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은 있는데 너무 바쁘다?

아니야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6-07-19 11:21:24

마음은 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먼저 전화 안하는 동생의 선본남자.

동생이랑 같이 보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합니다.

동생이 1년 전에 선을 봤는데 (아는분 소개라 학교 소개팅 정도입니다)

1년 동안 상대 남자가 먼저 전화 한 적이 제가 알기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이 전화하면, 그제야 만나자! 밥먹자! 영화보자! 드라이브가자! 라고 한답니다. 즉 제 동생이 먼저 전화 하면 그동안 한 번도 연락 없다가 그남자가 만나자고 적극성을 보입니다.

제가 그 남자가 너에게 마음이 있으면 먼저 연락 할 텐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으니 널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니

동생 왈“ 마음은 있는데 너무 바빠서 그런 거야!!” 랍니다.

저도 연애 결혼했고 주변에 봐도 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이 있으면 먼저 연락하고 그러지 않나요?

참고로 상대남자는 벤처회사 ceo입니다. 너무 바빠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전화를 못할 정도인가요?

제 생각에는 동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남자들의 어장관리 인 것같아 제가 동생에게 오늘 아침에 한소리 했더니 저보고 화를 내기에 물어봅니다.

저는 그 남자 말고 건실히 너만 사랑해주는 사람 만날 기회를 버리지 말라고 조언해주려고 하는데 제 말은 안 듣네요.

IP : 122.32.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9 11:28 AM (180.66.xxx.254)

    CEO 할아비라도 사랑에 빠진 남자는 전화합니다

  • 2. ..
    '16.7.19 11:29 AM (203.228.xxx.3)

    엄청 바뻐도 연락해요 카톡은 못해도 짬날때 전화는 하죠

  • 3. ...
    '16.7.19 11:31 AM (209.52.xxx.204)

    마음이 없어서 연락 안하는 거예요.
    시간이 없는게 아니구요.

  • 4. 어장관리네요
    '16.7.19 11:31 AM (223.33.xxx.24)

    근데 님이 왜나가요?

  • 5. ㅈㄷ
    '16.7.19 11:36 AM (123.109.xxx.3)

    동생분이 그 남자를 더 많이 좋아하는 듯 해요.
    그 남자가 자신에게 그다지 마음이 없다는 걸
    동생분도 잘 알거에요.
    근데 놓치기 싫으니까 그러는 거죠
    그냥 냅두세요. 동생분도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둘 거에요

  • 6. ...
    '16.7.19 11:51 AM (223.62.xxx.85)

    상대방에 대한 매너가 있는 남자라면 앞으로 관계 진전시킬 마음도 없으면서 호감있는 척 어장 안치죠.
    근데 혹시 모르는거니까 우선 말리지마시구요....
    그래도 스킨쉽은 사귀는 사이 아니면 좀 조심하라구 옆에서 살짝 얘기해주세요..
    윗 분 말씀대로 아니다 싶으면 그만둘꺼에요.

  • 7. 경험
    '16.7.19 11:51 AM (115.21.xxx.243)

    1ㅡ 남자 사업이 잘안되서 자신이 없어서 선택권을 여자한테 줬울수도 있어요 .
    2ㅡ 여자가 적극적인걸 좋아하는 남자도 있어요 .
    3 ㅡ 너가 먼저 만나자고 했으니까 하면서 나중에라도 쉽게 끝낼 빌미 이기도 해요.

  • 8. 차라리 영화라도 보세요
    '16.7.19 11:51 A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

    동생분이 더 좋아하나 본데 그냥 내버려두세요.
    이기적인 저런 남자를 좋아하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 9. ....
    '16.7.19 11:54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설사 좋아한다고 해도
    다른 여자도 같이 좋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일장일단이 있고 상대방 맘 아껴주고 배려할 줄 아는 남자들은
    일년이나 안끌어요...

  • 10. 유리하우
    '16.7.19 1:02 PM (183.107.xxx.39)

    120% 마음 없는거에요

  • 11. ,,
    '16.7.19 1:51 PM (168.248.xxx.1)

    근데 님이 왜나가요?
    --------------------------
    언니분이 나가신다는게 아니고 이 글을 같이 볼거라는 거에요 ㅎㅎ

    근데 남자가 아무리 바빠도 관심있는 여자한테는 전화정도는 당연히 합니다.
    퇴근하고 집앞으로 찾아가지는 못할망정...

  • 12. ..
    '16.7.19 2:12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저 정도면 남자가 간 보는 건 전혀 아니고 자기 스스로 우월감느끼며 사는 정도 ㅡ 저도 연애 여러 번 실패해봐서 아는데 남자들 그렇게 안 착해요 주변에 못된 여자들 종종 보져? 남자는 비율 대비 그런 사람 훨씬 많아요

  • 13. 호주이민
    '16.7.19 2:51 PM (1.245.xxx.152)

    오는여자 굳이 안막는 남자같은데요?

  • 14.
    '16.7.19 11:33 PM (175.198.xxx.8)

    그 남자 제가 알던 애랑 하는 짓이 너무 비슷하네요. 혹시 S대 나오고 키 크고 83년생...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522 호탕하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는 어떤 여잘 좋아할까요? 8 .. 2016/07/19 4,168
577521 스웨덴 에그팩 써보신 분? 24 좋은가요 2016/07/19 4,722
577520 성주군민 우미애 주부 "성주에 사드가 배치된것은 13 ㅠㅠ 2016/07/19 3,368
577519 남편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뻐요 19 ㅇㅇ 2016/07/19 5,449
577518 신문을보기로했는데 지금 무료기간에취소가능한지요? 6 도레미파솔 2016/07/19 1,044
577517 카페 얼음 3 .... 2016/07/19 1,241
577516 이진욱 고소녀 말이 이해가 안가는게... 18 ... 2016/07/19 16,886
577515 루즈벨트.. 헤이그 밀사 이상설의 고종친서 거부 역사의반복 2016/07/19 609
577514 금융쪽 임원들은 1 ㅇㅇ 2016/07/19 1,599
577513 흰머리 뿌리염색하시는 분들,,머리 기장 어떻게 되나요? 9 흰머리 2016/07/19 2,848
577512 남편때문에 화가 가라앉지 않아요 19 부들부들 2016/07/19 6,140
577511 가슴골이 뜨는 옷입을때 테이프... 6 여름 2016/07/19 2,651
577510 요즘 날씨 더운거 맞나요? 4 ... 2016/07/19 1,367
577509 중딩2 아이가 수학점수를 50점 맞았대요ㅠㅠㅠ 17 어쩌죠 2016/07/19 4,181
577508 성북구 근처 헤어 커트 미용실 추천이요~ 4 mishel.. 2016/07/19 1,953
577507 정선 4 .. 2016/07/19 1,177
577506 혼자있고싶을때 가는곳 있으세요?? 16 질문 2016/07/19 4,959
577505 식약청 GMO 안알랴줌 법~ VS 국민 반대의견서 . 7/20일.. 1 애플민트12.. 2016/07/19 506
577504 보쌈고기보관이요 1 그리 2016/07/19 1,204
577503 전철에서 중년아저씨와 아가씨 싸움 났는데 36 ㅇㅇ 2016/07/19 25,307
577502 크래커 아이비에 뭘 찍어먹었을까요 2 ... 2016/07/19 911
577501 더위를 너무 타요 : 에어컨vs선풍기 2 펭귄 2016/07/19 794
577500 사관학교 시험날 점심 2 사관학교 2016/07/19 2,844
577499 진경준 검사장은 조양호회장일가 상속세포탈 혐의 수사도 담당했네요.. 2 말세 2016/07/19 931
577498 심지수씨 아시나요? 5 이쁜 처자 2016/07/19 4,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