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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그렇게 큰 죄를 지었나요??

조회수 : 26,152
작성일 : 2016-07-17 10:18:13

흑... 결국 대문에 걸렸네요...


내용은 혹시라도 시누이들이 볼까봐... 부끄러우니 내릴께요..

우리 서로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 혹시 걱정들 할까봐요.. ^^


남편은 오늘밤 늦게 들어오겠다고 선언했는데... 들어오면 석고대죄해야겠어요..

정문일침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아프지만 제가 잘못한거니까 쓰게 듣고 반성하며 나쁜점 고치며 살겠습니다..


남편이 저 만나서 사람이 많이 바뀌었어요..

담배도 끊고 자잘한 행동거지상의 단점이 있었는데 결혼전에 제가 말해주니

바로 고쳐준게 많아요... 외모도 많이 바꼈구요..

그것때문에 시댁에서도 다른사람 됐다고 좋아하시고 제 말이라면 무조건 동조해주세요...

남편 자신도 자신의 변화를 맘에 들어하고.. 내가 잔소리하는건 무조건 좋다고 여러번 말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오만해졌었나봐요.. 이남자를 내가 더 멋진 남자로 만들수 있다는 착각(?)

어제가 아니래도 언젠가는 터질수 있는 문제였는데 일찍 터져 빨리 문제 자각하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내가 똑똑해서 남편이 변한게 아니라... 남편이 하나하나 나를 배려해준건데..

제가 모자라서 이걸 제대로 몰랐습니다..

앞으로 우리신랑 더 사랑하고 잘해줘야지!! 불끈!!! 다짐해봅니다..


ps. 아줌마를 따로 불러서 물어본건 아니고... 다른 반찬 가져다 주실때 물어본거에요..^^

이때까지만해도 서로 초딩장난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남편이랑 웃으면서 물어볼까?? 물어봐.. 주거니 받거니하는 분위가 조금은 있었는데..

제가 눈치 없이 더 나갔네요..

제가 덜 잘못했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아줌마 불러 신랑 면박줬다신건 조금 억울해서요.. ^^;;

신랑도 이건 뭐라고 안하고.. '개밥'멘트 2번한거로 화냈거든요..


IP : 112.148.xxx.227
1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7.17 10:21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거슬려서 지적받아야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남편한테 너무 관심이 많으신듯해요.
    매운낙지라 계란찜 올려먹는다는데 뭘그리 비위상한다고.
    자기가 먹는거 자기취향대로 먹게 두세요.
    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 2. ㅡㅡ
    '16.7.17 10:23 AM (223.62.xxx.34)

    피곤하네요. 이런 분들은 혼자 사시는 편이 서로에게 이득.

  • 3.
    '16.7.17 10:23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한거 없어요
    남은 맛있게 먹고 있는대 거기에 대고 개밥이라고 하면
    기분 안나쁠 사람 없어요
    나한테 피해 주는거 아니면 넘어 가세요
    여적 그렇게 살아온거 내 보기 싫으니 고치라는건 아니네요

  • 4. ...
    '16.7.17 10:23 AM (223.62.xxx.10)

    그러다보면 슬슬 같이 다니기 싫어집니다.

  • 5. 님잘못
    '16.7.17 10:26 AM (114.202.xxx.203)

    남편이 그렇게 사소한걸로 즐겁게 밥먹을때 시비건다면 저같음 밥먹다 나왔을듯. 님이 식사예절은 있는지 몰라도 배려는 너무 없네요. 남편분 어쩔...

  • 6. 전 동의
    '16.7.17 10:27 AM (124.58.xxx.72)

    저도 남한테 제 기준으로 맞추라 하기 싫어 참기는 하지만 저렇게 섞어 먹으면 개밥처럼 보여서 정말 같이 밥 먹기 싫어요 ㅠ 게다가 짭짭 소리까지 내서 먹으면;;; 뭐라고 하면 이렇게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지 않나;;; 전 원글님 스트레스 이해해요 ㅠㅜ

  • 7. 머리야
    '16.7.17 10:27 AM (183.104.xxx.144)

    내 밥그릇에 그런 것도 아니고
    본인 밥그릇에 본인 먹고픈대로 먹는 데 왜 그러신 거예요?
    식성 다르고 먹는 방식 다른거지
    정해진 메뉴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저 라면 정 떨어질 듯..
    당신 건 뭔 맛이야..??
    하면서 한 숟갈 먹어 보겠구만..
    남편이 뭘 잘 못 했는 지 도저히 이해불가
    불쌍한 남편

  • 8. ㅇㅇ
    '16.7.17 10:27 AM (211.237.xxx.105)

    보기 싫을수도 있지만 원글님 표현대로 도를 넘었네요. 선은 지켰어야 했는데
    서빙하시는 분을 불러 물어보는 것부터가 선을 넘으신듯...
    그렇다고 또 그말에 저정도로 거실에서자고 휴일 아침 일찍부터 나가고 하는것도 오바고..
    카톡이든 문자든 보내보세요. 솔직하게..
    나도 다 잘하는거 아닌거 아는데 그게 이상하게 거슬려서 어제 내가 도를 넘어서게 표현한것 같다고..
    뭐 여기 쓰신대로 고마운 표현도 하고 (그동안 잘해줘서 고맙다고)
    원글님이 지나친 부분 사과하고 용서해달라 하세요.
    글로 쓰면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말로하는것하고 달리..

  • 9. 그리고
    '16.7.17 10:28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굳이 써빙아줌마한테 두번씩이나 확인사살 시키면서까지 니가 잘못한거다 내말이 맞다고 확인을 시키야하는 문제인지 참 그밥먹고 체하지 않은게 용하네요
    적당히 포기하고 사세요
    혹시 직업이 교사세요??

  • 10. 남먹는방식
    '16.7.17 10:28 AM (175.223.xxx.67)

    지적하거나 참견하고 오지랖질하는게 식사예절중 최악이라고 봅니다. 요즘 시대에 찍먹부먹으로 왜 싸움질이게요. 제 가족이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먹는 방식으로 식사중 저난리쳤으면 저라면 절대 같이 식사안합니다. 최악 극혐이에요.

  • 11. 원글
    '16.7.17 10:28 AM (112.148.xxx.227)

    역시... 제가 죽을죄를 지은게 맞군요..ㅠ.ㅠ
    따금한 충고 감사드려요...

  • 12. 뭥미..
    '16.7.17 10:29 AM (223.62.xxx.20)

    혹시 직업이?강사나 교사?이신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면전에서 밥먹는방식?에 대한
    쿠사리 라니..개밥ㅜㅜ

    일하는 직원 불러서
    물어본건 정말 오버 하신것 같구요..

    제가 남편이라도 화날듯.

    지금이야 신혼이니 이정도 이지
    나중엔 남편분이 마니 피곤하실듯..

    양보하고,참고 사시지 않는다면요..

  • 13. ....
    '16.7.17 10:29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개도 밥먹을땐 안건드리는데..쯧 쯧 원글님이 잘못 하셨어요
    그리고 낙지 비빔밥 먹다 넘 매우면 그렇게 희석도 해요

  • 14. 에휴
    '16.7.17 10:29 AM (175.223.xxx.223)

    그냥 계속 혼자 살지 그랬어요?
    결혼생활은 배우자의 그런 비루한 면도 취향으로 인정하고 받아줄 수 있을 때 가능한 겁니다.
    고치긴 뭘 고쳐요?
    님의 그런 발상은 친정에서 뭘 배워 온 거냐며 친정엄마를 모욕하는 남편과 한 치도 다르지 않아 보이네요.

  • 15. 근데
    '16.7.17 10:30 AM (61.189.xxx.149)

    다른걸 다 떠나서
    낙지비빔밥에 계란찜을 같이 넣어서 비벼 먹느냐에
    답을 드리자면

    네.. 그렇게 해서 많이 먹습니다..

  • 16. 나,참,내,원
    '16.7.17 10:30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아주 싸움을 못 걸어 안달이 났구먼요. 같은 그릇에 함께 먹으면서 그랬다면 모를까, 자기밥에 침을 뱉어 비벼먹는다 해도 원글처럼 대하는 사람은 없을 거요.
    남편도 피곤한 여자 맞아들인 것이고, 원글 스스로도 어려운 삶을 자초하고 있는 거예요.

  • 17.
    '16.7.17 10:30 AM (211.48.xxx.32)

    전 남편이 저러면 이혼 생각할 거 같아요. 신혼이니 더 조심하셔야 해요. 아줌마까지 불러서 망신주면 어쩌라는 건지.

  • 18. ..
    '16.7.17 10:31 A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밖에서 밥먹는데 개밥이라고 지적질하고 심지어 서빙하는 분 불러 망신주셨네요?
    시어머니 운운 할 일이 아닌듯.

  • 19. 남편 지못미
    '16.7.17 10:32 AM (210.99.xxx.190)

    뭐죠?? 이 늙은아들 인수인계 받은 느낌은??

    남편분이 이런생각하고 계실듯.

  • 20. 샬랄라
    '16.7.17 10:32 AM (49.229.xxx.169) - 삭제된댓글

    전체적으로 보아 님은 아주 현명하지 못합니다

    1번째는 본 글의 사건
    2번째는 그럼에도 여기에 글 올릴 정도로 뭘 잘못 한지
    모른 다는 것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법은 혼자 사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왜 이제 했을까가 왜 했을까로 안바끼려면
    많은 생각의 변화가 필요 할것 같습니다

    사소한데..........

  • 21. ...
    '16.7.17 10:33 AM (175.207.xxx.216)

    보기 어쨌든 맛있게 먹는 사람에게..
    개밥이라니.. 거기에 아줌마를 또 불러서..

  • 22. 원글님이
    '16.7.17 10:33 AM (110.12.xxx.92)

    잘못한것 같아요
    자기스타일을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 직장회식때 낙지볶음 먹으러 갔는데 안비비고 밥먹고 낙지따로 먹으니까 옆에 선배가 이런건 한꺼번에 비벼먹어야 맛있는데 이상하게 먹는다고 그러더군요 개인취향인데 지적질 당하니까 기분 나빴어요 딴음식도 이것저것 섞어먹는거 안좋아하거든요 다음부터는 남편한테 그러지 마세요

  • 23. 000
    '16.7.17 10:35 AM (114.206.xxx.28)

    남편분 안되셨어요.ㅠㅠㅠ
    그런 일 당할 만큼 이상한 짓 한거 없는데...비빔밥에 계란찜이 뭐가 이상한가요?
    (전 비비는거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긴 합니다)

    원글님 아직 어리고 여러 다양한 별별 사람들 안 만나 보셨나 봐요.

  • 24. .....
    '16.7.17 10:35 AM (220.76.xxx.127)

    그런데..
    낙지 비빔밥에 계란찜 비벼 먹는 게
    용납할 수 없는 점인가요?
    저는..
    걸레로 식탁이나 식기를 닦는다면 그건 용납할 수 없겠지만
    계란찜이야 뭐..
    비빔밥에 계란후라이도 같이 비비잖아요.
    낙지비빔밥에 계란찜 넣는 게 뭐 어떤가요..
    그 정도는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내 비빔밥에 내 취향과 무관하게 섞어주고 먹으라고 강제하는 것도 아닌데요..

    결혼생활 해 보니까요..
    남편을 다 내 입맛에 맞게 바꿀 수는 없어요..
    바꾸고 싶은 게 10가지가 있다면
    그 중 3가지 정도나 간신히
    그 사람이 결혼당시 30살이면 30년 정도 잔소리하면 고쳐질 듯 해요..
    그러니 그 몇 개 안되는 남편을 바꿀 기회를
    괜히 계란찜 따위에 낭비하지 마세요..
    더 중요한 데 쓰세요.

  • 25. ..
    '16.7.17 10:35 AM (116.33.xxx.29)

    같이 먹는 밥을 그렇게 한것도 아니고 자기 먹을것만 한거잖아요.. 왜 그러세요;;

  • 26. 매워서
    '16.7.17 10:36 AM (223.62.xxx.117)

    계란찜 얹어먹는게 그렇게 보기싫으셨어요 ??? 내 모습은 백프로 남의 맘에 듭니까? 그냥 그사람이 그렇게 먹든 말든 내버려두세요 내가 해놓은것마다 안먹으먄 문제지만

  • 27.
    '16.7.17 10:36 AM (175.255.xxx.195)

    네 님 완전 짜증나는 스타일이예요
    죽을죄가어딨나요?
    자기가 더 엄청 예의없고 잘못한건데
    죽을죄란말하면서 죽을죄는 아니니 크게 잘못한거 아니다 싶었나봐요

  • 28. 샬랄라
    '16.7.17 10:36 AM (49.229.xxx.169)

    전체적으로 보아 님은 아주 현명하지 못합니다

    1번째는 본 글의 사건
    2번째는 그럼에도 여기에 글 올릴 정도로 뭘 잘못 한지
    모른 다는 것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법은 혼자 사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왜 이제 했을까가 왜 했을까로 안바뀌려면
    많은 생각의 변화가 필요 할것 같습니다

    사소한데..........

  • 29. dd
    '16.7.17 10:37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먹는거까지 강요받는다는게 참~~
    누가 님 먹고 잇는데 먹는 모양이 돼지같다
    그러면 기분 좋으시겟어요?
    심하게 쩝쩝거리는것도 흘리는것도 아니고
    단지 매워서 비벼먹는걸로 ~개밥이라니

  • 30. 000
    '16.7.17 10:37 AM (114.206.xxx.28)

    엥 전 어린 새댁인 줄 알았는데 만혼이라 하셨네요...
    그렇담 정말 이해와 관용의 폭을 넓히시길 바랍니다

  • 31. ㅇㅇㅇ
    '16.7.17 10:37 AM (211.222.xxx.208)

    이렇게 사소한 일상에서 질리기 시작하는겁니다

  • 32.
    '16.7.17 10:38 AM (175.255.xxx.195)

    달걀찜얹어먹는거첨봐요?
    자긴얼마나 깨끗하게 먹길래
    김치찌개 밥에 얹어 지져분하게 먹는거 보면 기절하겠네요
    남자들 반이 저렇게 먹던데~~~~
    심지어 미국인도 저렇게 먹음

  • 33.
    '16.7.17 10:38 AM (114.206.xxx.10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큰 죄를 지으신건 아니지만 남편분도 큰 죄 지으신거 아니잖아요
    원글님은 기분 나쁜 언행을 하셨고 그래서 남편분은 화가 나신건데요...
    이 좋은걸 왜 이제 했지 싶을 정도로 잘해주는 남편인데 밥 정도는 취향껏 드시게 두시면 안되나요?
    저도 그 개밥 비주얼 너무 싫어해서 설렁탕에 고춧가루 한톨 들어가는 것도 경계하는 사람이지만 그건 제 밥 얘기죠
    타인의 취향이란 말도 있잖아요
    부부간에 격한 표현 써가며 지적하는 것도 관계에 해가되는 나쁜 습관이라 생각해요
    반대로 남편이 개밥에 준하는 표현을 사용하며 원글님 취향을 지적하면 기분 나쁘지 않겠어요?
    종로 낙지 전문점에서 배웠다면 그냥 그 가게에서 개발한 방법인가 보다 할 것 같은데...
    가게마다 벽에 나름의 먹는 방법 붙여 놓은 곳도 많잖아요
    이 기회에 본인이 너무 따지고 드는 성격은 아닌지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시구요 저도 사소한 것까지 좀 따지는 성격이라 나이들면서 고치려 하고 있는 와중이기도 해서 답글 남깁니다

    아참 그리고 시어머니께서 이성적이고 좋은 분 같은데
    나쁜 습관이 있는 내 아들을 자식 가르치듯 혼내며 가르치라는게 아니고 사람 누구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잘 맞춰가며 살거라 내 아들 잘 부탁한다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시고요
    늦게 결혼하신만큼 좀 더 성숙하게 배우자를 포용하시는 방법을 배우셨으면 하네요

  • 34. ㅎㅎ
    '16.7.17 10:39 AM (115.66.xxx.86)

    그걸 꼭 이겨먹어야 했어요?
    그냥 1절만 하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뭘 또 확인받아서 본인이 맞다고 증명해야 했는지...
    그게 맞지 않아도 상대 배우자 존중해서 끝까지 가면 안되는데,
    사실 낙지볶음밥에 계란찜 조합은 많이들 먹는건데... 그냥 원글님 취향이 아니었을뿐.
    남편이 잘해주니, 내가 어떤 말, 어떤 행동을 해도 그게 변하지 않을거 같은가봐요.
    아니예요.
    변해요. 시간만 지나도 변해요.
    님이 조금더 현명하게 사랑을 가꾼다면, 좀 더 오래 가겠죠.
    앞으론 너 못났다고, 나 잘났다고, 끝까지 밀어부치지 마세요.

  • 35.
    '16.7.17 10:41 AM (202.14.xxx.173)

    보기 안좋을순 있는데 좋게 얘기하셔야죠
    자기야 그렇게 먹으면 밥을 빨리 먹게 돼서 위에 안좋대
    이런식으로
    근데 같이 살다보면 별의별일로 싸우게 돼니 잘못했다 하시고
    크게 신경쓰진 마세요 아직도 싸울 일 많음

  • 36. 어이 없다
    '16.7.17 10:41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쁜습관은 왜 친정부모님이 안고쳐 줬데요

  • 37. ..
    '16.7.17 10:41 AM (116.33.xxx.29)

    남편 먹는거 더럽다고 면전에서 말하는것까지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식당 아줌마한테 편들어달라고 한건 제 기준엔 정말 최악이에요;;;

  • 38. 비호감
    '16.7.17 10:43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저 음식 섞어 먹는 거 싫어해요 평범한 비빔밥도 거의 한 먹어요. 한 2년에 한번쯤 먹는군요.
    아무튼 그래도 님 정말 비호감입니다. 죽을 죄 지은게 아니라 정떨어지게 구는 스타일 같아요.

  • 39. ㅋㅌ
    '16.7.17 10:43 AM (49.1.xxx.238) - 삭제된댓글

    엽기떡볶이 먹을 때 친구가 팁이라며
    주먹밥에 떡볶이 국물 좀 넣고 거기에 함께 나오는 계란찜을 열심히 섞어주더라구요.
    보기엔 별로지만 매우면서도 고소하니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하면서요.
    저도 개밥스타일 별로지만 그렇게 문제가 될 것도 없어요.
    남편의 말도 안되는 논리가 아니라 사람마다 경험치가 다른 걸
    틀렸다고 생각하고 남까지 불러서 심판하듯 끝을 보려고 하니 글만 읽어도 피곤하네요.
    그리고 지금도 내가 지나쳐서 문제가 생겼다보다는
    애초에 못된 습관가진 남편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40. 잘 먹으면 나뚜지
    '16.7.17 10:44 AM (113.199.xxx.73) - 삭제된댓글

    무슨 낙지비빔밥 먹으면서 개밥 타령을 해요?
    어디 담부턴 눈치보여 밥 같이 먹겠나 싶네요

  • 41. --
    '16.7.17 10:45 AM (220.118.xxx.135)

    남편분 행동은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개인취향의 문제로 보이구요,
    남편이 정말로 나쁜 짓을 했다고 해도 제3자의 입을 빌어 같이 공격(?)하려 했다는 점에서
    원글님은 무조건 잘못한 겁니다.

  • 42. ..
    '16.7.17 10:46 AM (14.32.xxx.52)

    자기 생각이 강한 성격 같네요. 앞으로는 좀 융통성 있게 처신하셔야 될 것 같네요. 왠만한거는 포용력있게 넘어가시구요. 남은 나와 다를 수밖에 없잖아요. 자기에게 맞추려는 것은 이기적인 것 같네요.

  • 43. 얼른 사과하세요
    '16.7.17 10:48 AM (39.7.xxx.246)

    평소 잘해주는 남편이라면서요?
    낙지집에서 그렇게 비벼먹으라고 저도 일행에게 배웠어요
    매운맛 희석 차원이죠.
    처음부터 함께 비비던데 남편분은 뒤늦게 자각하고 이행하신 거죠
    님 같은 아내에게 그 자리 박차고 나가지 않은 남편 참 순한 사람이네요
    얼른 잘못했다고 싹싹 비세요

  • 44. .....
    '16.7.17 10:48 AM (223.62.xxx.84) - 삭제된댓글

    오십가까이 살며 습관들은거 절대 못고칩니다
    연애때 잘보이려고 이를 악물고 안보이려 노력했다고 해도
    결혼하면 원래 모습대로 돌아갈거예요

    원글님이 포기해야 하구요

    남편이 그렇게 먹는게 역겹다는 생각이 든다면
    평생 같이 못살거예요

  • 45. 아휴
    '16.7.17 10:48 AM (1.224.xxx.193)

    글을 읽기만 했는데도
    남편에게 빙의되어 짜증 확나요
    남편분 그자리에서 박차고 안나간거
    진짜 대인배네요

  • 46. 우습네요
    '16.7.17 10:48 AM (210.222.xxx.124)

    가정교육 못받은 남자
    인수인계를 받는다는게 어떤건지
    정말 모르시네요 ㅠ
    한번 겪어보세요

  • 47. ......
    '16.7.17 10:48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불려서 간 서빙 아줌마
    돌아와서 주방에서 원글 이야기 하며
    참 남편 안됐다... 어디서 저런 싸가지 마누라를 구했는지.. 했다에 백원 겁니다

  • 48. 헐...
    '16.7.17 10:51 AM (121.163.xxx.163)

    남편 어쩔...ㅠㅠ
    써빙하는 아줌마까지 불러와 시시비비 가려야하는 집요함을 가진 와이프라니...확 질릴듯요...
    그럼 님은 비빔밥이나 국밥 설렁탕 뭐이런건 안드시나요?? 뭐가 얼마나 개밥같다는지....맛있게 먹고있는 사람 앞에서 개밥이라니..

  • 49. 잘찰
    '16.7.17 10:53 AM (122.34.xxx.203)

    시어머니는 그래도 상식은 있으신듯하신데 ...

    원글님 어머니도 썩 그리 딸 교육 잘하신건
    아닌듯함 ㅡㅡ

  • 50. 까질려
    '16.7.17 10:53 AM (119.66.xxx.93)

    설령 남편이 범죄를 저질렀다해도
    제3자한테 잘잘못 가려달라하지 않을걸요

  • 51. 노래 추천합니다.
    '16.7.17 10:53 AM (175.223.xxx.229)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 놈'
    망신 당하던 남편의 마음이 이랬을 거 같네요.
    ...............
    처음에 쉬웠어 너와 함께라는 게
    난 너를 위해 내 자신을 숨기고 또 지웠어
    사랑에 취해 네게 기대고
    너란 퍼즐에 날 억지로 맞춰 끼웠어
    하지만 이젠 나 지쳤어
    니가 만든 내게 난 숨이 막혀오는데
    넌 점점 더 내게 바라는게 많아졌어
    마찰이 잦아 졌어
    니가 사준 구두굽처럼 사랑이 닳아졌어
    네 잔소리는 넥타이처럼
    내 목을 조여서 날 얌전하게 만들었지
    그래서 그게 좋아보였어
    그때 내 속은 한참 뒤틀리고 꼬였어
    지금 난 널 만나기 전에 내가 너무 고파
    이미 우리 사이 권태라는 벽은 너무 높아
    내가 더 잘할게 잘할게하며 발악했던 나지만
    오늘은 말할래 이것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란걸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 날때면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말도 안해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

    (내가 잘할게)
    내가 잘할께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게
    (긴말 안할래)
    너를 사랑해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게
    (내가 잘할게)
    내게 잘해달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게
    (빈말 안할래)
    그동안 참아왔던 이별을 오늘은 네게 말할래
    ..............

  • 52. ...
    '16.7.17 10:57 AM (220.94.xxx.214)

    제가 남편이라면 정떨어졌겠어요. 특히 남에게 확인까지 시키며 망신 준 점.
    저 요즘 유행하는 낙지집 처음 갔을 때 친규가 계란찜 넣어 비벼먹으라고 거르쳐줬어요.

  • 53. 원글
    '16.7.17 10:57 AM (112.148.xxx.227)

    남편이 사랑해주고 잘 해주니까 결혼생활이 너무 편해서 너무 생각없이 행동했었네요..
    이번기회에 깊게 반성하고 조심해야겟어요..

    저는 저대로 어제 열심히 사과했는데..남편이 쉽게 안풀고 있어서..
    답답한 맘에 글 올린건데.. 역시나 쉽게 풀릴정도의 잘못은 아니었네요..

  • 54. ...
    '16.7.17 10:57 AM (182.212.xxx.23)

    님이 이상해요

  • 55. 시크릿
    '16.7.17 10:57 AM (119.70.xxx.204)

    먹는거갖고 왜난리?
    내가좀그렇게먹는스타일인데
    젖가락질하기싫어서 그렇게후다닥먹고맙니다
    특히아침에
    남이사 어떻게먹든말든
    그게남한테 허락받아야될일도아니고
    옳고그름의 문제도아니죠
    비벼먹으면틀리고 각각먹는거맞다고
    누가그래요?
    사과하세요 사람까지불러다확인시키고
    뭐하는짓입니까
    꼭 내가너이겨먹겠다는사람 질려요

  • 56. ....
    '16.7.17 10:57 AM (14.47.xxx.78) - 삭제된댓글

    결혼이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거에요...
    그게 반사회적이나....건강상에 문제가 있지 않는한...

    남편 담배피는 것도 눈치주면 싫어합니다....

    당당한 요구인데도...

    맞춰가세요...

  • 57. ㅎㅎ
    '16.7.17 10:58 A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

    좋게 좋게 말하고 넘어가도 되었을일을요.
    그리고 사람마다 장단점은 있는거라
    원글님도 결혼전부터 있던 몇가지 나쁜점 못고치고 있을텐데 사람들마다 비슷하죠 뭐.

  • 58. ..
    '16.7.17 11:00 AM (211.36.xxx.71)

    핀곤하다. 아이 태어나면 어쪌겨.....아이 잡겠구만.

  • 59. &*&
    '16.7.17 11:01 AM (118.139.xxx.112)

    님이 식사예절은 있는지 몰라도 배려는 너무 없네요. 2222222

  • 60. 헐...
    '16.7.17 11:02 AM (223.62.xxx.56)

    지적당한 것도 민망할 텐데 식당 아줌마한테까지..
    저라면 정 똑 떨어질 거 같아요.
    보기 싫은 건 보기 싫은 거고
    결혼하면 어느 정도 선에서 적절히 맞추고 포기하는 부분도 있는 건데
    표현 방법이 너무 무례하시네요

  • 61. ㅡㅡ
    '16.7.17 11:02 AM (223.62.xxx.221)

    지배욕강하고 내뜻대로다되야되는
    스타일같은데
    정말싫은스타일
    이런사람은 혼자살아야됨
    타인인생까지망가짐 나중에자식도ᆞᆞᆞᆞ

  • 62. ...
    '16.7.17 11:03 AM (91.109.xxx.101)

    시어머니가 겸손하게 말씀하신 걸 약점으로 잡아서 써먹는 님 정말 저질이네요.
    예를 들어 장모가 사위한테 "우리 딸이 모자라니 잘 부탁하네." 이런 말 했다고 두고두고 언급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인간 말종 소리 들어요. 게다가 거기에 끌려들어간 서빙 아줌마는 뭔 죄인가요...--;

  • 63. ㅇㅇ
    '16.7.17 11:03 AM (180.230.xxx.54)

    동네 이웃 엄마로도 만나기 싫고
    친구로도 만나기 싫어요.
    남편 불쌍

  • 64. 음....
    '16.7.17 11:03 AM (123.213.xxx.5)

    근데 남편분 그자리에서
    그정도로 그친거 맘좋은분같아요
    이번일 계기로 더 잘해드리면 되죠~~~^^

  • 65. ...
    '16.7.17 11:04 AM (14.38.xxx.23)

    지적할수는 있지만 개밥이라뇨.
    많이 기분나빴을거임.

  • 66. 살아보니까
    '16.7.17 11:04 AM (219.248.xxx.150)

    큰거 아니면 그냥 넘어가세요.
    그래서 원글님이 얻은게 뭐가 있나요.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만 얻었잖아요. 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살다보면 진짜 나와 안맞고 거슬리는거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때마다 지적질에 다툼.. 진짜 피곤할것 같지 않나요.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것만 목소리 깔고 단호하게 말 하세요.( 웃긴게 여자가 소리높여 말하면 지 잘못보다 그거같고 지랄거리는 놈들이 있음)

  • 67. ㅇㅇㅇㅇ
    '16.7.17 11:05 AM (117.111.xxx.80)

    남편이 그냥 화가 난거면 사과하다보면 풀려요.
    근데 질린거면 그냥 정 떨어진거라서
    사과한다고 자꾸 들이대는게 더 질리게 될 수도 있어요

  • 68. 따로 담아 먹으세요
    '16.7.17 11:08 AM (218.52.xxx.86)

    그리고 님이 너무 끝까지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막말에
    아주머니까지 불러서 네가 틀린거야 확인하려 하고 너무 나가신 것 같아요.
    그냥 대충 하고 마셨어야지
    이게 꼭 정답이 있는 문제도 아니고 그렇게 먹고 싶다는데 그건 본인 맘이죠.
    그러니 비비더라도 기본으로 비비고 개인 접시에 따로 담아 먹어야 겠네요,
    추가로 원하는건 각자 자기 그릇에 담아 섞어 먹으면 되니깐.

  • 69. 백번 이해됨.
    '16.7.17 11:09 AM (59.124.xxx.26)

    종업원 불러 그런건 방법이 틀렸지만...
    님 마음 백번이해됨.
    밥 더럽게 그렇게 곤죽으로 먹으면...비위 상해서 눈을 어디 둘지 모르겠음.
    같이 살려면...
    살살 말해 고쳐주세요.
    밥 더럽게 먹는거 자랑아님요~~
    비빔밥 한 술 먹고 .계란찜 한술 먹으면되지..그걸 왜 다 비벼..
    우뤡@@

  • 70. 남편도
    '16.7.17 11:09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다 좋아서 참고 잘해 주는 게 아니라는 자각을 빨리 할 수록 좋아요.

  • 71. 맛있는거
    '16.7.17 11:12 A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근데 평소에도 그러시나요?
    그러니까 늦게 결혼했지 소리가 절로 나와요. ㅡㅡ;;;
    초딩도 아니고요.

    맛있는거 해놓고 일찍 들어오라고 해보세요.

  • 72. 맛있는거
    '16.7.17 11:13 AM (124.61.xxx.210)

    근데 평소에도 그러시나요? 초딩이 내기하는 거도 아니고
    무슨 확인까지..그러니까 늦게 결혼했지 소리가 절로 나와요. ㅡㅡ;;;

    맛있는거 해놓고 일찍 들어오라고 해보세요.

  • 73. 이런 일이 빈번해지면
    '16.7.17 11:13 AM (218.52.xxx.86)

    그 너무 잘해준다는 남편이 점점 변하게 되는거죠.
    저렇게 시시비비 가리는 여자에게 너무 잘해줄 필요가 있나 날 막 취급하는데 이럼서
    의식의 흐름이 점점 무서운 마누라로 되어가는 과정

  • 74. 근데
    '16.7.17 11:13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임금님 이야기는 맞는말인가요 문득 궁금
    식영과를 나오신건지...

  • 75. ..
    '16.7.17 11:15 AM (210.205.xxx.40)

    정떨어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밥먹는 꼴도 보기싫다는거라고... 최근 드라마 어디에서도 나왔지 않나요.. 너무 거슬리면 조심스럽게 아님 농담처럼 한마디 하고 넘어가든가하지 서빙아줌마 불러서까지..쯧.. 전 무남독녀로 오냐오냐커서 생선발라먹을줄 모르고 게를 먹어도 누가 발라주지않으면 지저분... 남편이 그걸 알고는 야야 너 이거뭐냐(일케 지저분하게 다 살남기고 손못대게 해놨냐의 뜻이겠죠) ..ㅋㅋㅋㅋ하고 한번 웃더니 그 이후엔 자기가 발라줘요.. (넌씨눈이라 죄송.) 그떄 좀 내가 결혼을 잘했구나 했어요.. 모욕주고 고치라고했으면 못고치고 다시는 생선요리 안해줬을거예요

  • 76. 헐 ㅠㅠㅠ
    '16.7.17 11:17 AM (1.234.xxx.187)

    나 딱 님난편처럼 먹는데 개밥이라니...... ㅠㅠㅠㅠ 상처네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런 소리 들은 남편은 얼마나 상처일까요
    무안하기도 하고..

    근데 저렇게 비벼 먹어서 중화 조화시켜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도 고수한테 배운 방법인데.. 내남편은 내가 참 음식 조화롭게 먹는다고 먹을 줄 안다고 말해줬어요. 그게 진짜마음이 아닐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해주니까 저도 얼마나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데요.. 시어머니가 말하신 현명하게 조절하라는 게 이런 게아닐까요.

    나중에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고 다른 점은 현명하게 넘어가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요

  • 77. ....
    '16.7.17 11:17 AM (182.216.xxx.234)

    전 반대로 입에 하나씩 밖에 안넣는 우리신랑이 신기하던데..
    댓글 읽어보니 사람은 참 다양하다싶네요~ㅎㅎㅎ
    대학때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가 김치랑 멸치볶음하고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다며 진짜 맛있게 먹어서 멸치랑 김치랑 같이있으면
    한번씩 같이 먹어요 그친구생각하면서 그친구처럼 맛있게 먹는건 아니지만요
    콩나물국이나 무국먹을때 김치 얹어 먹기도 하고요
    근데 제가 신랑이나 둘째딸한테 김치얹어주려면 손사레를 쳐요~ㅋ
    먹고 먹겠다고..그래서 어째 그입은 한번에 하나씩이냐고 특이하다했는데
    제가 특이한거네요~ㅎ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고치려들면 한도끝도 없어요..^^

  • 78. ..
    '16.7.17 11:18 AM (223.62.xxx.7)

    정말 사소한 문제를
    식당아주머니라는 3자까지 끌여들여
    남편을 공개적으로 개망신을 주셨네요.
    그렇게까지 해서 원글님이 맞고
    남편은 틀리다는걸 증명하고 싶으셨어요??
    본인이 정답이 아닙니다.
    매사에 그렇게 이겨먹으려는 태도 꼭 고치세요.
    그리고
    남자들은 너무 극단적으로 또는 끝으로
    몰아부치는 여자 끔찍해합니다.
    금방 질려요~

  • 79. 제가 남편이었다면
    '16.7.17 11:18 AM (73.199.xxx.228)

    얼굴 화끈거려서 밥 못 먹고 중간에 일어나서 나갔을거예요.
    내가 내 밥을 내가 먹고 싶은 방식대로 먹는데 뭐라고 하는 것 자체가 아무리 배우자라도 넘어서는 안될 영역이죠. 밥알을 날리면서 옆에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밥그릇 안에다 섞어 먹는 것까지 뭐라고 하는 건 지나친거죠.

    그리고 그것은 단지 밥을 지저분하게 먹어서 잔소리한 것이 아니라 타인의 방식을 내 맘대로 고치려한 것이니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결혼했다고, 사랑한다고 해서 배우자를 내 식대로 바꿀 수 없어요.
    가끔 그런 컨트롤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거나 핑계로 삼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같이 사는 사람이 매우 피곤해지죠.

  • 80. 당분간
    '16.7.17 11:18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식사시간이 불편할 수 있어요
    자기 먹는모습을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되도록 잔소리 지적질은 피하세요
    남자들은 자기가 무시 당하거나 자존심 상하는 일을 끔찍히 싫어하더군요 오십넘어도 우쭈쭈 해주기를 바란답니다

  • 81. 지나가다
    '16.7.17 11:20 AM (39.118.xxx.147)

    대놓고 아줌마한테까지 물어보다니...

    가정이든 직장이든 친구든
    원글님 같은 성격의 사람 만나고 싶지 않아요.
    고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옆에 있는 사람들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 82. 어휴
    '16.7.17 11:21 AM (119.17.xxx.138)

    저도 막비벼먹고 순댓국같은 탕에 밥말아먹는거 싫어하는사람인데 다른사람이 그렇게 먹는다고 뭐라고하지않고 이상하다고생각도 안해요. 남편한테 개밥같다고 무안하게 하고 또 아주머니까지불러서 상황을 어색하게 만드시고;;
    사과하시고 꼭 푸세요.

  • 83. ..
    '16.7.17 11:21 AM (39.127.xxx.112)

    남편분이 원글님어머니께 따지러 가야겠네요. 뭘 가르치셨냐고... 예의도 없고 배려도 없고.. 늙은 딸 다시 인계해 드리겠다고요.

  • 84. 원글님만 잘못인 거
    '16.7.17 11:23 AM (115.140.xxx.66)

    맞구요
    남편분 전혀 문제 없으세요

    원글님이 진심을 담아 사과하면...그리고 다시는 그런 아집과 참견 하지 않으시면
    별 문제 없을거예요. 진심으로 님의 행동 반성하시고 고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라도...참기 힘든 행동예요.

  • 85. 그리고
    '16.7.17 11:24 AM (223.62.xxx.7)

    시어머님 말씀도
    저렇게 받아들였다는게..실소가 나옵니다.
    하자있는 아들..제대로 교육 못시킨 아들
    떠넘겨 미안하다..
    진심 이렇게 받아들이시나봐요?
    세상에ㅋㅋㅋ
    좋은 시어머님에 멍청한 며느리군요.

  • 86. ...
    '16.7.17 11:30 AM (220.126.xxx.20)

    남편분 충분히 삐지실 수 있음 .. 서빙하는 분한테 묻는거까지는..;
    개밥같다고는 표현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먹는거로 그러면.. 자기 식성인데
    적당히 이쁘게 봐줘요. 자기 입맛이잖아요. 자기식대로 맛있게 먹는건데 ㅎㅎㅎ

  • 87. 합격하자
    '16.7.17 11:33 AM (1.253.xxx.155)

    시어머님 말씀도
    저렇게 받아들였다는게..실소가 나옵니다22222222222222222
    남편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님이 성격 이상한거에요......
    님 친정엄마야말로 인수인계 제대로 못했네요 저런 싸가지 없고 무례한 사람 사용법이라도 사위한테 알려주시지.....

  • 88. 흠.
    '16.7.17 11:34 AM (112.150.xxx.194)

    원글 잘못 100%.
    사과하시고. 피곤하게 살지 마세요.

  • 89. 흠.
    '16.7.17 11:34 AM (112.150.xxx.194)

    저같으면 그자리에서 일어났겠어요.

  • 90. .....
    '16.7.17 11:35 AM (104.200.xxx.247)

    서빙하는분한테까지 물어보다니 안삐치는데 이상하지 거기다 늙은 아들 인수 받은 느낌이라니 좋을 땐 좋아 죽다 그거 하나가지고 ..

  • 91. 대단하다
    '16.7.17 11:38 AM (223.62.xxx.17)

    시어머니가 겸손하게 말씀하신 걸 약점으로 잡아서 써먹는 님 정말 저질이네요.
    예를 들어 장모가 사위한테 \"우리 딸이 모자라니 잘 부탁하네.\" 이런 말 했다고 두고두고 언급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인간 말종 소리 들어요. 게다가 거기에 끌려들어간 서빙 아줌마는 뭔 죄인가요...--; 222222222

    저같으면 님같은 여자랑 같이 못 살아요
    왜 늦게 결혼했는지 알것같네요

  • 92. ...
    '16.7.17 11:41 AM (122.40.xxx.85)

    저도 읽는 내내 화가 나네요. 너무하세요.
    먹는 스타일가지고 개밥같다고 지적질에 그것도 부족해서 주변인에게 물어보고...
    남편이 굉장히 자존심 상했을것 같아요.

  • 93. 비벼먹는 자체를 싫어하는
    '16.7.17 11:43 AM (68.98.xxx.135)

    저같은 사람은 비비는 자체가 싫으니 원글님 먹는 방식도 못마땅합니다.

    잔소리 하는거요, 혹은 좋게 되라는 충고도 일절만 하세요.
    길어지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되면 나중에는 말하는 자체를 무시당할수도 있어요.

  • 94. ...
    '16.7.17 11:46 AM (112.154.xxx.8)

    근데 평소에 국에 밥말아서 그위에 김치 얹어 먹는게 비위가 왜 상해요?
    원래 다들 그리 먹어요.
    특히 남자들은 국밥에 김치 깍두기 척척 걸쳐 먹죠.
    그게 왜요??
    저는 여자지만 그리 먹어야 맛있어요.
    그냥 개인 취향인거지..

  • 95. ............
    '16.7.17 11:51 AM (211.36.xxx.5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겸손하게 말씀하신 걸 약점으로 잡아서 써먹는 님 정말 저질이네요.2222222222

    남편이 나쁜 습관이 있는게 아니고 원글님이 나쁜 습관이 있는데
    찬정어머니는 사위한테 그런 양해도 안구하셨나봐요?
    쓸데없이 남의 사소한 취향차이를 나쁜습관이라고 간주하고 본인만 옳다고 니가 고치라고 앵앵거리는.....
    매우 나쁜 습관이 있는데
    어찌 친정어머니는 시어머니처럼 사위한테 그런 부분에 대해 일언반구가 없으셨을까요?
    남편분 계란찜 비벼먹은걸 나쁜 습관으로 끝까지 매도하는거 보니 원글님 진짜 비호감.

  • 96. 왜 남의 집 귀한아들을
    '16.7.17 11:53 AM (124.80.xxx.99)

    이런 취급하시는지요? 인수인계?? 같은소리 하지 마시고요. 아들 낳아서 똑같은 며느리 못 보시려나::;;;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보고 배우고 자랐으면.........서른 다섯이나 넘어서 언행이 그 모양이에요?

  • 97. 저라도
    '16.7.17 11:54 AM (121.168.xxx.25)

    기분 나빴을것 같아요.식성을 가지고 개밥같다니..ㅎ 거기에 서빙하는 분에게 물어보기까지...두가지 실수를 하셨으니 편을 들어드리기가 힘드네요.깔끔하게 실수 인정하시고 남편분과 대화해서 화해하도록 해보세요.식사 예절이 잘못된게 아니고 식성일 뿐이잖아요.남편분이 식성이 잘못된거라면 님은 식사 예절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아무리 개밥같아 보여도 그걸 먹는 자리에서 그대로 표현하는건 아니지요.ㅜㅜ 앞으로 조심하시면 돼요.

  • 98. 네 잘못하셨네요
    '16.7.17 11:55 AM (125.131.xxx.235)

    부부사이 고쳐주려하지말고 인정하시고.
    원글님도 다 완벽한거 아닐겁니다

    그리고 아들 잘못된거 시모탓 아닙니다.
    원글님 자식키워보면 무슨뜻인지 알게될겁니다.

    원글님 태도 아주 피곤해요

  • 99. ㅜㅜ
    '16.7.17 12:04 PM (175.118.xxx.187)

    시어머님 말씀도
    저렇게 받아들였다는게..실소가 나옵니다.
    하자있는 아들..제대로 교육 못시킨 아들
    떠넘겨 미안하다..
    진심 이렇게 받아들이시나봐요?
    세상에ㅋㅋㅋ
    좋은 시어머님에 멍청한 며느리군요. 33333333333

    원글님 보니
    어디 가서 빈말이라도 자식 낮춰서 말하는 일은 안해야겠다 싶네요.

  • 100. ㄷㄷ
    '16.7.17 12:06 PM (218.237.xxx.89)

    원글님 정상 아닌듯 ;;
    비빔밥에 다른 음식 좀 더 넣어 한 번 더 비볐다고
    저 난리를..읽기만 해도 짜증이 확 납니다.

  • 101. 피곤
    '16.7.17 12:06 PM (119.71.xxx.63)

    부모로서 자식에게도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이 다음에 자식 키우실때도 절대 자식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시모님이 잘못 키운게 아니라 남편분 개인의 식성과 식습관일 뿐입니다.
    부모가 가르칠 부분이 절대 아니에요.
    식성엔 기준도 없을 뿐더러 옳고 그름은 더더욱 없습니다.
    자신의 잣대로 타인을 재단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가족도 남편도 자식 조차 견디지 못합니다.

    제 나이가 쉰이 넘었고 어머니가 팔십이신데 딱 원글님 같은 분입니다.
    아버지도 신혼때부터 질려하셨고 자식들 역시 치를 떱니다.
    부모님 사이가 너무 너무 안좋은데 그 습성을 고치질 못해요.
    일일히 간섭하고 자기 기준에 맞춰야 하고 안그러면 계속 잔소리를 합니다.
    온 가족들이 치를 떨고 외면합니다.
    원글님은 젊은 분이시니까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꼭 고치시기 바랍니다.

  • 102.
    '16.7.17 12:07 PM (59.18.xxx.136)

    이제 슬슬 싸움은 시작되고, 결혼의 현실이 드러나고

  • 103. 친구였음
    '16.7.17 12:09 PM (39.121.xxx.22)

    연끊었을꺼에요
    아마 남편은 이혼도 고려중일듯
    선넘는다는거
    보통 상식갖춘사람은
    절대 못할 짓이에요

  • 104. ㅁㅁ
    '16.7.17 12:10 PM (39.120.xxx.100)

    미처 못가르친 사람은 시어머니가 아니라 원글님 친정어머니인 듯...ㅡ ㅡ;;
    자기가 뭐라고 상대방을 자기 뜻대로만 쥐락펴락하려는 사람 정말 여러 모로 민폐입니다..

  • 105. 에구
    '16.7.17 12:19 PM (124.51.xxx.155)

    늙은 아들 인수인계받은 느낌?
    ㅡㅡㅡㅡㅡ
    원글님, 평소 말하실 때 실수 많이 안 하시나요?
    사람들 기분 나쁘게 말씀하는 경향 있는 거 같아요.
    마지막 표현도.. 뭐죠?

  • 106. ...
    '16.7.17 12:19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정떨어져서 이혼까지도 고려해봤을 것 같아요.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라서 한번 맘 돌아서면 그걸로 끝이에요.
    남편분이 잘해줄 때 님도 알아서 배려하고 잘했어야죠.
    뭐 얼마나 대단한 것도 아니고 자기 밥그릇에 자기 입맛대로 계란찜 넣어먹는 걸 가지고 식당 아줌마까지 불러서 개망신을 주나요?
    저였으면 그 자리 박차고 나와서 남편 짓밟아 놨을 거예요.
    절대 용서되지 않을 정도의 큰 잘못 하신 거예요.
    오히려 큰 잘못은 뒤끝 없이 넘어가져도 이런 사소한 잘못은 두고두고 생각나고 불쾌해서 더 오래가거든요.

    글구 시어머니가 겸손의 표현으로 한 말을 이 시점에 이런 식으로 떠올리다니..
    너무 기가 막혀 헉소리 나네요.
    님 그러다가는 시어머니께도 시집살이하고 남편한테 소박 맞아요.
    와이프한테 질리거나 정 떨어지면 바람나기도 쉽구요.
    이 기회에 정신 번쩍 차리고 당분간은 쥐죽은듯이 남편 비위 맞추며 사세요.
    남편분 맘이 완전 돌아서기 전에요.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로 사과하시든 납짝 엎드려 싹싹 비시든 잘못은 확실하게 사과하시구요.
    남편이 공주대접 해줄 때 고마운 거 아시고 원글님도 남편분 왕대접 해주세요.
    원글님이 남편분 개취급, 머슴취급하는 순간 님도 남편분께 식모로 전락할 수 있으니까요.

  • 107. ...
    '16.7.17 12:20 PM (1.227.xxx.21)

    전에 한까탈하고 재취자리 간 주제(?)에 고상한 척 다 하던 어느 늙은 여교수님 생각나네요. 님. 님도 지저분한 거 있을거에요.

  • 108. ..
    '16.7.17 12:23 PM (219.248.xxx.4)

    제가 중딩때 매점에서 라면국물어 밥 말아 먹고 있는데
    어떤 싸가지 없는 기지배가 지나가면서 개밥 같애 라고 한말이 정말 안 잊혀지더군요
    근 30년이 다 되어 가는데 말이죠ㅎㅎ
    남의 먹는거 가지고 뭐라 하지 맙시다 좀

  • 109. ..
    '16.7.17 12:23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비벼먹는 일 별로 없는 사람이에요 님처럼 선을 모르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선을 모르고 나대다 잘리면 꼭 상대보고 무정하니 냉정하니 난리난리인데 안하무인인거 본인만 모르죠. 그냥 좀 예의없고 배려없눈게 아니라 상대를 우습고 만만히 보니 그럴 수 있는 거예요. 시어머니 상식적인 인사에 또 진짜 하자있는 사람 인계 받은 것처럼 구는거 보니 예의와 배려를 모르는건 일관된듯. 이번에 뭐 쒼게 아니고 님이 좀 남 우습게 보는 분이에요. 남편 뿐 아니라.. 맞죠? 그러시면 앞으로 고생 좀 하실거 같아요. 얼른 깨우치고 절대 선 함부로 넘지 마세요. 신랑 양반이네요.

  • 110. ...
    '16.7.17 12:23 PM (114.204.xxx.212)

    젊은 남편도ㅜ아니고 나이든 남잔 못고쳐요
    그냥 내가 눈. 감고말지요
    서로 못본척 합니다. 다다다 거슬리는거마다 잔소리 하면 ... 정 떨어져요

  • 111. ..
    '16.7.17 12:25 P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남편분 낙지볶음 맛나게 비벼드시는 얘기듣고 입맛 당겨 저희 식구들 지금 낚지볶음 비빔밥 먹으러 나서요.

  • 112. 아침
    '16.7.17 12:26 PM (175.195.xxx.73)

    너하고 같이 밥 먹으면 내가 진짜 개다 그러고 속으로 다짐했을 것 같으네요.밥이 넘어가나요? 속으로 무슨 생각할까 겁나서 같이 밥 못 먹습니다.돼지같다 거지같다 그러고 있을 것 같아서요.고상하신 님 혼자 우아하게 밥 드세요

  • 113. ..
    '16.7.17 12:26 P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남편분 낙지볶음 맛나게 비벼드시는 얘기듣고 입맛 당겨 저희 식구 지금 낙지볶음 비빔밥 먹으러 나서요.

  • 114. 지나가다
    '16.7.17 12:2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아이고~ 원글님은 정말 피곤한 여자네요.

  • 115. ....
    '16.7.17 12:30 PM (211.232.xxx.94)

    내가 원글을 잘못 읽었나 봐요.
    한그릇에 비벼서 같이 떠 먹는 것이 아니고 각자가 비벼 각자가 먹는 거였어요?
    그런데 원글님이 그렇게 막 갔어요?
    개밥이니, 종업원 불러 견해 구해 가며 남편 쪽주기..
    뭣에 쓰였어요?
    도대체 왜 그랬어요?
    감각 없는 푼수 아니고서야 화 안 날 사람 어딨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특별히 아들의 우려스런 성격도 미리 걱정스럽게 귀뜸해 줬다면서요

  • 116. 난또
    '16.7.17 12:31 PM (1.11.xxx.189)

    난 또 한그릇에 같이 비벼먹다 그런줄알고~
    남편한테 직접 개밥같다 그런거예요?
    저도 막 비벼먹고 걸쳐먹고 그러는데.
    연애때 한번도 그런적 없었나요?
    내식대로 고치려 하지말고 안비벼먹는 사람을 만났어야죠.

  • 117. 지나가다
    '16.7.17 12:32 PM (24.246.xxx.215)

    아이고~ 원글님은 정말 피곤한 여자네요.
    이런 여자랑 결혼한 남자가 도리어 불쌍하네요.
    솔직한 답변 원할듯 싶어서 솔직하게 댓글 올리는거니 오해하지는 마세요.

  • 118. ..
    '16.7.17 12:34 PM (119.192.xxx.73)

    비벼먹는 일 별로 없는 사람이에요 님처럼 선을 모르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선을 모르고 나대다 잘리면 꼭 상대보고 무정하니 냉정하니 난리난리인데 안하무인인거 본인만 모르죠. 그냥 좀 예의없고 배려없는게 아니라 상대를 우습고 만만히 보니 그럴 수 있는 거예요. 시어머니 상식적인 인사에 또 진짜 하자있는 사람 인계 받은 것처럼 구는거 보니 예의와 배려를 모르는건 일관된듯. 이번에 뭐 씐게 아니고 님이 좀 남 우습게 보는 분이에요. 남편 뿐 아니라.. 맞죠? 그러시면 앞으로 고생 좀 하실거 같아요. 얼른 깨우치고 절대 선 함부로 넘지 마세요. 신랑 양반이네요.

  • 119. ....
    '16.7.17 12:34 PM (211.232.xxx.94)

    남편 화 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 외식할 때 한꺼번에 아내의 바닥을 다 본 느낌일텐데요.

  • 120. 어이없음
    '16.7.17 12:35 PM (117.111.xxx.18)

    섞어 먹는게 무슨 문제라구 이 지랄...을 하세요
    제 남편도 그렇게 먹지만 내 맘대로 먹는데
    어떻게 간섭할 생각을 하나요 감히.....

  • 121. ...
    '16.7.17 12:35 PM (118.38.xxx.29)

    님처럼 선을 모르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선을 모르고 나대다 잘리면
    꼭 상대보고 무정하니 냉정하니 난리난리인데
    안하무인인거 본인만 모르죠.
    그냥 좀 예의없고 배려없눈게 아니라
    상대를 우습고 만만히 보니 그럴 수 있는 거예요.
    시어머니 상식적인 인사에 또 진짜 하자있는 사람 인계 받은 것처럼 구는거 보니
    예의와 배려를 모르는건 일관된듯.

    이번에 뭐 쒼게 아니고 님이 좀 남 우습게 보는 분이에요.
    남편 뿐 아니라.. 맞죠?
    그러시면 앞으로 고생 좀 하실거 같아요.
    얼른 깨우치고 절대 선 함부로 넘지 마세요.
    신랑 양반이네요.

    -------------------------------------------

  • 122. ....
    '16.7.17 12:37 PM (211.232.xxx.94)

    사빙 아줌마한테 남편을 지적질하면서 저렇게 (더럽게 해서) 먹는 사람 본 적있냐고 까지 하면서
    쪽을 팍팍 주셨구나...ㅋㅋ

  • 123. 오해영
    '16.7.17 12:39 PM (182.221.xxx.167)

    밥먹는모습이 꼴보기싫어졌단말에 죽고싶어하죠?

    그것보다 더한말이네요

  • 124. .....
    '16.7.17 12:45 PM (211.232.xxx.94)

    위에 오해영님~
    어쩌면 이 순간에 오해영 건을 탁 떠올리셨어요?
    순발력이 짱 짱~
    그것보다 더 한말이네요 222
    거기서는 적어도 개밥 운운도 안했고 서빙 아줌마 불러 남편 하는 꼴 보라면서 쪽도 안 줬으니까요.

  • 125. ᆢᆢᆢ
    '16.7.17 12:58 PM (122.43.xxx.11)

    죽을잘못아니예요 ㅎ
    원래 신혼때 싸우는게 대부분 생활습관의 차이의 문제예요
    연애할때의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구요

    오늘저녁 맛있는음식 준비하고 술한잔하시면서 대화로
    푸세요
    누구든지 한쪽이 먼저 손을 내밀고 상황을 종료하는게 좋아요

  • 126. ㅇㅇ
    '16.7.17 12:59 PM (210.90.xxx.109)

    나이가 많아지면 고집도 쎄진다던데
    심하네요...
    님밥그릇에 막 억지로 비벼서 남편이 떠먹은것도아니고
    ㄷㄷㄷㄷㄷㄷㄷㄷ

  • 127. 에구
    '16.7.17 1:16 PM (210.100.xxx.81)

    남편이 나한테 그랬으면 저 진짜 헤어질 생각도 들 것 같아요. (물론 헤어지지는 않아도 생각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이런 것처럼,
    각자 밥 먹는 거 가지고 개밥이라 하고
    종업원에게 확인해 남편 창피주고
    그 자체로 질리고 정 떨어질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요 그런 사람이랑;;;
    자신과 다르다고 그런 식으로 몰아붙이고 판단하면 너무 답답할 듯 합니다.

  • 128. ....
    '16.7.17 1:21 PM (121.133.xxx.115)

    어휴 .. 나이도 잡수실만큼 잡수신것 같은데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할 선을 전혀 모르시고 제 삼자가 봐도 눈쌀이 찌뿌려질 만큼 오만하시네요. 그 밥을 님에게 먹으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먹는 밥 자기 스타일대로 먹겠다는데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밥 먹는 방식도 수만가지 자기 스타일이 있어요. 곰탕에 깍두기 국물 넣어먹는 사람들 보면 아주 기절하시겠어요. ;;; 그 순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남편분이 느꼇을 불쾌감과 모욕감 배신감을 생각하면 제가 다 슬퍼지네요.

  • 129. ᆞᆞᆞ
    '16.7.17 1:22 PM (210.178.xxx.192)

    진짜 지랄도 풍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 사시지 뭐하러 결혼해서는...

  • 130. 진짜
    '16.7.17 1:33 PM (175.118.xxx.102)

    성격이 막말로 참 지랄맞으시네요. 자기 취향이 안맞는다고 개밥 운운.. 자존심 상하게 아줌마까지 끌여들여 대망신 주고.. 남자들 한번 자존심 다치면 오래가요.. 나중에 남편이 너한테 질렸다 해도 별말 못할 듯.. 제 남편이 저한테 저랬다면 그자리에서 숟가락 놓고 나옵니다.

  • 131.
    '16.7.17 1:3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일단 남편분 식사하시는 방식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
    혹시 좀 더 점잖고 깔끔하게 드시는 게 좋아 보인다고 생각해도
    "우리끼린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데 격식 차린 자리에서는 깨끗한 느낌 주게 먹는 게 좋아 보일 거 같아"
    뭐 이런 정도로 남편의 사회 생활을 내조해 준다는 느낌 들게 조언해 주면 안 되나요?
    누구나 지적받는 건 싫어하기 마련인데 식당 아줌마까지 불러서 망신을 주다니요.ㅠ
    같은 메시지를 주더라도 나와 당신은 한 편이고 내 조언은 당신을 위한 거라는 믿음을 쌓아 가셔야죠.

  • 132. 죄송하지만
    '16.7.17 1:42 PM (101.181.xxx.120)

    남편분과 제 삼자가 보기엔 지겨운 여자스타일이예요.

    별거 아닌 일에 자기가 맞다고 생각이 들면 지구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여자들이 있는데, 그게 바로 원글님이네요.

    나쁜 시어머니에겐 순한 며느리, 좋은 시어머니에겐 지랄며느리가 붙는 경우가 많던데...

    그 한성질 언젠가는 된통 당하실때가 있을겁니다.

  • 133. 댓글 보고
    '16.7.17 2:00 PM (218.52.xxx.86)

    다시 원글 읽어보니 각자 따로 그릇에 먹는데 지적한거네요.
    자기 밥그릇에 자기가 원하는거 넣어먹는건데 그걸 왜 지적하는지?
    원글이 너무 했네요.

  • 134.
    '16.7.17 2:21 P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자존심을 심하게 건드렸으니
    그것도 참견할수없는 일을 가지고~
    왠만큼 사과해서 해결안됩니다

  • 135.
    '16.7.17 2:21 P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아니 자존심이 아니라 무시한거죠

  • 136.
    '16.7.17 2:23 PM (223.33.xxx.241)


    글 읽으면서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군
    반가웠어요
    제가 비벼먹거나 섞어 먹는거 싫어해요
    꼭 돼지밥 같아서
    근데 그건 제취향이라
    다른 사람들에겐 당연 신경안써요
    아이들에겐 비빔밥이 골고루 먹일수 있는
    찬스라 전 안먹어도 해주구요
    그런데 달걀찜은 저도 그렇게 먹어요
    매운걸 못 먹어서 좀덜매우라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내 취향을 남에게 잣대로 들이밀지 말자구요~
    힘내서 남편 마음 달래주세요~

  • 137. 심해요
    '16.7.17 2:33 PM (211.210.xxx.213)

    친정어머니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법과 기본 인성을 안가르치신건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 138. 에휴
    '16.7.17 2:37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말 피곤한 사람이네요
    본인만 옳고 본인에게 맞춰야하고...
    별게다 보기싫고...
    님편분이라고 원글님 행동이 다 맘에 들겠나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있고 그냥 이런가보다 저런가보다 생각하며 사는거지...
    지금이야 남편분이 맞춰주니 괜찮지만
    남편분이 내가 왜그래야하는데 하며 참지않는 순간 행복끝이에요
    남편분에게 미안했다하고 애교좀 보여주면서 풀어주세요

  • 139. ..
    '16.7.17 2:39 PM (219.250.xxx.82)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너무 피곤한 스타일

  • 140.
    '16.7.17 2:41 PM (223.62.xxx.100)

    님 부모님도 님 싹퉁머리 없는거 못 고쳐서 보냈잖아요 남편분 식습관이야 좀 비위상하는 정도지만 님은 인간이 글렀어요 보기 싫어 지적하는것까진 그렇다쳐도 직원까지 호출해서 망신을 주다니요? 님 부모님은 어쩌자고 이런 개차반을 만들어 놨을까요

  • 141. ㅅㅈ
    '16.7.17 2:42 PM (1.241.xxx.79) - 삭제된댓글

    낙지비빔밥에 계란찜 당연히 비벼먹는 사람으로서 원글님 너무 싫으네요

  • 142. ...
    '16.7.17 2:43 PM (120.16.xxx.90)

    나쁜 버릇이 있다 해도 내사람이니 용납해준다 이런 마음이 있음 싸움이 안나던걸요

  • 143.
    '16.7.17 2:43 PM (112.168.xxx.26)

    식당아줌마한테까지 물어본다니 피곤하네요

  • 144. MandY
    '16.7.17 2:47 PM (121.166.xxx.103)

    이 정도면 님이 개밥 만들어 직접 먹는거 시연해야 남편분이 풀리실거 같아요. 앞으로 같이 밥먹기 얼머나 불편할까요? 아 근데 저도 지적질 잘하는 사람이라 ㅠㅠ 원글님 보고 타산지석 ㅠㅠㅠㅠ

  • 145. 하이고
    '16.7.17 2:54 PM (182.226.xxx.200)

    계란찜 그렇게 많이 먹어요
    매운입 달래라고 ^^
    종원원까지 불러 묻는건 정말 개매너!
    사랑이 문열고 나가기 전에 내복이다~~~하고
    서로 잘 하세요.

    지금 손들고 반성하고 계시죠?^^
    여깃니 하도 호되게 혼나서 정신 번쩍 나실듯~
    어느님 말씀처럼 개밥처럼 말아서 남편앞에서
    우적우적 드세요
    그럼 용서될듯~

  • 146. .....
    '16.7.17 2:57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개밥이라는 단어 사람에게 쓰지 마세요.
    그런 단어는 어디서 배우셨어요?
    친정에서 배우셨어요?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이 나에게 잘 해줄 때 마치 자신이 갑인양 착각하며 오만불손해지는데 그러다 버림받아요.

    마음에 안 들어서 꼭 고쳐줬음하는 게 있어도 규칙을 정해서 행동하세요. 집 밖에서는 잡음을 내지 않는다, 하루의 시작인 아침엔 얼굴 붉히지 않는다 등등 이런 것도 본인 친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보고 배웠어야 할 기본 소양이에요.

    저런 시어머니 만난 거 큰 복인데 돼지 목에 걸린 진주목걸이가 되었네요. 돼지야 미안해.

    남에게 빈말이라도 나와 관계된 낮춤말을 하면 안 되겠단 깨달음을 얻고 갑니자.

  • 147. 남편입장
    '16.7.17 2:58 PM (1.233.xxx.136)

    늙은 할머니 같은 아줌마 구제했더니 밥먹는데 지적질 하네, ,정 떨어져

  • 148. ...
    '16.7.17 2:59 P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어느 부분에서 이상하다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두 번 읽어봤네요;;
    저도 비빔밥 외 에는 반찬 섞어먹는거 별로라 밥에 한 가지 반찬 먹는 편 인데..
    그건 내 취향이고..타인이 비벼먹던 말아먹던 짬뽕으로 섞어먹던 그게 왜 거슬리나요?
    각자 알아서 먹는건데요.더럽게 먹는 것 도 아니고..별게 다 오지랍이네요.

  • 149. ...
    '16.7.17 3:02 P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어느 부분에서 이상하다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두 번 읽어봤네요;;
    저도 비빔밥 외 에는 반찬 섞어먹는거 별로라 밥에 한 가지 반찬 먹는 편 인데..
    그건 내 취향이고..타인이 비벼먹던 말아먹던 짬뽕으로 섞어먹던 그게 왜 거슬리나요?
    각자 알아서 먹는건데요.더럽게 먹는 것 도 아니고..별게 다 오지랍이네요.
    심지어 식당 아줌마까지 불러서 물어보다니요.그 아줌마도 참 속으로 별 꼴 다 본다 싶었겠어요.

  • 150. 먹는 건
    '16.7.17 3:03 PM (211.223.xxx.203)

    개인의 취향~

  • 151. 참..
    '16.7.17 3:07 PM (211.21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무지 피곤한 스타일이시네요. 종업원까지 불러서 물어봤다는 대목에서 헉 했네요

    그래서 어른들이 애를 낳아서 키워보지 않음 나이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사람이 덜 된다고 하나봐요..

    우리 회사 사람들은 낙지집 가면 모두 계란찜 넣어서 비벼먹는데
    매운거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냥 먹지 매우니까 희석되라고 계란찜 넣어 먹어요.

    신랑분 성격 무지 좋으신가봐요

    성깔 있는 사람이였음 종업원 불러서 물어볼 때 박차고 나갔을 듯.

  • 152. 낙지볶음이면
    '16.7.17 3:07 PM (175.223.xxx.142)

    저희동네는 순두부가 나오는데
    그거같이 섞어서 맵기조절해 먹으라고 해요

  • 153. 낙지볶음이면
    '16.7.17 3:09 PM (175.223.xxx.142)

    개밥같아 정도에서 끝냈어야죠.
    종업원 부른건 큰 실수세요

  • 154. ㅇㅇㅇㅇ
    '16.7.17 3:12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행동이 잘못된것도 있지만 품성이 못되신듯;;;

  • 155. 어떻게
    '16.7.17 3:15 PM (182.228.xxx.18)

    외식까지 하면서
    맛있게 밥먹고 있는데
    "개밥"같이 해서 먹는다고
    그런말을 할수 있는지?

    그냥 먹는 방법이 다른거 아닌가요?

    저 같으면 그런 사람과
    다시 밥은 같이 안먹어요.
    한집에서 살아도요.

    평소에 남편을 자기 아래로 보거나
    무시하는 맘이 있었던건 아닌가요.

  • 156. 꽃을
    '16.7.17 3:24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와우~ 이런 성격가진 여자분도 남자 만나서 결혼할 수 있구나 ~
    제가 남편이면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할 것 같아요.
    배려심 없는 이런 성격가진 분이랑 저는 정 떨어져서 못 살아요.

  • 157. ㅇㅇㅇ
    '16.7.17 3:45 PM (203.251.xxx.119)

    먹을땐 개도 안건드리는데
    먹는거 가지고 잔소리하면 정말 화 많이 납니다.
    아무렇게 먹으면 좀 어떻습니까

  • 158. ..
    '16.7.17 3:50 PM (175.116.xxx.236)

    보기싫은건 저도 동의합니다. 저도 그렇게 먹는사람 별로거든요...
    그러나...
    내밥그릇에 그런것도아니고 둘이 공용으로 먹는 밥공기도 아니였는데 그렇게 하시면 많이 기분나쁠거같아요....
    어차피 각자먹는 밥공기였잖아요... 내 밥공기에 남편이 그렇게 했다면 원글님의 행동에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남보다 못한 사이....

  • 159. ㅎ웃기네요..
    '16.7.17 3:52 PM (223.38.xxx.14)

    낙지비빔밥에 계란찜좀 넣어 비볐기로 뭐가 또 개밥같니
    그렇게 먹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보다 낙지에 계란찜에 공기밥까지 각1그릇하시는 원글님 식성이 더 놀라운데요..

  • 160. ㅎㅎ
    '16.7.17 4:00 PM (211.210.xxx.161) - 삭제된댓글

    제목의 "제가 그렇게 큰 죄를 지었나요?" 는 남편분의 멘트인 듯한데요

    얼마나 잘못했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저리 묻는 원글님 참 대책없는 분이시네요

  • 161. 지나다가
    '16.7.17 4:01 PM (121.145.xxx.70) - 삭제된댓글

    이 댓글들 남편분 보여드리면 화 좀 풀리시겠네요.

    평소에 미역국에 밥 조금 넣고 김치나 잔멸치 볶음 넣어 먹기,
    콩나물국에 밥 쬐금 말아 북어 고추장장아찌 섞어 풀어 먹기 즐기는 사람으로
    개밥이란 단어에 읭? 했습니다.
    비빔밥에 잡채까지 섞어 먹는 것 보시면 밥상머리 차고 나가시려나. ㅎㅎㅎ
    저렇게 드셔보세요. 맛나요.

  • 162. 마키에
    '16.7.17 4:01 PM (211.36.xxx.186)

    누가 내 밥 먹는 거 보고 개밥같다고 두번이나 다른 사람까지 불러 뭐라 했다고 생각해보시면 돼요
    별~~~~ 것도 아닌 걸로 사람 무안 주고 모르는 사람들 있어요 원글님은 그정도까진 아니겠지만 은근히
    잔소리 심한 타입일 수 있어요
    그럼 남자들 도망가요...
    여기서 많이 혼나셨으니 저녁 맛있게
    하셔서 잘못했다고 싹싹 비세요...

    더군다나 마지막 대목 보면 어머님이
    이래서 그런말씀 하셨구나... 라고 하는 부분에서
    전 원글님의 더 큰 잘못은 여기있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분들이 욕 많이 하셔서 패스합니다...

  • 163. ㅇㅇ
    '16.7.17 4:07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이런 여자도 결혼을 하는데 ㅎ 부럽네요 ㅋ

  • 164. 사실만말한다
    '16.7.17 4:33 PM (39.7.xxx.230)

    개밥..남편분이 요즘 세태에 맞게 트렌디한 분이셨네요.

    전 돼지죽을 주로 먹습니다만..

  • 165. ....
    '16.7.17 4:36 PM (118.176.xxx.128)

    이 분 남편도 불쌍하지만
    아이를 낳으면 어쩌나 그런 걱정이 되네요.

  • 166.
    '16.7.17 4:51 PM (116.122.xxx.109)

    물으시니 답할께요
    큰죄는 아니여요
    하지만 남편님 불쌍타
    밥 먹다가 개취급당하고 !!!

  • 167. ..
    '16.7.17 4:51 PM (175.209.xxx.104)

    저도 은근 깐깐한 스타일인데 님이 이해안가서 써요
    남편분이 그 개밥같은 밥을 님께 먹으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본인밥을 비비거나 말아 맛있게 먹고있는데 아무리 아내라지만 그걸 왜 평가하고 비난하고 잘잘못을 따지나요? 신혼이니 잘해주신다지만 점점 정떨어집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설렁탕에 밥말아 깍뚜기 넣어 같이 떠먹지 않나요? 이게 그리 개밥같아 보이는 짓인가요?
    전 그렇게 먹는 사람이 맛있게 먹는 것 같아 복스러워보이고 좋던데...

    아무리 부부사이라지만 상대방이 잘해준다고 편하게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남자는 남자입니다
    앞으로 관계개선을 위해서 님의 그런부분은 잘 조절하셔야 할듯해요 자식에게도 그렇게 하면 기분나쁠 일이에요

  • 168. ???
    '16.7.17 5:18 PM (116.123.xxx.37) - 삭제된댓글

    너 좋은 여자면 된다고 늘 아이에게 얘기하는데 님 같으면 그건 좀 곤란하겠다 싶네요
    식당아줌마에게 인증 받는 것이나
    개밥 소리나
    보통 사람은 하지 않는 짓이어서.....

  • 169. 아이킨유
    '16.7.17 5:20 PM (115.143.xxx.60)

    님 패
    님 남편분 승

    식당 아줌마에게 물어본다는 것 자체가 좀 웃김....

  • 170. ㅋㅋㅋ
    '16.7.17 7:24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재미있게 사시는구만요.
    개밥이란 단어는 머리에서 삭제하시고
    행쇼!

  • 171. ㅎㅎㅎ
    '16.7.18 12:53 AM (182.230.xxx.83)

    서로 화해하시고 서로 더욱사랑하며사세요

  • 172.
    '16.7.18 3:38 AM (74.111.xxx.121)

    이런 사람도 겸손한 시어머니와 부인 사랑하는 착한 남자를 만나는구나...

  • 173.
    '16.7.18 2:22 PM (117.111.xxx.204)

    이런걸로 남편 등신 만드는사람도 저렇게 착한 남편 만나는데
    참 세상 불공평하구나

  • 174. 꽃보다생등심
    '16.7.23 9:03 PM (223.62.xxx.5)

    원글님 댓글들 읽고 바로 반성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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