    허준호는 그것이 감정을 못느끼는 너의 한계라고 환자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은 의사할 자격이 없다고
    반대하는 겁니다.

  • 6. ....
    '16.7.22 1:29 PM (121.160.xxx.158)

    장혁이 처음으로 마음문을 대상이 엄마한테 신체적 학대 받았던 어린아이였는데요.
    허준호가 장혁 데려다가 정상인처럼 보이는 교육시키려고 엄하게만 정신적 학대한건지
    아니면 신체적 학대도 했는지 기다려져요. 장혁이 그 아이가 자기와 똑같은
    경우였기때문에 공감한거라고 말했거든요.

    친아버지라면 애한테 대놓고 악마라고 절대 의사하지말라고는 못할 것 같아요.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지요. 최소의 양심으로 데려다 키우기는 했지만
    천재적 능력은 살려주고 싶지 않은것 같아요. 자기애 생각나서 그런건지.

  • 7. 어머나 감동~~^^.
    '16.7.22 1:31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자상한 댓글들을~~감사합니다.
    너무 재밌는건데
    젤 바쁜 시간에 해서 아쉽네요
    울 애들이 저 아저씨는 배역마다 멋지다고~
    한마디씩 꼭해요.하하

  • 8. ..
    '16.7.22 1:35 PM (14.33.xxx.135)

    저는 허준호가 아무래도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마음 속 깊이 장혁 탓을 하는 게 아닌가. 장혁 수술 하다가 아들이 죽는 것도 못봤잖아요. 그래서 장혁을 아들삼아 키우지만 사실은 아주 미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학대죠. 여러감정이 섞인.

  • 9. 행인
    '16.7.22 1:51 PM (222.234.xxx.183)

    저는 어린 장혁과 학대받은 아이가 같다고 생각한 건 이미 한번 버림받은 장혁이
    허준호에게 가서도 버림받을까봐 늘 불안해 했을꺼라 생각해요.
    그리고 죽을힘을 다했겠죠. 눈에 들려고, 버림받지 않으려고.
    허준호는 계속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넌 괴물이 될꺼.. 라며 계속적으로 언어폭력을 해 왔늘거에요.
    그냥 숨만 쉬고 살라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는 회상씬 나왔었어요.

    그나저나 14회로 조기 종영 한다고 해서 너무 섭섭합니다.
    닥터스보다 훨씬 재밌는데 ㅠㅠ

  • 10. ...
    '16.7.22 1:52 PM (221.151.xxx.79)

    전 허준호가 장혁을 위해서 저리 매몰차게 구는거라고 봤는데요. 죄책감으로 시작했지만 친아들로 생각하고 키운거죠. 요즘 의사들에게도 환자와 교감하는 방법을 가르치는게 화두잖아요. 아무리 감정을 교육시킨다해도 한계가 있는거고 그걸 잘 알기에 환자와 공감 못하는 장혁이 의사되는 걸 반대한거고 교육받은 감정지식으로 오히려 보호자가 환자를 자살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자신이 먼저 병원을 떠나게 하죠. 반증으로 나중에 학대당한 아이 수술후 환자와 교감한거냐 물으며 잘했다 칭찬도 해줬죠. 그리고 감정이 없는 장혁을 싸이코패스로 취급하는 세상이 얼마나 냉혹할지 잘 알기에 강하게 키우기 위해 애정표현을 하지 않은게 아닐까 생각해요.

  • 11.
    '16.7.22 2:26 PM (58.140.xxx.82)

    거기에 하나 더 얹어서...재생의료와 대형병원 운영에 대한 부분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오정세 나오는 파트.

  • 12. 평범
    '16.7.22 2:38 PM (112.151.xxx.26)

    평범하게 살길 바라는데 의사가되어 같은병원에 있으니 남들과 다르다는게 표시가날테고 그럼 자신의 의료사고가 드러날까봐 두려워하는거 아닐까요?
    사이코패스니 어쩌니해도 이영오아니였으면 죽었을 환자 여럿 살렸잖아요?
    저런 천재는 필요하지 않나요?
    범죄만 안저지른다면...

  • 13. ....
    '16.7.22 2:46 PM (49.167.xxx.194) - 삭제된댓글

    이영오같은 후천적 싸이코패스는 일반 싸이코패스와 좀 다른 것 같기는 해요.
    이영오가 싸이코패스인걸 허준호는 세상이 모르기를 바라는 거죠. 그게 자신의 잘못이기 때문에요.
    그래도 애정이 있어서 바디시그널을 통해 사람들의 표정읽기를 바랬던 것 같아요.
    허준호에게 칭찬받은 어린환자 에피도 훈련과 사랑은 달라서 이영오가 허준호에게 그리 반응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앞으로 허준호와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 나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런 깊이있는 드라마를 왜 조기종영하는지ㅠㅠㅠㅠ

  • 14. ....
    '16.7.22 2:47 PM (49.167.xxx.194)

    이영오같은 후천적 싸이코패스는 일반 싸이코패스와 좀 다른 것 같기는 해요.
    이영오가 싸이코패스인걸 허준호는 세상이 모르기를 바라는 거죠. 그게 자신의 잘못이기 때문에요.
    그래도 애정이 있어서 바디시그널을 통해 사람들의 표정읽기를 바랬던 것 같아요. 어찌됐든 세상을 살아가야 하니까요.
    허준호에게 칭찬받은 어린환자 에피도 훈련과 사랑은 달라서 이영오가 허준호에게 그리 반응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앞으로 허준호와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 나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런 깊이있는 드라마를 왜 조기종영하는지ㅠㅠㅠㅠ

  • 15. 행인
    '16.7.22 2:54 PM (222.234.xxx.183)

    뷰티풀 마인드라는 제목이 참 .. 재미있죠?

    감정을 교류하지 못하지만 재능있는 의사.
    재능은 없지만 환자에게 공감해주는 의사.

    사이코패스라고 괴물이라고 무서워하지만 정작 옳은일 하는 것은 장혁이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은 감정을 아는 이재룡이나,, 사장?? 이잖아요.

    진정한 뷰티풀마인드란 무엇일까요..

    고민하게 만들 수 있는 드라마인데..

  • 16. ......
    '16.7.22 3:34 PM (121.160.xxx.158)

    정말 무서운 마인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 여의사, 이재룡, 이사장
    이런 사람이죠.

    뷰티플마인드라는 제목은 저작권 안걸리나요?

    이재룡 눈 앞트임한거 맞나요? 이번주 계속 그 사람 얼굴 크로즈업해서 보여주는데
    눈이 너무 이상하게 생겨서 징그럽더라구요

  • 17. 조기종영
    '16.7.22 4:52 PM (82.50.xxx.243)

    이 결정되었다네요.
    KBS 갑질은 알아주어야 해요.
    수신료 받는 공영방송이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빼앗아가네요.
    올림픽 핑게도 아주 그럴듯하지만 결국 시청률 좋은 함틋은 그대로
    또 후속작 구르미도 한주 늦추지 않고 첫방영날짜 그대로
    결국 시청률 낮은 뷰마만 쳐 내는군요.

    현성병원 이사장이 환자의 목숨보다 돈이 중요하고
    KBS도 그렇고..
    이런 시대에 태후나 닥터스처럼 달달한 드라마만 시청률 오르고
    감동을 주는 뷰마는 쳐다보지도 않는 시청자들...
    참 슬프네요.

  • 18. 아 그리고
    '16.7.22 4:55 PM (82.50.xxx.243)

    이재룡은 클로즈업되어도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안 보았나봐요. ㅎㅎ
    이번 화에 제대로 봐야겠어요. 눈앞트임 했는지...

    장혁과 허준호의 연기가 너무 좋아요.
    이재룡과 조연들 연기도 볼만하고
    시나리오 탄탄하고, 매회 감동이 잔잔하게 남는데
    조기종영이라니...
    TVN에서 했다면 분명 대박날 드라마였는데요.

  • 19. 개비에스
    '16.7.22 10:11 PM (79.213.xxx.171)

    조기종영 싫어요 ㅠㅠ.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인데.

    그리고 9회에서 노국공주가 병원 복도에서 부딪히고 파우치에서 뭐가 떨어졌는데 감췄잖아요.
    그거 뭐죠?

  • 20. ㅠㅠㅠ
    '16.7.23 12:01 A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조기종영된다니 속상하기가 이루 말로 다 표현 못할 정도로
    속상하네요.
    좋은 드라마는 쫌 고수하고 지켜낼 자존심도 없나봐요.
    공영방송이면 지킬건 좀 지켜주면 안되겠나?ㅔ

  • 21. 윗님
    '16.7.23 12:03 A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그거 알큰 다이아반지던데요..

  • 22. 그 반지는
    '16.7.23 1:40 AM (82.50.xxx.243)

    이영오가 미국에서 돌아와 그녀에게 준 반지예요.
    일반인처럼 사랑하고 결혼하며 자기 본연의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했다죠.
    아직도 이영오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389 유지태가 섹쉬한가요? 유지태 vs 윤계상 25 ... 2016/07/24 4,698
579388 접시나 국자 유리그릇등은 어찌버려야하나요? 6 분리수거 2016/07/24 1,724
579387 중2딸은 이렇게 생각하네요 2 폭소 2016/07/24 1,772
579386 지방 국립대의대 교수면 실력 좋으신 건가요? 1 Ty 2016/07/24 1,553
579385 점심먹고 이상하게 으슬으슬 추워요 1 출근 2016/07/24 815
579384 38사기동대 보시는분들 담주내용전개요~ 6 .. 2016/07/24 1,493
579383 아래한글 잘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9 @@@ 2016/07/24 829
579382 이 더운데 피서 가는 분들 대단해요 7 dfgjik.. 2016/07/24 3,025
579381 제 인간관계 태도 좀 분석해 주세요 17 찜찜 2016/07/24 5,376
579380 소름돋게 하던 친구의 말 10 .... 2016/07/24 5,903
579379 덕혜옹주 영화 볼만할까요? 21 손예진 2016/07/24 5,096
579378 연예인들은 무슨관리를 하기에 예쁜가요? 6 ..... 2016/07/24 4,355
579377 굿와이프 윤계상 너무 끔찍하지는 않은데요 8 asif 2016/07/24 4,814
579376 백만년만에 피자시키려는데 어디가 나은가요? 20 늦은점심 2016/07/24 4,391
579375 [펌]커뮤니티에서 남 선동하면서 주도적으로 악플몰이하던 사람 현.. 1 악플러민낯 2016/07/24 797
579374 핸드폰 번호 바꾸기 빙빙 2016/07/24 1,446
579373 제발 열무김치 맛난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2 2016/07/24 4,452
579372 친구가 바람도 먹고 살만한 놈들이 피우는 것 같다라고 했는데 1 .. 2016/07/24 1,585
579371 가화만사성 서지건 참 나빠요~ 8 2016/07/24 2,737
579370 반곱슬 머리, 세팅펌 이건 저에겐 아닌 듯 하네요 7 지나가다 2016/07/24 4,112
579369 예년보다 이른더위~ 6 re 2016/07/24 1,358
579368 거제도에 심해어종 대왕갈치 출현 1 지진전조? 2016/07/24 3,908
579367 음식물쓰레기 투척문제 4 에휴 2016/07/24 1,495
579366 서울 내 산후조리원중 유명한 조리원이 어디있나요? ㅇㅇ 2016/07/24 508
579365 미스트랑 젤 아이라이너 괜찮은거 뭐있나요? 3 화장품 2016/07/24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