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YT, “사드 배치, 순탄치 않을 것”
– 한미 양국 합의 직후 즉각 타전
– 중국과의 갈등, 배치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 등 변수 상세히 다뤄
한미 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배치에 합의했다. 미국의 안보 이해와 직결된 사안이라 미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는 이를 즉각 타전했다.
NYT는 사드합의를 전하면서 1) 중국측 반응 2) 한국 내 사드배치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 등을 언급했다. 특히 NYT는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전자파와 전쟁 발발 시 북한 미사일의 제일 목표물이 되리란 우려 때문에 한국 어느 지역이든 사드 배치가 순탄치 않으리라 전망했다.
이미 사드 예정지인 칠곡의 경우 지자체와 주민들은 결사반대를 외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반대 목소리가 ‘내 뒷마당에는 안된다’는 님비여서는 곤란하다. 사드 배치가 강행될 경우 한반도는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과의 갈등을 초래한다는 냉철한 인식하에 반대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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