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늙는 증상인가봐요
1. 님
'16.7.4 8:01 AM (220.118.xxx.101)외로우신가요?
노화가 아닌고 하던 일이 하나 끝나고 다음으로 넘어 갈때 저는 그런 현상이 오던데요
마음 속에 누워 있던 추억 하나가 잘못 건드려 벌떡 일어 날때도 그렇구요2. 그때가
'16.7.4 8:15 AM (39.7.xxx.89) - 삭제된댓글좋으셨나봐요.
저는 되돌아가고픈 시절이 없어서 그런지 그리움같은건 없고
잘못 판단했던 일들에 대한 후회는 남네요3. 아직
'16.7.4 8:34 AM (122.43.xxx.167)그럴 나인ㄴ 아닌데요
주위 어른들 보니
70 넘으면서 부쩍 그러시던데4. 제제
'16.7.4 8:52 AM (119.71.xxx.20)저도 47^^
허리아파 꼼짝못하고 누웠는데 친구들이 보고싶더군요.
연락처도 모르는 친구들요~
친구들 거쳐서 번호 알아내고 2주전 모임 한번 했어요
참 무심한 스타일인데 순간순간 잘못했나 이런 생각들어요.
늙었다는 증거라네요.5. ...
'16.7.4 9:13 AM (223.62.xxx.99)해 나오는날 꼭 햇빛받고 걸으세요...
우울감이네요...6. 우울감
'16.7.4 9:26 AM (23.91.xxx.220)하곤 별상관없는듯...
전 밖에서 걷기도 많이하는 별 우울증상없는 사람인데도
가끔 아 옛날엔 이런일이 있었지하는 생생한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전 53세이고 그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전혀 잊고지냈던 옛기억이 불현듯 어떤자극도 없이
떠오르는게 신기하더군요
반드시 좋았거나 나빴거나한 경험과는 상관없이 문득 생각나는게 어떤때는 선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7. 노화
'16.7.4 10:28 AM (122.35.xxx.174)맞아요
갱년기 되니
어제 일은 생각 하나도 안나는데
까마득한 과거가 영화처럼 또렷이 떠오르더군요8. 이게
'16.7.4 12:19 PM (221.159.xxx.205)이상한것이 30년전 일도 바로 어제 있었던것 처럼
생생합니다
요즘 몇십년전 사람들(죽은사람,산사람)이
너무 그리워요
그쪽에선 올수없고
내가 가야만 만날수 있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