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중인 노산엄마에게 한말씀 부탁드려요
노산에 초산
모든 것이 신기하고 어리둥절해요
자연분만이고 몸은 나아지고 있는데 식은땀이 자주 납니다
아까도 유축 후에 몸이 부들부들했어요
수유 한 번 하면 몸과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 ^^
잘 먹고 잘 자는 편인데 그래도 피곤하구요
얼마나 쉬어야 하나 헷갈리네요
조리원 생활도 은근히 바쁘구요
수유 유축 식사 간식 요가 아기 돌보기.....
지금 그리고 앞으로 주의해야할 게 뭘까요?
아이가 젖빠는 힘이 약해서 신경질내도 잘 참고 맞춰가야겠죠? 곧 집으로 간다니 두려워요
1. ㅅㅅ
'16.7.11 10:00 AM (219.248.xxx.155)저도 노산이었는데 애 낳고 나니까 목소리도 안나올 정도였어요. 에어콘바람도 싫고 젖 물리고 나면 기운 빠졌었구요. 그렇다고 보양식 안했던거 같고....보양식은 오히려 안 좋다해서 제한했었는데..
식사 제 때하고 애 보기 위주로 그냥저냥 살았던듯요.
체력은 시간지나면 돌아오구요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갑갑해서.
하루 2시간 정도라도 애 봐줄 사람 있으면 자유로운 시간 갖었으면 훨씬 수월했겠다 싶어요.2. 셋째엄마.
'16.7.11 10:12 AM (183.78.xxx.91)수유실에서 콜오면 아무리바빠도
물한잔은 꼭 미리 마시고 갔어요.
좀 나은거같아요.3. 건강
'16.7.11 10:34 AM (222.98.xxx.28)모유 안먹이시면 좀 괜찮으실듯 해요
좋은 분유 많아요ㅠ.ㅠ
힘내세요
산후조리 잘하세요4. 조리원이
'16.7.11 10:48 AM (187.66.xxx.173)조리원이 가장 황금같은 시간이예요.
내 몸 회복에 애쓰세요.. 그냥 시간될 때 유축하시고 아이 보시는 시간은 줄이고..
그 시간에 푹 자고 잘 먹고 마사지 받고 그러세요.
집에 가면 그때부터 고된 노동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너무 겁먹지 마세요.
제 친구 42에 첫애 낳아 아주 아주 잘하고 있어요.
모유 수유도 열심히 하고 살도 다 빠졌고.. 아주 행복해하며 육아에 빠져있어요.5. 리기
'16.7.11 10:52 AM (115.94.xxx.43)조리원에서 왜 아기를 돌봐요?ㅠㅠ 그냥 쉬려고 가는거에요, 조리원은...
6. 음
'16.7.11 11:03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초유 먹었으면 유축으로 가고 좀 푹 쉬세요. 나가시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몰라요. 왜 조리원이 2주만 해주는데요. 그때 지나면 잠도 줄고 투정도 심해지거든요. 나가시면 고3때는 장난. 잘수가 없어요. 아기 한두시간마다 먹겠다고 울어대고 먹는것도 빨리 안먹으니 한시간 먹이고 기저귀 갈고 돌아서면 또 배고프다고 앙앙 울고. 잠든것 같아서 내려놓으면 너 나 죽일려고 그러냐고 숨넘어가듯 울어대고.
아기가 분유도 잘먹고 그러면 둘다 병행해서 먹이세요. 하루에 한두번 젖병으로 분유 먹이는 연습해두시고 모자동실 절대 금지. 푹 주무시고 유축한거 아기 먹이시고 그러세요. 나가셔도 2주는 사람 불러다가 더 푹 쉬시구요. 저는 서른 넘어서 낳아도 20대에 낳은 친구들이랑 컨디션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1년 잠못자고 아기키우느냐 몸이 완전 갔어요. 꼭 쉴때 푹 쉬고 많이 자야해요.7. ^^
'16.7.11 12:01 PM (211.46.xxx.191)아이 수면 습관을 잘 들이세요. 꼭 끼고잘 필요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끼고자기때문에 잠투정이 느는 것같아요. 전 태어나기전부터 아기 방 만들어두고 조리원에서 오자마자 아기 따로 재웠어요. 물론 50일정도까지는 2시간에 한번씩 먹여야해서 잠을 푹 자긴 힘들었어요. 애 침대 앞에 1인용 소파두고 거기서 자다가 깨서 애 젖주고 했지요. 하지만 50일이후부터는 아기가 통잠을 자니 그냥 쭉 재웠구, 그 습관덕에 꽤 편하게 그 시절을 보낼 수 있었던 듯해요. 아이가 분리되서 잘자니, 밤에 쉬기도 편했구요. 50일이후부터는 저녁 7시부터 아침 8시까지 막 통잠자더라구요. 중간에 12시쯤 깨워서 다시 먹이고 재우기도 했는데, 5개월 지나서는 그것도 안했네요.
저도 노산에 초산이었어요. 그리고 도와주는 사람이 남편밖에... 그래서 둘이 유튜브로 젖병닦는 것, 기저귀가는 것 공부해가며 아이 키워냈네요. 이제 18개월 되었어요. 전 2주만에 직장에 복귀하느라 몸이 다 망가진 기분이기는 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기력회복해가고 있어요. 좋다는 것도 먹고 한약도 먹고 남편의 배려로 요즘 더 푹 쉬어요. 그땐 쉬라고 해도 애기가 신기해서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잘 쉬어지지 않았던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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