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워하는 마음을 자꾸 갖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6-07-07 01:07:57
마음속에 자꾸 미움이 쌓여요.
같이 사는 사람인데. 남.편.

행동하나하나 왜 이렇게 미운지
대화도 안 통해서 마음을 닫게 되고
아이들이 있어 겉으로 말을 할 수가 없으니.
(싸움이 될게 뻔하거든요) 그냥 입을 닫아 버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움만 계속 마음속에 쌓이네요.

30년을 긍정적으로 밝은것만 생각하며 살아 왔는데
부정적인. 후회하는. 남탓하는
남.편.을 만나 10년 가까히 살다보니 저도 닮아 가나봅니다.

아이들 생각해서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 하는데
이렇게 미움이 마음속에 쌓이면
이러다 제 몸속에 병이 생길 것 같아요.
IP : 211.243.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탓하는
    '16.7.7 1:13 A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

    남자 정말 돌아버리죠. 그럴땐 자리를 뜨는게 가장 효과적이더라구요.

  • 2. ...
    '16.7.7 1:15 AM (112.149.xxx.183)

    아 저도요. 늦게 결혼했는데 40여년 가까이 누굴 특별히 미워해 본 적이 거의 없는데 결혼하고 그만 웬수가 생겼네요-_- 전 7년쯤 됐는데. 암튼 다 늦게 결혼은 뭐하러 했었나 후회 뿐.

  • 3. ,,
    '16.7.7 1:19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애 아빠 덕분에 차도 부셔보고 욕도 해보고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 4. 제가 하고싶은 말은
    '16.7.7 1:34 AM (1.246.xxx.122)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라는 말이 있던데 그냥 불만이 있는채로 속에만 담고 살다살다 나이들고보니 마음의 거리는 더 멀어지고 삶이 허무하고 남들같은 부부가 아닌 어색하게 늙은 부부가 되어있네요.
    싫은것도 말하고 살아야합니다. 물론 좋은건 더많이 말해줘야하구요.

  • 5.
    '16.7.7 1:35 A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속으로 욕해요. 그래서 제 몸에 병생길까봐요.

  • 6.
    '16.7.7 1:37 AM (211.243.xxx.103) - 삭제된댓글

    속으로 욕해요 .
    애들앞에서 그러면 싸움이 되니 참고
    뒤통수에다 . ...

    문제는 이렇게 나쁨 마음을 갖어 제 몸에 병이 생기는건 아닐지 걱정이에요.

  • 7. ..
    '16.7.7 1:38 AM (120.142.xxx.190)

    살면서 가장 중요한건 긍정적인 자세인거 같아요...

  • 8. 물론
    '16.7.7 1:39 AM (211.243.xxx.103)

    처음엔 말도 해봤지요
    근데 남.편. 성격이 남탓하고 후회하는 성격이라
    뭐 이런것도 제 탓. .. 이것도 제 탓.
    그러니 대화가 안되요.
    기억도 안나는 5~6년 . 아니 신혼초 얘기까지 꺼내는 사람이에요 .

  • 9. ....
    '16.7.7 6:43 A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남편이 몇년주기로 사고를 치니까 진짜 이젠 꼴도 보기 싫으네요..
    거기에 하는짓도 밉상..
    웬수랑 사는 느낌이에요.. 애들땜에 헤어질수도 없고.
    친정부모 돌아가시면 헤어지고 싶네요.

  • 10. 눈사람
    '16.7.7 7:35 AM (181.167.xxx.85) - 삭제된댓글

    그냥 옆집 님자보듯 무덤덤히
    너도 내가 편치않겠지.
    동병상련의 마음

  • 11. 함들겠지만
    '16.7.7 7:36 AM (217.65.xxx.38)

    말 안하고 미워하고 담아두면 최소가 우울증 최악은 암이예요.
    남편 생각 하지 마시고 본인 위해서 말하세요. 대화하면서 안통해서 답답한게 담아두고 답답한거보다 정신 육체 건강에 훨 이로워요.

  • 12. 눈사람
    '16.7.7 7:36 AM (181.167.xxx.85) - 삭제된댓글

    미움마저 사라져야 평안이 옵니다.

    여자들이 오랜 결혼생활을 더 지겨워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995 2살 아가랑 하와이가도 될까요? (추가..) 16 유리 2016/09/20 3,611
597994 향이 오래가는 향수 뭐있나요? 6 프래그런스 2016/09/20 4,924
597993 에어프라이어 제일 작은 거 하나 사 보려는데 써 보신 분~ 10 . 2016/09/20 2,537
597992 지금 고객님의 전화가 정지되어있습니다. 5 수신 2016/09/20 2,092
597991 경기 남부쪽 대학 추천 해주세요 8 수시 2016/09/20 1,486
597990 10살 초등 여아가 걸을 때 허벅지가 쓸린다고 불편하대요 6 걱정 2016/09/20 1,611
597989 이와중에 서운해하지 않는 법 좀 알려주세요. 5 인간 2016/09/20 1,446
597988 냉장고 어디에 둘까요? 1 인테리어 2016/09/20 456
597987 똥묻은 기독교가 자기들 따라오는 이슬람보고 뭐라 할 거 없지요... 51 쿡쿡이 2016/09/20 1,633
597986 굳이 며느리생일날 집에 오겠다는 시어머니.. 81 점둘 2016/09/20 20,513
597985 수시..자기소개서 4번 2 가로등불 2016/09/20 1,663
597984 고1 아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요 3 걱정 2016/09/20 1,658
597983 지진 400여회에도 북한만 보고 있는 박근혜 7 무정부 2016/09/20 1,118
597982 시골같은 서울살이 13 신기한 2016/09/20 2,662
597981 설선물로 받은 사과가 멀쩡 21 어디로가나 2016/09/20 4,529
597980 간단하지만 코디 팁! 5 ㅇㅇ 2016/09/20 3,232
597979 대구 계속되는 떨림... 불안해서 일도 안되네요 5 여기 2016/09/20 2,287
597978 구스이불 냄새 3 사과나무 2016/09/20 4,292
597977 이혼후 두고온 아들 171 부끄럽지만 2016/09/20 38,171
597976 최근에 여기서 코팩 제품 2 슈2 2016/09/20 988
597975 [조선][동아] "일본과 군사정보협정 맺어야".. 2 샬랄라 2016/09/20 275
597974 수시학교선택 여러분 고견 듣고싶네요 17 딸기맘 2016/09/20 2,910
597973 엄마 어르신 보행기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3 그래도 2016/09/20 678
597972 임신중 회식 참석 조언 부탁드립니다. 6 ㅇㅇ 2016/09/20 825
597971 요즘 사과는 정말 맛이 없네요 11 .. 2016/09/20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