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선생님' 호칭요

... 조회수 : 6,547
작성일 : 2016-07-18 13:25:44
자기들끼리 서로 선생님이라하고
손님한테도 '어느 선생님 찾으세요' 이러잖아요

근데 손님한텐 '언니'라고 지칭하더라고요;;

저는 손님.고객님 이런 중립적인호칭이 좋고

서비스받으러 간데서 언니, 아가씨 이런말 들으면 순간 저까지 뭔가 싸구려로 격이 낮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싫어해요. 가게수준도 낮게 느껴지구요. 제법 비싼미용실인데도 그러데요..

본인들은 선생님이고 저는 언니임.ㅎㅎ...

지적하거나 기분나쁜내색 하진않는데

제가 그분들 지칭할때 선생님이라 안하고 '미용사분' 혹은 '미용사님'이라고 하면 혹시 실례인가요?

선생님이라고는 도저히 입이안떨어지네요
IP : 1.218.xxx.1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6.7.18 1:28 PM (222.98.xxx.28)

    저는 일단 헤어 디자이너니까
    선생님,쌤이라고 불러드려요
    아님 개인 가게면 원장님~
    고객에게 언니,아가씨,어머님이라하면
    매니저에게 한마디 합니다
    그건 아닌듯 합니다

  • 2. ,,,,
    '16.7.18 1:28 PM (115.22.xxx.148)

    배우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나 선생님이지 배우러간게 아니라 서비스 받으러갔는데 선생님이란 호칭을 굳이 쓸 필요있나싶어요

  • 3. ...
    '16.7.18 1:30 PM (39.7.xxx.58)

    제가 나이가 많지않아서 어린게(?) 갑질하는거처럼 보일까봐 지적하기가 좀..
    헤어 디자이너니까 선생님이라고 하셨는데 디자이너가 왜 선생님인지 모르겠어요~;; 오글오글..

  • 4. 그게
    '16.7.18 1:31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더 이상해요. 미용사님, 미용사님.
    뭐 대단한 선생님이라고 여겨서 다들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거 아니거든요. 그냥 대명사지요.
    좀 피곤한 스타일이신 듯하네요.
    그게 싫으시면 공평하게 손님이라고 불러달라하세요.

  • 5. 저 다니는곳은
    '16.7.18 1:33 PM (211.246.xxx.53)

    손님에게 고객님이라고 하던데요
    언니 호칭은 좀 그렇죠

  • 6. ㅇㅇ
    '16.7.18 1:34 PM (211.237.xxx.105)

    요즘은 그냥 보편적인 호칭이 선생님이더라고요.
    구청이나 동사무소 가도 민원인한테 남녀구별없이 무조건 선생님이고..
    꼭 뭔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도 그렇게 부르는게 무리는 없는데요. 어차피 의사 간호사도
    나한테 뭘 가르쳐서 선생님이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다만 고객들에게도 공평하게 그에 맞는 호칭을 해야겠죠.

  • 7. ???
    '16.7.18 1:36 PM (69.201.xxx.29)

    미용실같은 서비스 업종에서 자기들끼리 선생님 선생님 ㅋ

    그저 웃지요.

  • 8. 저는
    '16.7.18 1:37 PM (119.70.xxx.204)

    그냥 선생님해요
    듣는사람도좋고 부르는저도 좋고
    언니도듣기좋은데요 ㅎㅎ
    정확히는 싫고나쁘고상관이없다고해야되나

  • 9. ....
    '16.7.18 1:40 PM (119.197.xxx.61)

    어딜가나 고객님이란 좋은 호칭을 두고 왜 사모님 선생님 언니 이러나 몰라요

  • 10.
    '16.7.18 1:41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선생님 하다보니
    선생님 호칭 가치가 하락했음

  • 11. ...
    '16.7.18 1:53 PM (125.186.xxx.152)

    그냥 한국어 선생님은 뜻이 2가지라고 생각해요.
    1. Teacher
    2. Sir/Madam
    2번 경우에 쓸 말이 딱히 없다보니 1번을 갖다 쓰는거죠.

  • 12.
    '16.7.18 1:54 PM (221.146.xxx.73)

    저는 고객님 소리 듣고 다녀요 미용실을 바꾸세요 수준 떨어지네요.

  • 13. 어....
    '16.7.18 1:58 PM (58.120.xxx.136)

    사모님이라고 해서 부담스럽던데
    언니라고 하는 미용사가 있다니 신기하긴 하네요.
    좋은 미용실을 다녀본 적 없고 그냥 동네에 가거나 번화가에 있는 미용실 다니거든요.

  • 14. ...
    '16.7.18 2:01 PM (39.7.xxx.229)

    유독 미용사중 한명이 그러더라고요. 40대 후반정도 되어보이던데 제가 한참 어려서 손님 소리가 안나오는걸까요;;. 말투는 막 엄청 친근한척하는 말투인데 언니라는 호칭이 친근하다고 생각하나부죠..?

  • 15.
    '16.7.18 2:08 PM (221.146.xxx.73)

    언니라는 호칭은 사실상 하대에 가깝죠 시아버지가 식당종업원에게 쓰던데

  • 16. ㅇㅇ
    '16.7.18 2:13 PM (210.221.xxx.34)

    제생각엔 누구씨 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말한때 꼭 존대하고요 제가 50대거든요

    바로 앞에서 얘기하니까 굳이 부를 일은 거의 없었구요
    지칭 할때는 디자이너가 어쩌구합니다
    면전에서 미용사가 그러면 기분 나빠할까봐요

    자기들끼리도 디자이너라고 하던데요

  • 17. ㅁㅁ
    '16.7.18 2:39 PM (115.95.xxx.125)

    고객한테 언니라고 하는사람들 넘 없어보여요...그냥 손님이낫지 언니가뭐래

  • 18. ...
    '16.7.18 3:24 PM (125.131.xxx.87)

    업소녀 전용미용실인가?
    언니라 그러게 ㅋ

  • 19. 동사무소가면
    '16.7.18 6:49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아무나 다 선생님인데, 내 머리해주는사람한테 선생님 못할껀 또 몹니까? 진짜 치사스럽게 맘쓰네

  • 20. ..
    '16.7.18 7:26 PM (122.36.xxx.161)

    전 머리를 예쁘게 해주시니 아무리 친해도 선생님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그리고 스텝들 교육도 담당하는 것 같던데 선생님 맞죠 머. 원장님이라고 해도 되었을 것 같긴하지만요. 요즘 헤어디자이너는 유학파도 있고 교육 많이 받고 시작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804 집청소 안하셨다는 분 덕분에 신세계 만났어요 65 다시태어나야.. 2016/07/18 30,576
577803 [김지수의 人터스텔라] 아름다운 감정주의자 고현정 1 멋진 사람 2016/07/18 1,132
577802 입술 필러 맞고 생긴 스킬~ 8 싱거운 소리.. 2016/07/18 3,398
577801 낫또는 어떻게 먹는 건가요? 3 2016/07/18 1,022
577800 성주군 곳곳에 '안녕하십니까' 대자보ㅡ민중의소리 펌 좋은날오길 2016/07/18 624
577799 성남이나 송파, 부모님이 사실만한 곳 추천을 부탁드려요. 1 .... 2016/07/18 822
577798 서울시민으로서 사드 여의도에 설치하는 거 적극 찬성합니다 7 아마 2016/07/18 1,407
577797 임플란트 자기치아 2016/07/18 492
577796 헤어클리닉 경험자분들 2 머리개털 2016/07/18 1,478
577795 bmw 잘 아시는분도와주세요 14 bmw 2016/07/18 3,100
577794 수영다니시는 분들, 안티포그(anti-fog)액 만들기 공유해요.. 8 수경 2016/07/18 5,594
577793 머리가 너무 아파서 토했어요 9 ㅡㄴ 2016/07/18 1,946
577792 환전하러 은행갔다가 완전 기분 상하고 왔네요. 11 황당 2016/07/18 7,387
577791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16 우유부단 2016/07/18 3,040
577790 오피스와이프 불륜 목격담이에요. 6 오피스와이프.. 2016/07/18 20,860
577789 모의 보다 내신이 6 ,,,,, 2016/07/18 1,576
577788 시어머니의 육아잔소리 18 강아지 사랑.. 2016/07/18 4,252
577787 물미역이란 거 어떻게 먹어요? 8 물미역 2016/07/18 1,206
577786 아파트 화장실 휴지통 놓으시나요? 11 화장실 2016/07/18 4,146
577785 직장 남자상사 생일선물 고민되네요 5 바나 2016/07/18 2,380
577784 살면서 장판 새로 깔아보신 분 계세요? 5 어떨지 2016/07/18 1,507
577783 내가 봐도 참 못된 나 17 우렁 2016/07/18 4,190
577782 전..왜 안부전화 드리기가 싫을까요?ㅠㅠ 11 @@ 2016/07/18 3,792
577781 정말이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일이 생길수도 있나요 ㅠㅠ 1 .... 2016/07/18 1,120
577780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 어떨까요? 2 왕초보 2016/07/18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