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채익 “총선넷,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용납돼선 안 된다”
“불순한 목적을 가진 정치적 음모가 있다. 배후-목적 조사해야”,
참여연대-경실련-정대협-아름다운재단 등 거론하며 정부 개입 촉구하기도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울산 남구갑)은 5일 총선넷(2016시민네트워크)을 집중 공격했다. 지난달 경찰은 참여연대 등 총선넷 소속 단체 10여 곳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를 향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총선넷에서 선정한 낙선대상자 35명중 33명이 새누리당 소속이나 새누리당 성향 무소속 후보였다”면서 “또 상대 후보 중에는 아름다운가게, 전농,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출신이나 민주노총, 구 통진당 출신까지 포함돼 있어서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총선넷의 낙선운동은 불순한 목적을 가진 정치적 음모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