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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하고 딸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6-07-07 13:44:46
1살 차이 인데
조카는 중2 내딸은중1
조카는 서울에서 학교다니는데 집인이 형편이좋지 않아 학원 하나 안다녀도 평균이 99점
저희는 지방 광역시
내딸 제가 수학과외하는데 수학을 젤 못봐왔네요
조카는 수학은 모르면 밤12시까지 카톡으로 사진으로 보내면 전 설명적어서 카톡으로 다시보내고
그렇게 해서 수학공부 하는데 딸은 수학하라면 자간수학이 싫다고 이번수학시험은 쉽게 냈는데도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못풀었다네요
푼것 보니 식은 썼던데 한문제 막히니 그뒤로 우왕좌왕한것 같고 뭐보다 수학풀때 집중하라고 해도 건성
조카는 지엄마(내동생)이 봐줄수 없으니 작년다른학교 족보닷컹 문제 혼자다 풀어 보고 모른것은 나에게 물어보고 남편은 우리딸은 공부는 아니라고
애가 미술쪽과 글쓰는것에는 소질이 있는데
미술은 학원 한번 안다녔는데도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놀랠수준이라고 하는데 수학만 빼면 다 다 잘봤는데 그놈에 수학을 하기 싫어해서..,
국어는 공부안해도 다맞고
다른과목도 90넘었는데
이번 수학시험보고 저도 충격먹었나
학원간다고 하네요


IP : 116.125.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7 1:53 PM (211.237.xxx.105)

    애 다 키워 성인이 됐고, 나도 나이 오십 가까이 살아보니,
    진짜 타고난게 전부라고 할만큼 타고남이 크더군요.
    각자 타고난대로 잘하는거 계발하게 해주세요..
    미술하고 국어 잘한다니 얼마나 이쁩니까..^^;
    수학때문에 울고 불고 하던 저희 아이도 수학은 안해도 되는 학과 가서 과톱하고 난리났습니다. ㅎㅎ

  • 2. 수학은 정말 다른 과목하고
    '16.7.7 1:57 PM (211.245.xxx.178)

    공부 방법이 달라요.
    손으로 무식하게 미련하게 자꾸 풀어봐야하는데, 그걸 하는 애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우리집에도 지가 수학 천재인양 눈으로 푸는 아이가 있어서 속터져 환장하겠어요.

  • 3. ;;;;;;;;;;
    '16.7.7 1:58 PM (222.98.xxx.77)

    조카 공부 봐주실거면 자녀랑 비교하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봐주시면
    그 마음이 더 빛날텐데...

  • 4. 우리나라
    '16.7.7 2:01 PM (110.70.xxx.148)

    전국민이 수학잘할수있나요
    딸이 미술잘하면 그길로 밀어주세요
    다행히홍대미대는 3과목적용하구요
    미대아니라 자율전공가서 미대 선택하면됩니다

  • 5. 윗님
    '16.7.7 2:03 PM (116.125.xxx.103)

    딸에게는 사촌언니 얘기 안해요
    어짜피 방학때 서울가면 이모나 할아버지가 물어볼테니까요
    그냥 내딸도 악착같이 했으면 하는데 제욕심이죠
    타고나길 다른쪽인걸 아는데도 현실에서 받아들이는데는 시간이 걸리네요

  • 6. ..
    '16.7.7 2:25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드시겠어요ㅠ

  • 7. 아우
    '16.7.7 2:41 PM (211.36.xxx.218)

    운동신경 둔한 제가 피겨 악착같이 하고 싶겠어요?
    공부도 피겨처럼 재능이어요.

  • 8. ...
    '16.7.7 3:12 PM (222.234.xxx.177)

    자식 비교하시는데 뭐 자식들은 부모 다 마음에 들겠나요?
    잘난부모들 보면 한도끝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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