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는다는 증거들 하나 하나...
1. ㅠ
'16.7.7 2:15 AM (1.236.xxx.14)아 공감되네요 ㅠ
2. ㅋㅋㅋ
'16.7.7 2:16 AM (59.15.xxx.86)저 아는 분이세요?
어쩜 저를 이렇게 잘 묘사하셨는지...ㅠㅠ3. 인생
'16.7.7 2:30 AM (182.226.xxx.58)나만 그러한가 그래서 적어보았어요....
특히 위생적인 부분이 가장 힘드네요.
왜 어머님들이 길 가면서 불안해 하고 화장실 부터 알아두는지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뱃살이 빠지지 않아 더 그러는 것 같아요.
빼고 싶어도 잘 빠지지도 않는 것 보며..
나이가 무섭다 실감합니다.4. ..
'16.7.7 2:42 AM (116.126.xxx.4)빙의인가요
5. 배개
'16.7.7 3:42 AM (58.123.xxx.94)얼굴의 배개자국이 늙어서 그렇다는걸
꿈에도 생각 못해봤네요 ㅎㅎㅎ
(그런거였어? 흑~)
손가락에 침 묻히는거...정말 그러지말아야지 생각은 하지만 잘 안고쳐져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맨손으로 넘겨보리 ㅎㅎㅎ)6. ㅇㅇ
'16.7.7 6:20 AM (211.237.xxx.105)늙는건 정말 슬퍼요 ㅠㅠ
건망증도 심해지고.. 젊을땐 뭘해도 해보자 하고 덤벼들게 되는데
이젠 겁이 나서 시도조차 못하겠는 일이 많아졌어요.
집 팔고 사는것도 이사하는것도 다 겁이나고 힘이 들어지네요 ㅠㅠ7. . .
'16.7.7 7:00 AM (39.113.xxx.52)얼굴에 베개자국
자주 쓰던 단어들이 입에서 뱅뱅 도는데 퍼뜩 생각이 안나는것
하루종일 싸돌아 다니면서 놀아도 자고나면 끝이었는데 이젠 볼일 많으면 겁부터 남
그나마 손은 안늙고 이뻤는데 이젠 손도 목도 늙음
살이, 특히 중부지방이 나날이 불어나는게 젤 짜증
소화력이 떨어짐.
관절들이 말썽부림
남자가 관심순위에서 멀어짐8. 부인과 갔다옴
'16.7.7 7:07 AM (223.62.xxx.106)저는 소설속에서나 본 '밑이 빠지는' 걸 생생히 경험했슴다.
노화라고 하대요ㅠㅠ 45이요9. ㅁㅁ
'16.7.7 7:17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연령이 안적혀서 무효 ㅠㅠ
45에 밑이 빠지나요?
허긴
치질 하나만봐도 50대에 50% 60대에 60%란말을
읽긴했는데
그럼에도 재채기만해도 등등은 노화라고 치부하고
방치하진 마시길10. ㅇㅇ
'16.7.7 7:17 AM (14.34.xxx.217)얼굴에 이것 저것 요것 그것....별게 다 그림을 그리고 안지워지네요...
11. 운동
'16.7.7 7:17 AM (217.65.xxx.38)하러 매일 다니기 때문에 벗은 몸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얼굴에 주름이며 칙칙한 피부 까지 갈 필요도 없이 뒷모습만 봐도 바로 나이가 보이네요. 울퉁불퉁한 살결 전체적으로 네모난 몸새 늘어진 팔 뒷굼치 꾸부정한 어깨. 나도 저런가 싶어서 수없이 뒤돌아보며 거울 흘끔거리는 내모습 ㅜㅜ
12. 좋은게없음
'16.7.7 7:59 AM (175.118.xxx.94)처지는얼굴 눈가주름 기미
뱃살 팔뚝살 잠잘안오는거 일찍깨는거
금방피곤해지는거 같은자세오래유지못하는거
조금먹어도배부른거 안먹어도살찌는거
등등13. ㅇㅇ
'16.7.7 8:26 AM (14.34.xxx.217)병을 세며 마셨던 술.
이젠 잔을 세며 마시는 중인데,
곧 한 잔도 버겁게 되는거 아닐까 두려운 애주가 입니다.14. 마트에서
'16.7.7 8:48 AM (112.151.xxx.48)쓰레기 봉투에 물건 담을 때 손가락에 침 묻혀서 봉투 벌린 후 아차하고 주변 살펴요ㅜ
15. ㅈㄷ
'16.7.7 9:04 AM (221.151.xxx.105)1.노안으로 핸폰 멀리 잡고 글자 본다
2.식후에 졸음이 쏟아진다
3.매일 운동해도 체중계는 요지부동
4.덜 먹어도 배가 덜 고프다
5.이해심이 많아져서 세상만사 다 이해 가능
6.하루하루를 귀하게 생각한다
7.노후걱정에 밤잠 설친다
50가까운 중년여인입니다16. 공감
'16.7.7 9:04 AM (121.166.xxx.120)저도 손가락 관절이 다 아파요. 올해 들어와서는 술 끊었어요. 주변인이 모두 놀랜다는....
담 날이 넘 힘들고 머리가 아파서 한 잔도 못 마시겠어요.
안 마시니까 만사 편해요.
그래도 가끔은 시원한 맥주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어요.17. 마마
'16.7.7 9:12 AM (222.111.xxx.6)들은 얘긴데요...
젊어서 가슴확대 수술한 사람이 늙어 노화가 오니까...가슴은 그대론데... 가슴살이 쳐지다보지 꼭지가 저 밑에서 달랑...... 참...
저는 가슴이 하도 작아서... 나중에 처질 가슴도 없다고...생각했는데..... 아무리 작아도 처질 가슴은 있드라구요...18. 이해심.
'16.7.7 9:33 AM (1.233.xxx.179) - 삭제된댓글아 정말 몸은 노화 현상 기대로. 다 닮아가고 있구요. 절대 공감 100퍼~
이해심 많아 세상만사 다. 이해가능. 이젠 집집 하던 욕심도 없고
건강이 최고 집 그냥 살면된다. 이 마인드, ㅋ 주변서 다 놀래요. ㅎㅎ19. 구구절절
'16.7.7 9:34 AM (1.233.xxx.179) - 삭제된댓글아 정말 몸은 노화 현상 기대로. 다 닮아가고 있구요. 절대 공감 100퍼~
진짜, 세상만사 다. 이해가능. 이젠 집집 하던 욕심도 없고 애 공부도 뭐, 못할수도 있지 별거있나싶고,
건강이 최고 그냥 살면된다 마인드, ㅋ 주변서 다 놀래요. ㅎㅎ20. 구구절절
'16.7.7 9:34 AM (1.233.xxx.179)아 정말 몸은 노화 현상 그대로 닮아가고 있구요. 절대 공감 100퍼~
진짜, 세상만사 다. 이해가능. 이젠 집집 하던 욕심도 없고 애 공부도 뭐, 못할수도 있지 별거있나싶고,
건강이 최고 그냥 살면된다 마인드, ㅋ 주변서 다 놀래요. ㅎㅎ21. 라라라
'16.7.7 9:40 AM (1.237.xxx.230)나이가 몇이신건지;;;;
이건 늙는다는 증거가 아니가 늙은 증거아닌가요..
저도 몇개 해당되네요..22. 무소유
'16.7.7 9:41 A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제가 원글님과 똑같아요.추가하자면 사레가 잘걸리고 티비를 보면 어느새 졸고 있어요.114에 전화번호 물어보고 그사이 잊어먹고 다시 하고요.특히 반찬을 아무리 먹어도 밥을 안먹으면 먹은거 같지 않고요.,,,노화로 지금 다 기억못해서 그렇지 노화의 증상은 아주 많아요.
23. ㅇ
'16.7.7 10:00 AM (116.125.xxx.180)메마른지문?
고딩때 맡은 일 때문에 시험지 엄청나게 세야했는데
하루에 몇백장씩 -.-
전 어릴때부터 침뭍혀야하거나 지우개로 셌어요
나이랑 전혀 무관해요
지우개로 세면 빠른데 많은 양이나 그렇고
양이 적으면 걍 침뭍혀 세죠24. 님을
'16.7.7 10:03 AM (125.191.xxx.92) - 삭제된댓글개인 사찰로 신고하고 싶은 분들 많을 듯.
'응? 이 사람 내 생활을 들여다보고 있다?'하면서 ㅋㅋㅋ25. ㅁㅁ
'16.7.7 10:05 AM (175.115.xxx.149)공감하시는분들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26. ...
'16.7.7 10:48 AM (58.230.xxx.110)저 46인데
올해부터 배가 쉽게 나오네요...
아~~~27. ...
'16.7.7 11:13 AM (121.182.xxx.36)68년 ...제 얘기네요
눈물난다....ㅠㅜ28. 아뜨리나
'16.7.7 11:51 AM (125.191.xxx.96)흘러내리는 뱃살과 팔뚝 살
깜박깜박하는 건망증
화장도 잘 안먹는 푸석한 얼굴
주민증 갱신하러 갔더니 지문이 안나온다고~29. 공감. ㅠ
'16.7.7 1:47 PM (59.17.xxx.48)운동 열심히 해서 흘러내리는 살은 없지만 많은 부분에 공감....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파요. 상상도 못했던 일...
30. 52년생
'16.7.7 4:01 PM (121.147.xxx.222)요즘 몸이 아파서 운동을 못하니
뱃살이 나오는 걸 처음 경험합니다.
제가 허리라인관리를 젊어서부터 가장 열심히 해왔기에
아직도 55사이즈 입으며 젊은 사람들 부러움도 샀는데
운동만 열심히 해도 늘어지는 뱃살 생기지 않는답니다.
전 요즘 운동을 못하니 옆구리 라인은 아직 살아있는데
옆에서 보면 전체적으로 허리가 굵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