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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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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 김치 너무 먹고싶은데...

..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6-07-21 10:50:09

요맘때 나오는 고구마순으로 담근 김치 아세요?

어릴 때 전라도에 살았는데 여름엔 할머니, 고모네 집에 가면 꼭 있었거든요.

어린 입맛에도 김치중에 제일 맛있었는데..

서울에서 산 지 오래됐는데도 그맛을 잊지를 못하겠어요.

배추김치처럼 흔히 파는 김치도 아니라 사먹을수도 없구요.

둘째 임신중인데 그게 너무 생각이 나네요. 회사다니면서 그 줄기 까서 담글 자신은 없구요 ㅎㅎ

혹시 전라도 사시는 분중에 고구마순 김치 담그는 분 계시면 사다가 먹고싶네요.

IP : 168.248.xxx.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구마순김치
    '16.7.21 10:55 AM (183.97.xxx.222)

    네이@까페 예카에서도 팔아요. 홈피도 있긴하던데 고구마순김치는 만들 때마다 글올려서 팔더라구요. 마감도 빨리도고.. 저도 사먹어봤는데 청양고춧가루를 넣는지 좀 매운편이에요.

  • 2. ..
    '16.7.21 10:56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Http://www.kongsarang.co.kr
    경빈마마님의 콩사랑에 문의해보세요.

  • 3. 쭈글엄마
    '16.7.21 10:57 AM (175.223.xxx.104)

    전라도는 아니지만 -어디신지 담아드리고싶네요 어디슈?

  • 4. ..
    '16.7.21 10:58 AM (168.248.xxx.1)

    경빈마마님 김치는 사먹어봤는데 경기도 식이라 그런지 제 입맛에는 안맞더라구요..
    전 그냥 진짜 전라도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담그시는게 먹고싶어서요.
    예카에도 한 번 가볼게요.

  • 5. ..
    '16.7.21 10:58 A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쭈글엄마님 감사합니다. 전 분당이에요 ^^

  • 6. 미리
    '16.7.21 11:02 AM (210.108.xxx.131)

    컥..저두저두요..예전엔 엄마가 담궈주시면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게 전라도(전광주) 김치인가보네요 ㅎㅎ
    이거 아시는 분 보니 방가워요..
    저도 혼자몸이라 정말 고구마순까기는 오마갓~~~~

  • 7. 쭈글엄마
    '16.7.21 11:04 AM (175.223.xxx.104)

    저는일산살아요 그게젖갈이틀려그래요 어쩜그맛 따라올수없어요 딸이없어서 이런글보면

  • 8. 위치인블랙
    '16.7.21 11:05 AM (223.62.xxx.71)

    며칠전 담근거 있는데 진심 나눠드리고 싶네요 ㅎㅎ

    고구마순 김치 정말 맛있죠
    저도 어릴때 여름이면 늘 엄마가 담가주셨던 기억이 있어요
    껍질 까는 일이 번거롭지만 여름이면 홍고추 갈아서 저도 꼭 담가 먹습니다 ^^

  • 9. 제가
    '16.7.21 11:05 AM (218.158.xxx.3)

    담아드리고 싶네요~
    전라도 엄마에게 배웠어요
    2가지 방법으로..
    하나는 데쳐 담는법,절여 담는법으로
    이맘때 많이 해먹거든요

  • 10. 쭈글엄마
    '16.7.21 11:06 AM (175.223.xxx.104)

    그냥액젓 슈퍼에서파는거아니예요 고추가루로담는거아니구요 물고추요

  • 11. 호수풍경
    '16.7.21 11:08 AM (118.131.xxx.115)

    몇년전에 배추값이 폭등해서...
    엄니가 고구마줄기로 김치 담궈줬는데...
    쌉쌀하니 맛났어요...
    다시 해달라긴 뭐하고 배추 파동 안나나...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 12. 야채
    '16.7.21 11:14 AM (211.222.xxx.52)

    위에님~ 전라도방식 배우신 레시피 풀어주심안될까요??
    얼마전부터 먹고싶어서 고구마줄기 들었다놨다만 하고있어요
    까는건 천천히 하면 되는데..레시피가 절이고 데치고두가지 검색하니많이나오더라구요 근데 뭐가 맛날지 모르겠어서 ㅠㅠ
    고구마순김치 맛나게담는법 알고싶어요

  • 13. 쭈글엄마
    '16.7.21 11:15 AM (175.223.xxx.104)

    고구마순김치 참 맜있어요 익으면안되구요 살짝데치든 절이든해서 홍고추 젓갈 밥 쓱쓱 갈아서투박하게 그리담죠

  • 14. 염장
    '16.7.21 11:17 AM (183.100.xxx.146) - 삭제된댓글

    임신해서 먹고싶다는 분께 염장일지 몰라도요
    전 그거 너무 싫어요
    시댁만 가면 하루종일 그거 까느라 손톱까매진거 며칠씩 가고 정작 전 그거 맛있는 줄도 모르겠고
    심지어 어머님이 금방 딴 고구마 순이라고 택배로 한상자씩 보내주시기도 하세요
    고구마순이라면 이가 갈리네요 ㅠㅠ

  • 15. ..
    '16.7.21 11:17 A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ㅜㅜ 여러분 말씀만 하시고 담가서 저에게 보내주실 수 있는 분 메일 주세요 ^^
    당연히 사례는 해드립니다~
    violetrose27@naver.com
    메일 주시면 댓글 지울게요~

  • 16. 쭈글엄마
    '16.7.21 11:21 AM (175.223.xxx.104)

    제가담아드릴까요?

  • 17. ..
    '16.7.21 11:24 AM (39.7.xxx.163) - 삭제된댓글

    네 쭈글엄마님 메일 부탁드려요~^^

  • 18. ..
    '16.7.21 11:35 A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메일 보내기 어려우시면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제가 얼른 저장하고 댓글달게요.

  • 19. 쭈글엄마
    '16.7.21 11:44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01027443698

  • 20. ..
    '16.7.21 11:45 A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네 지우셔도 됩니다 ~~ 연락드릴게요.

  • 21. 김연우
    '16.7.21 11:48 AM (115.90.xxx.197)

    메일드렸어요 확인해보세요

  • 22. ^^
    '16.7.21 11:49 AM (39.7.xxx.163)

    고맙습니다

  • 23. Endtnsdl
    '16.7.21 11:53 AM (125.246.xxx.130)

    쭈글엄마님 저도 부탁하면 안될까요? 돈을 드리면 오만가지 법에 걸릴듯하고 제가 가진거 나눠드리는 품앗이로 하면 이것도 법에 걸리려나???돌아가신 울 엄니 생각이 나서요^^

  • 24.
    '16.7.21 11:54 AM (112.168.xxx.26)

    저도 좋아해요 데쳐서 고추장으로 새콤달콤무쳐도 맛있고 된장으로 무쳐도 맛있고 ㅎ

  • 25. 어떤맛일지
    '16.7.21 12:03 PM (117.111.xxx.32)

    궁금해요.

  • 26. 쭈글엄마
    '16.7.21 12:08 PM (175.223.xxx.104)

    윗님 아니아니예요 저잘하지못해요

  • 27. ..
    '16.7.21 12:11 PM (1.243.xxx.44)

    저 잘하는데..
    된장 넣고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친거 말씀이시죠?
    댁이 어디세요?
    제가 무쳐서 택배보내드릴까요?

  • 28. ^^
    '16.7.21 12:20 PM (39.7.xxx.163)

    윗님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된장 넣고 무친 것도 무지 좋아해요. 근데 지금은 김치가 먹고싶어서요~

  • 29. 맛이 궁금하네요
    '16.7.21 12:29 PM (59.17.xxx.48)

    전 서울출신이라 그런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네요.

  • 30. ....
    '16.7.21 12:35 PM (211.232.xxx.94)

    잘 삭아서 아삭아삭..
    이것 먹어 본지 너무 오래 된 것 같아요ㅠㅠ
    재래시장이나 시내뻐스 정류장에 할머니들이 껍질 곱게 깐 고무마 줄기 팔던데요.
    사다가 그냥 양념에 대충 버무려 놓고 며칠 두어 발효되기 시작하면 여름철 이만한
    반찬도 드물죠.

  • 31.
    '16.7.21 12:37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전라도 여자 다 나오네요ㅎ
    찬밥에 물말아서 고구마순김치는 진리입니다.
    저도 임신중에 유일하게 먹고 싶던 음식이네요.

  • 32. 미리
    '16.7.21 12:42 PM (210.108.xxx.131) - 삭제된댓글

    mshhhh@naver.com - 제 주소에요
    아..진심 먹고싶어요~~~
    저한테 조금만 파세요(1인이라서리 ㅎㅎ)
    나중에 밑에 깔린 국물에 밥도 비벼먹었던 추억이 방울방울

  • 33. ..
    '16.7.21 12:47 PM (39.7.xxx.163)

    진짜 전라도 여자 다들 커밍아웃하네요 ㅋㅋㅋ
    저처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니 반가워요 ^^

  • 34. 저는
    '16.7.21 12:57 PM (220.80.xxx.86)

    된장무침 좋아해요.
    껍질까기 힘들어 이젠 꾀가 나서 할머니들이 껍질 까서 파는거 사용해요.

  • 35. 보기 좋아라
    '16.7.21 1:00 PM (223.33.xxx.26)

    훈훈하네요. 아름다운 공동체가 잠깐 펼쳐지네요.

  • 36. ..
    '16.7.21 2:21 PM (59.12.xxx.241)

    저희 엄마가 전라도.
    고구마순 김치 처음 해주셨을 때
    제가 막 화 냈어요.
    이 맛있는 걸 왜 이제사 해주시냐고 ㅋㅋㅋ
    된장에 조물조물한 고구마순도 참 맛있지요. ^^

  • 37. 항아리
    '16.7.21 6:13 PM (210.90.xxx.60)

    ㅎㅎ저도 고구마순김치 매니아예요. 이번에 몇년만에 한국 왔는데 아직 고구마순이 안 나왔다고 엄마가 안해주던데요 ㅠㅠ

  • 38. 용인
    '16.7.21 6:30 PM (117.123.xxx.19)

    이 글 보니 저도 먹고싶네요..
    아삭아삭...
    전 밥 비벼먹는게 최고더라고요..
    계란후라이 올려서 먹는 그맛..
    죽입니다..

  • 39.
    '16.7.21 8:18 PM (1.176.xxx.215)

    고구마순김치 너무 맛나요
    아흑

  • 40. 마그돌라
    '16.7.21 10:05 PM (121.125.xxx.71)

    으악!!!!!!!!!
    침샘 어택하는군요.

  • 41. ,,,,
    '16.7.25 9:02 AM (223.62.xxx.41)

    괜히 읽었어요,,,ㅜㅜ
    뭔맛인지 모르지만 입에 침이,,,,,,다이어트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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