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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이런상황이라면 결혼생활 지속하실까요?

솔직히 조회수 : 8,829
작성일 : 2016-07-18 08:34:05
솔직히말씀드릴게요.
결혼 십년가까이되었어요.
아이는둘이고요.

남편은 참으로 가정적인사람입니다.
아이들과시간보내는걸 중시하느라 남들다하는 골프, 자기취미생활 전혀안해요. 틈나면 설겆이 빨래 청소 다 도와줍니다.
본인이 너무피곤해 낮잠자곤할때 빼곤 주말은 모든시간을 집안일분담과 아이들과 시간보내기로 보냅니다.
이만한사람 없죠. 충분히 가정적입니다. 이런부분은 너무 만족합니다.

하지만,
제 기분 감정 상황에 대해선 벽보고 사는게낫다는 기분이 들정도입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뭐 사는것도 꼴보기싫어하고, 아니 돈쓰는걸 광장히 싫어합니다. 경제권을 본인이갖고있고 모든 지출내역을 알고있어요.
가정살림 바꾸는문제, 예)식탁을 6년썼는데 비싼것도아니고 50만원대로 바꾸고싶어하는데 왜바꾸냐 너는 돈만쓰냐 이러는취급..
그렇다고 나가서 일하는건 싫어해요.
아이들과 육아.살림에만 집중하길바라는데.. 안먹고안쓰고안입고살길 바라는지 기본지출도 눈치보게끔 상황조성이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존심 굉장히 무너지고요.

이건 둘째문제고 지나친 마마보이입니다.
집안 대소사는 자기부모님과 무조건공유 의논. 거기에그치는게아니라 그들이 시키는대로 삽니다.
예를들어) 제가 집을사자해도 그러자했다가 부모님이사지말라하면 제의견은 무시하고 일말의 상의도없이 취소해버립니다(계약까지했었으나 제의견묻지도않고 부모님이 취소하랬다고 바로취소)
이런일을 살며 심심치않게겪고 얘기하다보면 인생에 저는없고 모든 부모님 사상과 의견 고집들만 이사람 머릿속에있으니 살면서 제존재는 무엇인가 자괴감마저 듭니다.
하다못해 자기부모님이 누가봐도 저에게 불리한대우를 해주셔서 제가 섭섭해하면 니가 이상한애다 취급. 무조건 자기부모님은 옳다. 하는 심한 마마보이에요. 울이아이들문제에도 제가 선택해 아이를위한 학원을보내는데, 시부모님이 그런건 안보내도되지 무료 공부방이나보내도 잘큰다하면 갑자기 제가 아이를 학원보내는 학원비조차 사치인것마냥 무료공부방이나 보내란식으로 말바꿔 버립니다.

벌이는 나쁘진않습니다. 많이버는축은 절대아니지만 아이둘 먹고사는덴 지장이없어요.
그리고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재산도 좀 있습니다.
재산을 받고나면 노후걱정은없겠죠.
아이들 하고픈거 해줄수있고요.

장단점을 짧게나마 열거했는데,
저는 차마요즘 이렇게 숨막히게 내의견도 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해야하나.
내 커피한잔마시는 눈치보며 마셔야하나.
왜나는 굽혀살아야하나 라는 이유로 너무 큰 자괴감이 듭니다.

게다가 거떡하면 나는 언제든지 너가누리는걸 다 뺏을수있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과 난 이혼하면 경제력 받을유산있으니 아무것도없는 너에게 다 뺏어올수있어라고 생각하는 그런 마음가짐 . 너무 싫습니다.

객관적으로 묻는다면 여러분 저같음 어쩌실까요.
추가로 얘기하자면 친정은없습니다
...
제 최대의 아킬레스건이죠.
IP : 223.62.xxx.4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8 8:38 AM (223.38.xxx.244)

    부부상담을 한번 받아 보시고 결정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남편도 본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말해 주는 누군가가 필요할 수 도 있구요.

  • 2. ...
    '16.7.18 8:40 AM (218.236.xxx.94)

    경제권이 있어야 무시 안당하는 상황이예요.
    뭐라그러든 무시하고 직장 잡으세요.
    경제권 넘기면 직장 그만두시구요

  • 3. 시간이
    '16.7.18 8:43 A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원글님편입니다.
    아이들자라고 부모님 노쇠해지고
    남편도 약해지고 원글님은 강해질거에요.
    세월가면 남편도 아내가 최고인 줄 알고
    기죽을 날이 옵니다.
    그때까지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친정없는거 약점아니구요.
    나만 야무지게 잘하면 됩니다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많은 일을
    하고있고 누릴 권리 있으니
    당당하세요.

  • 4. ..
    '16.7.18 8:4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 혼자 먹고 살아야 하는데,
    남편 하나 못 이겨 먹는 멘탈이면 사회나가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일 가능성 높아요.

  • 5. 위 에 댓글
    '16.7.18 8:45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윈글님편입니다를

    저는 윈글남편입니다로 읽고 또 읽고 놀라서 읽고 했네요 ㅎㅎ

    저라면 저도 참고살것 같습니다 경제력없는 여자들이 그렇게 사는경우가 많기때문이지요
    그대신 윈글님도 서서히 준비하셧다가 아이들 중고등학교라도가면
    재취업하세요 백만원을 벌어도 윈글님 재취업 꼭 하세요

  • 6. ..
    '16.7.18 8:49 AM (203.251.xxx.174)

    그냥 나가서 일하려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남편이 하지말라고 안하는것도 웃겨요.
    님 아이둘 낳은 성인이예요.

  • 7. ..
    '16.7.18 8:51 AM (223.62.xxx.122)

    남편이 님.... 깊게 무시하는거같아요.
    재취업하시는거 생각해보세요.
    그래야 목소리 낼 수 있는 분위기로 가네요.

  • 8. ...
    '16.7.18 8:53 AM (211.36.xxx.231)

    많이 주눅들고 의기소침하며
    자존감 낮은 결혼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어릴적부터 사랑을 못 받고 성장하셨죠
    왜 당당하지 못하죠?
    건강한 두아이를 낳았고 살림 야무지게 하고 계신데
    떳떳하고 자신있게 나가세요
    나가서 커피사드시는거 뭐라하면
    목말라서 그랬어 그럼 이 더위에 목 말라 죽어?
    내가 그깟 삼사천원짜리 커피보다 못해? 이런식으로
    좀 대들기도 하시고요

  • 9.
    '16.7.18 8:54 AM (175.223.xxx.197)

    남편이 아내에게 애정이 없고나
    재산때문에 철저히 자기 부모에게만 맞추고 사는거같아요.
    이런경우 철저히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는 잡아먹는 일이 생겨요.

    사랑한다면 약자여도 아껴주죠.
    아이가 어려 약자지만 사랑하잖아요. 근데 짐승같은 부모는 약자인 아이를 철저히 유린하죠.

    재산 한 몫 받고 이혼할수 있다면 모르지만 사실 그래도 아이들에겐 못할짓이고 애들도 자주 못보죠.

    님이 강자가 되셔야해요.
    이건 맨탈 문제고요.
    취업도 답이 될순 있어요.

    남편분이 일하기 싫어하든 말든 내가 필요하고 하고싶음 한다 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죠.
    그리고 애들엄마로서 남도 가정이 권한 충분히 있죠.
    님이 강해져야해요.
    지금은 애들 보모 정도 취급하는 것같습니다.
    너 없어도 난 잘산다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남편없어도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고
    휘둘리지마세요.
    원글님 돈도 따로 챙기시고요.
    이혼 여부에 상관없이
    백퍼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이 남편을 더 갑으로 만듭니다.

  • 10. 남편이
    '16.7.18 8:57 AM (49.1.xxx.21)

    왜 님 일하지 못하게 하는 줄 알아요?
    계속 지금처럼 갑질하고 싶어서요 ㅋ
    놀아나지 말고 일하고 싶으면 찾으세요

  • 11. 49님
    '16.7.18 9:01 AM (223.62.xxx.43)

    너나잘해요ㅋ

  • 12. gma
    '16.7.18 9:01 AM (1.226.xxx.196)

    그런데요. 이건 님 입장에서 쓴건데.
    남편 입장에서는 님에게 느끼는 게 또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6년쓴 식탁 바꾸는 문제요.
    50만원이..저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6년만에 식탁을
    바꾸는 마인드..뭐 망가졌다면..
    또 다른 주부들은 아닐수도..고쳐서 쓰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보니까 가정적이고 돈 허투르 쓰는 남편이 아닌것 같고
    남편이 마마보이가 아니라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렇게 살고 싶어 할 수도 있고..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그런 상황이라면 님이 파트타임 알바 해서
    비자금 만들어도 충분할것 같은데..
    그런 돈으로 눈치받지 말고 커피 사드세요.

  • 13.
    '16.7.18 9:05 AM (211.36.xxx.41)

    참고살았다가 나중에 재산받고 남편기운없음뭐해요?
    그런핍박받은 원글님은 병들어있을건데...
    뭐라하든 직장을구해서 님이벌어맘껏 써요
    남편참못된거같아요

  • 14. ....
    '16.7.18 9:11 AM (1.227.xxx.21)

    무시당하고 사시는듯요...
    한쪽말만 듣고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 15.
    '16.7.18 9:13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재산 때문에도 남편이 시댁에 딸랑거리나보네요. 와이프는 재산 물려받을 친정도 없으니 무시. 만약 반대로 친정에서만 받을게 있다면 처가에 엄청 딸랑거렸겠죠.

    그리고 돈만 아까운 진짜 구두쇠라면 벌라고 등떠밀었겠지만 님이 집에 있어야 자기도 편하고 애들 간수도 나으니 말리는거고. 이래저래 있다보면 부모 재산 받을테니 딱히 돈 벌어오는거 원하지 않겠네요. 한마디로 약은거죠.

  • 16. 저도 6년된 식탁
    '16.7.18 9:13 AM (39.7.xxx.101) - 삭제된댓글

    에서 걸리네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저는 맞벌이이고 제 연소득 1억 넘는데 결혼할 때 혼수로 마련한 식탁을 19년째 쓰고 있습니다. 많이 벌지만 결코 쉽게 버는 돈은 아니니 아끼게 돼요. 제가 홀벌이 남편이었다면, 원글님 남편분과 똑같이 생각했을 거예요.

  • 17. ..
    '16.7.18 9:2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gma님 말씀에 한표.

  • 18. zzz
    '16.7.18 9:24 AM (175.223.xxx.83)

    아무리 싫어도 이혼하면 님이 가진게 별로 없네요.
    직장없고 친정 없고 경력 없고 젊음 없고
    사회적 인맥 없고
    그러면 그냥 붙어 살아야죠.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다 즐겁고 속편해서 다니는거 아니에요. 그저 돈버는 거 아니라구요. 님은 집이 직장이니
    거기서 더러운 꼴을 봐도 붙어 있어야지 어떡해요.
    딴 데 취업할 곳 없어서 붙어 있듯이 위에 적었듯이
    딴 가정으로 갈 능력이 전혀 없잖아요.

  • 19. 근데왜
    '16.7.18 9:26 AM (113.199.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49님에게 너나 잘하라고 하나요?

    틀린말 아닌데요
    부모말만들으면 부모에게 가서 살아라 해보든가
    살림하는 여자가 살림에 관해 쓰거나
    학원비 쓰는거 아끼면
    에라이~~~내가 드러워서 벌어쓴다 할수 있을텐데요

  • 20. 애효..
    '16.7.18 9:27 AM (223.62.xxx.53)

    아내분과 의논하지 않는 건 참 나빠요. 남편이 잘못한 것 맞아요. 그런데 경제관념에서 안맞을 수도 있다 싶어요.
    저희집이 극단적이긴 한데 저희 부모님 은퇴하시고 연금수입 월세 수입 한 달에 천 만원 정도 되세요. 근데 식탁 20년 넘게 쓰다가 작년에 의자 합쳐서 60만원 짜리로 바꾸셨어요. 그것도 전 깜짝 놀랐어요. 너무 좋은 걸 사셔서...
    저랑 남편 전문직인데 원룸에 들어가는 유형의 식탁이지 합쳐서 30만원 깔끔한 것 사서 5년 넘게 쓰고 있고 당분간 바꿀 생각 없어요.
    6년만에 50만원 되는 식탁은.. 제가 남자라면 아내를 아무리 사랑해도 뭐라 할 것 같습니다.

  • 21. ㅇㅇ
    '16.7.18 9:30 AM (58.125.xxx.233)

    남편은 아는거에요.
    마누라가 돈 벌면 기세등등해져서 지 잔소리가 안먹힐걸.
    생각해보세요. 이 모든 문제가 님이 경제력을 갖고 있으면 해결될 문제예요.

    나이가 들수록 느낀답니다. 한살이라도 어릴 때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 돈을 벌면 아쉬운게 없어져요. 구차한 삶을 안살아도 되는거죠.
    성인인데 남편이 일 못하게 한다고 그냥 그렇게 살아요? 일 못하게 할거면 돈 쓴다고 지랄이나 하지 말지.
    지랄을 할거면 돈 번달 때 반대를 말던가!!하고 한번 대차게 지르세요.

    남편 없어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시는게 중요한것 같아요.그럼 남편도 뻘소리 잡소리 잔소리 못해요.
    이혼을 대비해서 능력을 갖추라는게 아닙니다. 남편에게 의지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남편과도 동등하게 잘 지낼 수 있어요.

    그리고...6년된 식탁을 바꾸는 문제는 외벌이 남편 입장에서 그리 느끼실 수 있어요. 식탁이 없는 것도 아니고 10년이 넘은 것도 아닌데..혼자 버는 입장에서 50만원이 적은 돈이라고 느끼는것 자체가 화가 나기도 할 것 같아요. 땅 파봐요. 50만원이 뉘집 애이름도 아니고...

  • 22. 월 생활비가
    '16.7.18 9:33 AM (223.62.xxx.85)

    어느정도냐에 따라 달라질거 같아요..

    얼마쓰세요?

    남편이 갑질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6년된 식탁을 굳이 바꾸신다는 거 좋게 안보여요.

  • 23. mjymom
    '16.7.18 9:34 AM (175.223.xxx.213)

    주변에서 보면 '있는 집 자식'들이 더 알뜰해요. 없는 집 자식들이 더 헤프고... (표현이 관해 논란이 될거 같지만 못살다가 돈 좀 생기면 어떻게 아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 많이 봤음) 남편분은 보고배운게 그런거예요... 알뜰하게 노후준비하고 그런거.. 식탁 바꾸는거, 애들 사교육비,,, 집 사는거,,, 님 뜻대로 안되고 또 남편 설득할 능력이 없으니 답답한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남편이 잘못된건 아닌듯 싶어요. 이번 생애엔 님이 맞춰주고 살던지, 경제적 여건 및 능력을 키워 님 발언권을 키우던지 하세요.

  • 24. ..
    '16.7.18 9:34 AM (112.152.xxx.96)

    음..6년쓴 식탁 ..50만원도 싼거 아닙니다..

  • 25. 6년된
    '16.7.18 9:35 AM (113.199.xxx.73) - 삭제된댓글

    식탁도 그리좋은 식탁은 아닐거 같은데요
    돈쓰기 싫어하는 남편이 얼마나 좋은걸 샀을라구요

    벗겨지고 틀어지고 삐걱댈수도 있죠머

  • 26. 솔직히
    '16.7.18 9:41 AM (61.98.xxx.86)

    별로 나쁜 남편은 아닌것 같아요..근데 적은돈이라도 벌어보시면 숨통이 트이실것 같네요

  • 27. ㅎㅎ
    '16.7.18 9:44 AM (223.62.xxx.149)

    82에다가 도움을 구해놓고
    생각해서 댓글 달아준 사람한테 너나 잘하세요
    이러는 꼬라지 보면
    기본인성 보이지않나요?

  • 28. ㅇㅇㄹ
    '16.7.18 9:47 AM (110.70.xxx.98)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저도 그런 생각 했어요. 왜 아내가 전업이길 바랄까? 아내가 돈을 벌면 자기 주장을 할 테고, 남편이 지금처럼 상황을 좌지우지하거나 네가 누리는 것들 내가 빼앗을 수 있다, 이런 협박이 안 먹히잖아요. 아내를 아끼고 가정에 헌신하길 바라는 사람은 저렇게 안 하죠. 오히려 아내의 전업이 헌신이라 생각해 고마워합니다. 이건 흡사 선녀의 날개옷을 숨긴 나뭇꾼과 같아요.
    이런 구도를 바꾸지 않는 한 그렇게 사셔야 해요. 그래서 지적해준 댓글에 너나 잘하라니 좀 의아하네요

  • 29. 오 세상에..
    '16.7.18 9:56 AM (116.127.xxx.116)

    제대로 지적해 준 댓글에 너나 잘하라니요.
    49님 지적이 딱이에요. 남편이 갑질하고 싶어서 부인 일 못하게 하는 거예요. 뭔가 바꾸고 싶다면
    밖으로 나가서 자기 생활을 찾으셔야 해요.

  • 30. 돈버세요
    '16.7.18 9:57 AM (115.136.xxx.93)

    이 상황은 돈 버는 것 외엔 답이 없어요
    뭐라고 난리를 치건 돈 버세요
    그래야 무시하는게 없어지죠

  • 31. 저도
    '16.7.18 9:58 AM (112.164.xxx.24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흔히 우리가 보통 주변에 있는 전업하고는 다른듯합니다
    식탁 50만원을 아무렇지 않게,,,
    보통은요 망가지고 어디가 잘못 되도 어떻게든 더 써보려고 하는게 전업주부거든요
    아니 이건 전업이 아니라 거의 중소기업수준으로 맞벌이 하시는 울 형님도 그럽니다,
    소비패턴이 남다를수 있어요
    집안 꾸미기 좋아하고, 그런거요
    이건 아마도 어느 남자를 만나도 마찬가지 일듯합니다

  • 32. ??
    '16.7.18 10:08 AM (211.51.xxx.32)

    애들 없는 시간에 알바해보세요
    지금 느끼는 감정이 다르게 느켜질수있어요
    버시는걸로 옷도 사시고 화장품도 사고 애들한테 사주고 싶은것도 맘대로 사주고
    앉아서 신세 한탄보다는 조금한일이라도 하시면서 변화를 주세요

  • 33.
    '16.7.18 10:21 AM (49.175.xxx.13)

    친정이 흑수저에 화목하지 않은경우
    정보력도 약하고
    남자 다루는 것에도 무지하고...

    내편이 없고...

    교회라도 나가셔서 멘토를 만드세요

    외로운 사람은 인간들이 귀신같이

    알고 괴롭혀요

    남편이 그러지 않는다면 성인군자죠...

  • 34. ㅡㅡ
    '16.7.18 10:53 AM (1.230.xxx.121)

    아씨!정말 드럽고 치사하네
    주먹으로 머릴 한대 쎄게 쥐어박고싶네요
    찌질이.

  • 35. ..
    '16.7.18 11:08 A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식탁다리가 부러진거 아니면
    6년밖에안된 식탁을 꼭 바꿀 필요가 있나요?
    맞벌이고 신랑 돈 제법 벌지만 아직 5년된 티비 새걸로 바꾸자 하면 한심해서 한대 쥐어박고 싶던데요

  • 36. 아이들과 진심으로 놀 수 있는 남편분이라면
    '16.7.18 11:18 AM (112.160.xxx.226)

    한번 진지하게 본인과 이런 이야기를 대화해보세요. 아이들과든 상대를 잘하고 가정적인데, 부인분과의 대화를 꺼려한다면 몰라도 일단은 부부끼리 대화로 최대한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진의도 파악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37. 조금
    '16.7.18 11:38 AM (27.118.xxx.5) - 삭제된댓글

    나가서 직접벌어보세요..
    근데 사실 남편말이 틀린건아니에요..
    식탁 바꿀필요는없죠..
    경제관념이 매우 철저한가보네요.근데 그렇게 안하면 돈안모여요.

  • 38. ㅇㅇ
    '16.7.18 11:43 AM (36.12.xxx.92)

    꼬우면 이혼하셔야지... 남편한테 이글 보여줘 보시던가.
    원글 좀 한심함.
    내가 남편이라도 좀 이여자 그럴듯. 징글벨 타입

  • 39. .....
    '16.7.18 11:56 AM (121.160.xxx.158)

    6년된 식탁 바꾸는것부터
    부모 재산으로 자기들 노후 하고 애들한테 쓰겠다는 마인드,,
    절약이 아니라 평범하게 사는 사람도 그런 생각 안하죠.

  • 40. 님은
    '16.7.18 12:03 PM (121.152.xxx.239)

    성인이시니까 님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어요.
    남편은 님의 부모가 아니에요.

    나쁜 일, 결혼생활에 문제가 되는 일이 아니라면 님 뜻대로 하세요.
    직장을 다니거나,,

    거기서 일어나는 갈등이 있겠지만,
    극복될 겁니다. 두려워 마세요

  • 41. ㅡㅡ
    '16.7.18 12:36 PM (223.62.xxx.8)

    능력도 없는데 씀씀이 헤프고 인성 뭐같으니 무시하는 거겠죠. 그쪽에서 이혼하자고 할 걸 걱정해야 하는 상황.

  • 42. zz
    '16.7.18 12:57 PM (183.98.xxx.96)

    헐~
    댓글보다 놀랐네요
    글쓴이나 잘하세요
    과소비에 인성에 ㅉㅉ
    50만원이 큰돈인게 아니고
    6년된 식탁 별이유없이 바꾸자고 하는게 과소비

    그쪽에서 이혼하자고 할걸 걱정해야 하는 상황222222

  • 43. 남편이
    '16.7.18 2:29 PM (223.33.xxx.97)

    뭐라고 할만 한게...

    시부모 돈이 벌써 내돈이 되어
    그걸로 노후하고 애들에게 쓰려는 마인드랑..

    6년된 식탁 바꾸는 거 하며...

    남편이 뭐라고 할 만 하지요 ㅠㅠ

  • 44. ....
    '16.7.18 2:44 PM (68.96.xxx.113)

    남편이 너무 하는것같은데;;;;;

    부인 알기를 넘 우습게 알고 말도 함부로 하는데...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봐야하는거 아닐까요?

    이혼 고민은 그 후에....ㅜㅜ

  • 45. 남편이
    '16.7.18 3:39 PM (121.147.xxx.213)

    가정적인 것만도 좀 고마워하세요.

    그리고 내 돈도 아닌 시부모 돈을 노후에 쓸 거 벌써 생각하시고

    그렇게 시부모 돈이 내 돈같이 쓸거 같으면

    그거 고마워하며 시댁에 좀 더 잘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말했지만 저는 맞벌이했고 남편70대까지 돈 벌 상황이 되지만

    6년쓴 집안 살림 어떤 것도 함부로 새로로 사야겠다는 생각 해본 일이 없어요.

    뭐든 최소한 10년 이상 그리고 대부분 망거질때까지 썼습니다.

  • 46. 시댁이
    '16.7.18 3:40 PM (121.147.xxx.213)

    여유있는 것도 감사하고 남편이 가정적으로 집안일 잘 도와주는 것도 감사하세요.

    속으로만 느끼지 말고 표현을 하시길 바랍니다.

    남편에겐 늘 고맙다 감사하다

    집안일 해주는 남편에게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거기서부터 남편이 마음을 좀 더 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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