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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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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했는데 수학 60이래요

조언절실 조회수 : 5,060
작성일 : 2016-07-15 16:12:40
중1이고 첫 기말 시험을 봤습니다
영어와 수학 과외를 하는데 시간당 3만원씩해서 수학은 일주일에 4시간씩해서 48만원 결제구요
영어는 93점이고 수학은 60이래요
말이 되나요?
수학과외는 올 3월 중반부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울하네요
학습방향을 어떻게 잡아야될까요 ㅜ
IP : 223.62.xxx.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5 4:22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3개월 하고눈 결과 안 나오죠.
    꾸준히 1년 정도 해야 결과가 바뀌죠.

    대신 샘도 아이가 부족한 부분 정확히 인지 하고 제대로 티칭

    아이도 성실하게 공부 해내는 조건 하에서..

    아이의 능력이 더 크게 차지하고요.

    둘중 하나가 안되면 안되죠.

  • 2. ...
    '16.7.15 4:43 PM (223.62.xxx.97)

    그렇다고 선생을 바꾸심 더 나빠져요.
    선생도 맥빠지겠네요.
    60점이 실수인지 실력인지 알아보시고
    실력이라면 선생탓보단 애탓이에요.

  • 3. 수학선생
    '16.7.15 4:43 PM (116.41.xxx.115)

    아무리 짧게 봐도 6개월은 기다려보세요
    구멍난 부분이 아주 많은 아이일지도 몰라요

  • 4. ㅣㅣ
    '16.7.15 4:46 PM (123.109.xxx.3)

    아무래도 초등수학과정을 제대로 이해 못한 상태이겠죠
    이제 시작이니까 모자란 부분을 정확히 알아내셔서
    열심히 하면 2학기때 성적 오를 거에요

  • 5.
    '16.7.15 4:51 PM (121.159.xxx.247)

    일단 중등수학에서 점수가 안나오는 케이스는
    연산이 너무 부족하거나 초등때 제대로 다져지지 못했을때 같아요.
    보통 초등때 90점이상 나왔다는 학생도 중학교때 폭망하곤 하거든요.
    일단 과외하신다니 선생님과 상담하세요.
    현재 뭐가 부족한 상태인지..
    연산? 기초? 성실성? 이해력? 등등
    이제 중1이니 앞으로 열심히하면 됩니다.기운빠뜨리지 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 6. .......
    '16.7.15 4:52 PM (121.150.xxx.86)

    2학기때부터 서서히 달라지던데요.
    좀 더 기다려보세요.

  • 7.
    '16.7.15 4:54 PM (121.159.xxx.247)

    지금 중2인 아들래미도 초등땐 영재반도 하고 했었는데
    중1 첫시험에 77점인가 받고 스스로가 맨붕오더라구요.
    너무 자만했다고 괴로워(?)하더니 그다음부터는
    틀려도 1개나 반개 정도 틀립니다.
    아직 중학교시험에 대한 이해가 없을거예요.

  • 8. 초등수학
    '16.7.15 5:06 PM (116.125.xxx.103)

    하고는 완전 다르더라고요
    이게 빠릿빠릿하게 해야겠지만
    본인스스로 악착같이 해야해요
    일주일에 4시간이면 적은시간이에요
    수학을 잘하는애한테는 충분하지만
    중등교과서 보세요
    제가 제딸을 가르치는데 아치 싶은게 넘달라요
    초등수학하듯이 대충했으면 그점수가 맞아요
    센도 필요없고 교과서만 완전히 이해 하면 80점대 센을 완전히 혼자풀면 90점대에요
    근데 지금수학교과서 보세요
    완전히 이해하는애 한반에 많아야3명이에요

  • 9. 전직과외교사
    '16.7.15 5:21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전 생각이 좀 다른데요.
    수학이 앞의 공부가 누적되는 과목이라
    제가 중2,중3이라면 윗님들처럼 말할텐데요,

    중1을 3월부터 가르쳐서 60점 받게했다면..선생님 바꿀듯요.
    기초탄탄히 할 시간은 안될지 몰라도 초등기초 부족이었어도 그 기초 메꿔가면서 중학 수업 충뷰히나갈수 있는 시간이에요.

    아이가 초등때 어느 수준이었는지 몰라도..중1의 1학기 기말을 저 점수를 받게하다니요ㅜㅜ

  • 10. 전직과외교사
    '16.7.15 5:22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윗님들은 엄마가 첫애 가르친거지만..원글님은 수학전문과외교사가 가르친거잖아요.

  • 11. --
    '16.7.15 5:38 PM (58.120.xxx.213)

    선생님이 잘 가르치면 중1이면 3달 해도 어느 정도 성적 나와요.
    개인과외에 저렴한 과외도 아닌데,
    60점이면 교사 문제임.
    잘 가르치는 선생은 중학생이면 대충 나오는 문제 유형이 있어서 그걸 가르치죠.

    바꾸세요.

  • 12. 원글
    '16.7.15 5:43 PM (223.62.xxx.201)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맞벌이라는 핑계로 너무 무지했네요
    과외만하면 다 되는줄 알았거든요
    자습서 문제집을 계속 풀게하고 오답노트 작성도 해야겠네요
    이럴때 남편과 심도깊게 의논하면서 방향을 잡고 싶은데 다 때려치우라고 난리예요
    우리형편이 막 넉넉하진 않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뒷바라지하는것도 고3까지인데 돈 씀씀이의 우선순위가 다른것같아요
    애한테도 실망이지만 남편태도가 더 숨막혀요 ㅜ

  • 13. 원글
    '16.7.15 5:46 PM (223.62.xxx.201)

    영어과외선생 통해서 수학과외 선생님 소개받은건데 두분다 연세대학생이구요
    차라리 전문 과외싸이트에서 소개받는게 나을까요? 수업료가 더 저렴하더라구요

  • 14. 교사와 학생이
    '16.7.15 5:46 PM (175.200.xxx.105)

    서로 소통이 안되고 있는 상태같아요.
    일단 선생님께 솔직히 아이의 상태를 말해달라고 하시고요.
    아마도 집중하지 않는다 숙제 해오지 않는다....잘하는데 응용력이 좀 약하다.....이유를 말씀하시겠죠.
    (아이와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원인을 찾아보셔야죠. 야단 치지만 마시고.)
    제 아이의 경우인데, 학원을 보내놨더니 첫 중간고사에서 완전히 폭망을 했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학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과외를 부탁했고, 그 선생님이 마침 제 아이와 궁합이 맞았달까? 좀 강하게 지도하셨달까?? 아뭏든 그 이후 수학은 걱정 안하고 중학교 다녔어요. 이 번 기회를 계기로 단도리를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 15.
    '16.7.15 9:30 PM (125.178.xxx.106)

    경험 부족한 대학생에게 과외 받는것 아니에요 전문과외교사에게 받으세요 대학생인데 금액도 과하네요

  • 16.
    '16.7.15 9:33 PM (125.178.xxx.106)

    저도 멋모르고 대학생에게 과외 받게 했다가 후회했어요 가르치는 기술 부족 책임감 부족 대학 시험기간에 가르침 소홀 등 절대 대학생 과외는 안합니다

  • 17. ...
    '16.7.15 9:59 PM (218.51.xxx.99)

    영어와 수학 점수차이가 크네요.
    타고나기를 문과형으로 타고 난 아이가 있어요.
    그런 경우는 수학적 감각이 없어서 엄청난 시간을 수학에 투자해야 해요.
    이해력은 좋아서 다 알아들은 것 같고 그 순간은 또 잘 푸는데 일주일 지나면 또 까먹고 그래요.
    오답 무한 반복 난이도 높은 문제 추가

  • 18. --
    '16.7.16 9:55 PM (58.120.xxx.213)

    헉. 심지어 대학생이에요? 그런데 48만원이면 비싸네요. 님이 뭘 모르시니까 봉이 된 듯해요.
    전문 학원강사 과외비도 편차가 있지만 그 정도 안 해요.
    대학생보단 전문 학원강사에게 시키세요.
    경력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대학생은 그냥 자기 공부만 잘 한 것이지, 가르치는 덴 완전 초짜잖아요. 그런 초짜에게 근 50만원씩 주고
    과외를 왜 하세요?
    차라리 동네 소수 인원에 자그많게 하는 학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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