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겨울
'16.7.11 3:08 PM
(221.167.xxx.125)
절대 아닙니다 귀농학교 공부해서 다녀라 하세요 귀농해서 성공확률 극히 낮아요 그리고 고생엄청 합니다
2. ;;;;;;;;;
'16.7.11 3:09 PM
(222.98.xxx.77)
휴가내고 보름만 가서 일해보라고 하세요
3. 시골에서
'16.7.11 3:11 PM
(125.135.xxx.118)
수업료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수익이 올라오지는 않는답니다.
시행착오부터 건너야 할 산이 엄청나니 땅이나 집을 임대로 시골살이 한 번 해보시고 투자하세요
4. ..
'16.7.11 3:12 PM
(210.90.xxx.6)
시댁이나 친정이 시골에 농사 지으시면 한번 내려가 해 보라고 하세요.
쉽게 귀농들 말씀하시는데 귀농 그거 어려워요.
시간적인 여유야 있을지 몰라도 농사 짓는게 직장 생활하는것보다 어렵고
돈도 안됩니다.
5. 공부
'16.7.11 3:12 PM
(112.186.xxx.96)
회사 그만두고 장사를 한다고 해도 경험 없으면 일단 공부부터 하고 시작해야죠
농사일로 수익을 내서 생활비 하신다면 귀촌이 아니라 귀농일 터인데...공부할게 산더미입니다;;;;;;
정 현 직장에서 힘들어 한다면 직장을 그만두고 임시로라도 일을 겸하면서 공부를 해 보도록 권하시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부부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 한 분이 아무리 원해도 다른 분이 원하지 않으면...힘들어요
6. ...
'16.7.11 3:13 PM
(221.151.xxx.79)
근데 편한 대기업 조직생활이 안맞는 사람이 버섯농사 지어서 거래처는 어떻게 뚫고 유지할 것이며 진상 상대해야하는 장사는 또 어찌하나요. 남편분은 그냥 회사를 때려치고 싶은 것 뿐이지 준비도 안된 귀농하면 재산거덜나고 망해요. 그나마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쟁이가 훨 편합니다. 남편분 성향 알면 차라리 전업주부시키고 님이 버는걸로 체제 전환하세요. 그때까지만 버텨달라고 남편분 설득하시구요.
7. 41,대기업
'16.7.11 3:13 PM
(119.67.xxx.187)
어느계열인지 몰라도 그안이 얼머나 탄탄한 안전망인지 깨달을 겁니다.
힘들어서 나오면 ,그안은 전쟁터인지 모르지만
나오면 지옥일겁니다.요즘같은 불경기에 잠시 며칠만이라도 체험하고 결정하라 하세요.
도망쳐 나온곳은 더 황량한 지옥입니다.
지방도 실직자 넘쳐 납니다. 달리 핼조선이 아닙니다.
그나마 회사서 떠밀어 정리해고 당할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건강관리나 잘해주세요.무조건 안된다 하지말고 가서 직접 경험해보고 지라시 한장보고
인생을 결정하기에 세상에 사기도 넘쳐 납니다.
8. 얼마나 힘들면
'16.7.11 3:14 PM
(183.107.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스트레스가 너무커서 집에오면 남편붙들고
제발 퇴직하게 해달라고 울고불고 해서 너무이해가되요
일단 휴가라도 쓸수있으면 써보시고 도저히 안되겠으면
다른일 찾아야죠
9. ....
'16.7.11 3:15 PM
(118.33.xxx.46)
농사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에요. 시골생활은 또 어떻구요. 준비하고 내려가도 막상 닥치면 힘들어하는 사람 투성이에요.
10. ㅇㅇ
'16.7.11 3:21 PM
(180.230.xxx.54)
농작물은 키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파는게 문제에요
11. 월
'16.7.11 3:23 PM
(124.51.xxx.59)
200이 안될수도있고 마이너스 될수도 있어요
농사짓는곳 옆에 살지만. 농사짓는거 기본 생활비 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다른일 합니다
12. 전에도
'16.7.11 3:24 PM
(119.67.xxx.187)
-
삭제된댓글
직자인들 할말 업승면 직장 생활 지겨우면 다 때려치고 장사나,농사나 했었는데
그게 몇십배 더 위험학 힘들고 수익도 안난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허거덕하다가 나이먹고 후회합니다.
그냥 시간 끌고 열심히 한다고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만만하게 보고 도망치는 거죠.
티비서 보는 목가적인 낭만,여유 대신해 희생하고 투자해야 할것들이 그 몇배고
투입대비 아웃풋은 미미합니다.
그걸로 자녀가 어떤지 모르지만 아이 대학 보내고 노후대비 하긴 무리입니다.
농사꾼 자식이라 잘 압니다.
생전 친정아버지 소원이 자식들 지게꾼 안만드는거라 그 절절함이 아직도 생생해 다행히 형제들은 다
펜대 굴리는 월급쟁이하며 살아갑니다.세월이 지나 기업형 수익 농사는 이미 포화상태고
몇번의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해 성공한다해도 놓친게 많을 겁니다.,
성실하게 회사 다니며 그안에서 승부를 거는것보다...
13. 농작물은
'16.7.11 3:29 PM
(124.51.xxx.59)
키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파는게 문제에요. 2222222222
14. 진쓰맘
'16.7.11 3:30 PM
(115.93.xxx.226)
아내분이 조그만 일이라도 시작하시고 잠시 남편에게 쉬라고 하면 안 될까요.
41이면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에요.
대기업은 힘들지만 조그만 중소기업에 재취직 가능한 나이니까 좀 쉬면서 귀농 이런 거 공부해 보고
다시 취직하라고 해보면 어떨까요.
대기업 연봉은 힘들겠지만 어떻게든 살아져요.
아내분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의지가 되어 주셔요
15. 누가
'16.7.11 3:30 PM
(110.70.xxx.180)
-
삭제된댓글
몇달 귀농체험하느라 돈천만원들었다던데
그돈 하나도 안아깝대요.
자기와 귀농이 안맞는걸 알려준 비용이라고...
뭐든 무턱대고 달려들면 안돼죠.
16. ㅇㅇ
'16.7.11 3:33 PM
(1.225.xxx.220)
농촌에서 직거래 해야 그나마 수익을 올릴수 있어요. 그지역 농협에 납품을 하면 거의 반가격에 가져 간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바로 인턴 안거치고 하면 수업료를 몇년간 내셔야 해요. 이 수업료가 어마 어마 해요.
17. 먼저
'16.7.11 3:33 PM
(180.69.xxx.218)
이 책 권해드릴게요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라는 마루야마겐지 라는 일본 소설가의 체험담 이랄까 꼭 빌려서 남편 분 보고
일독하시라고 하세요
18. ........
'16.7.11 3:35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친구가 귀촌 했는데 처음에는 힘들어 하더니 지금은 너무 만족해 하네요
친구네는 사과농장을 하는데 3년만에 오해 처음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고추등 다른 작물 소소하게 키워 팔았고
버섯이나 과일등은 농협통해 수매 시키면 판로걱정 없다고 하더군요
직거래 보다 이윤은 많이 없지만 속은 몇배 편하다고 합니다
19. 뭔가 철없을 듯한
'16.7.11 3:35 PM
(39.7.xxx.168)
귀촌 귀농 하기 전에 주말농장이라도 체험 시키세요
20. ........
'16.7.11 3:35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친구가 귀촌 했는데 처음에는 힘들어 하더니 지금은 너무 만족해 하네요
친구네는 사과농장을 하는데 3년만에 올해 처음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고추등 다른 작물 소소하게 키워 팔았고
버섯이나 과일등은 농협통해 수매 시키면 판로걱정 없다고 하더군요
직거래 보다 이윤은 많이 없지만 속은 몇배 편하다고 합니다
21. 울집
'16.7.11 3:48 PM
(1.236.xxx.14)
우리집 남편도 툭하면 그소리합니다
농사가 쉽다 생각하는건지 철이 없음요ㅠ
22. ㄹㄹ
'16.7.11 3:51 PM
(180.64.xxx.159)
농사관련 10년 넘은 사람입니다.
님이 말하는 그런 곳이 있으면 10년전에 내려갔을 겁니다.
일단 집 짓고 내려가면요, 절대로 그 집 못 팝니다.
돈 못 벌어도요.
시골의 집은 환금성이 낮아요.
님이 다른 사람에게 200만원 수익 있다고 거짓말해서 떠넘기기 전에는
그 돈은 평생 묶일 겁니다.
23. 참
'16.7.11 4:04 PM
(125.178.xxx.133)
우리남편이랑 비슷하네요.
농사는 못짓고 만만한게 버섯인가봐요.
요즘 귀농 사기꾼들 있으니 조심하세요.
울 남편도 한동안 버섯바람 들었었네요.
친구가 한다더니..조용해졌어요
24. 저
'16.7.11 4:13 PM
(121.171.xxx.92)
저도 대기업 다니는 남편. 직장 그만두게되면 언제고 시골가고 살거라고 합니다. 시골출신이기는 해요. 부모님도 형님도 다 시골에 있구요.
저는 시골에 땅이 만평있으면 내려가서 같이 농사지으라고 하지만 부모님도 형님도 그냥 먹을쌀 농사짓고 하는 정도예요. 수익률 나는게 아닙니다. 요즘 시골 산골에 집 지으려해도 1억가까이 들어요. 땅값빼고. 5천 주고 지었다는 집은 벽돌집아니라 조립식주택같은거예요.
남편 친구중에 시골로 혼자 귀농한 친구있어요.
하우스 농사짓겠다고 내려갔지만 하우스도 자리잡는 기간이 있쟎아요. 시골출신이고 엄청 부지런하고 힘 좋은데도 돈벌이로 연결되기 어려워요. 그래서 봄이나 가을에는 추수하는거 모내가 하는거 따라 다니며 하루 10만원 일당 받고 일해요. 혼자 몸이래도 공과금내고 살아야 되니까요. 가족이 다 먹고살 수익내기는 어렵습니다.
귀농 20년 가까이된 친구네가 있어요. 큰 하우스를 여러동해요. 물론 거의 농협대출, 지원그런 빚이죠. 시골사람들도 빚도 ㅇ많아요. 근데 두부부가 하우스 일하느라 새벽에도 나가서 농작물 따서 농협 납품하고 어쩌고해도 일년동안 6천 벌었다 해요. 두부부가....
그리고 어지간해서 도시사람들이 시골에 자리잡기 쉽지 않아요.ㄷ더구나 농사요? 고추밭이며 나가서 반나절만 고추 따보세요. 요즘 날씨에도... 아마 죽겠다 소리 절로 나올겁니다. 버섯농사 쉬워 보여도 세상에 쉬운일 없구요. 일에비해 수입이 적은게 농사일일거예요.
귀촌하고 싶으면 매주말마다 시골가서 농촌지도소 이런데서 귀농하는 사람들 대상 강의 같은게 있더라구요. 그것도 듣고 일도 직접 해보며 몇년 공부하라 그러세요.
지금 우리남편 3년째 주말농장하며 농작물 키우고 있습니다.
늙어서 고향가서 산다길래 저는 도시에 있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농사짓고 이런거 다 떠나서 도시출신이라 시골가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시댁에 며칠 가있는건 몰라도 거기서 산다 생각하면 머리 푼 동네 미친년 될거예요.
저는 애들 키우고 살래요
40대초반일때 남편이 시골와서 농사짓게다 그럤더니 그걸 들은 스님이 하시던 말씀.
남들은 못다녀서 난리인 회사 다닐수 있을때 까지 계속 다녀라... 벌수있을때 버는거고,일할수 있을때 일하는거지 농사는 나중에도 나중에도 할수있으니 지금 하는일에나 최선을 다해라 . 산속 스님보다 생각이 어찌 더 못하냐? 그러시더군요.
남일 같지 않아서 답글이 길어졌네요.
25. 음
'16.7.11 4:27 PM
(211.36.xxx.70)
키우는게 문제가 아니다, 농산물 파는게 문제다.33333
26. ..
'16.7.11 5:23 PM
(211.36.xxx.171)
만만한게 귀농이라 생각하는것 같아요.
텃밭조차도 들어가는 돈이 많고
실패도 많다던데요...
27. 농사지으면
'16.7.11 6:26 PM
(124.51.xxx.59)
망할일 없다고 생각하시죠? 저도 처음엔 그런 생각이었는데
땅빌리는돈. 거름도 동물똥사는거도 몇백들고 씨앗값 인건비. 요즘엔 거의 하루이틀만에 심고끝내기때문에
물주는 일이나 내가하지 사람을 거의 사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계값 농약도 주어야 상품화돼요 농약값도 무시못하고
다짓고 나니 판매가 장난아니더라구요. 거의 헐값에 넘기게 되고 그해가또 풍년이면 아예사가지도 않아요
안으로는 또 포크레인불러서 엎어야 하구요
농사일도 그렇고. 축산도 마찬가지에요. 축산으로 망한 경우가 농사로 망한것보다 좀더 많은거 같아요
농협에서 융자얻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리되면 가지고 있는 땅마저 잃게 되더라구요
귀농하실거면. 일당제 일부터 시작해 보라고 하세요. 인력마저도 봄가을엔 부족해서 구하기도 어려워요
봄가을 주말에 일당제로 농사일 한번 해보고 시작하라고 하세요
티비에 농사로 대박났다 이런거 방송 많이 하니깐 도시인들이 혹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농사잘만 지으면 대박날수 있다는 환상을 너무 심어주는거 같아요
도시보다 시골이 훨씬 척박해요. 농사로 돈벌이가 쉬운일이 아니어요
28. .....
'16.7.11 7:41 PM
(118.176.xxx.128)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중 머리 좋은 사람들은 40대 말이면 자기 사업할 궁리하고
머리가 좀 나쁘고 순한 사람들만 버티다가 승진도 하고 그런다고
사주 보는 분이 말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거는 사주 얘기가 아니라 사주 보느라 많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내린 결론이에요.
제 생각에는 그냥 꾸역꾸역 다니다가 회사에서 정식으로 너 그만 다녀라 할 때에 그만 두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29. 차라리
'16.7.11 9:18 PM
(14.32.xxx.118)
7급 공무원 시험이나 약학대 준비나 해라고 하세요.
귀농은 아무나 하나
부모님이 시골에 사셔서 어릴때부터 농사일이 어떤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하는거지
힘들어요.
30. 아직
'16.7.11 11:02 PM
(220.76.xxx.219)
철이안들었어요 원글님 남편이 텃밭만 일구는것도 비료에 농약안치면 벌래가 다뜯어먹고
손이얼마나 많이가는데요 풀뽑고 2틀지나면 또풀이 수북이자라는데 아이고...
지금직장은 전쟁터고 직장그만두고 사회나오면 지옥을 맛볼걸요 우리남편이 했던말
나오고보니 밖에사람들은 약속시간도 안지키고 니밀거린다고 하데요 속터진다고.
31. 귀농
'16.8.2 8:48 PM
(119.70.xxx.159)
귀농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