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부터는 수시가 지금보다 더 많아 지는건 알겠는데
누구는 그래서 특목자사가 수시프로그램이 좋아서 일반고보다 수시가 더욱더 유리할거라고 하고,,
누구는 내신따기 좋은 일반고가 내신따기 힘든 특목자사보다 수시에 더 유리할거라고 하고..
어느쪽이 맞나요?
고1부터는 수시가 지금보다 더 많아 지는건 알겠는데
누구는 그래서 특목자사가 수시프로그램이 좋아서 일반고보다 수시가 더욱더 유리할거라고 하고,,
누구는 내신따기 좋은 일반고가 내신따기 힘든 특목자사보다 수시에 더 유리할거라고 하고..
어느쪽이 맞나요?
자기가 경험한 것밖에 쓸수없어요.
특목 자사고 가서 좋은 대학 간 사람은 특목 자사 보내라라고 쓸수밖에 없구요.
그냥 일반고가서 좋은 대학 간 사람들은 또 반대 예를 들면서 일반고 보내라고 할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16학년도 입시는 정시가 그래도 30%였어요.
정시가 10% 줄어든게 얼만큼 영향을 줄지 아직 체감도 안된상태구요.
입시 전문가라면 좋으련만 엄마들도 다 자기 경험한 만큼만 알고 있는것들이구요.
16학년도 입시 치룬 경험에서 얘기하면,
초등때부터 봐왔던 애들 위주로 얘기하자면,
지방광역시입니다.
과고가서 서성한 간 아이도 있구요.과고간 다른 아이는 제가 어디갔는지 듣지 못했어요.
외고가서 연대 간 아이있고, 서성한 간 아이도 있고 재수하는 아이도 있구요.. 중경외시 간 아이들도 있어요.
중학교때 친구들보면, 과고 떨어져서 지역 자사고가서 서울대 간 애도 있구요. 외고 떨어져서 지역 자사고 갔는데 연대 간 아이도 있구요.뭐 외고 떨어져서 근처 일반고갔다가 지거국 간 아이도 있습니다.
외고 떨어져서 근처 일반고 갔다가 수시 빡세게 준비해서 중경외시(내신 1등급 후반으로 알고있습니다) 간 아이도 있어요.
옆집아이가 이런 경우였다고 그 경우가 내 아이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저는 갈수있으면 특목 자사고 가라고 하고 싶어요.
고등가서 반 아이들 공부하는거 보고 자극받아서 성적 올리는 애들도 있구요.
중학때까지 공부로 날라다니다가 고등와서 오히려 성적 떨어지는 애들도 있어요.
전 특목 자사고 가서 내신의 불리함이야 극복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 안 나온다면(특목 자사고 진학하는 애들이 대부분 중학 전교1등이라는걸 감안했을때요) 그 아이는 아마 근처 일반고갔더라도 중학때 성적 유지하기 어려웠을거라고 봐요.
고등가서는 정말 엄마가 할수있는게 없어요.
아이가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겁니다. 외롭고 힘든길이지요.
그 과정 3년을 버텨낸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을 가는거더라구요. 물론 실패도 하지만, 재수해서라도 갑니다. 그런 아이들은요.
내신따기 쉽냐 어렵냐....고민보다는, 아이가 얼만큼 할수있을까..그게 먼저같아요.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또 의외로 그 과정을 버텨냅니다.
특목 입학이 가능하면 당연히 특목고를 가야지요.
지금 입시가 어려운 건 불확실성이예요.
누가 합격할지 아무도 몰라요.
특목자사에서 내신이 너무 안나오는 경우..논술도 줄어드는 추세고 정시만 바라봐야하는데..리스크가 너무 큰것같아요.일반고서 내신 잘받고 나름 준비잘하면 수시,정시 준비둘다 가능하잖아요.물론 일반고서도 내신 잘받기 쉽지않지만 특목자사 내신경쟁보다는 훨씬 낫지않나싶네요.특목자사 수시프로그램이 좋다하지만 내신경쟁서 살아남는 아이들만 해당되는걸로압니다.수시가 계속 늘어나는 현상황에서..잘 판단해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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