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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다녀오면 우울해져요..

ㅜㅜ 조회수 : 5,649
작성일 : 2016-07-21 22:47:22
막달이라 일주일 한번 다녀오는데요
오늘은 막달검사 한다고 굴욕의자도 앉고 심전도도 하고 이런 탈의 상황들이 너무나 스트레스에요

맘까페가면 내진이다 머다 출산하고 수유하면서 내몸이 내몸이 아니라고.. 그런 상황들이 곧 닥칠것이 대한 스트레스가 넘 크네요..

저는 친한 여친들하고 목욕탕도 안갔어요 아주 어릴때라면 모를까..
친엄마랑도 어릴때 빼고는 저 혼자 했네요..

이런 우울함이 정상일까요? 저 같은 분 계시나요 ㅜ

IP : 223.33.xxx.20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1 10:55 PM (112.152.xxx.96)

    막연한 두려움..수치스럽기도 하고..낳기전에는..근데 낳아보니 그과정이 없음 ..애가 나올수가 없으니..지나고 나니 아줌마와 아가씨를 가르는게 이거구나 싶데요...
    애낳을때는 여자가 ? 아니예요.. 그랬던 마음이 애기가 나한테 눈맞추고 웃고 하면...보상이 된달까 그래요..귀한자식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라는생각 ..들어요..편히 맘먹고 순산하셔요..애기는 이뻐요..신기하고 감사하고..

  • 2. 음..
    '16.7.21 10:57 PM (222.98.xxx.28)

    모든여자들이 산부인과를
    그런이유땜에 가기싫어하죠
    힘내시고
    막달 내진은 양수가 미리 터질위험있으니
    잘지켜보시고 순산하세요~

  • 3. ....
    '16.7.21 10:58 P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

    전 가슴성형 했는데.. 수술이 잘된거 같진 않지만 건강상 이유로 예전 성형했던 병원갔는데..
    단지 건강문의 때문에간건데
    의사가 가슴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고나서는 기분 안좋았어요
    희롱당한 느낌.. 수술 잘못됐다 하소연 이나 뭐 이런이야기 듣지도 않고...
    그 병원은 갈때마다 문의할때마다 원장이 여자가슴 사진찍고 기본으로 보는거 같던데..
    산부인과는 차라리 덜 수치스러워요 ...

  • 4. ..
    '16.7.21 11:06 PM (120.142.xxx.7)

    이런저런말 일일 이 신경쓰지 마시고, 새생명을 만날수 있다란 기쁨으로
    모든걸 이겨보세요, 견디어보세요,

  • 5. 좋은 것만 생각하세요
    '16.7.21 11:07 PM (218.52.xxx.86)

    작고 이쁜 새식구 만나는게 얼마나 설레이는 일인가요!

  • 6. ...
    '16.7.21 11:1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선생님 태도에 따라서 기분이 좌우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 7. //
    '16.7.21 11:22 PM (14.45.xxx.134)

    여자에서 인간, 인간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고깃덩어리로 내 신체가 변해가는 과정이려니 하고 견뎠죠.

    임신 출산은 그런 의미에서 참....

    12년지기 친구랑도 목욕탕도 안갔고 유두나 가슴을 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막상 젖몸살이 심해지니 거리낌없이 내발로 생판 첨보는 남에게 찾아가 가슴을 내놓고 마사지를 받고...
    수유실에서 처음보는 여자들이 12년지기 친구들과도
    심지어 남편이나 친정엄마한테도 못보여주던 모습들을 보여주고...
    수유가 잘 안되니까 간호사가 서슴없이 내 유두를 잡고
    이렇게 아기 입에 넣어 물리라고 하고 저는 또 그걸 가만히 듣고 있고...
    끊임없이 나를 버리는 과정이더라고요. ^^

    그 뒤로 톱스타 연예인 여자들이 아기 낳았다는 말만 들어도
    아 저렇게 예쁘고 상큼하고 세상 고뇌 아무것도 모를것같던 여자도
    그 과정을 다 겪긴 했겠지...비록 돈으로 편하게 지나간 과정도 있긴 했어도 말이지...싶더라고요...
    인간에 대한 환상이 많이 없어졌어요. 애 낳고 나서-_-

  • 8. ㅣㅣ
    '16.7.21 11:25 PM (211.36.xxx.213)

    모성이 이성을 이기는 기간이죠.
    화이팅.

  • 9. ㅜㅜ
    '16.7.21 11:30 PM (223.33.xxx.201)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ㅜㅜ 근데 더더욱 겁이나네요 ㅎㅎㅎ

  • 10. ....
    '16.7.21 11:33 PM (58.236.xxx.201)

    육아는 그것보다 100배는 더힘들다고하면 너무하는걸까요? 나라는 사람은 없고 모든것을 아이한테 맞춰줘야하는거
    한생명을 내보내고 키우는일이 이렇게나 힘든일인가싶고요.
    각설하고 지금은 산모,아이 다건강하게 출산하는거에만 신경쓰세요

  • 11. ㅇㅇ
    '16.7.21 11:35 PM (61.106.xxx.160)

    의로행위잖아요
    심정 모르는바는아니나
    내몸진찰을 하는 사람이지 내몸감상하는사람이 아니에요
    우울한기분은 의사의 의료행위를 남자로봐서그래요
    진료상필요하면 경우에따라서는 알몸도 되어야할때도있어요

  • 12. 너무
    '16.7.21 11:38 PM (58.236.xxx.201)

    더우울하게 댓글단거같아서....
    그래도 모성이 이겨내더군요
    육아책은 읽고계시죠?

  • 13. 의사를
    '16.7.21 11:43 PM (223.33.xxx.201)

    남자로 보는 건 아니에요 여의사 골라갔거든요.
    육아서는 틈틈히 짬내서 읽는데 많이 못읽고있어요

  • 14.
    '16.7.21 11:49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편인데 아기 낳으러 분만대에 거의 벗다시피 하고 올라가서 여러사람들 지켜보는데. 이게 대체 애 하나 낳겠다고 근데 곧 그런 생각 사라지고 종교도 없으면서 온갖 신에게 아기가 무사히 나오기만 빌게되더라구요.

    모유 수유도 내가슴이 내가슴이 아니지만 것도 잠시 젖이 안나와 내새끼가 애처롭게 턱까지 떨면서 배고프다고 울면 심청이 아버지로 빙의한듯 우리아기 배좀 채우게 뭐라도 해달라고 간청하게 되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아기 나오면 그거 먹이고 재우면서 그 사랑스러움에 다 잊게되요. 그러니 바로 또 둘셋 낳고 그러잖아요.

  • 15.
    '16.7.22 12:33 AM (211.243.xxx.103)

    그래서 이대목동병원에서 아이 낳았어요.
    다행히 의사가 거기 모두 여자셨어요

  • 16. 애갖는거
    '16.7.22 4:12 AM (180.69.xxx.11)

    시작부터 인간이 동물의 범주라고 인식

  • 17. 뭐랄까..
    '16.7.22 10:00 AM (58.225.xxx.118)

    출산 과정이 진짜 내가 동물이구나 인식하게 되더라구요...
    그 순간 끝나면 또 잊혀집니다. 학교다닐때 시험봤던거 다 기억나세요? 근데 그땐 그게 진짜 큰일이었는데 ㅎㅎ
    키우는거야 진행형인데, 낳는건 하루면 끝나요. 너무 걱정 마세요.

  • 18. 너무
    '16.7.22 11:21 AM (223.62.xxx.167)

    예민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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