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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텔결제 카드내역서

미치겠어요 조회수 : 10,388
작성일 : 2016-07-12 20:31:12
남편 카드 내역서를 보다 우연히 모텔2곳에서 결제한 내역을 봤어요. 그동안 믿고 있었기에 진정 멘붕이 왔죠.
핸드폰에서 카드 결제 알림내역을 찾아봤어요.
절망스럽게도 일시 명확히 찍힌 알림이 있더라구요.
근데 모텔위치가 하필 이혼한 여직원(연상) 사는 동네더라구요.
어찌해야하나 며칠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며칠뒤 다시 핸폰을 봤더니 모텔결제내역 두건만 삭제했더라구요.
오늘 남편한테 따져물었더니 어떻게 그여자랑 자기를 그렇게 생각을 하냐며
저보고 미쳤다. 머리에 똥만 들었다. 이러네요. 기막히죠?
사업망해서 미국가있는 후배 한국 들어와 있는동안 결제해줬다네요. 허허~
한가닥 희망이라도 잡고싶은 미련한 맘에 그후배 한국있을동안 사용한 연락처 내놓으라니 못 내놓는다네요. 계속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미쳤다며. . 날 정말 미치게 만드네요
1월1일 그여자 동네 카페.편의점에서 사용한 카드내역도 오늘 발견했네요. 새해 첫날부터 초딩애들이랑 나 팽개치고 일바쁘다고 나간거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제가 이대로 살면 바보등신 인거죠?
IP : 218.55.xxx.1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2 8:33 PM (221.157.xxx.127)

    남편 나쁜놈이네요

  • 2. 통화내역
    '16.7.12 8:34 PM (221.167.xxx.35)

    떳떳하다면 왜 지웠겠어요? 그동안 통화내역 떼오라고 하고 아님 100% 인정.

  • 3. ..
    '16.7.12 8:38 PM (1.243.xxx.44)

    캐고 싶은 마음은 1,000% 인정합니다.
    마음의 준비는 하신거죠?
    그럼 끝까지 가는거고..
    아니라면 거짓부렁이라도 믿으세요.
    정 억울하시면 원글님도 원나잇 한번 하시고.
    배신은 배신으로 갚는법.

  • 4. ###
    '16.7.12 8:39 PM (219.240.xxx.107)

    여기서는 걸핏하면 이혼하라지만
    이혼녀에 대한 시선은
    그동네에서 카드결재만 해도 연결지어 생각하는....

  • 5. 원글
    '16.7.12 8:49 PM (218.55.xxx.138)

    꼭 이혼녀라서가 아니에요
    싱글이 아니었다해도 그동네니까 제일먼저 떠오르는건 어쩔수없네요. 외모. 나이 어딜봐도 매칭은 안되지만 사무실에 둘만 일하니 정들었을수도 있고..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 6. ..
    '16.7.12 8:53 PM (1.243.xxx.44)

    오버는 남편이 하고 있죠.
    찔리니 더욱 펄펄 뛰고.
    그걸 보면 가정은 깨기싫은듯.

  • 7. bbll
    '16.7.12 8:54 PM (211.36.xxx.91)

    정황상 99.99네요.
    저 역시 경험자입니다
    바람은 정말 안핀놈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놈은 없더군요.
    감시 잘하세요 ㅠ

  • 8. 씨씨티비
    '16.7.12 8:56 PM (59.31.xxx.242)

    모텔가서 보여달라 하세요
    결제내역에 시간도 있으니까
    고 시간대만 확인하심 되겠네요

  • 9. 윗님 굿아이디어
    '16.7.12 8:58 PM (115.143.xxx.8)

    남편놈한테 당장 모텔 씨씨티비 확인하자 하세요.

  • 10. 남편한테 용돈주세요.
    '16.7.12 9:02 PM (88.69.xxx.188) - 삭제된댓글

    겁도 없이 카드로 모텔가다니 간이 배밖에 나왔네요.
    일주일 용돈으로 주던지 하세요.
    돈 있으니깐 저런짓도 맘놓고 하지
    남편이 모텔가서 쓸만한 돈을 없애세요.

  • 11. bbll
    '16.7.12 9:06 PM (211.36.xxx.91)

    모텔에서는 씨씨티비 안보여주더라구요
    저도 경험자에요ㅠ
    아주 작은 녹음기 시간 몇십시간 녹음되는거 팔거든요.
    십만원 전후면 살수 있는데
    그거 사서 남편 차에 숨겨놓으세요.
    사용전 녹음 잘되는지 꼭 테스트하시구요.

  • 12. 아니
    '16.7.12 9:14 PM (39.7.xxx.169)

    바람피면 카드로 결제 안했을거 같은데...

  • 13. 멍청해서
    '16.7.12 9:16 PM (118.219.xxx.152)

    카드쓴거죠.

  • 14. ..
    '16.7.12 9:27 PM (116.126.xxx.4)

    모텔비를 카드로..아닌거 아니냐가 아니라 그만큼 남자들이 생각이 없는 거에요

  • 15.
    '16.7.12 9:30 PM (49.175.xxx.96)

    아니 허구많은 동네에 그 수많은 모텔중

    왜하필 이혼녀네 동네모텔 일까요?

    그것두 2번씩이나?

    진짜 님남편은 쓰레기네요

    더뒤져보세요 다 나옵니다 . 카톡이던 통화내용이던..

  • 16. 원글
    '16.7.12 9:31 PM (218.55.xxx.138)

    원래 치밀한성격이 아니에요. 결혼초에도 카지노 다닐때 안갔다해놓고 카드 내역에 찍히는 그런식요

  • 17. 저희집도
    '16.7.12 9:39 PM (203.128.xxx.38) - 삭제된댓글

    씨씨 설지되있지만 그게 기종마다 달라서
    보유기간이 다 다를거에요
    업소에선영업상 안 보여줘요

    차라리 남편차 블락박스 칩을 꺼내 보세요

  • 18. ...
    '16.7.12 9:41 PM (122.46.xxx.160) - 삭제된댓글

    빼박이네요
    떳ㄸᆞ

  • 19. 저희집도
    '16.7.12 9:44 PM (203.128.xxx.38) - 삭제된댓글

    오타 설치

    그리고
    충분히 생각해서 행동하세요
    그럼에도 믿고 말건지 안 살건지
    이혼은 어렵다면 일키우지 말고
    약점 잡아 두고두고 조져요

    양가 알리고 집나가고 쑥대밭 만들고도
    헤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간집 쉽게
    들어올수도 없고 지금 오히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여자가 있어요

    간통죄도 없어진 시대에 아니라면 믿어야지 어쩔수없어요
    알몸으로 뒹구는거 직접 보지않은이상
    별수 없더라고요 보니까~~~

  • 20. 맞아요.
    '16.7.12 9:46 PM (211.223.xxx.203)

    Cctv

    경찰 대동하고 가면 안 되나요?

    지난 번에 고객이 농협 cctv 보여 달라고 하는데

    경찰 입회하에 보여 줄 수 있다고 하던데..

  • 21. ...
    '16.7.12 9:47 PM (122.46.xxx.160)

    빼박이네요
    떳떳함 모텔결제건만 삭제할리가 없죠
    대놓고 물어보지말고
    그냥 캐봤음 줄줄이 증거가 나올텐데
    이젠 좀 조심하겠죠

    모텔에서 카드결제하고
    들키니
    말도 안되게 우기는거보니
    진짜 멍청하네요

  • 22. ...
    '16.7.12 9:48 PM (122.46.xxx.160)

    분명 증거 다 흘리고 다녔을듯요

  • 23. 100%
    '16.7.12 10:00 PM (112.184.xxx.144)

    핸드폰으로 분명 연락주고 받을겁니다.
    잡아내세요.

  • 24. ㅠㅠ
    '16.7.12 10:03 PM (211.36.xxx.12)

    슬프네요 웬만하면 아니라고 하는데 이건 맞는듯

  • 25.
    '16.7.12 10:09 PM (112.168.xxx.26)

    감시하셔서 불륜잡아내세요 나쁜남편이네요ㅡㅡ

  • 26. 경험자
    '16.7.12 10:25 PM (49.169.xxx.195)

    결재내역 다 지우고.핸드폰 비밀번호 걸어놓고...뭐 낀 놈이 성낸다고..통화기록 뽑어오라고 강하게 나가세요!

  • 27. 남자입니다.
    '16.7.12 11:15 PM (58.141.xxx.106)

    순진하신건지 멍청(과한 표현이지만)하신건지...

    왜 그렇게 어설프게 대응하세요?
    그렇게 대응하면 앞으로 뉘우치고 안그럴까봐요??

    설혹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지 않더라도,
    증거 확실하게 잡고나서 들이밀어야죠.

    그렇게 애매하게 증거 들이밀면 앞으로 더 조심할텐데 그러면 증거잡기만 더 힘들잖아요. 답답하시네요.

    일단 남편분 차 블랙박스에 들어가는 메모리카드 지금 들어있는거랑 같은 용량인거 하나 더 사셔서 주기적으로 바꿔끼시면서 증거부터 더 모으세요. 위에 다른분 말씀대로 녹음기도 좋구요.

  • 28. ...
    '16.7.12 11:53 PM (121.142.xxx.215)

    저라면 내일 당장 택시로 남편 미행합니다.
    내가 아는데 모르는척 덮을수는 없지요.
    뭔가 나오면 남편가루되는거구요.
    제 친구 친정남동생하고 같이 미행해서 호프집여자랑
    놀아나던 남편 딱 잡았어요.

  • 29. 시크릿
    '16.7.13 10:53 AM (175.118.xxx.94)

    백퍼예요
    그여자잡으세요
    저같음 반죽여놓습니다

  • 30. .....
    '16.7.14 11:06 AM (183.98.xxx.96)

    사무실에 그 둘이 있다면서요.
    90프로 입니다
    근데 그렇게 단서 흘릴때
    조용히 증거모으시고
    불시에 전부 터셔야지
    벌써 경고 주시면
    바퀴벌레들은 어둠속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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