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많고 호감가는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 조회수 : 7,229
작성일 : 2016-07-13 12:43:34
비슷비슷해 보여도 사람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사람들에게 호감 얻는 사람들 보면 어떤 특징이 있나요?
IP : 223.33.xxx.1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3 12:44 PM (222.98.xxx.77)

    공감능력 (정치적 능력 유머)

    여기에 잘 들어주는 인내심

  • 2. 큰 나무에
    '16.7.13 12:49 PM (1.176.xxx.252)

    새가 많이 모여들지요!

    먹이가 풍부하고 쉴만한 안전함을 제공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지요.

    반대로 부담스럽고 포악하고 밥한번을 안사고
    자랑이나 말이 많으면 사람들이 싫어해요.


    조폭빼고는 아마 맞을껍니다.

  • 3. 대부분 재밌어요
    '16.7.13 12:49 PM (211.245.xxx.178)

    어떤 모임을 가든, 얘기거리가 끊기지 않고, 누구와 있든 어색한 분위기 없이 대화 이끌어가고, 그리고 재밌어요.

  • 4. 대부분 재밌어요
    '16.7.13 12:50 PM (211.245.xxx.178)

    그런데 저는 그런 사람하고 있어도 어색하더라구요...ㅡ,.ㅡ.....

  • 5. 공통점은 아마
    '16.7.13 12:54 PM (203.247.xxx.210)

    긍정적이고
    경제도 정치도 종교도 문화도 적당히 허술하지만 척박하지는 않은

  • 6. ..
    '16.7.13 12:57 PM (211.36.xxx.126)

    친구많고 호감가는 사람들은
    대체로 꼬임이 없고 밝은 사람이더라구요.

  • 7.
    '16.7.13 1:06 PM (221.146.xxx.73)

    밝은 성격과 푼수끼

  • 8. :)
    '16.7.13 1:32 PM (211.108.xxx.216)

    딱 떠오르는 친구가 있는데
    평소에 남의 말을 잘 들어주되 판단내리거나 평가하는 말을 하지 않아요.
    평소에 잘 웃고요. 막 깔깔 웃는 게 아니라 늘 빙그레 미소가 걸려 있어요.
    물질적으로 베풀고 잘 해주는 친구보다 이 친구가 함께 있으면 훨씬 좋아요...

  • 9. ..
    '16.7.13 1:36 PM (221.149.xxx.86)

    푼수끼는 싫어요. 푼수끼는 오히려 사람들이 피하는 항목. 친구로는 정신적이든 뭐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좋겠죠.

  • 10. 친구
    '16.7.13 1:52 PM (112.154.xxx.98)

    30년지기 베프친구가 늘 그랬어요
    중딩때 3년같은반였는데 언제나 반에서 인기1등
    여자,남자친구 모두 다 좋아하는 친구
    저랑 베프였는데 딱 알겠더라구요
    본인자랑 안함 잘난척 절대 없고 칭찬 해주는데 그게 참 구체적이고 기분 좋게 해줘서 빈말 아님을 알게 해줌

    남의 말 너무너무 잘들어줌
    외모가 이쁜편 아니고 귀여운 편인데 남학생들에게 인기 많은이유가 허물없이 잘웃고 이야기 잘들어주고 어색하게 안함

    저는 학생때 도도한단 소리 들었는데 나를 좋아했던 친구들이 내베프에게는 모든말들 다 함
    고민상담 잘해주고 입무겁고 남 흉 절대 안보고요

    결혼할때 초중고대 직장인 친구들 연락도 안한 친구들이 전해듣고 엄청왔어요

    사회생활 할때도 주변에 사람이 많은데 오래된 친구인 나를 일년에 한번봐도 어제본것같은 친근함으로 대하고

    친구에게 돈쓰는거 아까워하지 않아요
    계산적이지 않고 뭐든 해주고 싶어하는맘이 보이고
    이런 친구가 있다는게 너무좋습니다

    나말고 많은 친구가 이친구를 베프로 여기는데 다들 한마음

  • 11. 그냥
    '16.7.13 2:23 PM (115.136.xxx.93)

    제가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편인데요
    직장이나 학원 같은데서도 어려운 일 있음 죄다 저 찾아오고 연락을 많이들 하세요
    그냥 좀 호구같기도한데요

    어떤 애가 제가 깨알같이 남 칭찬을 잘 한대요
    오늘은 눈썹 엄청 잘 그렸어
    야 너는 리본을 참 잘 묶는다 독특한 매듭이다
    전화통화할때 참 조근조근 말한다
    과자를 맛난것만 골라온다
    식판에 밥 담아올때 너무 예쁘고 가지런히 담아온다

    너무 깨알같이 그리고 진심으로 말해서 그게 좋대요
    제가 좀 감격을 잘하는 타입예요

    그리고 뭐 주면 굉장히 좋아해서 주로 먹을거
    주고싶대요
    전 암거나 다 좋아하거든요

  • 12. 제가보기엔
    '16.7.13 5:31 PM (1.238.xxx.15)

    성격이 좋아요.밝고,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고,같이 있으면 기분좋아지고..

  • 13. 잘 들어주는 건데..
    '16.7.13 6:08 PM (59.7.xxx.209)

    제 친구 하나는 사내 정보통이었는데 본인이 원해서 그런 게 아니라,
    워낙 이야기를 잘 들어주다보니 사람들이 걔하고 이야기하면 속이 풀리는지
    타 부서 사람들하고도 많이 친했어요 그런데 사람이 자기 고민 등 개인 이야기하다
    회사 이야기도 좀 나오고 그러다보니 걔가 사내 정보통이 됨.

    걔 특징은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진짜 경청"하면서 들어요.
    영혼 없는 리액션이 아니고, 본인이 말할려고 애쓰지도 않고.
    상대방 눈을 맞추면서 경청하고, 리액션도 잘하고(오버 안함. 진정성 있는 리액션),
    상대방이 고민 이야기를 하면 그 고민이나 넋두리를 다 들어줘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나는 네가 이러저러하면 좋겠다, 안그러면 네가 너무 힘들잖아"하고 짧게 조언해요.
    그러니 상대방은 자기 속풀이 다~ 한 다음에 들으니 그 조언도 여유있게 받아들이지요.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듣다보면 내가 스트레스 받으니까.
    영혼 없이 고개만 끄덕끄덕하는 것도 아니고.

  • 14. ㅎㅎㅎㅎ
    '16.7.13 9:50 PM (223.33.xxx.9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뭐 주면 굉장히 좋아해서 주로 먹을거
    주고싶대요
    전 암거나 다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런 친구보면 뭐 좀 주고 싶더라구요 ㅋㅋ
    좋아하는거 보면 나도 기분 좋아짐

  • 15. 33
    '16.7.20 10:06 AM (121.190.xxx.58)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361 남편에게 급 설레는 순간이 언제신가요? 31 스타일 2016/09/19 5,729
597360 질투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 2016/09/19 1,361
597359 키즈 카페에서 애들 방치하지 마세요. 9 : 2016/09/19 4,414
597358 일산 킨텍스지구 새아파트 괜찮을까요? 17 ... 2016/09/19 4,181
597357 매실을 담갔는데요 2 짱아 2016/09/19 481
597356 걸음걸이 척추문제.. 3 부탁드림. 2016/09/19 759
597355 김장하려면 고추가루 몇근 사야하나요? 12 ... 2016/09/19 4,302
597354 kbs아침마당 선대인 하차.. 13 새날 2016/09/19 3,031
597353 중국, 대만,홍콩, 동남아도 좋고 깊은 수영장(2미터쯤) 있는 .. 4 99 2016/09/19 902
597352 누가 연휴 동안에 화분 분갈이를 해놨어요. 11 제인에어 2016/09/19 4,319
597351 명동성당 근처 주차장 1 00 2016/09/19 1,493
597350 불쌍한데 얄미운 친구들 있죠, 어떻게 대하세요? 9 redwom.. 2016/09/19 1,699
597349 정말 최근 몇년간 대한민국 부동산이 오르기만 한건가요? 8 부동산 2016/09/19 1,702
597348 암웨이 시작한 지인.. 12 암웨이 2016/09/19 5,985
597347 아침에 일어나면 가습이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뛰는 느낌은 왜그럴까.. 3 ... 2016/09/19 1,883
597346 곧 마흔 미혼인데 자식 포기하니 맘이 36 내년 마흔 2016/09/19 6,674
597345 곧 출산예정인데 어디까지 집 치워야할까요? 3 궁금 2016/09/19 611
597344 평촌에 초등, 중등 아이들 학군, 학원 좋은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2 다석가족 2016/09/19 1,878
597343 임플란트 비용 5 tk1 2016/09/19 2,238
597342 제주도는 돈 때문에 몸(땅덩이) 자체를 중국 것들에게 팔기 시작.. 18 ..... 2016/09/19 2,296
597341 스텐냄비 높이 조금 있는것 사려는데요 2 가을 2016/09/19 791
597340 다들 태몽 믿으세요??? 4 .... 2016/09/19 1,471
597339 일본, 미군 남중국해 순찰 동참 3 대중국포위전.. 2016/09/19 218
597338 집밥에 나오는 컵은 어떤 건가요? 1 참맛 2016/09/19 782
597337 월욜은 싫지만 구르미 생각에 웃음이 나네 27 구르미~ 2016/09/19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