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인지 운둔형 외톨이인지요(급)

심리전문가님 조회수 : 4,555
작성일 : 2016-07-09 09:36:31
조카 이야기 입니다. 서른 넘었고 남자입니다.
방에만 있으며, 가족간 대화없고, 저신의 감정에 따라 폭언, 폭력적 성향이 나타납니다. 온순했었고 꾀를 부릴지 모르는 아이였지만 잘 참지를 못하는 성격이어서 직장을 자주 옮기긴 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큰 배신을 당한 적 있은 후 집에만 틀어박힌지 4~5년 되었습니다. 외부인 대화 일절 없구요~
처음엔 게임에만 밤낮없이 쏟아부어서 몇 년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했고요,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게 몇 달 계속됩니다.
자전거를 사서 아침에 타고나가 저녁에 들어오는 게 반복됐었는데, 그 마저도 끊고 방에서 나오질 않고요, 먹는게 시작되면 먹기만 하는 일이 반복되는데, 머꼬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니다. 현재는 게임도 끊었는지 안 하는 상태입니다. 무엇보다도 부모가 두려워 합니다. 언제 폭력적으로 변할지 몰라서.
전문 병원에 가보려고 알아보는데 인터넷으로는 찾아보는 게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알고싶은 건 이게 우울증인지, 운둔형 외톨이인지 아님 다른 병인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전북) 심리치료도 좋고, 뭐든 병원도 추천 좀 부탁드려요~
폰으로 써서 오타 띄어쓰기 있습니다.
IP : 123.212.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9 9:39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서른 넘어서 일도 안하고 그러고 있음 당연히 우울증도 있겠죠.

  • 2. 정신과로
    '16.7.9 9:44 AM (211.198.xxx.109)

    가셔야 할듯요

  • 3. 대학병원 가세요
    '16.7.9 9:45 AM (110.8.xxx.3)

    은둔형 외톨이는 정신병은 아니지만
    정신병인 사람이 집에만 박혀 은둔형 외톨이가 되기는 쉽죠
    꼭 둘중 하나 여야 하는게 아니라
    정신병은 정신적으로 치료 받아 조절해야할 요소가
    있는거고
    은둔형외톨이는 생활방식이 그러한거라
    둘다 일수도 있어요
    우울 무기력 폭력성 사회생활 불가... 치료받을 요소가 너무 많이 보이네요
    저절로 낫지 않구요
    약물치료 필요해요
    폭력성이 어떤쪽으로 확 드러날지 장담도 못하구요.
    개인병원보단 대학병원 가보세요
    그쪽이 치료사례도 많고
    약물 선택 범위도 넓고 입원 시설도 잘 되있고
    의료진도 훨씬 다양하게 잘 배치되있죠
    굵은거 거기서 해결하고
    나중에 개인 병원 옮기더라도...

  • 4. 원글이
    '16.7.9 9:48 AM (123.212.xxx.130)

    네 감사드려요~

  • 5. ,ㅜㅜ
    '16.7.9 9:54 AM (39.119.xxx.227)

    가족간 대화하셔야죠!

  • 6. ,ㅜㅜ
    '16.7.9 9:55 AM (39.119.xxx.227)

    온순하던 아이 세상에 상처받아 그래요.

  • 7. ..
    '16.7.9 9:55 A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조울증 판정받는거 봤습니다. 전문의를 찾아가셔야..

  • 8. 조현병
    '16.7.9 10:01 A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초기 일수도 있어요 심각하게 생각하고 시간이 관건 입니다 빨리치료를

  • 9. ....
    '16.7.9 10:11 AM (211.110.xxx.51)

    무기력, 무의욕, 은둔...음성증상이네요..
    가족간 대화가 없다니 망상이나 환청을 겪고 있는지 알수 없겠구요..
    얼른 대학병원급 큰 병원으로 가세요

  • 10. 친구
    '16.7.9 10:40 AM (220.118.xxx.68)

    하나가 부모이혼과 직장생활부적응으로 상처받아 비슷한 상황이에요 좋은 학교나오고 호감상 외모에 순수한 아이인데 세상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그런듯했어요 운동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 11.
    '16.7.10 2:26 AM (112.168.xxx.26)

    무기력 우울증 같이온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195 공무원이 낳은가 대기업이 낫은가 전문직이 나은가 13 2016/10/11 4,451
605194 유방 미세석회화 6 ,,,,, 2016/10/11 4,963
605193 저 밑에 홍준표 주민소환에 서명했던 사람들 3200명을 검찰에 .. 2 .... 2016/10/10 672
605192 보검이 노래 어느 장면에서 나왔나요 9 저 본방 사.. 2016/10/10 1,517
605191 mbc 가수 윤하 성형했네요 8 ))) 2016/10/10 8,844
605190 산후풍 겪으시는 분 계세요? 5 짱구 2016/10/10 1,110
605189 왕소도 지킬 수 없었던 달의 연인 14회차 15 소야 미안 2016/10/10 3,452
605188 구르미도 3편 남았네요 ㅠ 8 .. 2016/10/10 2,206
605187 이준기 땜에 상사병 걸리겠음.. 12 2016/10/10 2,768
605186 로얄알버트 커피잔 너무예뻐요 20 ........ 2016/10/10 7,442
605185 닭백숙 칼로리 높아요? 3 ... 2016/10/10 3,233
605184 아파트 매매시 전주인에게 전세를 줄 경우 복비 1 ... 2016/10/10 1,176
605183 서울 지진 6 2016/10/10 5,814
605182 50-60대 많은 동창회 행사 안주 추천 좀 해주세요 동창회행사 2016/10/10 472
605181 도와주세요 목에 기래가 원도가고 약도 소용이 없네요 6 방실방실 2016/10/10 1,155
605180 해수가 이제 왕소를 사랑하기 시작한거 같은데 어째요~~ 10 소와수 2016/10/10 2,185
605179 요즘 아이들은 같이 안나눠 먹나봐요 11 2016/10/10 4,626
605178 컴퓨터 보다가 지진 -부산 해운대구 8 555 2016/10/10 3,026
605177 결국 국혼은 못할거 같죠? 38 구르미 2016/10/10 18,189
605176 넘 너무 재밌네요 4 달의 연인 2016/10/10 1,388
605175 미국에서 결혼할 때 혼주 메이크업 1 궁금 2016/10/10 991
605174 방금지진났었네요 ㅠㅠ 3 포항 2016/10/10 3,330
605173 많이 배우신분들일수록 새카만 검정머리 염색에 집착 안하시는것 같.. 14 ........ 2016/10/10 7,571
605172 지진맞죠? 14 지진 2016/10/10 5,754
605171 에혀 우리 세자 장가가네요 8 . . . .. 2016/10/10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