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딸아이 남자친구와의 대화가...고민입니다
작성일 : 2016-07-14 07:29:57
2153585
가끔 컴퓨터로 톡하는거 본인이 열어놓고 하길래 얼핏봐도 항상 아이들같은 주제라 귀엽게 지켜보고 있었는데...얼마전부터 남자아이 대화가 조금은 성적인 주제로 대화를 하려 하네요.. 모른척 하기도 그렇다고 뭐라 하기도 참 그렇네요 뭐라 다그치면 숨길거구요..해안이 필요합니다ㅠㅠ
IP : 223.62.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7.14 7:44 AM
(211.237.xxx.105)
그냥 그거 본 얘긴 하지 마시고 일반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따님하고 이런 저런 성에 관한 얘길 하세요.
전 딸아이 중학교때부터 성적인 얘기 절대 피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많이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성교육도 되고요. 여성과 남성이 성에 있어서 어떻게 다른지 임신 출산이 원치 않는 여성에겐
얼마나 지옥같은 일인지 그런 얘길 했었어요.
아이는 지금은 대학생이고요.
2. ㅇㅇ
'16.7.14 8:04 AM
(125.129.xxx.214)
고1이면 알 거 다 알 나이이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문제는 모르는 나이죠. 딸 가진 부모로서 걱정되는 마음 너무 이해 됩니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최근에 봤는데, 90년대 혹은 그 이전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요즘 젊은 아이들도 첫 경험을 거의 강간 당하다시피 억지로 하게 된대요. 사회적으로는 혼전 순결 같은 건 꼰대들이나 이야기하는 거다, 여자도 성에 대해 당당하게 즐길 수 있어야 된다 이런 말들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막상 애들 마음이 처음에는 그렇게 안 되는 거죠. 연애하면 호기심도 생길 거고, 남자애 쪽에서 조르는 일도 많을 거고, 그럼 두려운 마음 반 한편으로는 남들도 다 한다는데 하는 마음 반 이래서 억지로 하게 되는 경우가 아직도 그렇게 많대요. 이건 참 아들 가진 부모들도 그래서 애 교육을 잘 시켜야 하는 건데...
암튼 일단은 슬쩍, 그렇지만 솔직하게 이야기 꺼내보세요. 보려고 본 건 아니고 우연히 그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네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싶지만 엄마로서 걱정되는 마음도 크다. 그 정도만 잘 말 해도 아이가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혹시 문제 생겨도 전혀 그런 이야기 안 했던 상황보다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에요.
3. ㄷㄴㅂ
'16.7.14 8:36 AM
(175.223.xxx.233)
요즘 애들도 거의 강간하다시피라니
나 때도 그건 주간지 기사였는데..
상대가 하재서 끌려간다면
그것도 교육 잘 받은 여자애는 아니네요.
거절하는 법도 잘 가르쳐야죠
여자 초딩이 같은 반 장애남아
화장실 데려가 성추행하는 세상에
피해자 포지션에서 좀 벗어나자고요.
여자가 싫다는 건 좋다는 거라는
뭣 같은 헛소리 더 못 지껄이게요.
4. ...
'16.7.14 9:13 AM
(114.204.xxx.212)
중등때부터 조금씩 그런얘길 나눴어요
남친 사귀는건 좋지만, 남잔 스킨쉽하면 더 하고 싶어한다
대학 졸업하고 완전히 성인이 되서 책임질 나이가 되기전엔 안하는게 좋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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