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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해보여서 일까요?

에공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6-07-05 14:29:30

님들 요즘 더워서 목욕탕 잘 안가시죠? 전 한여름 아니면 적어도 2주에 한번은 목욕탕을 갑니다.

목욕탕을 가면 드라이기를 로션 바르고 쓸려고 제 앞에다 갖다 두어도 가지고 가는 사람이 많아요.

드라이기가 한 개가 아니라, 4개정도 되는데..저처럼 바로 안쓰고 앞에다 두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꼭 제 걸 가져다 써요.

한번은 욕탕에 들어가서 가장자리에 엎드려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물을 끼얹더라구요.

입을 벌리고 있었음 물이 들어갈 번 했어요. 물이 더럽네 하는데 한마디 했어야 하는데 인상만 찌푸리고 말았어요.

특히나 할머니들..등 밀어 달라고 해서 밀어주면 비누칠도 안해주고 그냥 가세요.

목욕탕 가면 한 두가지 기분 나쁜 일이 꼭 생기네요.

평소에도 백화점 화장실 등 가면 자리 없으면 꼭 제 옆으로 와서 물건을 놓아요.

길 묻고 이런건 걍 좋게 생각하는데..만만해 보이는 제 인상이 싫어요. 좀 세보이고 싶네요.



IP : 210.180.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리
    '16.7.5 2:31 PM (223.62.xxx.84)

    후덕한 아줌마로 보여서 그랬을수도

  • 2. 에공
    '16.7.5 2:32 PM (210.180.xxx.133)

    30대 미혼이에요.ㅋ

  • 3. 드라이기쓰고 있으면
    '16.7.5 2:38 PM (211.198.xxx.109)

    못가져 가겠지만 원글님것도 아니고 공동으로 쓰는거니깐 안쓰고 가져다 놓는다해서 원글님이 쓸꺼라고 생각 못할수도요 공동의 꺼니깐 근데 배려심 있는 사람이나 예의 있는사람은 은근슬쩍 안가져가고 물어 보겠져
    써도 되냐고 근데 목욕탕 사람들 비매너 무식한 아줌마들 많아요
    이해하셈

  • 4. ..
    '16.7.5 2:43 PM (211.36.xxx.3)

    전 순해 보이는 인상탓에 택시기사 아저씨들과 경비아저씨들의 온갖 푸념과 짜증은 제 몫입니다. 인간관계는 작건크건 기싸움이라고 생각되요. 원글님도 기가 아주 약하신 분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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