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짠돌이 남편

ll 조회수 : 4,171
작성일 : 2016-07-16 16:53:05
남편이 고기를 좋아하고,특히 삼겹살 좋아해서
주 1-2회는 삼경삽먹어요,
어제는 후라이팬에 안굽고, 식탁에서 전기로하는거에 하는데
기름이 너무 튀어서 팔다리가 따가울 정도더라구요,
(유독 저한테 많이 튀기고 남편은 안튀었나봐요,아니면 제옷이 짧아서  그런지)
그전부터 자이@ 소문을 들어와서 사볼까? 하니 남편은 잘모르니 나중에,
하더니 오늘 홈쇼핑에서 그거팔면서 선풍기까지 준다깅래,
어차피 선풍기더 한대 사고싶었긴해서,
좋은기회라고 사자고 잠깐 산책나간 사람한테 전화했더니,
그게 뭐 급하냐며? 나중에 사던지 하면서 끊으래요ㅠ

그리고 올해 이사해서 애들 침대,책상 사주고 싶었는데,
극구 반대를 하더니,한번 애들과 이불깔고 자보더니 허리아프다고 침대 사주란 말 하더군요,
자기가 당해봐야 사려는지 짜증나는거 맞나요?
IP : 112.148.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6.7.16 4:58 PM (119.70.xxx.204)

    대부분그러지않나요
    턱턱사려고 할만큼 돈이많음모를까

  • 2. 원글
    '16.7.16 5:01 PM (112.148.xxx.72)

    그렇죠, 그렇게 사다보면 안되겠지만,
    자이@써보신분들 살만큼 좋은가요?

  • 3. 제목이
    '16.7.16 5:04 PM (121.155.xxx.234)

    짠돌이라해서 뭐가 엄청 짠돌인가.. 했는데..;;
    우리집은 둘다 남편분 처럼 사고싶은거 맘대로 척척
    못사요 ㅎ
    돈이 없어 못 사는건 아닌데 성격이라고 해야하나?
    이리재고저리재고.. 그러다가 못사는것도 많았고요 ㅎ
    남편분이 딱히 짠돌이라 여겨지진 않습니다요~
    아마도 원글님은 남편분과는 반대지 싶네요

  • 4. 친구
    '16.7.16 5:06 PM (183.96.xxx.129)

    제친구 생각나요
    남편이 짠돌이라서 뭐하나 살래도 남편이 반대하면 못사고 하다가 요즘은 친구가 돈벌어서 사고싶은거 남편한테 상의도 안하고 막 사니 돈버는게 너무 즐겁대요

  • 5. 원글
    '16.7.16 5:07 PM (112.148.xxx.72)

    아녀, 저 엄청 아끼고 살아요,
    다만 삼겹살 자주 먹는데 어제는 기름고문?을 당하니 절실해서요,

  • 6. 근데
    '16.7.16 5:12 PM (118.33.xxx.46)

    자이글 사기전에 검색 좀 해보시고 신중하게 구매하시길....평이 극단적이더라구요.

  • 7. 전 자이글 없지만
    '16.7.16 5:13 PM (59.17.xxx.48)

    그거 참 별로던데.....시간도 오래 걸리고 요즘같은 더위에 그거 틀면 한증막 되겠네요.

  • 8. 저도
    '16.7.16 5:21 PM (175.223.xxx.17)

    그런거 살때 무지 신중하게 해요.
    짠돌이라기 보다는다들 그런거 아닌가요?

  • 9. 시댁에
    '16.7.16 5:48 PM (49.1.xxx.21)

    오쿠 자이글 소형컨벡션오븐
    식품건조기 등등 홈쇼핑에 나오는
    가전의 대부분이 창고 한쪽면을 전시하고 있어요 ㅋ

  • 10. ...
    '16.7.16 9:46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자이글 강추요
    일단 기름이 덜튀고 고기냄새 연기 거의 없어요
    삼겹살 일주일에 한번씩 이런집은 돈주고 사셔도 안 아끕할듯해요
    그리고 기름받이에 고인 기름보면 흐악 저걸 안먹은것만 해도 위안 얻을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651 그거 알죠? 여자는명품물건으로 수준 나뉘는게 아닌거 23 .. 2016/07/16 7,840
576650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조언부탁드려요. 5 .. 2016/07/16 736
576649 전도연 관리 참 잘된 배우같아요.. 22 음. 2016/07/16 8,600
576648 무능도 선천적인걸까요 1 ㅇㅇ 2016/07/16 1,139
576647 권력앞에 처신이란?---프로스펙스의 비극 5 2016/07/16 3,122
576646 국내 여름휴가 시원한곳 추천해 주세요~ 1 zzz 2016/07/16 1,231
576645 왕좌의게임 소설 원서로 읽어보신분 6 소설 2016/07/16 2,192
576644 집놓으시는 분들 전세가 슬슬 안나가시 시작했나요? 13 진짜 2016/07/16 6,516
576643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18 .. 2016/07/16 20,107
576642 두부 사면서 나의 모순을 참 많이 느끼네요. 9 지엠오피하기.. 2016/07/16 3,806
576641 Northface 550 따뜻한가요? 1 아울렛 2016/07/16 473
576640 일단 다른계층끼리 만날일이없어요 4 ㅇㅇ 2016/07/16 2,110
576639 주방살림살이 자꾸 바꾸고 싶을땐..어떻게 하시나요 4 .. 2016/07/16 1,708
576638 이 여자 저 여자 옮겨다니며 어장치고 바람피는 남자들도 9 .... 2016/07/16 3,016
576637 남편 경제관념이 이제는 답답해요 4 겨울 2016/07/16 2,438
576636 70년대생분들중에 급식 먹은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62 ㅁㅁ 2016/07/16 4,458
576635 세계최대 미국 핵 잠수함.. 부산기지 입항 1 부산 2016/07/16 648
576634 최근에 본 인상적인 장면. 영어 잘하는 버스기사 아저씨 1 ........ 2016/07/16 1,528
576633 일본암센터 "일본서 올해 100만명 넘게 암 걸린다.... 7 두명중 한명.. 2016/07/16 3,278
576632 스마트폰 사용시 바이러스감염 메시지 2 흐르는강물 2016/07/16 1,353
576631 두부 삶아서 먹는건 괜찮은지요? 6 두부 2016/07/16 2,196
576630 삼계탕 끓일 때 찹쌀없으면 그냥 쌀 불려 넣어도 되나요? 2 Ooo 2016/07/16 2,351
576629 등 맛사지 후 어혈 자욱이.. 3 ··· 2016/07/16 4,451
576628 남편이 미워졌다가 누그러지고 11 점둘 2016/07/16 2,333
576627 산소갈때 준비물? 4 ^^ 2016/07/16 19,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