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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견에 상처 받는 마음 극복하고 싶어요

하늘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6-07-03 11:17:04

제 생각을 얘기 했는데 반대의견을 듣거나, 무시하는듯한 말을 들으면 상처받아요

누구나 그렇겠죠..?

음..

전 그래서 말하기전 부터 고민이 되요


그게 심각한거 같아 이곳에 글 올려봅니다


이사를 앞두고 있어 남편과 의논할게 많은데요

제 의견을 말할때 마다 "남편이 수긍해주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말은 해야되는데

상처받게 될까봐, 남편이 자기 주장을 펼치면서 화낼까봐 참고 참습니다

제 친정 엄마가 자기주장이 강하셔서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무조건 반대의견을 내십니다

무조건...


남편도 비슷해요ㅠㅠㅠ

어쩜 친정 엄마랑 비슷한지..


돈잘벌고 나무랄데 없는데요

제 의견에 수긍해주고 공감해준적 이 없어요

여행, 외식, 영화...

남편이 어디가자 하면 가는 거고..뭐 먹자 하면 먹는거고..


그런데 말들어보면 모두 맞는 말이고..결정한 것이 모두 괜찮아요


이렇게 내 생각은 없이 살아야하는지..


화장대도 14년되서 약간의 고장이 있어서 사고 싶지만 남편이 일단 가져가보자 하네요

포장이사 하고 싶은데 짐 다 버리고 갈건데 우리가 싸자 하더라구요

돈벌기 얼마나 힘든데 하면서 아낄수 있으면 아끼자 하는데 제가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쫌생이는 아녀요

쓸덴 쓰는데 ..그리고 이만큼 살게 되는데엔 남편의 알뜰함이 있다고 생각되니..


제 고민은 제 생각이 거절될까봐 두려워 하는 마음을 극복하고 싶어요


이사가면 차도 필요한데 안사줄까봐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어요~~


제 글 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IP : 182.221.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똑같네요.
    '16.7.3 11:28 AM (175.113.xxx.10)

    근데요..
    꼭 님의 의견이 틀려서가 아닐수도 있어요.
    저도 의견만 냈다하면 남편한테 늘 거절당하고
    설득당해서 좌절 많이 했었는데요.
    살아보니 꼭 내 의견이 틀려서라기 보다
    남편의 성격탓도 있었어요.
    내 의견은 이러이러한데 당신은 그럴테니 당신 뜻대로 해.... 이렇게 약간 포기상태로 나가니 남편이 가끔 태도가 달라져요.
    즉,남편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경우도 꽤 있었고
    또 어떤경우는.
    갖고싶은 물건을 어필만하고
    안 사겠다고 고집을부리니
    시간이 지나면 꼭 사주더라구요.
    이게 무슨심보일까요?

    저희아버지도 그랬어요.
    사달라고 떼쓰다 지치면 나중에 사주시더라구요.

    이런사람들의 특징은
    상대방의 뜻이라 할지라도
    결국 모양새가 자신의 의견으로 결정되는걸
    좋아한다는겁니다.
    실험해보세요.
    다는 아니어도 80퍼센트는 맞을거에요.^^

  • 2. @@
    '16.7.3 11:33 AM (182.221.xxx.22)

    사이다네요 !!
    맞아요
    글올리기 잘했네요
    제 남편도 그런 성향일거 같아요

    당신뜻대로 해..포기상태..

  • 3. 반대의견을 극복하는 방법은
    '16.7.3 11:34 AM (1.176.xxx.252)

    반대하는 사람과 멀리하기
    반대하더라도 계속 부딪혀서 설득하기

    얼마나 반대를 많이 당하면
    노이로제 수준이십니다.


    사람은 자시가 원하는 대로 사는게 가장 행복합니다.
    누군가에게 항상 허락을 받고 통제를 받는다면 행복하지 않을꺼 같아요.

  • 4. @@
    '16.7.3 11:37 AM (182.221.xxx.22)

    상대의 의견에 수긍하면 자존심이 상한가봐요
    자기 존재감이 흔들리는지..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들의 특징인가봐요

    저부터 인정해주고 수긍하는태도를 보여주어야겠네요

  • 5. 3678
    '16.7.3 11:38 AM (122.40.xxx.111)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반대의견을 내면 상처 자주 받아요. 고쳐야 하는데..

  • 6. 첫번째댓글입니다
    '16.7.3 11:44 AM (210.101.xxx.134)

    아뇨.
    원글님이 남편을 우쭈쭈 인정해주라는건 아닙니다.
    그러면 진짜 그런줄 알아서 안됩니다.

    남편스스로가
    아..!아닌가?
    내가 틀렸나?
    불안감을 주라는겁니다.

    원글님은 편안한 태도로
    선택을 맡기라는겁니다.
    고집피우지 않고 논쟁이 없으면
    남편은 불안해하고 점점 조언을 구하게 될거에요.

    그때 마지못해 하는척 님의 의견을 어필해요.
    그러면서 여전히 선택권은 당신에게 있다는걸
    강조해주구요.
    그럼, 남편의 모양새도 구겨지지않고 님의 의견도
    힘을 실을수가 있어요.

    근데 좀 구차하죠?
    많~~~이 구차하죠.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고.
    그런데 어쩌겠어요.
    제가 B형의 곱슬머리에 옥니인 남자랑 결혼한걸요.
    ㅋㅋㅋ
    제 경험이니 참고만하세요.

  • 7. ....
    '16.7.3 12:08 PM (118.176.xxx.128)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원글님 남편이 첫댓글님 표현대로의 사람이라면 칭찬에 약할 것 같아요.
    의견이 다를 때마다 어쩜 당신은 그렇게 판단력이 좋냐고 칭찬해주고 으쌰으샤 해 주면서
    이사 같은 경우는 팔목이 삐끗해서 잘 못 하겠다고 꾀병 부리면서
    남편 다 시키신다든지
    당신 말이 다 옳은데 내가 체력이 저질이라 당신 말대로 못 해서 미안하다고
    일에서 손을 떼든지 해서 본인 스스로가 판단해서 결정하게 하세요.

  • 8. ㅁㅁ
    '16.7.3 12:20 PM (223.62.xxx.11)

    당신생각은 어때? 라고 말 하기....
    좀 낯간지럽네요...ㅎㅎ

  • 9. 저기!
    '16.7.3 2:37 PM (175.196.xxx.51)

    상대방의견 충분히 들어주고,
    니의견은 충분히 들었으니,
    내맘데로 할께...그럼 안될까요?어차피,의견 ,반대,조언 총괄해서 결정은 내가 내리면 되는데,
    상처받을것도 없고,
    내결정은 내가 책임진다...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않아요.
    맷집을 좀 키워보세요.
    맷집 [매찝, 맫찝] 발음듣기 [명사] 1. 매를 견디어 내는 힘이나 정도. 2. 때려 볼 만한 통통한 살집. 3. 툭하면 매를 잘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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