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면 사회에서 뒤떨어진 인간인가요?

바보인지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6-07-18 00:06:34

종교단체가 아닌 일반기업에 소속되어서 되도록 싸우지않고
평화롭게 지내려하면 멍청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건가요ㅠ

아는 어른이 하시는 말이..본래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거나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 이득을 잘 챙기는 편이고, 본인이 잘났기
때문에 지는것도 싫어하고..시기 질투가 많은데다가 경쟁심과
승부욕이 유독 강하다네요. 전 내성적이고 혼자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인데 성향이 이러면 한국사회에서는 찌질한 멍청이인건가요ㅠ
진실을 알려주세요ㅠ
IP : 110.70.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인에어
    '16.7.18 12:23 AM (175.223.xxx.240)

    전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라서 제 방식대로 살아가는데 스스로 사회에 뒤떨어진 인간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체제 내에서는 체제 내적 사고밖에 못한다는 말을 어려서 어느 책에서 봤는데요. 경쟁하는 사람은 체제 내적 사고를 하고 저는 체제 외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이예요. 대신 남들과 좀 다른 철학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나자신을 지키기 위한 힘과 무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내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을만큼의 돈을 버는 능력이 힘일테고 내 방식을 간섭받지 않고 지켜낼 주관과 소신이 무기라고 생각해요.

  • 2.
    '16.7.18 12:59 AM (223.62.xxx.32)

    일단 버틸수 있는 든든한 뒷받침이 있어야 내 소신도 펼쳐보고 체제외적 사고도 해보는거죠. 돈도 빽도 아무것도 없는 인간은 체제에 순응하는것외에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 3. 내리플
    '16.7.18 5:44 AM (183.100.xxx.154) - 삭제된댓글

    부족함 없이 살아온사람들이 그런경우인데 돈 먹고 살만큼만 해결되도록하고 은퇴하면 삶이 정말 풍요로워집니다

  • 4. 진실은요
    '16.7.18 12:30 PM (211.199.xxx.52) - 삭제된댓글

    평화주의자가 시대를 앞서나가는 인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핍박을 받죠..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많기에..
    윗분 말대로 자기 방식대로 살려는 사람은 그걸 지키려는 힘이 있어야 되요.
    남의 말에 그렇게 흔들리는 건 아직 그 힘이 없어서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870 연상연하커플 요즘애들은 .. 2016/07/19 1,102
577869 휴가어디로들 가시나요? 1 ㅇㅇㅇ 2016/07/19 788
577868 언능 퇴근해서 빨래 하고 싶네요 날씨가 정말 좋아요 우어 2016/07/19 460
577867 남중학생 샌들 테바가 가장 무난한가요? 3 .... 2016/07/19 851
577866 알뜰폰 요금제 잘 아시는분? 4 ㅇㅇ 2016/07/19 1,040
577865 시어머니 돈 13 제가 속물인.. 2016/07/19 3,643
577864 서울 호텔 뷔페 어디가 좋아요? 18 ㅡㅡ 2016/07/19 6,442
577863 단발머리 했다가 자꾸 짧아지네요 2 미용실아 2016/07/19 1,850
577862 11번가에서 책샀는데요. 3 11번가 2016/07/19 816
577861 패션꽝 직장맘의 인터넷 쇼핑몰... 후기 12 ㅇㅇ 2016/07/19 7,681
577860 한살림 택배공급시 아이스박스에 제공되나요? 3 .. 2016/07/19 1,143
577859 미국에서 짐(레스밀스) 프로그램 해 보신분 1 미국 2016/07/19 481
577858 인스타그램에서 메이커 로스옷은 9 dd 2016/07/19 2,964
577857 모란 분당 염색 커트 저렴하고 잘하는 미용실 아시는분 5 Z 2016/07/19 1,449
577856 호탕하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는 어떤 여잘 좋아할까요? 8 .. 2016/07/19 3,931
577855 스웨덴 에그팩 써보신 분? 24 좋은가요 2016/07/19 4,646
577854 성주군민 우미애 주부 "성주에 사드가 배치된것은 13 ㅠㅠ 2016/07/19 3,297
577853 남편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뻐요 19 ㅇㅇ 2016/07/19 5,361
577852 신문을보기로했는데 지금 무료기간에취소가능한지요? 6 도레미파솔 2016/07/19 962
577851 카페 얼음 3 .... 2016/07/19 1,169
577850 이진욱 고소녀 말이 이해가 안가는게... 18 ... 2016/07/19 16,808
577849 루즈벨트.. 헤이그 밀사 이상설의 고종친서 거부 역사의반복 2016/07/19 523
577848 금융쪽 임원들은 1 ㅇㅇ 2016/07/19 1,531
577847 흰머리 뿌리염색하시는 분들,,머리 기장 어떻게 되나요? 9 흰머리 2016/07/19 2,758
577846 남편때문에 화가 가라앉지 않아요 19 부들부들 2016/07/19 6,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