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시간바꾼다는 트래이너 방금 통화했는데 정말 싸가지없네요

Zz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16-07-11 19:49:50
아까 글올렸는데요

Pt 한지 3주짼데 트레이너가 첫째주엔 가족결혼, 둘째주엔 여행, 이번주에는 원해 화목토인데 수목토로 오래서 이유를 물으니 pt 안받는 회원들 단체 수업이 잡혔고, 이 일정을 오늘에야 알았답니다 내참 어이가없어서.. 시간당 비싼돈 내고 개인피티 받는 사람과 일주일전 한 약속이 중요한가요? 아님 저게 더 중요한가요? 동네 구멍가게같은 헬스장도 아닌 기업형에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리셉션에 전화해서 트레이너부서장과 통화하고 싶다 했습니다.

두시간 후쯤 제담당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자긴 자기얘기 하고 난 내얘기하고 조금 대화가 오고갔어요
제 이야기는,, 피티 중간도 아니고 첫주부터 개인사정때문에 두번이나 스케쥴 뺀것도 뺀거지만, 내일 일정을 오늘 안게 말이 되냐구요. 거긴 시스템도 없냐구요

하도 궁색하게 말이 길길래, 부서장 바꿔달라고 하니
제 담당이 " 누굴 바꾸라구요?" "왜 바꾸라는건데요?" 이럼서 계속 안바꿔주고 따져 묻더군요.

그래서 감정싸움 하기싫고 당신 말하는 태도보니 이대론 당신과 운동도 안될것 같으니 일단 부서장 바꾸라구요

부서장과 통화했는데요
지난주에 화요일 일정 잡지말라고 통보 다 했답니다
그리고 고객한테 저런 태도 보인거 미안하다고 사과 하더군요

제가 담당 바꿔달라고 하니 바꿔 주겠답니다
제가 저 꼭 운동 열심히 해야되니 주3회 약속시간
칼같이 지켜줄분 연결해달라고 했네요.

무슨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공짜로 배우는것도 아니고 수백 들여 운동하는데 이런 감정싸움에 거짓말까지 들어가며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부서장이 담당 바꿔준다니 일단 안심인데 저사럼 껄끄러워 보기가 싫어요. 확 쌩까야겠죠?
이제 이곳 온지 두달도 안되었다는데 확 짤렸음 좋겠어요
IP : 223.62.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1 7:53 PM (59.11.xxx.51)

    담당자가 잘못한건 맞아요 그런데 좀더 유연하게 대처하시지~~좋게 말하고 담당자바꿀수도 있었을텐데~~서로 얼굴 대하기 껄끄러울텐데

  • 2. ...
    '16.7.11 7:55 PM (122.40.xxx.85)

    트레이너 고객관리 정말 못하네요. 능력도 능력이지만 고객관리가 생명인데 저렇게 일하면 어디가서 오래 못할것 같아요.

  • 3. 양아치네요
    '16.7.11 7:56 PM (39.118.xxx.206)

    저도 그런 트레이너 경험 있어요. 자기 술먹고 다음날 힘들다고 전화 밥먹듯ㅠㅠ.

  • 4. 원글이
    '16.7.11 7:59 PM (223.62.xxx.189)

    통화 초반엔 괜찮았어요. 수목토는 안되고 목토만 할꺼고 스케쥴 안바뀌었음 좋겠다구요 그러니까 자기탓 아니라고 오늘 안걸 어쩌겠냐고 말뽄새가 너무 싸가지없더군요. 20대 초반인데 사회경험이 없어그런지 자기랑 나랑 친구도 아니고..거짓말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정말 확 짤렸음 좋겠어요

  • 5. ....
    '16.7.11 8:19 PM (39.121.xxx.103)

    저도 경험있는데..유연하게 대처하면 호구로 알아요.
    저도 참고 참고 웃으며 얘기하고 했더니 늘 난 뒷전..
    꼭 사람이 화내며 얘기해야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고 또 이런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좋게 얘기해서 알아듣는 사람..생각보다 드뭅디다.

  • 6. 다른 핑계를 대시지
    '16.7.11 8:25 PM (175.115.xxx.31)

    요즘 하고 이상한 또라이들이 많아서 자기가 잘못해 놓고도 남탓하는 인간들 많은데 그냥 저 같으면 다른 이유를 대고 트레이너를 바꿔달라고 했을 것 같아요.
    -.-

  • 7.
    '16.7.11 8:36 PM (220.85.xxx.98)

    그바닥ㅇ원래 그래여

  • 8. PT강사들
    '16.7.11 9:41 PM (1.232.xxx.217)

    대부분 저러는 거 같아요
    전 pt는 무조건 주변인들에 검증된 강사한테 받을거에요.
    돈이 싼 것도 아니고..

  • 9. ...
    '16.7.11 9:43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좋은 분도 있지만....
    아닌 분도 많은 곳이 그 곳이라...
    피티 3회씩.하는 회원이면 우수고객인데...
    그 트샘이 회원이 많아서 그런가보죠.....
    아님 돈 욕심이 없으시던가...열씸히 하시고 피티 안받을때도 개인 운동하셔서 꼭 이뻐지세요...^^

    10분 웝업 근력 한시간 유산소 20분이상....

    대근육...
    허벅지ㅡ힙
    가슴


    이렇게 3개가 중요하구요

    스쿼트
    벤치
    데드리프트

    요3개는 피티기간중에 꼭 배우세요....
    그래야 혼자 독립하십니다.

  • 10. 저럴때
    '16.7.11 11:28 PM (68.80.xxx.202)

    유연하게 대처하라는 분 어떻게 유연하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 좀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572 임신초기 비타민이나 영양제 추천 좀 해주세요~ 1 예비맘 2016/07/18 858
577571 저는 공부를 하면 배가 고파요. 5 999 2016/07/18 1,008
577570 오이지 만들때 그 특유의 오이지맛 안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7 ... 2016/07/18 1,049
577569 도와주세요. 집에 있는 것이 확실한 친구가 연락이 안 돼요 13 걱정 2016/07/18 4,147
577568 남편이 밉상일 때..== 3 -- 2016/07/18 1,046
577567 6년된 삼성 에어컨 부품이 없다네요 12 11 2016/07/18 3,028
577566 26만원짜리 쓰레기통 , 가치가 있을까요? 29 ... 2016/07/18 5,768
577565 요즘 된장찌개와 누룽지숭늉 해먹고 있어요 1 삼시세끼때문.. 2016/07/18 900
577564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13 .. 2016/07/18 6,122
577563 단종된 향수를 샀어요. 7 추억 2016/07/18 3,078
577562 성주 사드배치는 끝났다!!! 3 성주는 끝 2016/07/18 1,632
577561 앙금케이크 때문에 찜기를 샀는데요 나야나 2016/07/18 895
577560 한국에서 미국 가는 항공권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무엇이가요.. 6 ... 2016/07/18 1,569
577559 중딩 영어 자습서 cd나 문제집듣기 cd..mp3사면 2 기계치 2016/07/18 468
577558 드라마 관련 설문 부탁드립니다 (고딩 소논문 작성 용도) 잠시만 2016/07/18 358
577557 자동차 접촉사고 났는 데 좀 이상해요 12 000 2016/07/18 2,726
577556 시어머니 13 귀여워 2016/07/18 3,627
577555 마늘짱아찌 수명...? 3 12e 2016/07/18 846
577554 제주게스트하우스 2 숙소 2016/07/18 790
577553 시판 피클 중,물컹거리지않고 아삭한 식감 살아있는 오이피클 아.. ㄹㄹ 2016/07/18 426
577552 미용실에서 '선생님' 호칭요 17 ... 2016/07/18 6,338
577551 어젠 끔찍한 하루였어요..ㅠㅠ 3 ㅎㅎ3333.. 2016/07/18 2,422
577550 오이지 물 끓여서 할때요 3 ㅇㅇ 2016/07/18 1,176
577549 아플때 그냥 누워계세요? 2 000 2016/07/18 888
577548 강남터미널 내려서 3 코엑스까지 2016/07/18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