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엄마의전쟁에 나오는 대기업다니는 워킹맘

조회수 : 3,512
작성일 : 2016-07-03 11:47:45
뒤늦게 찾아봤는데요 첫번째에 나오는 워킹맘이요
참 야무져보여요
어릴때부터 영재소리듣고 크고 좋은대학에
지금은 대기업 대리라고했나..
일찍일어나 애들먹을거 만들어놓고 바삐나가고
애들 하원도우미가 매일다른게 쇼킹은 하지만..
퇴근후 집에와서도 정신없이 바쁜거보면
(심지어 남편은 매일야근11시..)
그렇게 사는게 부지런하고 열심이구나싶으면서도
뭣때문에 애랑 함께할 시간도 없이 미친듯 달리면서
살아야하는거지..우리사는 사회가 넘 괴상한거같아요

아무튼 그 엄마 참 괜찮아보였어요.
똑똑한데다가 아이들에게 하는 평소 말투가
부드럽고 표정도 편한게 좋더라구요
(얼굴도 이쁘장하고)
그런엄마는 저라도 좋겠더라는.
힘들지만 짜증안내고 말투도 부드럽고...
애들도 엄마엄마 울기는 하는데 말도 잘하고,
남편도 착한것 같아요..물론 잠깐 나온걸로 다 알수는
없지만 제게는 없는것들이라 부러운가봐요.

.......티비에 잠깐 나온사람을 비교하며....
저도 참 자신감 떨어져있는것 같네요..
좋은엄마되기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IP : 59.16.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7.3 12:38 PM (61.82.xxx.167)

    하원도우미가 매일 바뀌다니 경험자로써 그 워킹맘 마이 힘들거예요. 겉에서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저도 아이들 어릴때 일했는데, 시간제 시터를 썼더니 아줌마가 매일 바뀌어 온적이 일주일정도 있었네요.
    대체적으로 고정적으로 아주머니 썼는데, 아줌마가 제대로 안구해지거나 구했는데 자꾸 사정있다고 그만 두거나.
    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아줌마 구하는것과 아줌마가 펑크나시면 대타 구하는거 였네요.
    전 그 스트레스가 너무 컸고, 아이도 아줌마가 자꾸 바뀌는거 너무 안좋았어요.
    아줌마가 자꾸 바뀌니 아무나 우리 아이 이름 부르고 가자~ 하면 따라가겠더라구요,
    아무튼 전 맞벌이 십년하고 지쳐 접었는데, 별로 저런 생활 부럽지 않아요. 엄마도 애도 힘들고 지쳐요.
    애딸린 기혼녀가 일하려면 붙박이로 집에서 살림해주고 애봐주는 누군가가 필요하죠.
    보통은 입주시터 혹은 친정엄마인데, 제가 경험해보니 시터 쓰면서 친정어머니가 옆에서 도와주는게 최선이더군요.
    홀로 독박육아하며 일하는거 힘들어요,

  • 2. ...
    '16.7.3 2:43 PM (58.230.xxx.110)

    아기들이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요...
    시터가 자주 바뀌면...
    보기 넘 안쓰럽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221 판타스틱 듀오 대단합니다 9 와우 2016/09/18 3,241
597220 시댁행사 27 며늘 2016/09/18 6,092
597219 방금 지진 나는 꿈을 꾸네요 4 무서워 2016/09/18 1,516
597218 밥하기 싫은 새댁 6 엥??? 2016/09/18 1,863
597217 장이 꼬이고 가스차는거 왜그런거죠 4 .... 2016/09/18 2,795
597216 남편이 언제 날 사랑한다고 느끼세요? 24 .. 2016/09/18 6,512
597215 벤허 누가 추천했음?ㅠㅠ 7 000 2016/09/18 3,287
597214 갈치조림 너무 짜요. 방법없을까요? 7 생선 2016/09/18 1,303
597213 전인권 양희은씨 판듀 나왔어요 6 감동 2016/09/18 1,357
597212 집에서 초간단 짬뽕 만들 수 있나요? 5 오양파 2016/09/18 1,626
597211 주말에 방송 볼 게 너무없네요 8 2016/09/18 1,271
597210 아울렛매장에서 옷을 샀어요 3 ... 2016/09/18 2,252
597209 그깟 문어 숙회 한접시가 뭐라고... 92 소심 2016/09/18 23,476
597208 오사카 사시는분 3 오사카 2016/09/18 779
597207 각종 전선 버릴까요?미니멀리스트할려고요 5 쇼미 2016/09/18 2,834
597206 하나만 물어볼게요 1 이모 2016/09/18 426
597205 학력이 높을수록 계약직? 7 ... 2016/09/18 2,574
597204 세계지도는 어디에서 팔아요? 6 ㅇㅇ 2016/09/18 784
597203 정말 인생국수라며 비빔국수 드신적 있나요? 29 먹고싶어라... 2016/09/18 7,024
597202 전주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9 ... 2016/09/18 1,674
597201 생리혈 묻는 위치 ㅡㅡ;;; 8 hum 2016/09/18 5,145
597200 점핑 다이어트 해 보신 분 계세요? 2 ccxc 2016/09/18 3,689
597199 복면 가왕..댓글달며 같이 보실분 들어오세요~ ^^ 35 39대 가왕.. 2016/09/18 2,462
597198 광희가 아이돌 요리왕에 뽑혔는데 진짜 메뉴구상부터 엄청 잘했네요.. 6 세상에 2016/09/18 4,581
597197 수도권에 1억5천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있을까요? 6 궁금 2016/09/18 4,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