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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옆좌석에 모르는 여자분이 탔었어요 ㅎㅎ

... 조회수 : 24,951
작성일 : 2016-07-05 18:53:43

컨디션이 안 좋다는 고3을 데리러 학원가를 가서

늘 약속한 장소에서 차 대기 하고 기다리는데

조수석 문이 열리더니 누가 타더라구요

저희 애는 항상 뒷좌석에 타는데 이상타 생각하며

그래 몸은 좀 어떠니? 하고 출발하려는 찰나

느낌이 쏴해서 보니 웬 30대 여성이 저와 눈이 마주침과 동시에

죄송합니다 이러며 후다닥 내려 바로 뒤에 남자분 차를 타네요  ㅎㅎ

둘다 차는 검은색 중형 세단이었어요

IP : 182.212.xxx.14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7.5 6:5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벙개팅녀군요

  • 2. 어머나.
    '16.7.5 6:56 PM (182.222.xxx.79)

    잠금장치 해놓으셔요.ㅠㅡㅠ
    세상이 무서워선요.
    실은 저도 경험 있어요.
    생각없이 친구 카니발이다 생각하고 탔는데,
    내부가 틀리,.네?했더니 낯서 아주머니.죄송하다고 그리구선 급하게 내린적이 있어요

  • 3. 건강
    '16.7.5 6:57 PM (222.98.xxx.28)

    아마 비슷한차를 착각하신듯
    문 잠궈두고 대기하세요
    똑똑하면 열어주세요

  • 4. ㅠㅠ
    '16.7.5 6:57 PM (183.96.xxx.187)

    어머 무서워...웃기면서도 좀 그렇네요

  • 5. ...
    '16.7.5 6:58 PM (182.212.xxx.142)

    네 잠금장치 해 놨는데 문 여는 소리에 그냥 문 열었더니만..
    선생님 같이 참한 이미지의 30대 여성분이셨어요

  • 6. ///
    '16.7.5 7:00 PM (61.75.xxx.94)

    저 같은 여자가 또 있네요.
    예전에 친구가 절 픽업하러오기로 해서 길에서 기다리는데
    친구의 suv가 신호받고 제게 다가오길래 우다닥 다가가서 차문을 열려고 하니
    운전자가 기겁을 하고 쳐다보길래 저도 얼음이 되었는데
    바로 제 뒤에서 친구가 차에서 나와서 절 불러서 상황을 이해했어요
    친구가 운전하는 내내 웃었어요

  • 7. ..
    '16.7.5 7:04 PM (1.239.xxx.73)

    ㅎㅎ 저는 예전에 조수석에 탔다니까요.
    남친인줄 알고. (지금은 남편)
    운전석 남자분 을매나 놀랬을까.
    머리모양이랑 옷까지 비슷해서.

  • 8. 저도
    '16.7.5 7:12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 잠깐 뭐 사러 갔을 때
    조수석에 앉아서 핸드폰 보는데
    왠 아저씨가 문 턱 열고 타셔서 간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밤중 번화가라 대리 부른 차인 줄 아셨대요 ㅠ
    순간이지만 정말 무서웠스요 십년감슈 ㄷㄷ

  • 9. 저도
    '16.7.5 7:13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 잠깐 뭐 사러 갔을 때
    조수석에 앉아서 핸드폰 보는데
    왠 아저씨가 문 턱 열고 타셔서 간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밤중 번화가라 대리 부른 차인 줄 아셨대요 ㅠ
    순간이지만 정말 무서웠스요 십년감슈 ㄷㄷ

  • 10. ..
    '16.7.5 7:14 PM (1.250.xxx.20)

    저 몇번 경험 있어요.
    유별난 차치라~~
    차를 색과 대략적인 모양 가지고 구분하는데
    번호까지 똑같은 앞차를 타고서 가자 하고 쳐다봤더니 모르는사람 ㅠ
    그분 놀라서보고
    뒤에 신랑 은 벙쳐서보고
    차만보면 덤벙거리니...
    이제는 제가 다른방향으로 간다싶으면 와서 잡아요 ㅠ

  • 11. 저는
    '16.7.5 7:16 PM (58.229.xxx.28) - 삭제된댓글

    남편차인줄 알고 창문가서 두드리며 왜 안 여냐구 ...빨리 열라구 궁시렁궁시렁 하는데
    운전석 그 남자 갸우뚱~
    아차 하는 찰라 이미 늦었더라구요 ㅠㅠ

  • 12. 저도 그런적있어요 ㅋㅋ
    '16.7.5 7:20 PM (1.215.xxx.166)

    문 열라고 막 두드렷어요 열고보니 다른 차길래 도망쳣지요 ㅋㅋ

  • 13. 무서워
    '16.7.5 7:34 PM (61.72.xxx.214)

    저도 남편이 차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몇 번 다른 차 창문 두드린 적있어요.
    왜 문을 안 열어주냐고요.
    문을 잠그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저도 운전자 얼굴도 안 보고 조수석에 앉았을 거예요.
    차종,색상이 같았어요.

    원글님도 다음부터는 문 꼭 잠그고 기다리세요.
    별일없었으니까 웃고 얘기하지
    참 위험한 상황이기는 해요.

  • 14. 서너번
    '16.7.5 8:31 PM (49.1.xxx.21)

    그런적 있어요...탄적은 한번있고
    나머진 문만 열었다가 아닌거 깨닫고
    사과로 끝났죠
    기다리던 남편은 벙찐 표정으로
    나와 서있고...차 색깔을 좀 튀는거로 바꿔야하나
    싶기도해요

  • 15. 당사자
    '16.7.5 8:36 PM (61.81.xxx.22)

    저도 그랬어요
    전 제가 조수석 문을 열고 햄버거 던진뒤에
    운전석으로가서 문을 열었더니
    왠 아저씨가 놀래서 ....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조수석 열고 햄버거 들고
    뒤에 제차로 ㅜㅜ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

  • 16. 햄버거
    '16.7.5 9:32 PM (218.232.xxx.161)

    윗분 햄버거 ㅎㅎㅎㅎㅎ 너무 웃겨요

  • 17. 팔일오
    '16.7.5 10:39 PM (121.166.xxx.129)

    앞좌석 키스하던 커플이 깜놀하더라던..
    40넘어 지금도 노처녀인 칭구 에피소드요

  • 18. 하하
    '16.7.5 11:27 PM (116.33.xxx.87)

    제 동생일지도....ㅠㅠ

  • 19. 사실만말한다
    '16.7.5 11:53 PM (27.35.xxx.132)

    전 공항에서 다른차 트렁크에 캐리어 척! 올렸어요.
    캐리어 넣고 보니 트렁크 안이 너무 깨끗한거라;;
    아차 하는 순간 첨보는 남자가 오잉? 하는 표정으로 운전석에서 내려 후다닥 뒤로 오더군요 ㅋㅋ

  • 20. ditto
    '16.7.5 11:55 PM (39.121.xxx.69)

    제 얘기네요 ㅋ 제가 탄 차 주인도 누군가를 기다렸던 모양이예요 제가 조수석 타면서 늦어서 미안 이러면서 변명 시작할려는데 운전석 그 분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러면서 둘이 눈 마주치고는... 제가 죄송합니닷 이러고는 쏜살같이 튀어 나갔어요 ㅎ 바로 뒤에서 기다리던 현재 제 남편은 그 광경을 다 보고 뭐하는 거지 이랬대요.. 저는 요즘도 가끔 그래요 ..하...

  • 21. ///
    '16.7.6 12:03 AM (61.75.xxx.94)

    라디오에서 방송한 실화입니다.
    어떤 남자가 신호등에 걸려서 건널목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아기 업은 젊은 엄마가 뒷문을 열고 타더니 다짜고짜 아저씨 ooo라고 목적지를 말하더랍니다.
    마침 가던 길이라서 그냥 갔다고 하네요.
    목적지 근처 사거리에 도착해서 내리라고 하니 아기엄마가 건널목 지나서 내려달라고 하길래
    운전자가 저 지금 여기서 우회전해야 하니 여기서 내려서 건널목은 건너가시라고 하니
    아기 엄마가 이왕 온거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지 이거 뭐냐고 이게 택시 서비스가 뭐 이렇냐
    그리고 택시요금미터기는 왜 안 보이냐고 따질길래
    운전자가 저 진짜 이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이 차 택시 아니고 승용차라고 하니
    아기 엄마가 순간 얼음이 되더니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후다닥 내리더랍니다.

  • 22. 저도..
    '16.7.6 12:25 AM (220.86.xxx.244)

    외진 아파트 살때 주차바열리기 기다리고 있는데 왠 아줌마가 타더니 번화가 앞에 내려달라고...
    아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별로...
    진짜 나쁜놈들이 해꼬지 할려면 당할수 있겠다 싶고..

  • 23. ,,
    '16.7.6 12:27 AM (116.126.xxx.4)

    아기 엄마 사연 웃기네요

  • 24. 저도
    '16.7.6 12:54 AM (124.49.xxx.181)

    유경험자예요~~어떤 20대 여자였는데 전 잠금 해놓은상태라서 안열렸죠 그러니깐 바로 문을 발로차더라구요 얼마나 황당하던지 창에 얼굴대고 보더니 고개 꾸벅 숙이고 가긴했는데 만약 그여자가 나쁜 사람이였고 차문이 안잠겨있었더라면 옆자리에 있는 가방 순식간에 들고 뛸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만사 조심해야 해요

  • 25. 위험
    '16.7.6 2:18 AM (5.254.xxx.105)

    요즘은 자동으로 잠기지 않나요? 위험하니 자동잠금 설정해놓으세요.
    십여 년 전에 남동생이 차몰고 가다가 잠깐 신호 대기하고 있는데 어떤 미친 여자가 타서 안 내리더라고. 다행히 조금 더 가서 경찰서가 있어서 거기 세웠더니 도망가더래요.

  • 26. 자동차는 양반
    '16.7.6 5:33 AM (108.28.xxx.77)

    저는 오래전에 어느 사람 많이 모이는 모임에 갔다가 파하는 자리에서
    먼저 입구에 나와 저를 기다리던 남편에게 다가가 팔짱을 꼈죠.
    얼굴은 쳐다보지도 않고 어쩌구 저쩌구 막 혼자 말을 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올려다보니....
    모임의 멤버인 그 남자분, 눈이 똥그래서 저를 쳐다보구
    저쪽에선 남편이 눈이 휘둥그래서 쳐다보구 ....
    아이고 지금 생각해두 쥐구멍 들어가고 싶어요. 아흐

  • 27. 정신병있는분 탄적있습니다
    '16.7.6 8:12 AM (221.155.xxx.192) - 삭제된댓글

    문을 잠금장치 안해서 회사앞에서 갑자기 정신병있으신분 제차에 탔습니다. 살살 구슬려 2km정도 가서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서웠습니다ㅜ.ㅜ

  • 28. 갑자기 정신병있으신분 제차에 탄적있습니다
    '16.7.6 8:14 AM (221.155.xxx.192)

    잠금장치 필수...

  • 29. ㅎㅎ
    '16.7.6 8:25 AM (175.115.xxx.35)

    예전에 엘란XX 한창 유행하던 시절 택시도 거의 이 차였었는데요
    제 신랑이 노란색 와이셔츠 입고 흰색 엘란xx 에서 신호 대기중이었을때 어떤 아줌마가 뒷자석에 타서 목적지 말하더라고요
    가만 생각해보니 제 신랑 완전 택시기사였더만요 ㅎㅎㅎ

  • 30. ...
    '16.7.6 9:07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내찬줄 알고..키를 꽂고 돌리려는데 차문 안열려서..뭥미??....

    차문 열고..앉아서..키꽂고 시동켜려는데..키 안돌아가서..뭥미???

    조수석 문열고..앉아서 기분 쐐~~~해서 보니..옆에 어떤아자씨..뭥미??하고..쳐다보고 있고..

    팔짱끼고...블라블라...혼자말에 쐐~~~해서..보니..ㅠㅠㅠ....


    한번씩 했던 경험이었네요....에고고....무슨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원....

  • 31. .....
    '16.7.6 9:08 AM (121.150.xxx.21)

    예전에 토크쇼에 엄정화 나왔는데 백화점에선가 쇼핑하고 나와서 동생차인줄 알고 탔는데
    옆에 보니 모르는 여자라서 놀라서 내렸는데 그 여자가 글쎄 탁재훈 동생이었대요 ㅋㅋㅋㅋㅋㅋ

  • 32. ...
    '16.7.6 9:10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내찬줄 알고..키를 꽂고 돌리려는데 차문 안열려서..뭥미??....

    차문 열고..앉아서..키꽂고 시동켜려는데..키 안돌아가서..뭥미???

    조수석 문열고..앉아서 기분 쐐~~~해서 보니..옆에 어떤아자씨..뭥미??하고..쳐다보고 있고..

    팔짱끼고...블라블라...혼자말에 쐐~~~해서..보니..ㅠㅠㅠ....


    아무생각없이...우리아파트 통로아닌 다른 통로로 들어가서..우리층에 내려서..
    엘리베이터내린 순간..비슷하지만 다른 분위기의 쐐~~~했던 엘리베이터앞...ㅋ..

    한번씩 했던 경험이었네요....에고고....무슨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원....

  • 33. 저도
    '16.7.6 9:14 AM (116.36.xxx.24)

    15년쯤 우리차인줄 알고 문여는데 뒤에서 빵빵 거려 저거 뭐야하고 고개돌리니 뒤차에서 남편이 열심히 손짓하고 있더라고요..
    다행이 문만 열고 닫았어요 ㅠㅠ

  • 34. 저도
    '16.7.6 9:36 AM (222.109.xxx.215)

    그거 한 적 있어요....
    뒤에서 그 꼴을 보고 보던 남친이 너무 어이가 없어 멍~ 하고 쳐다보고 있었다고..ㅡ.ㅡ

  • 35. 123
    '16.7.6 9:41 AM (59.115.xxx.208)

    아 연애때 저도 저런 경험이 ㅜㅜ 근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와같이 차 를 잘 못보고 문열고 들어가 앉졌다니 위로되네요 ㅎㅎㅎㅎㅎ 그때만 생각하면 웃음보다는 창피한 마음이 더.........

  • 36. ㅎㅎㅎ
    '16.7.6 10:19 AM (121.145.xxx.119)

    저도 차 세워놓고 엄마기다리고 있는데 저를 두고 앞차를 타시데요 ㅎㅎㅎ
    암만 불러도 그냥 타길래 몇초 흐른후 내차로 갈아타셨는데
    심지어 앞차랑 제차랑 차번호도 같더라는 ;;;;

  • 37. 이거는
    '16.7.6 10:42 AM (211.36.xxx.6) - 삭제된댓글

    뻘소리일수 있지만, 저는 아이와 어느건물 여자화장실을 갔다가 나왔는데, 아 문이 글쎄 두개인거예요. 하나를 열면 밖으로 통하고 다른하나는 남자화장실이었나봐요.
    당당하게 남자화장실문을 박차고 열고선 아이한테 나가라고 했는데, 보니깐 어떤청년이 황당한듯 볼일보는포즈 상태로 목만 뒤로해서 절 보는데 .. ㅡㅡ;;;

  • 38. ..
    '16.7.6 10:44 AM (211.46.xxx.253)

    오 그런데 아이가 뒷자석에 타는군요 ^^;; 저희는 무조건 조수석에 앉아서 어찌나 참견을 하는지 ㅎㅎㅎ
    아직 어려서 그런가보네요

  • 39. ㅎㅎㅎ
    '16.7.6 11:45 AM (223.33.xxx.95) - 삭제된댓글

    저녁 부부동반 모임날 비가 많이와서 남편이 데리러오기로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까만색차가 오길래 손 흔들고 세워서 타면서 "뭔 비가 이렇게 온데" 했더니 서로 놀라면서 누구세요? 했던 기억 나네요 내리고보니 차가 남편차랑
    같드라구요

  • 40. 전요
    '16.7.6 12:08 PM (125.186.xxx.121)

    우리 앞동 가서 벨 눌렀더니 모르는 남자가 나와서 기함을 했어요.
    근데 한달 쯤 뒤에 똑같은 집 가서 똑같은 남자가 문 열어줬어요,
    요즘은 술 끊었어요.

  • 41. ㅡ,.ㅡ
    '16.7.6 1:16 PM (112.220.xxx.102)

    제동생이 저런적 있었어요
    빵산다고 길가에 잠시 주차해놓고 동생은 빵사러 들어가고 저는 차안에 있는상황
    밤이고 비까지 추적추적
    동생이 신나게 빵봉지들고 차쪽으로 오는데
    제차쪽으로 안오고 뒤로가서 문을 막 열려고 함 ㅡ,.ㅡ
    저기 와저라너 하면서 ㅋ 클락션을 빵 누르니
    놀래가지고 제차쪽으로 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같은 차량은 아닌데 중소형차에 같은 은색이라 헷갈렸나보더라구요
    두고두고 놀리는중이에요 ㅋㅋㅋㅋㅋ

  • 42. ㅋㅋ
    '16.7.6 1:46 PM (218.157.xxx.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어머니하고 장 보고 오는 길에 택시인줄 알고 둘이서 부랴부랴 뒤쪽에 탔더니 승용차...ㅋㅋ 어디 가주세요 했더니 차 주인이 벙 찐 표정으로... 죄송하다며 쏜살같이 내렸네요.

  • 43. ㅋㅋ
    '16.7.6 1:48 PM (218.157.xxx.1)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어머니하고 장 보고 오는 길에 택시인줄 알고 둘이서 부랴부랴 뒤쪽에 탔더니 승용차...ㅋㅋ 어디 가주세요 했더니 차 주인이 벙 찐 표정으로... 죄송하다며 쏜살같이 내렸네요.
    전 심지어 예전에 잘못 걸려온 전화였는데 상대도 저도 그걸 모르고 서로 친구인 줄 알고 5분 동안 헛소리하며 통화한 적 있었네요. 전화 받았더니 웬일로 전화를 금방 받았네? 남편은 뭐하고? 이래서 전 친구가 장난친 줄 알고 우리 남편은 돈 벌러 나갔지 하면서 둘이서 히히덕대며 5분 동안 통화를... ㅠ ㅠ 나중에 점점 뭔가 이상해서 서로 말 맞추다보니 생전 모르는 사이. 둘다 민망스럽고 웃겨서 숙연하게 전화를 끊었네요.

  • 44. ㄱㄴㅅ
    '16.7.6 2:55 PM (121.138.xxx.233)

    저도 그런적있어요.
    저희애도 그런적있고요 ㅋ

  • 45. 난가끔
    '16.7.6 3:34 PM (122.203.xxx.2)

    다들 비슷한 경험하며 살고 있나 봐요
    저도 20대 떄 친구차인줄 알고 타서 학 웃으며 떠드는데..
    왠 잘 생긴 남자가 떡~
    에고 미안합니다 하고 내렸죠,,,,ㅎㅎ

  • 46. 헤헤헤
    '16.7.6 3:46 PM (114.204.xxx.4)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저도 호기있게 조수석에 탁 올라타서 "가자~!!"하고 외쳤다죠..ㅠㅠ

  • 47. ㅋㅋㅋ
    '16.7.6 6:10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전 .차는아니고
    아이가 아래층서 올라오는거 보고
    바로띵동!! 하길래 왜 누르지?
    어~드러와~~소리쳤는데
    택배아저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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