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거짓말하고 학원 안간아이(초등 저학년)..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6-07-19 10:29:12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좋을지 여쭤보려구요..

초등 저학년인데 학원에 다녀온 줄로 알고 있었는데 안갔더라구요..

엄마에게는 안갔다는 얘기는 없었구요


어떤식으로 이 일을 짚고 넘어가야 좋을런지요..

단단히 혼내긴 할텐데 좀 더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요..

IP : 220.117.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16.7.19 10:34 AM (112.173.xxx.168)

    가기 싫은데 억지로 보내니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어쩌다 한두번 빠지는 건 눈 감아 주세요
    요즘 애들 너무 불쌍해요.
    수업 몇시간 지겨운데 또 다시 학원으로.. ㅜㅜ
    인생이 어릴 때도 행복해야 하는데 우리 아이들 사교육에 병 들어 가는 걸
    부모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안타까워요.

  • 2. 서천석님 팥빵
    '16.7.19 10:36 AM (210.219.xxx.237)

    얼마전 딱 그얘기 나왔었어요.
    엄만 이미 아이의짓을 알고있고.
    그러면 먼저 아이가 털어놓도록 유도.
    아이입에서 그 얘기가 나오면
    엄마에게 솔직히말해줘서 고맙다. 엄마에게 비밀로한거슬 보니 너에게도 학원을 안가고 놀면 안된다는 마음이 있었구나. 놀다보니 안가게된것인데 이걸 엄마가 알면 실망하게될까봐 말을 못했구나.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예쁜마음이 너에게 있기 때문이야.
    다음부터는 그렇게 놀고싶으면 엄마에게 얘기해도돼.
    학원 한두번 빠지는건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엄마랑 비밀이 있거나 거짓말을 하는건 안좋을것 같애.

  • 3. ............
    '16.7.19 10:40 AM (121.150.xxx.86)

    어릴적부터 학교 다니고 학원다니면 고달파요.
    예~전에는 주6일 수업이었는데 이제는 주5일수업이니
    주중 수업시간이 예전보다 늘어났어요.
    그만큼 체력이 달리고 놀고 싶어질거예요.
    아이 마음을 읽어주시고 엄마와 의논하고 가끔 쉬는거 허락해주세요.

  • 4. ...
    '16.7.19 10:46 AM (220.117.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힘들어 할만한 상황도 아니고 얘기하면 안갈때도 있어요..
    아이가 학원에 안간 것 보다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더 마음에 걸려서요..
    서천석님 팥빵님 말씀 감사해요..

  • 5. 우리
    '16.7.19 10:47 AM (112.173.xxx.168) - 삭제된댓글

    애 학원 안다니는데 친구들이 다들 그렇게 부러워 한다네요
    니네 엄마 우리 엄마 했음 좋겠다.. 이럴 정도래요.
    너무 가기 싫다고 친구들 대부분 울쌍으로 간다고 하는데
    보는 우리 애 맘도 안타까운가봐요.
    그러면서 학원 억지로 안보내는 엄마가 내 엄마 인것이 자긴 정말 행운아라고..ㅎㅎ

  • 6. ...
    '16.7.19 10:47 AM (220.117.xxx.139)

    아이가 힘들어 할만한 상황도 아니고 얘기하면 안갈때도 있어요..
    아이가 학원에 안간 것 보다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더 마음에 걸려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 7. ...
    '16.7.19 11:06 AM (223.62.xxx.183)

    이야기를 하면 안가도 되지만 거짓말을 하면 믿을 수없고 신뢰가 깨진다고 이야기했어요.

  • 8. 님은
    '16.7.19 11:30 AM (112.173.xxx.168)

    부모에게 한번도 거짓말 한 적 없어요?
    거짓말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에요.
    그 자체를 나무라지 마세요.
    아이를 이해 한다면..
    쥐도 구멍을 열어놓고 쫒으라고 하죠.
    아이에게 그 구멍이 거짓말이에요.
    안그럼 벽에다 머리 박고 죽으라 소리밖에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360 육개장에 어떤 채소 넣으면 좋을까요? 7 채소 2016/07/19 1,105
578359 삼성폰만 쓰다가 엘지폰으로 옮겨간 분 계신가요? 18 감사합니다 2016/07/19 2,878
578358 일산 소아정신과 추천해주세요 야옹 2016/07/19 3,543
578357 싱가포르 사시는 분께 질문 있어요~내일 여행갑니다 2 루루 2016/07/19 992
578356 근육통 없애는 약 이름이 뭐였지요? 2 문의 2016/07/19 2,975
578355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신 분들은 그런지 모르고 결혼하신건가요? 17 안은영 2016/07/19 5,230
578354 인터넷 가입 확인이 안되요 ㅜㅜ 1 ... 2016/07/19 681
578353 설비회사에서 일하다가 얻은 팁 2가지. 3 그냥.. 2016/07/19 2,332
578352 부산, 울산 쪽 부동산 추천바래요^^ 82쿡스 2016/07/19 521
578351 인사안받는 경비아저씨.. 10 인사드려요?.. 2016/07/19 1,723
578350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성들 머리는 점점 짧아지나요? 13 헤어 2016/07/19 4,198
578349 수능이과수학 1등급이 그렇게 어렵나요? 26 고딩맘 2016/07/19 12,964
578348 3M으로 자동차 전면유리에 썬팅을 했는데요 5 3M 2016/07/19 1,553
578347 여자 자영업 괜찮은 듯 해요 19 ........ 2016/07/19 6,385
578346 푹신하고 큰 베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2 gag 2016/07/19 999
578345 트럼프가 그렇게 이상한 후보인가요? 11 .. 2016/07/19 2,364
578344 한예슬은 그 사단을 내놓고도 잘나가네요. 6 뻔뻔 2016/07/19 4,396
578343 THAAD의 전자파 논란 - 성주 참외와 관악산 기상 레이더 33 길벗1 2016/07/19 1,631
578342 중국11자 아답터 가져가고,환전도 아리송해요 7 궁금해요 2016/07/19 663
578341 명품백 도와주세요 7 가방고민 2016/07/19 1,913
578340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37 여러분들은 2016/07/19 7,039
578339 중1,초6 한국사시험 몇급보는게 좋을까요? 1 한국사 2016/07/19 1,284
578338 맛없는수박처리방법 14 sany 2016/07/19 3,695
578337 거짓말하고 학원 안간아이(초등 저학년)..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 6 ... 2016/07/19 1,640
578336 차범근 축구교실 반박 기사 나왔네요 4 ㅎㅎ 2016/07/19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