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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 맞고 커도 안죽어요!!

과잉보호 조회수 : 14,823
작성일 : 2016-07-05 09:43:49
애들은 물 있는 곳만 찾아다니며 첨벙대고 학교 갈지도..

비오면 젖기도 하고 추우면 추워보기도 해야지 온실 속 화초로 키우고 싶은가요?
그래놓곤 온갖 체험프로 데리고 다니며 자연을 느끼게 해준다고 뻐기겠죠?
그냥 자연스럽게 키우세요 비 쫄딱 맞는거 1년에 몇번이나 하겠어요?
그런 것도 다 추억이 됩니다

과보호도 에지간해야지!
IP : 58.227.xxx.173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6.7.5 9:45 A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어휴..뭐 우리때랑 비교하는 건 그렇지만 넘 과보호가 심하네요.
    헬리곱터맘이 따로 있나 싶기도 하고..
    비오는 날 학교 앞 자동차 가득 몰려있는 것도 애들한테 안 좋아보이는데 참...

  • 2. 비온다고
    '16.7.5 9:46 AM (211.253.xxx.34)

    일년중 몇번이나 태워다 주겠나요?

    간섭도 어지간히!!!!!!!!!!!!!

  • 3. 그 옛날 비랑 같수
    '16.7.5 9:46 AM (1.234.xxx.38)

    어디서 뭘 보고 와서 여기서 버럭대세요
    애 감기 걸리면 댁이 약 사주실거예요?

  • 4. 각자
    '16.7.5 9:47 AM (183.96.xxx.129)

    본인들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지 태워주라 마라 할거도 없어보여요

  • 5. ..
    '16.7.5 9:47 AM (113.216.xxx.82)

    아침부터 장마비 맞고 심통이 나셨나.....
    퉤! 퉤! 퉤!

  • 6. 그래서요?
    '16.7.5 9:49 AM (223.62.xxx.13)

    그래서요?

    감기걸리고 폐렴걸리면 님이 병간호해줄건가요?

    무관심 .방치도 정도가 있는거지..

  • 7. ......
    '16.7.5 9:49 AM (211.200.xxx.195)

    오늘은 그냥 비오느날이 아니라, 호우특보예요. 애들 위험한거 맞아요.
    외국은 오늘정도의 강수량과 호우특보 나올정도면 애들 휴교령 내리고 어른도 직장도 못나오게하는 나라들 많아요.
    한국도 이정도 애들한테 호우특보면 위험한건 맞아요. 도시에만 살아서 바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학교가는 애들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이런날 위험한거 맞고, 애들도 학교 안가야하고, 어른도 직장 안가게 하는게 맞아요.

  • 8. ㅇㅇ
    '16.7.5 9:50 AM (211.215.xxx.166)

    시간 여유있고 차있으면
    데려다 줘도 안죽어요.!!!!!

  • 9. ..
    '16.7.5 9:50 A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오늘 같은 날은 고등학생이면 혼자 등교하게 하고 중학생 이하는 데려다 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10.
    '16.7.5 9:52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아이들한테 인색하지 말라는 글이 있었죠
    이런 날은 좀 과보호해야 해요
    차로 우르르 데려다 주는 것은 저도 반대지만 초등저학년아이들 같은경우는 학교도 가까울텐데
    엄마가 같이 우산쓰고 데려다 주는것도 좋은 추억이 됄거예요
    호우특보라서 교통상황도 위험하고 하니.. 이런날은 데려다 줄 수 있으면 좀 데려다 주세요
    못 데려다 줄 상황이면 아이 준비 단단히 시켜 보내시고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시구요

  • 11. ....
    '16.7.5 9:54 AM (211.232.xxx.94)

    우산 씌우고 비옷 입히고 장화 신겨 보내면 돼지 않나요?

  • 12. 비 맞고 집으로 오는 것도 아니고
    '16.7.5 9:57 AM (211.253.xxx.34)

    홀딱 젖은 채로 교실에 앉아야 합니다.
    바지만 젖어도 찜찜하고 눅눅한데
    홀딱 젖어 그몸으로 앉았으면 어떻겠어요?
    애들 가방 들어주려 학교앞에 진치고 있어본 적 없는 엄마지만
    이런 날은 태워다 줄 수 있음 하고
    안되면 단도리 잘하고 수건이라도 챙겨주고 해야죠.
    무슨 쿨병 걸리셨나?

  • 13.
    '16.7.5 9:59 AM (49.170.xxx.149)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천둥.번개도 친다는데 웬 멍멍드립~~~~
    이런 날은 당연히 부모로써 신경쓰이죠!

  • 14. 아이고
    '16.7.5 10:00 AM (123.214.xxx.187)

    별게다 추억이네요 시골출신 사십대라 장마철에도 사십분거리 걸어 다녔지만 하나도 추억으로 떠오르지않고 오히려 대학때 친구들하고 폭우속에서 노래부르면서 휩쓸고 다녔던게 더 추억이네요 생각해보니 시골에서도 비올때는 버스 탔네요 아무데나 과보호래 ㅎㅎ

  • 15.
    '16.7.5 10:01 A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죽어나가야 움직이는 시늉할 모양이오?

  • 16. ...
    '16.7.5 10:02 AM (125.132.xxx.61)

    비맞고 커도 당연히 안죽습니다만
    귀찮아서 외면하는 부모의 모습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겠죠.
    너 생각해서 강하게 키우련다 변명하는 그 가증스러움과 함께

  • 17. ....
    '16.7.5 10:03 AM (221.163.xxx.101)

    우리 부모님은 강하게 커야 한다고 폭우가 와도 우산을 안 가져가도 한 번도 데리러 오신 적도 없는데...
    어릴 때 친구들하고 우산 나눠쓰고 나중에 고맙다고 빵 사주고 그런 게 추억인데요...

  • 18. ....
    '16.7.5 10:06 AM (125.240.xxx.9) - 삭제된댓글

    시간 여유있고 차있으면
    데려다 줘도 안죽어요.!!!!! 22222222222222222222222

    사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글에서 남편이 평소에 일관성을 가지고 독립성을 기르도록 교육했으면 몰라...
    누가봐도 귀찮아서 안데려다 준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걸로 발끈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네요.

    저희 어머니도 데리러 올 때 있고 데리러 안 올 때 있었는데 뭘 과보호니 독립성이니 거창하긴...

  • 19. 퓨쳐
    '16.7.5 10:07 AM (114.201.xxx.141)

    이 비가 옛날 빗물받아 먹고 머리 감던 그 비냐구요.
    남쪽 일본의 공기 쓸고 올라온 기단의 빗물을 뭔 깡으로 애를 맞힙니까?

  • 20. 남들이
    '16.7.5 10:07 AM (58.127.xxx.89)

    과보호 한다고 욕하든말든 내 자식은 내가 지켜야지
    우리나라처럼 아이들 사건 사고가 많은 나라에서
    뭔일 터지고 뒤늦게 후회해야 아무 소용없어요

  • 21. 윗님
    '16.7.5 10:08 A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폭우에 엄마가
    우산들고 오신 기다려 주시던 모습도 추억이지요
    어찌 비맞는것만 추억이라고 우기시는지들
    드라마 봐도 비오는 날 추억은 엄마가 우산들고
    데리러 가는 모습아니던가요?
    님의 자식 우산 안가져다 줄테니 남에게
    강요마세요

  • 22. ...
    '16.7.5 10:08 AM (223.33.xxx.69)

    동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태워다 주는 건 몰라도 고등학생이라니 참. 여자가 아이들 갖고 남편과 겨루기 하는 느낌 들었어요. 되게 현명하지 못한 듯. 그래봤자 그 나이 먹은 남자가 말 들어먹을 리도 없고 부부 사이만 나빠지는 거죠. 아들이랑 평생 살 것도 아니면서.
    누가 될지 며느리가. ....

  • 23. ㅋㅋ
    '16.7.5 10:08 AM (59.13.xxx.205)

    ㅋㅋ님도 비맞고 출근하고 비맞고 외출하세요 ~~ 그럼 인정 ㅋㅋ

  • 24. 허허허-
    '16.7.5 10:09 AM (112.217.xxx.235)

    `쿨 몽둥이`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별걸 다 참견하십니다. ㅉㅉㅉ

  • 25. 알아요!!
    '16.7.5 10:11 AM (117.111.xxx.86)

    비한번 맞는다고 큰일 아닌거 여기사람 다 알아요
    비오는날 한번 태워주는걸로 인생 뒤바뀌는것도 아니에요!

  • 26. 그게
    '16.7.5 10:11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하교때라면 비 얼마든지 맞아도 괜찮겠죠..
    이렇게 많은 비에는 데려다줘도 안죽을것 같네요.
    고딩이면 밤시간까지는 학교에 있어야하는데 말이죠.

  • 27. 아이고
    '16.7.5 10:13 AM (223.62.xxx.36)

    우산이있는데 무슨 비를맞아 옷이 홀딱젖은상태로 수업을받는다고 그러세요ㅡㅡ
    고딩남자아이가 우산도 혼자못쓰고가나요!ㅋㅋㅋ
    초딩은 데려다줘야할거같은데 무려 고딩ㅡㅡ남자아이..
    우산없어 비맞고 등교한다는게 아니잖아요.
    다들무슨 비맞고 걸어간다고들 생각하시나.

  • 28. 아이고
    '16.7.5 10:14 AM (223.62.xxx.36)

    고딩남자아이 비에 20분거리 우산쓰고가는데 조금이나마 고생할까 걱정하며 못.데리다주는 맘이 속상하다는 그 엄마가 과잉보호 맞구만ㅡㅡ

  • 29. ㅎㅎㅇ
    '16.7.5 10:14 AM (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아이고님 비 쏟아지는날 우산 안써보셨구나
    신발 다 젖고 바지가랑이 다 젖어요
    비맞고 걸어간다고는 혼자 생각하신듯

  • 30.
    '16.7.5 10:18 AM (211.36.xxx.7)

    오늘은 비오는날 학교 데려다주는걸로 시끄럽네요

  • 31.
    '16.7.5 10:22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자식에게 애정표현을 자주 안하시지만
    이렇게 비오는날은 직접 차로 학교 보내주셨어요.
    아 울 아빠가 날 이만큼 생각해주고
    아껴주시고 계시구나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했거든요.
    친구들 부러운 눈빛도 나름 뿌듯하구요.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이런 날 좀 한번 태워주면 뭐가 과잉보호에요?
    원글님은 부모님이랑 사이가 별로 였나보네요.

  • 32. ㅁㅁ
    '16.7.5 10:23 AM (112.151.xxx.242)

    원글님은 비가 엄청 오고 천둥번개쳐도
    비도 좀 맞고 크는거야 뭐어때 안죽어 그렇게 자식 키우세요
    다른집에서 애어찌 키우든지 본인이 왜 뭐라하나요 ㅋㅋㅋ

  • 33.
    '16.7.5 10:26 AM (219.240.xxx.107)

    댓글단 님들 남편분들도
    시어머니에겐 그런 아들이란거 인정하세요.
    당신 아들챙긴다고 시모 욕할것도 아니네

  • 34. 윗분은
    '16.7.5 10:29 AM (121.132.xxx.117)

    학교 다니는 애들하고, 다 크고 타고다닐 차도 있는 자식 비맞는 거 걱정하는게 동급인가봐요. 그리고 그런 엄마라도 내 아들보고 손자 손녀는 다 챙기라고 하시던대요?

  • 35. 전업맘
    '16.7.5 10:29 AM (122.34.xxx.74)

    이런 폭우에 애들이 쫄딱 비맞고 가는게 안쓰러워서 학교까지 같이 갔다왔어요.
    차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차가 없어서 태워주지도 못하는 엄마라
    같이 고생한다는 응원차원에서요.

    양말 하나 따로 챙겨줬는데... 마른운동화, 여벌 바지도 챙겨줄걸 후회가 드네요.
    지나치다고요? 10분 걸어왔는데 제가 온통 비맞은 생쥐꼴로 돌아왔거든요.
    운동화 속이 온통 물이차고, 바지는 다 젖고요.

    젖은 옷으로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을 애들 생각하니 맘이 편치 않아요.
    엄마니까 당연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 36. 이웃
    '16.7.5 10:32 AM (223.33.xxx.215)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 우리아이가 동갑에 같은 고등학교 다니는데 애하교시간에 눈ᆞ비 오면 우리는 애아빠가 꼭 데리러가요.
    등교때도 날씨 안좋으면 태워다 주고요.
    그집은 아빠가 시간 여유많은데도 강하게 키운다고 안태워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눈이나 비오면 꼭 우리집에 전화하네요.
    오는길에 자기애도 좀 찾아서 데리고 오라고.

  • 37. 비맞아도 되는데
    '16.7.5 10:40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빨래가 싫어요.......

  • 38. ㅁㅊ
    '16.7.5 10:40 AM (219.240.xxx.107)

    고1짜리를 비온다고 데려다줘야한다는
    여자들이 웃길따름이고
    그딴걸로 상처받는대 으캬캬
    정신이 그딴걸로 상처받게 약한 애들은
    학교도 못다녀요.

  • 39.
    '16.7.5 10:40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 아이 어쩌다가 폭우 오는 날 좀 챙겨 줬다고
    별 소리 다 듣겠네.

    ---댓글단 님들 남편분들도
    시어머니에겐 그런 아들이란거 인정하세요.
    당신 아들챙긴다고 시모 욕할것도 아니네----

    이글 쓴 사람 분명 며느리 잡는 시어머니일듯.

  • 40. 비맞아도 되는데
    '16.7.5 10:40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빠래하기 싫어서.....
    교복이라 낼 입고 가야해서...

  • 41. 비맞아도 되는데
    '16.7.5 10:41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빨래하기 싫어서
    교복이라 낼 입고 가야해서...

  • 42. 별지랄
    '16.7.5 10:47 AM (123.111.xxx.54) - 삭제된댓글

    이 비 오는데 데려다 줄 수도 있지 뭐래니

  • 43. ㅎㅎ
    '16.7.5 10:48 AM (110.9.xxx.73)

    댁 자식 엄청 비맞추그랴.
    안죽으니..
    아침부터 비푹맞고
    수업8교시까지 하고 오라그러세요.~

  • 44. 비도
    '16.7.5 10:49 A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

    그옛날 그 빗물이 아니잖우
    1년에 단 몇번이라도 공부하러가는 아한테 맞히기 싫어여
    그리고 내추억속엔 친구엄마가 있어여
    큰우산들고 복도밖에 서서 내친구를 기다리시던..

  • 45. ..
    '16.7.5 10:54 AM (116.88.xxx.140) - 삭제된댓글

    부모가 되면 아이가 생사를 오가는 일에만 마음을 쓰는게 아니예요.
    비 한번 맞는다고 안 죽는다고요?
    아이에게 사랑은 왜 주나요, 따뜻한 말은 왜 하나요? 그딴거 안해도 안죽는데.
    그 원글님이 과보호를 한것도, 아이가 태워다 달란것도 아니예요. 그냥 그게 아이 키우는 엄마들 마음인거잖아요.
    동네 순이 엄마가 얼굴보고 이런말을 한다해도 '비 맞아도 안죽어!' 하며 대꾸하실건가요?

  • 46. 원글
    '16.7.5 10:56 AM (58.227.xxx.173)

    고2딸인데 치마를 입어 푹 안젖었네요
    오늘 기말고사 마지막 날인데 82쿡에 이러저러한 글이 올라와 엄마가 어그로글을 올렸다니깐
    푸하~ 하고 웃네요
    그러면서 이 비에 무슨~

    애들은 의외로 아무렇지 않다니깐요.

    암튼 전 앞으로도 데려다 줄거 같진 않고..
    저 위에 부모님과의 관계를.물었는데 저희 엄마 여기 거품 무신 분들과 가까워요.
    뭐 좋았습니다만... 제가 좀 나약합니다 ^^

  • 47. 원글
    '16.7.5 10:56 AM (58.227.xxx.173)

    폰이 이상하네요

    맨 앞에 ...제 딸이... 요게 어디로 사라졌네요

  • 48. 참나
    '16.7.5 10:59 AM (211.203.xxx.83)

    댁이나 그렇게 키워요. 어쩌다 한번 데려다주는게 뭐그리힘들이라고.. 댁은 그렇게 자랐고 그렇게 사나보죠.

  • 49. 뭐래?
    '16.7.5 11:01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날궂이?
    멍멍이 드립 맞네.

  • 50. ..
    '16.7.5 11:06 AM (121.132.xxx.117)

    제가 그렇게 강인하게 큰 딸인데 아무렇지는 않아요. 비 맞는다고 큰일나는것도 있고, 엄마 사랑도 알아요.
    그렇지만 오히려 다 큰 지금 어제밤 딸이 가져간 우산 작다고 큰 우산 들고 딸 기다리다 환히 맞아주는 젊은 엄마 보니 참 예쁘고 좋아보이더군요. 그게 추억이고, 그런 작은게 힘이 되고 다른 사람 배려하는게 몸에 베죠. 그런 배려는 받아본 사람이 아는 거라서요.

  • 51. ㅁㅁ
    '16.7.5 11:39 AM (175.115.xxx.149)

    남이사..

  • 52. 남이사2
    '16.7.5 12:13 PM (182.226.xxx.90)

    애들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엄마들 보면 열에 여덟은 강하게를 넘어서 방치하던데요 ㅎㅎ
    자기들 몸편하고 마음까지 편하려고 정신무장하는건 좋은데
    남의집에 오지랖은 넣어두세요~
    남이사 비오는날 데려다주든 데리러오든 무슨 상관? 님한테 피해줬어요?
    괜히 다른 부모들은 가는데 마음 걸리니까 시비세요~
    우리앤 이런 폭우때는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마른 양말 바지 다 챙겨서 쾌적하게 단체생활하고 그러면서도 강하게 잘 커요 ㅎㅎㅎ
    부모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자식 살뜰히 보살피는건 과잉보호가 아니라 값진보호라고 하는거에요~

  • 53. ..
    '16.7.5 12:17 PM (183.102.xxx.180)

    애들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엄마들 보면 열에 여덟은 강하게를 넘어서 방치하던데요 ㅎㅎ
    자기들 몸편하고 마음까지 편하려고 정신무장하는건 좋은데
    남의집에 오지랖은 넣어두세요~
    남이사 비오는날 데려다주든 데리러오든 무슨 상관? 님한테 피해줬어요?
    괜히 다른 부모들은 가는데 마음 걸리니까 시비세요~
    우리앤 이런 폭우때는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마른 양말 바지 다 챙겨서 쾌적하게 단체생활하고 그러면서도 강하게 잘 커요 ㅎㅎㅎ
    부모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자식 살뜰히 보살피는건 과잉보호가 아니라 값진보호라고 하는거에요~ 2222222

    남의일은 신경 끄고 자기꺼나 잘합시다!!1

  • 54. @@
    '16.7.5 12:24 PM (223.62.xxx.75)

    따님이 이비에 무슨~
    이라고 하는거 보니 님이 계신 지역이 비가 별로 안 온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지역마다 편차가 컸습니다.
    님이 훈계하지 않아도 님보다 더 잘들하고 계시니 어줍잖은 훈계 조심하세요.

  • 55. 나 어릴때도
    '16.7.5 12:37 PM (124.199.xxx.247)

    비 맞고 다니는 애들 없었는데.
    엄마 일 나가고 집에 혼자 가는 불쌍한 애들 말고는.

  • 56. 아뇨
    '16.7.5 12:56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어릴때 추억하니 초3때 혼자 비 쫄딱맞고 집에 온게 생각남... 천둥벼락 아주 폭우가 말도 아니던날
    다른 아이들은 다 엄마 오거나 우산 준비함..
    물론 저희 엄마 일은 하셨음.. 그치만 우리 엄마 와서 하는 말이 딱 그거였어요
    비 몇번 맞는다고 안 죽어.. !!! 이게 저는 평생 상처인데요
    이 한 사건만으로 상처입었다는게 아니라 그 때 엄마가 나를 어떻게 생각했는가 어떤식으로 키웠는지를 아니까 평생 상처죠^^

  • 57. 아뇨
    '16.7.5 12:59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어릴때 추억하니 초3때 혼자 비 쫄딱맞고 집에 온게 생각남... 천둥벼락 아주 폭우가 말도 아니던날
    다른 아이들은 다 엄마 오거나 우산 준비함..
    물론 저희 엄마 일은 하셨음.. 그치만 우리 엄마 와서 하는 말이 딱 그거였어요
    비 몇번 맞는다고 안 죽어.. !!! 이게 저는 평생 상처인데요
    이 한 사건만으로 상처입었다는게 아니라 그 때 엄마가 나를 어떻게 생각했는가 어떤식으로 키웠는지를 아니까 평생 상처죠^^ 비 많이 와서 오는데 힘들었겠다 엄마가 못나가주어서 미안하네.. 이런식으로 말해줬다고 했다면 상처가 되진 않았을거예요
    그 밑에 원글도 그래요,,, 그 엄마가 화나는건 아이를 보는 남편의 무심함 편애 이기주의 이런걸 본거죠

  • 58. . . .
    '16.7.5 1:38 PM (61.79.xxx.182)

    방사능 비 뭐 좋다고 맞게 하나요 일본 원전 터졌을 때 첨으로 내리는 비에 방사능 왕창 섞여있다고 해서 다들 애들 비안맞게 하려고 학교에 태워 주고 우산 씌워 주고 했네요
    지금도 한국으로 방사능 계속 날아오는 건 알죠? 젤 방사능 많이 섞인 게 비예요
    일본은 위험하다고 못 가게 하면서 비에만 관대하나요
    방사능비, 산성비라서 못 맞게 합니다. 공기나 좋으면 몰라 해줄 수 있는데 왜 안해요

  • 59. --
    '16.7.5 1:52 PM (155.140.xxx.36)

    비 맞아도 안죽고요 연탄먹어도 안죽고요 밥 몇끼 굶어도 안죽습니다
    하지만 해줄수 있으면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겠죠??

  • 60. 진짜
    '16.7.5 2:07 PM (125.240.xxx.9) - 삭제된댓글

    님 사는 곳은 별로 비 많이 안왔나봐요.
    전 오늘 목숨걸고 1시간 거리 운전해서 출근하는데 와이퍼를 아무리 제일 빠르게 해도 앞이 안보이고 앞차 빨간 등만 보이더만....

    여튼 남이사 데려다 주든 말든 지지고 볶고 살든 말든 좀 놔두세요..

  • 61. 각자
    '16.7.5 2:15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쫄딱맞고 종일 공부가 되나요
    왠만하면 그냥 두지만 오늘 아침에 억수같이 쏟아지고 8키로 넘는 가방에 체육복, 신주머니... 태워다 주고 싶어지던대요
    교문앞 붐비는데는 좀 피해서 내려주는 예의는 좀 필요하고요

  • 62. ...
    '16.7.5 2:24 PM (114.204.xxx.212)

    남이사.. 별걸 다 시비네요 원

  • 63. 저마다
    '16.7.5 2:36 PM (211.177.xxx.70)

    생각이...사정이 다른것 아닌가요?
    직장 다니느라 더 어렸던 초등때 폭우에도, 하굣길에 갑자기 내리는 비에도
    아이 못챙겼어요.
    때론 씩씩하게, 때론 챙겨주는 친구 엄마들 보며 부러워도 했겠지만
    올초 퇴사하고 오늘은 중2 아들 녀석을 30분 일찍 등교 시켜주고 왔어요.

    오늘부터 기말 시작이고 12시전엔 무조건 자는 아들이 자기전 신신당부하더군요.
    새벽에 꼭 깨우라고....
    공부가 전교권은 아니지만 나름 하려는 모습이 기특했구요.
    사춘기가 온 상태라 시니컬 하기도 하고 살짝 반항도 하고 말도 안고와서 매일이 예쁘진 안아요.
    수학 공부 봐주고 있는데 엄마인지라 참다가 폭발도 하고 사이 나빠지기도 하는게 요즘이에요.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는 녀석보며 빗소리 거세지는거 들어가며
    30분정도 일찍 차로 데려다주면 장대비 맞으며 걸어가느라 다 젖을 운동화를 신고
    찝찝하지는 않겠지 싶어 차를 가지고 나섰어요.

    일을 했어도 초등 4년을 녹색어머니 했기에 비오는 날 차로 엉키는 학교앞 풍경 알기에
    30분 일찍 등교 시키러 아이 태워다주고 오면서 다행이다...생각되어서 좋았어요.
    엄마가 시간이 되어 이렇게 해줄 수 있는 날도 있어서...
    비맞을 수 밖에 없었던 날에도 불만스런 표현은 안했지만 오늘도 혼자 가겠다고 했지만
    해줄 수 있을 때 하면 행여 뭘 제대로 못챙기는 날이 오더라도 괜찮을거 같아요.서로.

    중2병 무섭다고들 하지요.. 아직은 심하진 않지만 확실히 사춘기 증상은 있어요.
    우리 이이도 별거 아닌일로 혼도 나고 기분도 서로 나빠지고...

    그래서 더욱 할 수 있는 일은 해주려고 해요.사소한 것들이요.
    그동안 못했던 하교 후 맛난 간식 만들어 놓고 때론 사놓고 웃으며
    아이 맞이 하려고 해요.
    올 연말이면 다시 일할텐데 할 수 있는 시간에 많이 하려구요.
    이런 폭우에 30분 일찍 나서서 뽀송한 신발과 옷차림으로 잠깐 기분 좋을 수 있게 해주면
    가끔 무섭게 혼내는 엄마지만, 엄마 일 시작하면 다시 혼자 해야하는 일이 많아질텐데
    그래도 엄마가 날 많이 생각하는구나 하지 않을까요?
    사랑한단 말은 간지러 많이 못하더라도....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내일 시험 준비 한거 체크 같이 해달래요.지금.
    사실 귀찮아요... 그 나이에 전 혼자서 했기에 과목별로 퀴즈 내기가....
    근데 아이랑 이렇게라도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뭐 얼마나 길까 생각하면서
    싫은 내색 안하려구요.

    집집마다 부모마다 아이마다 다 다르네요.

  • 64. 유난
    '16.7.5 10:02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강하게 키우는 부모는 종종 있지만
    강하게 키웁네 입으로 떠들면서
    챙기는 부모 비웃는 것들은 백퍼 애 방치하는 무뇌
    과잉보호 맘충들보다 더 같잖네요.
    참고로 나도 못태워줬어요.

  • 65. 역시
    '16.7.5 10:16 PM (175.197.xxx.36)

    이 아줌마들 애들한테 쓰잘데기없는 간섭 못 하게 다~ 일 시켜야해. 본인이 일 안 하면 온 가족이 못 먹고 살게....


    이 아줌마들이 할 일 없으니 집에서 쓰잘데기없는 짓에도 신경 쓰고 있다.

    비 맞고 병나면 그 때 병원 가면 되고 담번에 어떻게 했어야 안 아플까 고민이라도 해보겠죠.





    참 남아도는 잉여들이여......내 어릴 때는 이런 잉여들의 삶을 기생이라 했는데. 그래도 이젠 그런 생각까지는 안 드네요.

  • 66. 원글님 맞아요
    '16.7.5 11:31 PM (50.159.xxx.95)

    죽진 않아요. 병들겠죠

  • 67. 안수연
    '16.7.5 11:40 PM (223.62.xxx.20)

    폭우에 엄마가
    우산들고 오신 기다려 주시던 모습도 추억이지요
    어찌 비맞는것만 추억이라고 우기시는지들
    드라마 봐도 비오는 날 추억은 엄마가 우산들고
    데리러 가는 모습아니던가요?
    님의 자식 우산 안가져다 줄테니 남에게
    강요마세요2222222222

  • 68. 바보..
    '16.7.5 11:55 PM (210.219.xxx.237)

    비맞고 커도 안죽는단거 몰라 오늘 차로 델다주고 학교앞에서 기다렸을까?
    우리엄만 날 사랑하기에 이렇게 세심히 보호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란다. 백날 입으로만 널 사랑하고 금쪽같고.. 그러면서 뒤로는 애들챙기는 엄마에게 버럭질.
    그 인생이 불쌍고 그 자식들이 불쌍타..쯧쯧

  • 69. 어제에 이어
    '16.7.5 11:55 PM (82.48.xxx.90)

    오늘도 82 스크롤바 내리기 넘 힘드네요.
    82관리자님, 체크 좀 해주세요.

    비 맞아도 안 죽는다처럼,
    눈치밥도 좀 먹으며 커야 한다.
    애지중지 받들면 버릇 나빠진다.
    천덕꾸러기로 커도 잘만 살더라.
    매로 키워야 한다...등등
    옛날 노인네들 다산하시고
    그 중에 질병이나 사고로 일찍 죽는 자식도 많았었죠.
    그리고 그 자식들이 결혼해서 아이 낳아 기를 때
    꼭 이런 참견 하시는 노인네들 계셨어요.
    에휴...82에서 이런 글을 보다니...
    제발 꽃으로도 때리지 말고
    아이들 잘 보호해주시고 관심주세요.
    험악한 세상입니다.

  • 70. 으이구
    '16.7.6 1:02 AM (211.58.xxx.167)

    죽으면 썩어문드러질 몸뚱아리 뭐 움직이는게 귀찮아서...

  • 71. 시대착오적
    '16.7.6 8:14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선진국 타령은 오지게 하면서 고생은 꼭 구세대적으로 해야하나요?

    그리고 비맞아서 죽어요. 왜 안죽어요.
    저 살던 동네에 밤에 갑자리 내린 폭우에 골목길이 물길되어 하교하던 학생 둘이나 죽었는걸요.
    사람들 입방정 얼마나 방정맞았는지.. 그때는 노인네들도 왜 비가 쏟아지는데 애들을 혼자오게 했냐고.. 참 입찬 소리는 전매특허.

  • 72. ㅇㅇ
    '16.7.6 9:03 AM (211.237.xxx.105)

    어지간하면 죽지 않아요. 뭔 죽을병에 걸리거나 죽을만큼 심한 사고 당하거나 작정하고
    죽으려고 목을 매거나 높은데서 떨어지기 전엔!
    뭐 이따위걸로 죽는거랑 비교해요?
    뭘 해도 안죽으니까 뭔짓을 하고 살아도 돼요? 안죽기만 하면?
    뭔 개소리만도 못한 소릴 이리 멍멍멍 해대는지

  • 73. ....
    '16.7.6 9:06 AM (221.158.xxx.221) - 삭제된댓글

    운전 서툰 엄마에요.
    어제 무섭도록 비 오는데 애 데릴러 갔다왓어요.
    와이퍼 제일 빨리해도 창은 가리지 옆차에서 물 튀겨서 잠깐 앞 막지..
    정말 많이 무서웠어요.
    뒷차가 보여야 끼어들어서 학교로 들어가죠.
    그 비 맞고 애 걸어오게 안 해서 다행이다 싶었고 아침에 우산 쓰고 가도 애들 젖어요.
    하루 종일 젖은 몸으로 있는거보다 가능하면 데려다 주면 좋죠.

  • 74. ..
    '16.7.6 9:47 AM (210.90.xxx.6)

    원글님 사시는 지역에 비가 많이 안 내렸나봐요.
    어제 퇴근길에 거북이 운전하고 갔어요. 와이퍼 제일 빠르게 해도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비가 내렸거든요.
    형편이 된다면 아이 데리로 가주면 좋죠. 그거 한번 했다고 아이가 나약하거나 화초처럼
    자라는거 아니거든요. 지나치거나 삐뚫어진 사랑만 아니라면 넘치게 받아도 좋은게
    사랑이고 배려잖아요.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은 표정부터 다릅니다.

  • 75. 샤라라
    '16.7.6 9:48 AM (1.224.xxx.99)

    미친것들.///
    비오는날 무서운 빗길에 운전질들은. 진짜 욕이 랩으로 나옵니다.

    지새끼만 새끼냐.
    남의 새끼는 차에 치이건말건~이냐.

    하여튼 학교 코 앞까지 차로 태우고 오는것들은 낮짝도 두껍다.

    제일 고개 숙여지는 학부모님들은 애들 손 꼬옥잡고 같이 걸어오는 분들 이세요.
    본 받으세욧.

  • 76. 죽진 않죠
    '16.7.6 9:50 AM (218.154.xxx.102)

    일 때문에 바빠서 어쩔 수 없더라도 애들이 폰이 있으니까 빌려서 혹은 편의점에서 사서라도 우산
    쓰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엄마가 가능하면 데리러 와 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에전 비 억수로 많이 오는 날 여중3학년 때 엄마가 가게를 하셧지만
    그래도 비 억수로 맞으며 집에 가는 길이 얼마나 서럽고 엄마가 원망스럽던지 그 기억이 평생가네요.

  • 77. ...
    '16.7.6 1:35 PM (61.39.xxx.196)

    비오는 날마다 여고때 아빠가 마중오셨었어요...
    정말 감사해서 지금도 그 생각 많이 나요...
    비오는 날 차 세워놓고 차창으로 저 찾고 계셨던 모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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