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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된 사랑 차별과 편애

-.-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6-07-03 11:55:17

결국은 아들내미 등신천지 만드는게
편애를 너무 많이 받으면 그렇게 되더군요.

저희 외삼촌...
남아선호사상으로 딸들 줄줄이 낳아 놓고는
공부도 안 시키고 다들 국민학교 겨우 끝내 놓고
공장으로 보내 놓고
그량저량 살게 해 놓고는
막내 아들에게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풀어 대 주다가
결국은
외할머니 요양원에서 돌아 가셨어요.
그 요양원비용도 딸이 모아서 내고...
요양원 들어 가기 전에는 딸이 많으니
딸들집 순례하듯 몇달씩 계시고,
나중에 알고 보니
마을부자 정도는 되는 집이었던 외가집
대학은 못 보내도 중학교정도 보내고
고등학교는 저희 이모들 힘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교 다닐는 곳으로 보내면 될텐데...
아들몫 뺏낀다고 기집애들이 많으면 기 빼긴다고 그 어린 나이에 다들 쫒겨 나듯이
14살에 집들을 떠났다고 하네요.
정말
아들이  뭔지...
그런데 그 외삼촌이요.
맨날천날 뒷치닥거리 해주는 외할머니 덕에,
사업한다고 몇 번 들어 먹고
땅이며 선산이며 거의 다 팔아 먹고
외할머니 돌아 가시고 나니
누나들에게 돈 빌려 달라 또 다른 호구 물려고 하는데...

뭐든지 받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해요.

그리곤 뭘 나누는 게 없어요.

그 외삼촌은 뭘 준 적이 없어요.

그래놓고는 남에게 받는걸 당연하고 생각합니다.
그 누나들 나이가 70 60대들...
배운것도 없고 물려 받은 것도 없는 할머니들이 무슨 돈??

그 집 아이들도 할머니 살아 생전엔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 다가
미술공부에 하고 어학연수 다녀 오고 할 거 다하다가
나중엔 돈줄이 끊어지니
외숙모부터 우울증에 애들 셋다 우울증으로 휴학하고 알바 다닌다고 그렇면서
정신과에 다닌다고 연락 오고 그러면 또
큰이모랑 저희 엄마 출동해서
쌈지돈 털어주고 과일이며 고기 사주고 오고...
으이구....
큰이모 70이고 저희엄마 67인데 그 나이에 아직도 친정 뒷바라지 합니다.
결국은 독이 된 사랑이 차별과 편애더군요.

IP : 119.69.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3 12:01 PM (175.118.xxx.102)

    차별당한 당사자보다 편애당한 사람이 더 안좋게 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오냐오냐 자라서 생존력이 제로인 느낌?? 오히려 차별당한 사람들은 악착같이 살아남던데..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 무지한 부모 때문에 생긴 피해자들이죠.

  • 2. ㅎㅎ
    '16.7.3 12:19 PM (121.135.xxx.216)

    우리집 오빠라는 인물
    평생 오빠노릇이라고는 해본적 없는 무능력자 상등신
    부모돈으로 하고 싶은거 다 해봤는데
    아무것도 못건지고 40대 중반이에요
    오빠얘기만 나오면 부모님 입 딱 닫으시죠
    그래도 아들이라고 아들없는 집 불쌍하다 난 아들있어 든든하다
    지금은 실버타운 간다 하시면서 뜬금없이 사위는 아들이나 마찬가지라고 선언
    파고다학원 단과 하나 듣는데 온갖눈치보고 영수증끊어와라 대학등록금 아깝다 내게 펄펄 뛰던 아버지
    이제와서 딸한테 아쉬운 소리 하실거면서 왜 그러셨어요.... 전 친정부모 책임 못져요....
    그건 아들몫이죠...

  • 3. .....
    '16.7.3 1:29 PM (121.143.xxx.125)

    우리 아빠는 모지라는 오빠 그렇게 편애하더니 오빠한테 만족이 안되었던지 바람나서 결국 밖에서 아들 낳고 살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오빠도 딸들처럼 나몰라라 하더만요. 오빠는 토사구팽당하고 억울하다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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