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는 넉살 좋게 친하게 말을해서 사람들이 다 처음에는 좋게 말하는데요.
친해지면 저의 성격이 드러나요.
소심하고 남의 말 한마디에 상처 잘 받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보기는 강하지만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해서
사람들이 만만하게 본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제 감정 드러내지 않고 억제하고 화낼줄 모르구요.
문제는 나이는 서른후반이고 그 빡시고 여자들이 많아 항상 말 많은 곳에서 근무한지도 벌써 17년정도 된거 같아요.
물론 5~6년정도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3곳으로 이동했는데요.
험한꼴 다보고 왕따도 당해보고 했는데요.
20살때나 지금 서른 후반인데도 남한테 싫어하는 소리 못하고 남의 말 한마디에 상처 잘 받는건
아직까지 못 고치고 있어요.
천성인가봐요? 그리고 문제는 여러 사람을 만나봤어요.
그래도 못 고치는게 있어요.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잖아요. 사람들마다 이런 사람 있음 저런 사람도 있고 하는데 그걸 못 받아들이는것 같아요.
이런 사람이 있음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살아야 하는데 저한테 말을 기분 나쁘게 말한 한다거나
저한테 안 좋은 이야기를 하면 맘에 담아 두고 저 스스로 저 사람은 나한테 별로인거 같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
대방을 피하게 되요. 그러니까 사회생활하는데 제가 넘 힘들어서요.
우연하게 여동생이랑 이야기 하다가 느꼈는데 제가 봐도 기분 나쁜 말이라 제가 물어봤어요~
저 말이 기분 나쁘지 않니? 했더니 이런 사람이 있음 저런 사람도 있지라는 말을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 남의 말 상처 잘 받고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내 감정 못 드러내고 세상에는 이런 사람이 있음 저런 사람도 있는데?
라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어렵지만 받아 들이고 싶어서요.
어떤 생각으로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