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열심히 노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6-07-14 23:27:56
일상생활도 너무 바쁜데 굳이 약속시간내서 사람 만나고 다니고
놀러다니고..이런 친구들 넘 신기했었거든요
바쁘다힘들다 하면서 집에서 쉬지를 못하고 계획세워 놀러다니는 사람들

애키우며 피곤함을 핑계로 몇년간 히키코모리급으로 살다가 일을 시작했는데
일이 재밌지만 너무 많아요 하루하루 빡세게 소화해야지 간신히 기한을 맞출까말까 할정도로
근데 그 짬짬이에 그냥 잠은 못자겠는거에요
잠이 그렇게 많은 사람인데도
그시간에 뭐라도 신나게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다음일을 할 기운이 나는거같아요
친구를 만나 전투적으로 수다를 떨거나 아니면 스트레스확 풀리는 영화를 보거나 깔깔웃게 되는 예능을 보거나

이런게 아니라면 지루해서 이일을 못할꺼같아요
신기한건 제가 어떻게 예전엔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었나 하는것
인생의 희비가 -100부터 100이 있다면 전 -30부터 30정도로 살았었던거 같아요
뒤늦게 열정을 배운 제가 넘 기특해요
힘들지만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저질체력이지만 힘닿는대로 열심히 놀고 열심히 일하렵니다

끝.




IP : 116.33.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4 11:39 PM (211.36.xxx.129)

    사람이 주고받는 에너지에 익숙할 때는 놀 때도 역동적으로.
    고요할때는 놀때도 평온하게.

  • 2. ㅎㅎ
    '16.7.15 12:22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학교 졸업하자 마자 혼전임신으로
    동거하고 만삭때 결혼식하던
    신혼이후 여자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끊임없이 쉰 넘은 지금까지..
    그인간 왈'일잘하는 사람이 놀기도 잘해'
    '밖에서 잘놀기위해 싫지만 집에서도 잘해'

    그런말 하던 인간이 생각나서 써봤으니
    오해는 마세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178 시댁가서 먼저 먹는 이유요? 8 저도 2016/07/14 3,114
576177 초4 영어. 저 좀 도와주세요! 14 즘즘 2016/07/14 2,776
576176 엄마의 자존감, 괴로움 10 나대로 2016/07/14 3,039
576175 중학생 딸아이 페이스북 못 하게 하는데...심한건지..?? 2 중딩맘 2016/07/14 1,841
576174 유기농 잣인데 중국산이면 사시겠어요? 11 2016/07/14 1,962
576173 고양이 주워서 키운 이야기 36 망이엄마 2016/07/14 13,179
576172 가수들 행사비가 얼마 정도 될까요? 19 ..... 2016/07/14 11,786
576171 화학 잘하셨던분 계시면 질문 좀 할께요... 4 화학 2016/07/14 1,338
576170 맛있고 간단한 레시피( 감자조림,콩자반) 27 nnn 2016/07/14 4,664
576169 진경준 검사 긴급체포..120억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22 환일고출신 .. 2016/07/14 3,585
576168 저도 시댁가면 그냥 먼저 먹어요 6 2016/07/14 3,755
576167 처음으로 비싼 전집 구입했어요. 2 dd 2016/07/14 1,020
576166 안녕, 제수호~안녕, 류준열 12 운빨 2016/07/14 2,472
576165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열심히 노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1 ㅇㅇ 2016/07/14 1,301
576164 포켓몬스터 애들 장난 컴 께임에 왜 중년들이? 10 ..... 2016/07/14 3,208
576163 북어국에 무우대신 감자넣어도 될까요 5 직딩 2016/07/14 1,415
576162 듀오덤 붙인 상처 넘 가려운데요 4 샤샤샤 2016/07/14 2,615
576161 함부로 애틋하게..의사역 배우 이름? 5 궁금 2016/07/14 2,496
576160 They are not into me!! 7 ㅇㅇ 2016/07/14 1,504
576159 와 유시민 정말 대단한 예지력이네요. 31 설전 2016/07/14 20,268
576158 적은양의 생선이나 고기굽기용 도구 추천해주세요 3 다이제 2016/07/14 1,117
576157 아이들 영어학원 50분 수업하나요? 5 ㅇㅇ 2016/07/14 1,064
576156 아 진짜 금수저 집안 대리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3 2016/07/14 3,417
576155 야밤만 되면 뭔가 땡기는데.. 하.. 2 들리리리리 2016/07/14 955
576154 강주은이랑 유동근 닮지 않았나요? 6 저기 2016/07/14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