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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거주가 저에게 독이될까요 약이될까요?

독약 조회수 : 19,080
작성일 : 2016-07-01 14:27:20

저는 현재 경기도 허름한 아파트 20평에서 살고있습니다.

아들 6살짜리 한명있고요..

신랑도 저랑같은 동갑이고(30대후반) 둘다 서울 하위권대학출신

저랑 신랑 둘다 중소기업다니고..둘이 합쳐 세후 420입니다.

저는 시간제로 일하고있고...제가 관두면 외벌이로는 300정도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전세금은 2억이고요...

현금은 없습니다..2년 전세올려주고 살다보니..빠듯하게 사는데도 따로 모은돈이없습니다. 빚없는게 다행이죠


저희친정엄마가..오래전에 사두었던 요즘 완전 핫한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게 이번에 재건축추진중이고...아마도 제아이가 초등3학년정도 될때 입주할수있을거같아요.

그게 평당 오천이니 어쩌니 하는 완전 핫한곳이고..저희엄마가 신청한 아파트 평수는 46평인데...

이번에 다 지으면 저보고 들어가 살래? 하십니다.

제가 엄마한테 드릴건 제가 가지고있는 2억과 재산세만 내드리면 되요...

엄마는 연금나오시는게 있고..워낙에 근검절약스타일이시고 여행은 질색하시는분이라..돈쓸데가없어요..

그래서 용돈도 필요없다하십니다.

제가 20평 다 무너저가는 아파트에 살고있었는데...46평에 그것도 강남8학군 핫한곳이라니..??????

무슨 로또라도 당첨된거같으네요....

그렇다고...이걸 저 주시는건 절대아니에요..오빠가 사정상 지방에 사는데...아마도 돌아가시면 오빠랑 나누던지..해야겠죠...오빠가 지방에있는데다가 전문직이고..착해서...제가 이집 들어가 사는거에대한 불만은 없어요..(제가 워낙 불쌍하게 사는걸 봐서..)

단 부모님 돌아가시면 문제는 있겠죠...아무리 전문직에 착한오빠라 하더라도....새언니가 그냥있을리도없고..여튼...

그래서..신랑한테 말했더니...우리신랑 안그래도 허세끼있는데..신나서 난리났습니다.

평생 꿈꿔볼수없는일이 벌어졌으니..10년간만 아이가 고등학교졸업할때까지만 사는거라고했는데..

그래도 그게어디냐며..요즘 집안일이며 궂은일은 혼자 다하고있어요...너무 신나서 그런듯...


그런데..저번에 남편 빅3대학병원 의사임에도 불구하고..강남사는거에대한 자격지심 글이 올라왔었죠...

그런분도 자격지심을 느낀다는데...저는 ....ㅠ.ㅠ

이집이 내집도 아닌상황에다가...현실은 서울 변두리가 맞는건데...어쩌다보니..운좋게 살게된건데...

주변 옆집엄마는 뭐하고..아빠는 뭐하고...그런소리 들으면 전 아무렇지도 않을수있을까...

내아이...대치동 학원가가 바로 코앞인데..보낼순있을까?? 공부잘할수있을런지도 문제....ㅠ.ㅠ

저희신랑은 어차피 서울변두리나 강남이나..회사만 왔다갔다하니..뭐...그런거 느낄새도없겠죠..

하지만..저는 엄마들하고도 친분있게 지내야할것이고...제 성격상 집에만 있진못해요...

저희신랑은 어차피 그런사람들 안보고산다고 없는것도 아니고...어디든 부자나 거지나 다 있는건데..

이왕 내주변에 부자들 많으면 듣는것도 많고 할거아니며...니가 엄마집에 사니어쩌니...신랑이 돈못버니어쩌니..그런말 할거 없지않느냐...그냥 암말안하면 46평에 사는데..그냥 능력있는 여자로 생각할건데..가만히 입다물고있으면된다..에요

돈얘기하지말고...그냥 세상돌아가는 얘기 애들얘기하면된다고...

제가 좀 이뻐서 다들 원래 부잣집딸로 알거라능...이런 헛소리마저 내뱉는 지경에 이르럿어요...


어찌할까요? 이걸팔고 돈 보태달라..그런말은 안통해요...

팔면 세금도 많이나오고..엄마가 애착가지고계신 물건이라..여튼 살던지 말던지..두개만 하래요...

부모님중 한분 돌아가시면 당연히 제가 모셔야하고요...(신랑은 강남집얘기전부터 자기가 모시고살겠다해왔어요)

갈까요 말까요? 시간이 남았지만..여기 안들어가살면 저도 아이가 초등가기전에 정착할곳을 찾아야해요...








IP : 112.221.xxx.67
1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세요
    '16.7.1 2:31 PM (183.103.xxx.243)

    직업 물으면
    그냥 회사원이다 하면 끝날일인데.
    강남에 일반 회사원인데
    부모가 집해준 집들 천지예요.
    걱정 마세요.

  • 2.
    '16.7.1 2:32 PM (121.129.xxx.216)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 세금도 일년에 두번 많이 나와요 물가도 비싸고요
    우선은 들어가 사시고 힘에 부치면 이사 나오세요

  • 3. dd
    '16.7.1 2:32 PM (152.99.xxx.38)

    강남에 46평 자가인데 뭐가 문제인지...꿀릴거 하나도 없구만요

  • 4. ...
    '16.7.1 2:32 PM (221.151.xxx.79)

    아이고 참 입도 싸네요. 남편 성격 뻔히 알면서 뭐하러 벌써 얘기를 해 바람을 넣어요?
    아파트만 있으면 뭐해요 그 월급으로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사교육 시키고 먹고 입을 수 있나요? 아이가 느낄 위화감은 어쩌구요. 차라리 전세주고 그 돈 좀 보태서 님 수준에 맞는 좋은 학군으로 이사를 하세요.

  • 5. 예약
    '16.7.1 2:32 PM (61.254.xxx.195)

    가서 사시고, 사시는 동안 바짝 모아서 아니다 싶을때 나오셔도 늦지 않습니다.

  • 6. 음..
    '16.7.1 2:33 PM (223.62.xxx.192)

    씀씀이가 다르고 잘사는사람 많아서 비교하면 우울하실텐데 그래도 그런거보단 큰평수 좋은집에 사는거니 나쁠건없을것 같아요.

  • 7. dd
    '16.7.1 2:34 PM (112.119.xxx.106)

    저희남편은 평범한 집에 부자동네에서 커서
    몰라도 되는 세상을 알아 어릴때 상처받았었데요.
    결과적으로는 공부를 잘해서 잘 컸습니다.

    엄마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삶의 기준이 물질이 아님을 잘 교육시키면 될 것 같아요.

  • 8. ㅇㅇㅇ
    '16.7.1 2:34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들어가야지요
    일단 부모님께 큰절 올리시고요
    강남도 꼴등도 있고 다 똑같아요
    새아파트 대형평수에 살아보는것도 경험입니다
    저는 청소가 힘들구나를 느꼈다는
    원글님 복이니까 복 관리 잘하셔서 더 융성한
    삶이 되기를 빌어요~~~^^

  • 9. .....
    '16.7.1 2:35 PM (112.221.xxx.67)

    그거 전세주고 남는돈 빌려달라고하면 절대 안주십니다.
    저한테 떼일까봐...ㅠ.ㅠ

  • 10. ....
    '16.7.1 2:35 PM (182.212.xxx.23)

    그냥 들어가 사세요..
    대신 주위 수준 맞춘다고 흥청망청 쓰게 될 수도 있으니 고비만 조심하면 될 것 같네요..
    강남 한 한 곳 46평 자가로 사는 거 자체가 금수저임..

  • 11. ㅣㅔ
    '16.7.1 2:35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일단 살아보고 적응 잘되면 계속 사시는 거고
    아니다 싶음 다시 나와도 되잖아요
    아이에게는 교육환경이 좋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고요
    너무 쫄지 마시고
    좋은 기회라 여기고 잘 이용해보세요

  • 12. 그런데
    '16.7.1 2:36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재건축에 40평대면
    거의 15억 아닌가요?
    집하나로 어께 피고 다니겠어요 ㅎㅎ

  • 13.
    '16.7.1 2:37 PM (14.47.xxx.147)

    너무 부럽습니다

  • 14. ...
    '16.7.1 2:37 PM (175.223.xxx.179)

    평수 커서 부담되는 거 빼곤..저라면 무조건 갑니다..넘 부럽네요..
    강남에서 극서민으로 자랐지만 강남 산 거 자체가 행운이었고 넘 좋았어요.
    안가시면 제가 다 아까울 판;; 무조건 가셨음 좋겠네요..

  • 15. 이게고민할거리인가요
    '16.7.1 2:38 PM (39.121.xxx.22)

    무조건 들어가세요

  • 16. ㅇㅇ
    '16.7.1 2:40 PM (210.221.xxx.34)

    들어가 사세요
    대신 허세부리고 부자인척 하면서 주변사람과
    어울리려고 애쓰지 마세요
    스스로를 항상 경계하고 마음 다잡으시면되죠
    애 교육때문에 산다
    딴건 신경안쓴다 하면서요
    10년 열심히 돈모우고
    나중에 집 절반 유산 받으면
    작은집 사서 이사 가시면 되죠
    누릴수 있을때 누리세요
    아이들 자라는동안 좋은 환경에서 키울수 있는거
    축복입니다

  • 17. 000
    '16.7.1 2:41 PM (114.206.xxx.28)

    제 보기론 본인 능력으로 집 산 사람보다 부모 덕으로 강남 사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아요.
    그건 문제 아닌데 집 말고 다른 도움을 받기는 어려우신 거죠?

    강남 집들이 씀씀이가 크긴 커요. 사교육은 그렇다 쳐도
    해외 여행도 정말로 많이 가고 초등고학년만 돼도 웬만한 여행(미국, 유럽 등등등) 다 가 보고 해외 거주 경험 없는 애들이 드물어 보일 지경이고요.
    애들이 자연스럽게 여행 얘기 뭐 산 얘기, 뭐 먹어본 얘기 하는데 그게 전혀 자랑이 아니에요. 그냥 일상이에요.

    그래서 알게 모르게 애들이 위화감 느끼고 허탈감 느끼고 그러겠더라고요.

  • 18. ..
    '16.7.1 2:41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이건 가야함. 가세요. 강남이 뭐 별거라고.

  • 19.
    '16.7.1 2:43 PM (183.98.xxx.33)

    안 들어가요
    일단 내 집이 아니고 오빠랑 나눌때 내 줘야 하는 돈도 그만큼 크겠죠
    관리비와 세금 두분에게 버거워요 냉정히
    학원 안 보낼 거면 대치 있을 이유가 없는데
    학원비만으로 100 은 족히 들거에요

    근처 동네 사는데 그런식으로 사는 집만 재건축으로 비싼데 사는데 부부의 수입이 적은 집 애들
    다 그냥 그래요.
    생활도 늘 너무 빠듯해 하고 엄마는 너무 돈 없는 티 나구요.
    왜 굳이 그런 삶을 선택하는지 이해 되지 않아요

  • 20. 121212
    '16.7.1 2:43 PM (58.226.xxx.71)

    들어가 사시는게 맞겠지만 저축은 훨씬 줄거예요
    생도 생활비 많이 들어요. 장바구니 물가가 다르구요, 주위에 보는 눈이 있으니 어느정도 수준 맞춰서 사셔야 될거예요.
    지금 정도의 수입이라면 저축 거의 못하고 사실 수도 있겠네요.

  • 21. 그런데
    '16.7.1 2:44 PM (112.173.xxx.251) - 삭제된댓글

    애가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려면 님네 월급 다 써도 모자랄 듯..
    저는 반대합니다.
    위화감 느껴져서 살기 힘들 것 같아요.

  • 22. 캉캉이
    '16.7.1 2:45 PM (112.221.xxx.67)

    맞아요...이거말고 도움은 못받아요..
    저희는 해외여행 그런건 꿈도 못꿔요...
    애가 하나라 다행이죠...
    자존감큰애로 기죽지않게..키워야하는데..그게 문제겠네요..나부터도 문제...ㅠ.ㅠ

  • 23. ..
    '16.7.1 2:45 PM (121.167.xxx.241)

    좋은기회라고 생각해요.

  • 24. 친구들
    '16.7.1 2:45 PM (112.173.xxx.251)

    맨날 해외여행 어디가네 고액 사교육 이야기 하고 같이 어울려야 할텐데 자신 있으신가요?
    애 밑에 최소 200은 써야 또래들과 어울리죠.

  • 25. ...
    '16.7.1 2:47 PM (183.98.xxx.95)

    아실거 다 알고 계시네요
    제가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자면 원글님 남편같은 성격이면 괜찮을텐데 원글님은 좀 힘들거같네요
    하지만 사람 일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원글님 남편이 더 잘 될 수도 있고 아이가 공부를 잘할수도 있고..

  • 26. 반대
    '16.7.1 2:47 PM (223.62.xxx.249)

    반대예요
    집만 좋음 뭐해요..??
    그 안에서 고립되요
    사람들도 못 만나요
    나 부터 위축되고 애 또한 마찬 가지예요
    고만고만한 동네서 살기도 빠듯한 급여예요
    그런데 님은 들어 가긴 가야 겠어요
    남편분이 너무 강경해서..

  • 27. 저희신랑은
    '16.7.1 2:50 PM (112.221.xxx.67)

    저희신랑은 제가 안간다고하면 금방 포기할사람이에요...
    촐삭이라 저래요..

  • 28. 여기
    '16.7.1 2:50 PM (175.223.xxx.142)

    강남 살고 싶어 안달난 아줌마들 말 듣지 마시구요
    아주아주 냉정히 그돈이면 서울 어딜 살아도 사실 중하 수준인데요..
    그 돈으로 강남살면 정말 빠듯해요
    힘들거에요
    아무리 알고 보면 검소하다는 둥 그래도 대다수는 좋은 직장 직업 학벌 부모 등에 외국 여행도 종종하고
    그 많은 학원비를 내면서도 엄마들 좋은 패딩 가방 한둘 쯤은 있는 사람들이에요

  • 29. 나그네
    '16.7.1 2:51 PM (121.130.xxx.85)

    오빠가 평범한 직장인이고 새언니는 전업주부였는데 강남에 우연찮게 살게되면서... 이웃들및 아이 학부모가
    거의 의사, 변호사, 부유층들이고 아이 친구들이 해외여행 어디로 가네.. 차가 뭐네..등등 사는 수준이 틀리니 아이도 스트레스 받고 새언니도 스트레스고...씀씀히는 당연히 커지고... 여하튼 쉽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 30.
    '16.7.1 2:52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허세끼가 있다니 걱정이 좀 되네요. 좀 더 깊이 생각해보시고 말씀을 하시지..
    뭐 어차피 벌어진 일. 대신 절대 남편분께 바람 넣으면 안됩니다.
    나중에 님도 일부 좀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그 집은 살 뿐이지 엄마한테 받을 꺼 없다고 잘라 말하셔야해요.
    허세있는 남자들 그렇게 살다 뭐라도 떨어지겠지 욕심 내는 요즘 남자들 은근 많아요.
    주위에는 장모가 그 집 주셨다 뭐 그런식으로 뻥치고 다니면서 으스대고.
    그러다 나중에 그 집에서 나와야 할 상황이 되면 그 화를 아내에게 푸는 경우 봤어요.
    남편분 단속 잘 하시고 절대 마음으로 욕심내지 마시고
    거기 전세 들어가려면 얼마인가 늘 생각하시면서 감사한 맘으로만 사세요. 그럼 살만은 할 겁니다.
    근데 문제는 보통의 경우라면 교육 끝날때까지 나가는 주거비만 없어도 원글님네도 몇 년 바짝 모을수 있긴한데
    거기가 강남이니 그 벌이로는 택도 없다는 게 문제네요.
    아이가 친구를 잘 사귈수나 있을런지...
    참. 그리고 좀 사는 동네는요. 음..애들한테 김밥에 라면 하나 사먹으라는 것도 돈단위가 달라진다는 것만 아세요.
    잘 찾아보면 가끔 싸게 파는 곳도 있긴 하지만 애들끼리 학원 갔다 나오면서 혹은 근처 김밥가게에서 먹는다고 해도
    우리에겐 비싼 한 줄 4-5천원짜리 김밥이 그들에겐 흔한거거든요.
    뭐랄까. 돈을 쓰는 단위 돈에 대한 개념이 달라서 어울리기엔 한계가 있어요.
    원글님은 학부모 어쩌고 하면서 어울리지 마시고 적당히 직장 다닌다 그렇게 하시고요.
    애는 어쩔 수 없긴 한데..쉽지 않네요.
    이건 제가 경험하는거라 묘한 감정을 얘기하는거거든요.
    저도 평범한데 어쩌다보니 나름 부자라는 동네에 살고 있는데 그래도 그나마 전 좀 나은 경우인데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정말 맘 단단히 먹어야 해요.
    그들은 우리에게 전혀 상처를 주지 않는데 우리가 상처를 계속 받는거거든요.

  • 31. 보라
    '16.7.1 2:52 PM (219.254.xxx.151)

    40평대 15억 넘을거에요 저라면 일단 들어가살고 검소하게살겠어요 회사원이다 하면되고 여기 부모들이 해준집에 사는 사람들 많아요 근데 님이 일그만두고 300으로 살기는 힘들것 같긴해요 그래도 새아파트 살면 신날것같아요 대치동은 엄마나 아이나 차림새는 무지 검소하고 명품백 안드는사람이 대부분이니까 위축되실건 없어요 옷은 아울렛가서 사입는사람들 많고요 워낙 전학오는애들이 많아서 텃세부리는 아이들도없고 착해요 미리 걱정하실필요는없는데 하여간 같이 버시면 괜찮을것 같고 외벌이는 조금 힘들거에요

  • 32. ...
    '16.7.1 2:54 PM (114.201.xxx.62)

    충분히 살 수 있어요. 그곳에도 대출이자에 원리금 갚으면서 힘겹게 사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아무리 많이 번다고 하더라도, 그거 갚고 나면 원글님의 경제 수준보다 결코 낫다고 할 수 없지요.

  • 33. ㅇㅇ
    '16.7.1 2:54 PM (122.34.xxx.61)

    개포인가요? 아이 하나면 걍 갈 것 같아요~그냥 펑정심 유지하며 저축 열심히 하고 그렇게 살면 안되나? 제가 넘 단순하게 생각한건지..

  • 34. 000
    '16.7.1 2:55 PM (114.206.xxx.28)

    애들 부모 직업도 자연스럽게 오픈이 되는데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등등 병원장이 어찌나 많은지요.
    저희는 맞벌이이고 제 직업도 나쁘지 않은데 엄마들이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아요. 오히려 고생한다는? 분위기...왜냐면 그 집들은 남편 혼자서 우리 둘 버는 거보다 더 버니까요.

    근데 그 모든 것이 애가 공부를 잘하면 다 아무것도 아닌 게 돼요. 공부에 목숨 건 엄마들이 너무 많아서요. ㅎㅎ

  • 35. 아이가
    '16.7.1 2:55 PM (183.98.xxx.33)

    아이가 욕심 있는 아이면 더 힘들수도 있어요
    집만 강남인 우리 학교애는 하도 무슨 운동화 무슨 가방 무슨 공부 (하다하다 피겨스케이팅도 개인 붙여 해달라고 조르고)
    해외여행 가자는데 그 집 그럴 형편이 진짜 아니거든요
    집만 소유했지
    근데 결국 그 집 엄마 6개월 ㅎㄴ 카드사 전화 받는 일 풀타임으로 하고 그 돈 모아 좋은데도 못 가고 일본 제일 싸게 여행 간데요
    집만 좋은 비애 아셨음 해요

  • 36. ...
    '16.7.1 2:56 PM (14.52.xxx.122)

    월수입이 300-400이신거네요?
    그 돈으로 힘들꺼에요.
    새로 이사오는 사람들은 원주민과는 수준이 다를텐데요.
    제가 입주8년차 강남재건축에 사는데 애 초1에 입주해서 이제 중2인데 해가 가면 갈 수록 수준이 달라져서 이젠 이 안에서 빈부격차 느낍니다.
    10년 넘게 살면서 교류 없기 힘든데 일단 들어가서 버티는 데 까지 버터보시고 사람따라 느끼는 게 다른 법이니 괜찮을 수도 있어요.
    다만 현실은 그 돈으로는 몹시 정말 몹시 쪼달릴 겁니다.

  • 37. ..
    '16.7.1 2:58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월수입 300-400이면 사시는데 빠듯하실순 있겠네요
    그리고 입주아파트면 입주멤버들 끼리 아는 이웃 만들려고 사교모임 만드는데 적극적인 경우가 좀 많죠
    그럼 아무래도 밥값.차값..용돈.꾸미는 비용이 좀 드실순 있어요
    게다다 초등저학년이면 각종 팀수업.그룹수업등 부담이 있을거고..(물론 하기 나름이죠)
    원글님 수입이상 한달 교육비로 쓰는 가정도 많은데..이건 중심잡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강남이라고 다 명문대에 전문직만 있는 건 아녜요 님처럼 평범하지만 부모 도움으로 들어온 사람도 많아요
    장사해서 큰 돈 번집 . 집 한채 전부인데 그것도 대출 많은 집..다양해요
    부부 모두 인서울이면 학력이 그렇게 크게 쳐지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도(여긴 서초예요) 엄마들 모임하지만 눈치상 대학에 안다니신것 같은 분들도 생각보단 좀 있으신 것 같아요
    직업도 00계통 다니는 회사원이다 정도 밝히시면 되는 거구요

    저는 엄마 모임 정도 나가고 특별히 따로 어울리는 동네 친한엄마들은 없어서 위화감.스트레스 그런 건 잘 모르겠어요 저희도 외벌이(대기업) 회사원에요
    20억 넘는 아파트에 절반은 유산예정이시면 최소한 은수저 정도는 되시는 거네요 부럽습니다^^

  • 38. 대치동
    '16.7.1 2:58 PM (175.223.xxx.142)

    차림새를 검소하게 보는 사람들은 진짜 행복한거구요 ㅎㅎㅎ
    네 물론 그런 이들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고 반정도는 그렇고 반정도는 알고보면 비싼 옷 상표 드러나지 않는 옷 입는 엄마들이에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 원글님은 이 집이 자기거가 되는 것도 아닌데 왜들 자기집 된 것처럼 얘기 하시는지
    오빠 있잖아요
    오빠랑 반 나눠야 해요
    상처뿐인 결과가 전 눈에 그려지네요

  • 39. ....
    '16.7.1 3:00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강남 살고 싶어 안달난 아줌마들 말 듣지 마시구요
    아주아주 냉정히 그돈이면 서울 어딜 살아도 사실 중하 수준인데요.. 그 돈으로 강남살면 정말 빠듯해요
    힘들거에요22222

    관리비 학원비 내면 남는것도 없는돈 뭐 먹고 살아요?

  • 40. 원글님
    '16.7.1 3:00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저 20대.
    딱 제가 자란 환경이랑 비슷하네요.
    할아버지가 강남에 집해주고
    40평대고요.
    아빠는 대기업 엄마 전업주부.
    아빠 지방사립대 나오고 엄마 고졸.
    저 초등부터 쭉 살았는데
    아파트 한동에 저희 집 포함 3집 빼고
    전부 의사, 변호사, 교수 아님 사업가 이랬어요.
    그런데 그냥 아 그런가보다 끝.
    아빠도 열등감 같은거 없고
    엄마는 같은 동 아줌마들이랑 친하게 지내세요.
    주차장 가면 전부 외제차고
    우리집은 국산차인데
    그냥 타고 다녔는데요?
    해외여행도 저는 20대때 처음 유럽 가봤네요.
    우리엄마 명품백도 200짜리 2개있고 끝.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그런거 다 본인 자격지심일뿐.
    저는 진짜 행복하게 살았기 때문에 감사해요.
    아 그리고 뭐 방과후나 학원 중간에
    뭐 사먹을때 맨날 1만원 넘게 애들끼리
    가서 먹고 그런거 아니거든요.
    애들은 그래도 애들 쓰는 만큼만 써요.
    친구들 잘사는 애들도 많은데
    다들 쿨해요.
    막상 와보면 괜한 걱정했다 싶을걸요.
    본인만 신경쓰는 성격 아니면요.

  • 41. 챙길건
    '16.7.1 3:03 PM (211.114.xxx.82)

    일단 챙기고 봐야=3

  • 42. 윗님아
    '16.7.1 3:04 PM (183.98.xxx.33)

    20대 자라던 시절과 지금은 또 다르고 아빠 대기업 다니죠? 이집은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외벌이 300이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르시는 듯
    제가 10년 쯤 전 30 에 혼자 벌던 돈이 300이에요
    그리고 대기업 이고 그 당시 면 계속 월급이 죽죽 늘었을 시대고 지금은 다르단걸 왜 모르시는지

    여기서 반대하는 이들이 그 사정도 모르고 반대할까...

  • 43. ...
    '16.7.1 3:04 PM (119.64.xxx.92)

    전세주면 10억이고, 반전세로 놓으면 보증금빼고 한달 200만원은 나올텐데..
    차라리 저축해 두시고 나중에 물려받겠다 하세요.
    공짜로 들어가 사는거라해도 기회비용이 엄청난건데..

  • 44. ...
    '16.7.1 3:05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강남 살고 싶어 안달난 아줌마들 말 듣지 마시구요
    아주아주 냉정히 그돈이면 서울 어딜 살아도 사실 중하 수준인데요..
    그 돈으로 강남살면 정말 빠듯해요
    힘들거에요 2222

    관리비.학원비 빼면 남는것도 없는데 뭐 먹고 살아요?
    저금 한푼도 못해 아이 대학 등록금은?
    20대 아가씨 그리 살아도 알게모르게 조모 도움 받았을거고
    십년전이랑 또 달라요.

    그 벌이로는 그냥 버티기

  • 45. 아후
    '16.7.1 3:06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그럼 그냥
    살던곳에서 사세요.
    잘사는 사람들이 못사는 사람 보고
    뭐라하는것도 아니고
    다들 벌벌.
    그냥 뱀 머리하세요.

  • 46. ...
    '16.7.1 3:06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집만 있으면 뭐하나요??맞벌이인데도 400이면 다른동네에서도 그저그런 소득인데,,
    거긴 아이하나에 500이상 교육비로 쓸수 있는 사람들이 넘치는 동네예요;;;
    친정에서 생활비까지 도움주면 모르겟지만,,재산세랑 관리비도 벅차실듯,,

  • 47. ...
    '16.7.1 3:07 PM (116.120.xxx.128)

    저 강남사는데
    남편직장 모르구요
    엄마 대학 어디나왔는지도 몰라요
    님처럼 부모가 집 사준경우 많아요
    저 아이둘인데 사교육비 이백쓰고
    전세금이 답니다.
    님같은 사람이 젤부러워요ㅜㅜ

  • 48. 그냥
    '16.7.1 3:08 PM (110.8.xxx.3)

    월세 놓으면 될것 같은데
    내집도 아닌데 단순거주가 의미가 있나요?
    떼일것 걱정은 하시면서 기회비용은 안따지시나요?
    학교다니면 애들 친구 생기고 엄마도 아는 엄마 생기겠죠
    몰고다니는 차만해도 이미 아이 눈에도 확 차이
    느껴지구요
    그냥 학급 팀과제로 어디 모여 숙제하고 밥은
    근처에서 간단히 먹자하면
    애들 데리고 분식집 안가요ㅠㅠ
    거기서 다른 애들 먹는대로 에피타이저 음료수 메인 살짝살짝 시켜도 애데리고 외출한번에 10 만원 금방 깨지고
    미술 선생님 괜찮으시다 집 가까운애들 끼리 수업하자 그럼
    딸랑 그런 수업 두어개만 해도 비싸지만
    미술하는 애들끼리 무슨 공연가자 체험가자 하는
    부대비용 엄청 나요
    게다가 집에서 돌려가며 팀수업하면
    님 46 평 잘 채울 자신 있나요?
    물론 이런거 안하고 빠져서 살아도 되는데요
    그럴거면 뭐하러 강남 들어가요??
    다른애들 뭐한다 어디간다 모여서 파티한다
    들을때마다 스트레스 일텐데..,
    게다가 애 좀 크면 학원이 종류도 다양 들리는 소리도 다양 학원비 엄청나고 알면서 못보내는 스트레스 엄청 크죠
    강남이란 곳에서 내집에서만 섬처럼 있을것도 아니고...
    엄마로보나 님으로 보나 두분다 남는 장사가 아니예요
    그리고 ... 46 평 관리비도 비싸요
    싼집 렌트만큼 나와요

  • 49. 원글님
    '16.7.1 3:09 PM (223.62.xxx.103)

    살아보지도않고 정확히 상황파악하고계신 원글님이 대단해요.
    학벌.재력 밀리고 집하나만 가지고 강남생활하시기엔
    조금힘들수있어요.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려면
    집과 여러조건이 비슷해야
    원만한교우관계도
    형성되어서 좋은학군에
    사는의미가있는건데
    자존감이떨어질수도있어요.
    단!!엄마와 아이가 강철멘탈로무장하시고
    아이가 재능이 많아서 뛰어나고
    무던한성격이시라면추천합니다.

  • 50. ㅡㅡ
    '16.7.1 3:09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윗님 이건 뱀머리 수준도 아닌데요
    저 수입으로 사치,눈치는 고사하고
    관리비.세금.학원 끝 지금 알바라도 뛰어야 될 수준인데
    집만 떨렁 살아진다 보세요? ㅎ

  • 51. ...
    '16.7.1 3:10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집만 있으면 뭐하나요??맞벌이인데도 400이면 다른동네에서도 그저그런 소득인데,,
    거긴 아이하나에 500이상 교육비로 쓸수 있는 사람들이 넘치는 동네예요;;;
    친정에서 생활비까지 도움주면 모르겠지만,,재산세(일년에 300은 나올듯)랑 관리비도 벅차실듯,,

  • 52. 매매가 23억
    '16.7.1 3:10 PM (14.35.xxx.114) - 삭제된댓글

    전세가 20억 월세 5억에 600만원이예요..대략.....

    월수입이 800-1000만원 되시면 고려해보라고 하고 싶은데 300이면 안될거 같아요.
    불필요하게 피곤하실거예요.

    부모님께 세 주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정착하시면서 조금 보태달라고 하세요.

  • 53. ..
    '16.7.1 3:12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월수입 300-400이면 사시는데 빠듯하실순 있겠네요
    그리고 입주아파트면 입주멤버들 끼리 아는 이웃 만들려고 사교모임 만드는데 적극적인 경우가 좀 많죠
    그럼 아무래도 밥값.차값..용돈.꾸미는 비용이 좀 드실순 있어요
    게다다 초등저학년이면 각종 팀수업.그룹수업등 부담이 있을거고..(물론 하기 나름이죠)
    원글님 수입이상 한달 교육비로 쓰는 가정도 많은데..이건 중심잡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강남이라고 다 명문대에 전문직만 있는 건 아녜요 님처럼 평범하지만 부모 도움으로 들어온 사람도 많아요
    장사해서 큰 돈 번집 . 집 한채 전부인데 그것도 대출 많은 집..다양해요
    부부 모두 인서울이면 학력이 그렇게 크게 쳐지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도(여긴 서초예요) 엄마들 모임하지만 눈치상 대학에 안다니신것 같은 분들도 생각보단 좀 있으신 것 같아요
    직업도 00계통 다니는 회사원이다 정도 밝히시면 되는 거구요

    저는 엄마 모임 정도 나가고 제 성격상 특별히 따로 어울리는 동네 친한엄마들은 없어서 위화감.스트레스 그런 건 잘 모르겠어요 저희도 외벌이(대기업) 회사원에요
    아이도 올해 대학 들어갔는데 주로 공부쪽에 관심 갖아서 경제적 수준에서 오는 열등감은 많이 없어보여요 가끔 다른 친구 소비수준이나 생활 수준 보고 놀라서 저에게 얘기해 주는 경우는 있었는데..
    결국 아이들도 크면서 끼리끼리 사귀어요 명문 좋아하고 이성친구 좋아하는 애들은 그렇게 사귀고 공부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인강.학원쌤.문제집 정보 교환하고..그러더라구요

    20억 넘는 아파트에 절반은 유산예정이시면 최소한 은수저 정도는 되시는 거네요 부럽습니다^^

  • 54. 엄마에게
    '16.7.1 3:12 PM (183.98.xxx.33)

    돌아가실 때 오빠 줘도 상관없으니 반전세 놓고 그 월세 달라고 하세요
    그 돈 모아서 경기 20평대 벗어나는 것 부터 하세요.
    두분 소득이 적긴 좀 많이 적어요.
    어딜 살아도

  • 55. 아줌마
    '16.7.1 3:13 PM (175.119.xxx.20) - 삭제된댓글

    주변부자들과 대화가안될듯 관리비랑 생활비 300으론 힘들어요 님도 알바해야할겁니다 그리고 당장 차부터 바꾸고싶을거예요 옷이며 미용실~~ 주변 40평대는 다 도우미쓴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방학마다 여행 연수 과외비등 라이프수준차 때문에 힘들죠

  • 56. 아줌마
    '16.7.1 3:15 PM (175.119.xxx.20) - 삭제된댓글

    아이하나라도 최하500이상있어야 밥은먹고 사는기분

  • 57. ..
    '16.7.1 3:15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돈없는데 별로 상관없다 그런분들은 그들만의리그?에 상관없이 그냥 강남에만 사는거죠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아이가 잘하면 잘할수록 아이가 그안에서도 소득따라 힘들어요
    뭘해도 돈이 걱정인데,,,월수 800정도도 여유있다고 하긴 힘들어요

  • 58. ㅇㅎ
    '16.7.1 3:17 PM (14.40.xxx.10)

    님에게 약이 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그래도 저라면 들어가 살아봅니다.
    경험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좋은집 넓은 집에서 살아보시고 힘들면 다시 나오면 되죠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나요

  • 59. 진짜
    '16.7.1 3:17 PM (112.173.xxx.198)

    고립 되어 살거에요.
    수준 안맞음 사람도 못사귀죠.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야 하는데..
    반대에요

  • 60. ..
    '16.7.1 3:18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돈없는데 별로 상관없다 그런분들은 그들만의리그?에 상관없이 그냥 강남에만 사는거죠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아이가 잘하면 잘할수록 아이가 그안에서도 소득따라 힘들어요
    뭘해도 돈이 걱정인데,,,월수 800정도도 여유있다고 하긴 힘들어요
    (울남동생이 다 망해먹고 경기도 외곽쪽 이사가서 맞벌이로 400좀 넘게 버는데 정말 옷도 못사입고 허덕여요)

  • 61. ...
    '16.7.1 3:18 PM (61.74.xxx.188)

    개포동인가요? 지금 개포동 생각하면 충분히 가실만 한데.. 물론 재건축되고나면
    잘사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긴 하겠지만 원주민들도 계속 살테고,
    일단 빚이 없고 원글님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치, 도곡에도 다 잘 사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고 대치동에 빌라도 많고
    애들 공부때문에 전세로 사는 사람들 많아요.
    단 본인이 잘사는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주눅들지 않을지
    그걸 견디기 힘들 것 같으면 좀 더 생각해봐야 하구요.

  • 62. 12121212
    '16.7.1 3:18 PM (58.226.xxx.71)

    애 셋이고 다 미취학. 큰애가 영유. 입주 아줌마 쓰고 양가 조금씩 용돈 드립니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500이고 생활비가 적으면 700, 많으면 900 정도 나가네요.
    부부가 쓰는 돈 거의 없어요.

    개포 들어가시는 것 같은데 가셔서 검소하게 사시면야 못살거 없겠죠.
    조합원중에 오래 버티다 사시는 분도 있을테니까 다들 엄청난 부자는 아닐거고 (하지만 원주민들은 벌써 많이 나갔겠죠.). 관리비 공과금 내고 생활비 하면 정말 똔똔이겠네요. 학원은 엄마가 일하면 다닐 수 있겠고 일 안하면 어렵지 않을까요.

    아이가 공부만 잘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됨.

  • 63. 제가 지금 살고있는데요
    '16.7.1 3:18 P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

    전문직 맞벌이구요. 버는 돈 적지 않고 가계부 따위 한번도 써본적 없는데 요즘 좀 아껴야겠다는 생각 듭니다. 반명함판 사진 6장 24000원인 동네구요. 기왕 들어온거 애 상위권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애들 다 공부머신인 전문직 자식들이고 딴 동네서 얜 천재냐란 소리 듣던 앤데 평범 오브 평범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 64. ..
    '16.7.1 3:18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월수입 300-400이면 사시는데 빠듯하긴 하실 거예요 아무래도 물가가...
    그리고 입주아파트면 입주멤버들 끼리 아는 이웃 만들려고 사교모임 만드는데 적극적인 경우가 좀 많죠
    그럼 아무래도 밥값.차값..용돈.꾸미는 비용이 좀 드실순 있어요
    게다다 초등저학년이면 각종 팀수업.그룹수업등 부담이 있을거고..(물론 하기 나름이죠)
    원글님 수입이상을 한달 교육비로 쓰는 가정도 많은데..이건 중심잡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강남이라고 다 명문대에 전문직만 있는 건 아녜요 님처럼 평범하지만 부모 도움으로 들어온 사람도 많아요
    장사해서 큰 돈 번집 . 집 한채 전부인데 그것도 대출 많은 집..다양해요
    부부 모두 인서울이면 학력이 그렇게 크게 쳐지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도(여긴 서초예요) 엄마들 모임하지만 눈치상 대학에 안다니신것 같은 분들도 생각보단 좀 있으신 것 같아요
    직업도 00계통 다니는 회사원이다 정도 밝히시면 되는 거구요

    저는 엄마 모임 정도 나가고 제 성격상 특별히 따로 어울리는 동네 친한엄마들은 없어서 위화감.스트레스 그런 건 잘 모르겠어요 저희도 외벌이(대기업) 회사원에요 부모께 받은 거 없고 저축만으로 대출까지 받아 이사왔어요
    아이도 올해 대학 들어갔는데.. 저희 아이는 주로 공부쪽에 관심 갖아서 경제적 수준에서 오는 열등감은 학습 스트레스에 비하면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가끔 다른 친구 소비수준이나 생활 수준 보고 놀라서 저에게 신기한 듯 얘기해 주는 경우는 있었어요^^
    결국 아이들도 크면서 끼리끼리 사귀어요 명문 좋아하고 이성친구 좋아하는 애들은 그렇게 사귀고 공부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인강.학원쌤.문제집 정보 교환하고..그러더라구요

    20억 넘는 아파트에 절반은 유산예정이시면 최소한 은수저 정도는 되시는 거네요 부럽습니다^^

  • 65. 다시 읽어보니
    '16.7.1 3:19 PM (175.223.xxx.142)

    본인 돈은 지금도 2억에 저축 없음....
    저축은 왜 없나요...
    기본적으로 아주 아끼지도 못 하시는 분인 듯 한데
    여러모로 참 안타깝네요
    집이 아까워요

  • 66. 그런데??
    '16.7.1 3:21 PM (222.106.xxx.90)

    엄마한테 전재산 2억과 재산세 내드리면 된다고 했는데...
    실제 집만 빌려사는 것일뿐 원글님 집도 아니잖아요.

    나중에 오빠랑 나눌 수도 있고, 아이 고등때까지만 살고 나가라고 하는 집이면...

    그때 다시 원글님 돈 2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계산 복잡해질 듯.

  • 67. ....
    '16.7.1 3:25 PM (163.152.xxx.18)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본인이 선택하고 결단해서 살면서 생기는거 아닐까요?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에요.
    주변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내 갈길 알아서 간다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생활하면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요....
    주변 돌아보지 마시고, 아이의 성향에 맞게 공부시키면 되구요.
    음식도 거기도 비싼것만 있지 않아요. 사람 사는 곳이 거의 다 비슷하죠.....

  • 68. 비슷
    '16.7.1 3:2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 직장이 강남이고 하도 피곤해해서 집값도 안오르고 나도 좀 좋은데 살아보자해서 강남치곤 숲도 공원도 있는곳으로 전세로 알아봤거든요. 저희는 수입도 여기서 논란있는 월천 그 정도지만 최종적으로 다 살펴본뒤 접었어요.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공부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거기가면 어쩔수없이 애 잡을듯 싶어서요. 영어부터 그쪽 아이들 수준 대충 전해 들어도 아시죠?

    아기라면 들어가 사셔도 좋은데. 들어갈때쯤 나이가 저희처럼 걸리네요. 분명 학교에서 학원에서 비교가 될꺼에요. 그때부터 돈이 뭔지 아는 나이잖아요. 친구들 사는거랑 수준 비교되죠. 좀 있음 사춘기 되구요.

  • 69. ...
    '16.7.1 3:28 PM (222.98.xxx.213) - 삭제된댓글

    강남이 뭐라고..
    저도 8학군중에서도 제일 부자동네라는 곳에서 쭉 살았어요.
    그렇다고 선입견처럼 돈 막 쓰면서 산적 없고, 원글님이 걱정하는 일 없었어요.
    본인이 당당하게 쓸데없는 말 하지말고, 부모님이 주시는 혜택 받으세요.
    대신 그동안 정신차리고 저축은 좀 하셔야 할듯 합니다.

  • 70. 남편
    '16.7.1 3:29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40대 유명사립대 정교수
    저는 40대 외국계기업 연봉 8000정도 6시퇴근

    서초거주..
    물려받은 재산 없음.

    주위 왠만함 의사 변호사 교수

    널렸어여.

    제일 잘사는 그룹은 물려받은 사업하는집.

    소외감 느껴요.
    방학 해외여행 잘다니고
    학기중에도 일본정도는 주말껴서 후딱 다녀와요.

    물가비싸요.
    과일 야채 다비싸요.
    외식비도 비싸요.

    엄마들 모임 영양가.없다하지만
    저학년은.엄미들모임이.친구모임으로 이어지고
    못끼면 외로와해요.

    중고등되면 다 소용없어도
    초딩저학년은.엄마모임 필요해요ㅠㅠ

    아..암튼 강남생활 만만치.않아요.

  • 71. ..
    '16.7.1 3:31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옛날얘기 하시는분도 많고,,,현실회피인건지,,맞벌이로 400좀 넘게 버는데 무슨 저축이예요?
    40평대 관리비랑 재산세만해도 월급 몇달치인데요,

  • 72. 살던 사람 소박하게
    '16.7.1 3:35 PM (110.8.xxx.3)

    그러나 그학군 초등보내며 학부모로 거주하다보면
    그냥 있는돈으로 안쓰고 살지는 못해요
    살더라도 너무 힘들어요 .
    솔직히 사는게 너무 다르면 끼워주기도 민망하긴 하구요
    학부모들이 티나게 있는 티 내서가 아니라
    수더분하게 굴어도 그 차이는 못가진 사람이 뼈저리게 느끼죠
    그리고 공부 문제는
    하는 애들은 대치로 가죠
    반포 사는 친구가 은근히 보낼 학원 없고 대치동 라이드 멀고
    고등학교도 교통편 안좋다 한탄 하더라구요
    돈없고 열의 없으면 쉽지 않은 동네죠
    다만 들리는 말은 엄청 많은 동네
    그러나 나만 모르고 살수도 있구요
    어쨋든 난 월세가 아까움
    우리엄마 돈 많으시면 좋지 않나요?

  • 73. 남편
    '16.7.1 3:37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이어서...아들이 공부 왠만큼 하니
    그룹과외하자 학원 어디다니자 이야기.나와요

    고등되니 수학 70 영어 60 국어 40 과학 30
    학기중 기본이에요

    자사고 다녀요 분기별 120 전후

    학기중 기본 240은 나가요 최소

    방학때는 특강들어요.

    그럼 300ㅡ400넘어요

    인강으로 공부잘하는 아이들 어머니 복받으신거죠..ㅠㅠ


    친구들이랑 놀아요
    비슷하게 놀아줘야해요.
    한번 사받으면
    울 아들도 한번 사줘야해요.

    용돈 무시못해요.

    울애는 양말 짝자기로 신어도
    웃도리에 바지에 양말에 구멍나도 관심없눈 아인데.
    신경쓰는 애는 신경써요..


    전 이사갈거예요
    교육끝나면..

    다행인지.불행인지 성적땜에 못가요

  • 74. ㅡㅡㅡㅡ
    '16.7.1 3:39 PM (223.62.xxx.194)

    강남 뭐라고 그런데
    문제는 비교고 뭐고 저 수입으로 살아지지가 않아요.
    관리비 없는 다세대나 간당간당
    저축은 고사하고 애 대학등록금도 어렵겠는데
    집만 떨렁 집 유지비로 월급털이

    거기 부모가 준 집들. 전세 수두룩해도
    저수입 외벌이는 못봤네요.안 사시는분들 덧글 다나?

  • 75.
    '16.7.1 3:41 PM (183.98.xxx.33)

    강남이 뭐라고..
    저도 8학군중에서도 제일 부자동네라는 곳에서 쭉 살았어요.
    그렇다고 선입견처럼 돈 막 쓰면서 산적 없고, 원글님이 걱정하는 일 없었어요.
    본인이 당당하게 쓸데없는 말 하지말고, 부모님이 주시는 혜택 받으세요.
    대신 그동안 정신차리고 저축은 좀 하셔야 할듯 합니다.


    --->>>>본인이 성인으로 산게 아니고 부모 밑에서 산 거 아닌가요? 본인은 많이 안 썼다고 생각하겠지만 (당연하지 주변에 훨씬 부자들이 많았을테니) 근데 님 부모는 같은 시대를 산 다른 동네 부모들보다 훨씬 많이 썼어요

    근데 헛돈 쓰신거 같네요.


    제 생각에도 엄마가 반전세로 월세 받고
    님 20평대 2억 전세나 어떻게 탈출 시켜 주심 딱 좋겠네요
    그 수입으로.
    살 순 있죠

    겉으론 다들 나이스 해서 잘 끼워 주고 잘 놀아줘도
    쇼핑 가거나 뭐 먹으러 어디 갈 때 안 끼워 줄거에요
    동네서 차 한잔 잠깐 하겠죠

  • 76. 무조건 들어가 사세요
    '16.7.1 3:43 PM (183.98.xxx.222)

    세상은 넓고도 좁습니다. 그리고 두려워할 건 아무것도 없구요. 성실히 사신 원글님께 복이 들어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귀만 얇지 않으시면 주관 가지고 교육 시키며 살 수 있어요. 저도 교육 핫한 곳에 사는데 영어학원 하나 보내고 아이둘 잘 키우고 있어요. 제 기본 생각은 깨끗하고 좋은 동네에서 아이들 키우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 옆집 사람한테 별 관심 없어요. 학교 엄마들도 그렇구요. 용기를 가지세요!!!

  • 77. 강남 전문직 흔해요
    '16.7.1 3:44 PM (124.199.xxx.247)

    하지만 회사원도 흔하고 전세 월세도 있습니다.
    내 페이스만 지키면 되요.
    못살게 뭔가요
    자존감 없으면 자기가 전문직이라도 부유층 보고 기죽을 거구요.
    돈이야 어차피 나보다 많은 사람 천지죠.
    하고싶은대로 하시면 되요

  • 78. ㅎㅎㅎ
    '16.7.1 3:45 PM (175.223.xxx.142)

    상관 없이 나만 거기 살면 된다는 분들은
    최소 사람은 사회적 인간이라는 말도 모르는 분들
    그리고 아무도 안 다녀주는 거겠죠
    저 집은 어차피 아무것도 안 시킬거야, 같이 뭐 먹으러도 안 갈텐데 뭐하러.. 등등등

  • 79. 비교는 둘째치고
    '16.7.1 3:48 PM (222.106.xxx.90)

    맞벌이 420, 외벌이 300 월급이 강남생활 하기엔 좀 많이 부족해보여요.

  • 80. 진이엄마
    '16.7.1 3:53 PM (223.195.xxx.11)

    강남이라 그래도 사는 모습은 다 제각각 이에요.
    원글님이 버틸 자신이 있으시면 가셔도 괜찮아요.

    반포, 방배에 15년 거주중이에요. 남편과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부모님 도움으로 이 동네에서도 헉할정도로 큰 집에 살아요.
    15년된 국산차 몰고, 초등 3학년 아이 교육비는 월 20만원이고 (피아노 11만원, 문화센터 요가 2만원, 문화센터 수영 4만원, 방과후 수업 1개), 3살 아이는 구립 어린이집에 무료로 다니고, 생활비도 얼마 안들어요.

    전문직 학부형들, 해외여행, 비싼 과외 부러움을 느낄수도 있지만 전 그냥 제 소신대로 살아요. 다른 사람들은 부잣집 며느리가 검소하구나 혹은 물려받을 재산 많아서 과외도 안시키는 구나 이렇게 생각하는듯해요.

    강남의 좋은 점은 주민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저렴하면서도 질도 괜찮아서 큰 돈 안들이고도 공부할 수 있다는 거에요.

  • 81. ...
    '16.7.1 3:54 PM (210.101.xxx.55)

    강남도 문제 아니고수입이 문제

    안먹 안쓰고 사람 안만나고 비교 안하고
    산다쳐도 생활이 안되는 수입 이예요.
    들어가서 라면만 드실껀지

    벌어서 집 세금 유지비로 끝.
    여기 강남로망자들이나 집있으면 살아진다지
    외벌이300?으로 집유지하고 밥이나 겨우 먹는거네요.

  • 82. 소신껏
    '16.7.1 4:00 PM (175.223.xxx.47)

    사세요!
    나중에 오빠랑 그거 하나만 나눠가져도 노후대비는 되시겠네요.
    3-400벌어 온전히 다 쓸수만 있어도 살만해요.
    저희는 월천이상 벌어도 3-4백 겨우 써요;;; 애도 둘이고요
    물려받을거 전혀 없어서 나머지는 기를 쓰고 저금해요.
    그래도 해마다 한번씩은 해외도 나가고 그래요.
    저같으면 고민도 안하고 당장 들어가겠네요

  • 83. ㅎㅎㅎ
    '16.7.1 4:00 PM (183.98.xxx.33)

    남들은 그냥 돈도 없는데 대체 왜 여기와서 사는지 모르겠다 하던데.

  • 84. ...
    '16.7.1 4:01 PM (220.75.xxx.29)

    글 다시 읽어보니 재산세 내셔야 하네요?
    반포 50평 소유자인데 일년에 500나와요.
    강남에서 생활하고 교육하고 저축 가능하시겠어요?
    초3에 입주면 딱 그 학년이 수학영어 동시에 해야하는 나이인데?

  • 85. 거주자
    '16.7.1 4:05 PM (123.98.xxx.48)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끼리 몰려다니며 골프치러안다니면 되고
    먹는거 입는거 그냥 알뜰하게 하시면되요
    남신경안쓰는 연습 많이 하고 오시면되요
    아이도 마찬가지구요
    40평대초반 18억정도 아파트거주하는데
    아무도 이웃신경안써요
    자동차도 2억대부터 마티즈까지 다양합니다

  • 86. ***
    '16.7.1 4:05 PM (183.98.xxx.95)

    그냥저냥 살수도 있어요
    제가 30년 그렇게 살았거든요
    나름 똥고집 소신이 있어서...
    처음부터 그렇게 살아서 그런가보다 하면 살았어요
    아이교육도 형편껏시켰고
    본인이 소위 말하는 사회성없는 사람이면 가능해요
    검소한게 아니라 없어서 못 쓴거였거든요

  • 87. ...
    '16.7.1 4:07 PM (223.62.xxx.122)

    대치동이나 반포 쪽이신가 본데 그 동네에 월세 전세 거주자가 더 많아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88. 외벌이 300에
    '16.7.1 4:13 PM (14.42.xxx.12)

    40평대집이 왠 말...
    그정도 평수면 1억에 350~400월세 나와요.
    그걸 왜 깔고 앉으려는지...
    남들하고 비교안해도,
    원글님네는 조금 더 아껴 사셔야될듯해요.
    애 하나라 다행이지 둘이었으면,
    사교육 왠만한건 엄두도 못 내요.
    그리고,
    전 서초 거주중인데,주변인에 휘둘리지는 않아요.
    워낙 천냥지차라 오히려 가난한 동네보다 나대는 사람 없어서 좋긴해요.
    애들도 전체적으로 순둥순둥하고...
    그래도 우리 중딩 아들 친구는 매해 생일 마다 땅이나,뭐나 증여를 받는다네요.ㅋ
    그놈의 자식은 마른 곰팡이같이 비드비들 말라서,
    얼핏보면,
    사흘에 피죽도 한그릇 못 먹은 얼굴...ㅋㅋ
    여튼,주변인 걱정할것은 없어요.
    그래도 기본 수입이 40평대 관리비,이자까지 내기엔 벅찰듯요.

  • 89. 위 ...님
    '16.7.1 4:13 PM (183.98.xxx.33)

    거기 월세 사는 사람들 한달 월세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그 월세 감당 가능 생활비 교육비 가능한 사람들이에요
    답답하군요.



    이 게시판이 현실적인 척 하다 강남만 나오면 물어뜯거나 찬양 하는 분위기라
    그저 님의 아파트 가 부러워 앞뒤 안 재고 들어가란 사람들 많은데요.
    뭐 맘대로 하시는 거죠.

    몇몇 반대 하시는 분들 글도 잘 읽어보시길 바래요
    엄마에게 넉넉한 월세수입 나에게 떨어질 개평을 바라시길 전 권해 보앙ㅅ

  • 90. 님이야말로 이 동네 사시는지?
    '16.7.1 4:17 PM (223.62.xxx.122)

    무슨 소리? 전월세 사는 사람들 수준 엄청 낮아요. 애들 땜에 간신히 빚내서 오는 사람 많음. 시흥 살다 온 사람도 봤어요. 재건축이 예정 지역은 전월세도 얼마나 싼대요.

    밥도 순 달걀프라이 비빔밥에 김치랑 생선구이 같은 것만 해먹고 사는지 집에서 나는 냄새가 늘 동일하고 옷도 허름하고 차도 경차이고. 그래도 볼 때 그때분이지 그 사람들한테 아무도 신경 안 써요. 강남 주민들은 끼리끼리 어울리지 다른 사람을 일일이 까댈 시간도 없어요.

  • 91. 지금
    '16.7.1 4:20 PM (183.98.xxx.33)

    저분이 재건축 예정지 들어가나요? 재건축 된 아파트 들어가지..

  • 92. 아마
    '16.7.1 4:23 PM (221.159.xxx.205)

    잠원동 한신6차 인지요?
    거기46평이 20억 넘는대요
    재건축 되면요

  • 93. ...
    '16.7.1 4:26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재건축예정이나 전월세 싸지,,새아파트 지으면 최소 월세 200이예요
    재건축돼서 들어가는 상황을 말하는데...그러니까 그안에서도 끼리끼리 어울린다구요;;

  • 94. 그사람한테
    '16.7.1 4:28 PM (110.8.xxx.3)

    아무도 신경 안쓰는 그게 문제라구요
    엄마 월세나 받으시게 하지.. 그게 원글님 수입이랑
    맞먹는구만
    공짜라고 넙죽 들어가 2 억음 그대로 올인 재산세만 한달씩
    몇십 떼놔야 하고
    관리비 못해도 50 은 나올테고 겨울엔 물론더
    세식구 눈 꼭닫고 귀 꼭닫고
    남하고 사는거 신경쓰지말자 쓰지말자.. 도닦듯 살필요가
    있나 그게 문제죠
    나이스한 사람들이라 경차 몰든 보세만 입든
    애가 학원도 못다니던 아무도 신경 안써요
    그렇게 있으나 없으나 표도 안나고
    애도 그래야 하니 부모맘이 힘들죠

  • 95. 개포
    '16.7.1 4:30 PM (112.221.xxx.67)

    개가 포니타고다니다가 중간에 포기했는데..다시 포르쉐타고다닌다는...곳이에요...
    아마 월세로 돌리고 하면 그 월세...교회로 다 갈걸요???
    교회로 갈바엔 내가 깔고뭉개는게 낫지않을까요??

  • 96. 자갈치
    '16.7.1 4:35 PM (211.203.xxx.83)

    그냥 들어가사세요. 살아보고 도저히 안되겠음 나오시구요.

  • 97. ㅋㅋㅋ
    '16.7.1 4:39 PM (183.98.xxx.33)

    월세 100 교회 가고 남은돈 딸 아들 용돈 줘도 딸 생활 풍족 할텐데
    딸도 이미 가는 걸로 맘 먹었군요
    한 3-4년은 좋을거에요
    비슷하게 재건축 된 아파트의 입주민 변화를 옆에서 봤는데 결국 그 자리들 원주민들은 못 버티고 떠나고 젊은 부자 부부들로 채워지더군요
    그때부터 동네 때깔이 달라져요
    관리비 비싸다고 진상 부리고 난리 치던 원래 살던 노인들 싹 빠진 4-5년 지난 시점부터 동네가 부촌티가 나기 시작했어요

  • 98. 저기
    '16.7.1 4:45 PM (58.120.xxx.233)

    그냥 어머니께 월세 받으시라고 하시고, 원글님한테 용돈 100만원씩 보태주시면 더 실용적이고 현실에 맞을듯요.

  • 99. 근데...
    '16.7.1 4:49 PM (112.221.xxx.67)

    아무리 부자들이 많이산다해도..월세 200-300씩 내면서 살사람이 있을까요???

  • 100. ..
    '16.7.1 4:49 PM (1.229.xxx.14)

    에어비앤비나 방한칸 세주세요. 그래도 한달 알바비는 나오겠네요.
    그리고 가는 대신 애들 교육에 돈 다 털지 않겠다고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요.
    대치동도 나름이에요. 하는애들만 하고 안하는애들은 안해요.

  • 101. 헙 ㅋㅋㅋㅋ
    '16.7.1 4:51 PM (183.98.xxx.33)

    월세 2-300 들 내고 살아요
    참 모르시네..
    그 정도 감각이라니...

  • 102.
    '16.7.1 4:58 PM (211.46.xxx.253)

    월세 200씩 내고 살아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요.. 남편이 병원 하는데 세금 아끼는데 도움 된대요. 물론 집도 딴 데 있어요.. 그런 사람 많아요.

    그런데 하나 궁금한 게요.. 어머니한테 2억을 다 드리고 나면, 나중에 오빠랑 아파트 반분할 수는 있는 건가요? 어찌어찌 해서 어머니가 2억을 날리고 나면 나중에 돈 한 푼 없이 그 집에서 나와야 하는 건 아닌가요.

  • 103.
    '16.7.1 4:58 P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

    재산세가 한달 월급나올거구요. 삼시세끼 밥먹고 학교만 보내도 월급 다 들어가요.

    돈 벌려면 강남집 월세주고 후진 동네 전세살라고 추천하는 마당에 님 집도 아닌데 왜 강남집 들어가요? 거기다 2억주고 재산세까지...

    완전히 님 명의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근데 어머님은 추가분담금은 안내셔도 되나요?

  • 104.
    '16.7.1 4:59 P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

    그리고 관리비는 안무서우세요?

  • 105. 아웅웅
    '16.7.1 5:00 PM (112.221.xxx.67)

    추가분담금 내실돈은 있으세요...
    2억 받을순있습니다. 그돈 날리실분은 아니세요..
    인생 긴것도 아니고..기회가있는데..나도 한번 좋은집에서 살아보자..인생별거있냐..그런생각이었어요..ㅠ.ㅠ

  • 106. sara
    '16.7.1 5:01 PM (110.9.xxx.104)

    저..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요
    저희 아버지 힘으로 살긴 했는데.. 개천에 잔챙이...
    좋은 동네 좋아하셨지요.. 그중에 서민..
    주변 부모님 변호사 의사가 대부분인데 대기업 직원,,,
    엄마도 학별 컴플렉스 있으셨구요..
    항상 친구들보다 같은듯 달랐어요..
    표면적으론 비슷하나 사실은 틀린..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실거예요..
    근데..
    마흔지난 지금도 아버지의 그런 성향 정말 싫어요..

  • 107.
    '16.7.1 5:04 PM (221.148.xxx.137)

    들어가 살고 싶으신가본데 들어가 사세요.
    대신 주눅들지 마시고 당당하게 사시고..
    저도 개포 눈여겨보고 있는 서초사는 사람이에요.
    아너힐즈 들어가시나 보네요.

    근데 거기 초등학교 등교거리가 꽤 멀어요. 확인해 보셨어요?
    5단지 앞에 양전초까지 가야한대요.

    일단 그럼 이렇게 해보세요.
    반포 자이나 반포 래미안 주말에 한번 가셔서 분위기 보시고 살수 있겠다 없겠다 판단해 보셔요.

    사실 여기 살면서 제일 촌스러운 분들이 강남 우와 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냥 사람 사는 곳인데 부자인 사람이 많은 거지요.

    글구 아이 성향도 잘 보세요...
    예전에 집만 강남인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는 내용이 봤거든요.
    어쨌든 들어가 살 마음이 70%는 되는 같으니 들어가세요.
    누가 말리나요. 맞춰서 살면 살아지는 거지요

  • 108. 딸기유감
    '16.7.1 5:10 PM (180.224.xxx.91)

    그 동네 딸기 한팩이 얼만줄 아시나요... 재산세가 한달 월급 넘어갈거고 관리비는 어쩔것이고.. 초등학생 옷차림 어떡할건가요.

    요즘 강남은 예전 강남 아니에요. 진짜 넘사벽. 그들의 검소는 그들끼리의 검소에요.

    님 어머님이 월세받게 하세요.

  • 109. ...
    '16.7.1 5:12 PM (1.235.xxx.248)

    인생 별거없어요.
    뭐 살고 싶으면 집 있으니 살면 되는데

    외벌이 그 수입으로 버텨는 지겠지만
    모으는건 꿈도 못꾸고 애 가르치는건 포기인거지요.
    고작 어머니 돌아가시는거 기다른게 다
    좀 생각없으시네.

    여기도 집만 해결되면 강남 그냥 살아지는 줄 아는 덧글보니
    의외로 꿈꾸는 사람이 많네요.집값은 안 떨어지겠네요.ㅋ

  • 110.
    '16.7.1 5:13 PM (14.52.xxx.250)

    저 압구정동 사는데 정말 빠듯하게 사는 사람들은 정말 많아요. 집 바로 앞에 백화점 있는데도 장도 다 코슷코나 하나로 마트 이마트에서 봐오고 애들 학원도 태권도 하나 보내고. 유니클로 옷 사 입고. 집 있는 사람들도 그런 사람 꽤 돼요. 결국 못 버티고 팔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요. 그리고 전세 거주자들은 지방 촌동네에서 온 사람들이 대다수인 듯. 기왕 살 거 강남 노른자에 살고 싶다면서.

    근데 솔직히 좀 한심해 보이긴 해요. 허세 같아서.
    형편대로 사는 건데 왜 그렇게 분에 넘치게 살까 싶어요. 여기 1-2억일 때 운 좋게 들어온 사람들이 초라하게 하고 다니면서도 가장 거들먹거리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것도 좀 우습고요. 팔고 다른 데 집 사면 죽을 때까지 먹고 살겠더만.
    생활의 질은 급격히 떨어질 겁니다.

  • 111. 183님
    '16.7.1 5:16 PM (223.62.xxx.122)

    월세 200-300이 많은 건가요? 전 영국 살 때 일주일에 150만원 내고 코딱지만한 스튜디오에 살았는데요? 그 돈이면 동네 대비 무지 싼 거죠. 돈의 개념이 다른 건지 원. 이 동네 22억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절대 살 수 없는. 완전 허파에 바람만 들은 것들이지.

  • 112.
    '16.7.1 5:17 PM (221.148.xxx.137)

    아이 교육 땜에 보통 강남 입성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학원 보낼 여유 없이 그렇게 강남에서 살기만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하네요. 삶의 질 확 떨어진다는 부분 동감해요.

  • 113.
    '16.7.1 5:20 PM (14.52.xxx.250)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한 번 살아보면 계속 비교될 텐데요? 아는 사람은 자식들 다 결혼할 때까지 버텨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던데 좀 안스러웠어요. 사기 같아 보이기도 했고요. 남편분도 참 철이 없으시네요. 미래 대비나 결과는 생각지 않으시는지요.

  • 114. 참고
    '16.7.1 5:27 PM (221.148.xxx.13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92999

  • 115. 엄마는
    '16.7.1 5:41 PM (183.98.xxx.33)

    친정엄마는 재건축 아파트 말고 자식 공부나 열심히 시키시지...
    현실감각 대단하시네요.
    몇년은 해 맑게 잘 사실거에요.

  • 116. 북아메리카
    '16.7.1 5:46 PM (1.229.xxx.62)

    차도 외제차 사셔야하고 가방 옷도 신경쓰고 애들 사교육도 비슷하게 시키고 외국도 나가고 그런거 될꺼같으면 가세요 사짜직업이야뭐 돈많은게 갑이죠

  • 117. 월세
    '16.7.1 5:53 PM (121.134.xxx.116) - 삭제된댓글

    월세 200-300내고 사는 사람 많아요 반포래미안은 4-500내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 118. 남 신경안쓰실거면
    '16.7.1 6:21 PM (211.210.xxx.213)

    400으로 이리저리 알뜰하게 살 수 있다고 봐요.
    여기 개포는 아니지만 씀씀이는 차이나요. 방학마다 여기저기 여행다니고 필요하면 사는 집들과 쓸 것만 쓰는 집이 있는데 빠듯하게 쓸 것만 쓰는 집은 좀 힘들어요. 어른이야 그렇다쳐도 아이는 상처받더라구요. 상처받지 않을 자신있으면 들어가서 사시는 것도 괜찮죠.

  • 119. ,,,,,
    '16.7.1 6:32 PM (59.6.xxx.151)

    전 별로 주위 신경 안 쓰는펀이라
    여기나 저기나 ㅎㅎ
    살아보시라고 하고 싶은데
    두 분 성향에선 어떨까 싶네요

    근린 편하고
    대치동 학원가 좋은 점은 선택폭이 다양하다는 거고
    저는 다른 지역에 살면서 그쪽으로 한다리 걸치고 살았는데 포커스가 아이들 교육에 맞춰진 점은 좋았어요

    그런데 님도 사람들 만나시면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시고
    특히 바깥분 내 집도 아닌데 이사만으로 그정도 좋아하실 정도면
    글쎄요
    이웃과 교류 없어도 주변에서 좋은 동네 비싼집 서는데 하는 기대치? 꽤 휘둘리실텐데요
    항후 수입 중가 전망에 따라 님 감당하실 수 있으신지요

    그런데 거절하시면 바깥분 실망과 원망 아닌 원망은 또 어쩌실까요,,,

  • 120. 들어가세요
    '16.7.1 6:35 PM (115.66.xxx.86)

    이거저거 고민하고 재면, 평생 그런데서 살아볼일 없겠죠.
    추가분담금은 어쩌시려나 했는데, 그것도 있으시다 하고,
    어머니 입장에서야 월세 받는게 훨 이익인데, 그거 포기하시는 거예요. 딸 위해서.
    그럼 감사한 마음으로 한번 살아보고, 힘들겠으면, 아이 중학교 갈때쯤 나오면 되잖아요.
    난 또 막 강남 한복판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그렇게 겁먹으실 필요 없어요.
    강남 한가운데라도 사람사는데 다 어디나 비슷해요.
    잘해놓고 사는 사람도 있고, 평범하게 하고 사는 사람도 있고, 아끼며 사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애도 하난데, 좀 길게 맞벌이 하겠다 생각하면서 평범하게 사세요.
    님네 평생 그렇게 살라는 법도 없고, 가서 일 잘 풀릴 수도 있고,
    일 안풀린다 해도, 더 어떻게 되나요.. 다시 살던 대로 오면 그뿐이잖아요.

    생기지도 않은 고난과 고민으로 걱정하느라, 언제나 발밑만 보면서 살면, 딱 고만큼밖에 못살아요.

  • 121. 그냥
    '16.7.1 6:39 PM (183.103.xxx.243)

    원글님이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쓰고
    휘둘리는 사람이라면
    가면 스트레스 심하게 받겠죠.
    그런 성격이면 안가는게 맞고요.
    근데 어딜가나 사람사는곳 비슷해요.
    나보다 부자인 사람있고
    비슷한 사람있고
    못사는 사람있고 그런거예요.
    지금 벌이로 살겠다 하고 사는거죠.
    뭐 강남이라고 다 부자인줄 아세요?
    거기도 엄청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요.
    자꾸 학원비에 외제차에 해외여행에
    어쩌고 그런 이야기 하는데요
    강남 아니더라도 조금만 잘사는 지역가면
    다이렇습니다.
    각자 형편껏 사는거죠.

  • 122. 일단
    '16.7.1 6:49 PM (175.253.xxx.104)

    간다고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시간을 벌어놓고 생각을 더 해보세요
    나중에 들어갔다 힘들면 나오심 되구요
    나중에 반은 내돈인데 무슨 걱정을 사서 하시나요
    기 죽을 것 없어요
    원주민도 많습니다
    나중에 알바를 하던지 더 수입이 늘을지 누가알아요?

  • 123. ㅎㅇ
    '16.7.1 7:01 PM (110.15.xxx.98)

    가서
    다른집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 하심 되겠네요

  • 124. ...
    '16.7.1 7:14 PM (222.98.xxx.213) - 삭제된댓글

    강남이 뭐라고..
    저도 8학군중에서도 제일 부자동네라는 곳에서 쭉 살았어요.
    그렇다고 선입견처럼 돈 막 쓰면서 산적 없고, 원글님이 걱정하는 일 없었어요.
    본인이 당당하게 쓸데없는 말 하지말고, 부모님이 주시는 혜택 받으세요.
    대신 그동안 정신차리고 저축은 좀 하셔야 할듯 합니다.

    ------------------

    제 댓글에 덧붙입니다.
    위에 저보고 부모가 헛돈 쓰신거 같다고 쓴 사람도 있네요.
    네.. 저 사실 똥배짱으로.. 좋게 얘기하면 소신있게 삽니다.
    주변 비교해서도 돈은 아주 많은 편이였지만, 남들 다 과외받을때 과외 한번 받은적 없습니다.
    옛날 얘기지만 버스 차장들까지 나이키 신을때 우리집은 안사줬고 저도 불만없었고 누가 뭐라 하지도 않고 당당했어요.
    물론 요즘은 더 신경쓰이는건 있어요.
    하지만, 제가 옛날 얘기만 하고 있는건 아니고, 하고 싶은 말은 소신있게 당당하면 된다였어요.
    궁상과 소박..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재산세 내고 관리비 내고 하는게 좀 걱정거리는 되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정서적으로 강남이라고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전세니 자가니 부모가 사줬니 아니니 월급이 얼마니 왜 이런 질문들을 걱정합니까..
    제발 남들 눈 의식하지말고 사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왜 주변인들 하는거 다 따라해야 합니까..
    원글님 아이가 눈치보고 비교할거같다 싶으면 가지 마세요.
    저는 원체 돈 있는 집인데 안쓰는것 뿐이라서 그랬는진 몰라도 전혀 신경안쓰고 제 스스로부터 당당했네요.
    물가가 비싸다는 말도 맞지만, 꼭 그런것은 아닌것 제가 알아요. 옛날 얘기하는것이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저축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건데, 대신 정신 똑바로 차려야 가능하겠지요.
    자신없으시면 가지마세요.

  • 125. ...
    '16.7.1 7:20 PM (222.98.xxx.213) - 삭제된댓글

    강남이 뭐라고..
    저도 8학군중에서도 제일 부자동네라는 곳에서 쭉 살았어요.
    그렇다고 선입견처럼 돈 막 쓰면서 산적 없고, 원글님이 걱정하는 일 없었어요.
    본인이 당당하게 쓸데없는 말 하지말고, 부모님이 주시는 혜택 받으세요.
    대신 그동안 정신차리고 저축은 좀 하셔야 할듯 합니다.

    ------------------

    제 댓글에 덧붙입니다.
    위에 저보고 부모가 헛돈 쓰신거 같다고 쓴 사람도 있네요.
    네.. 저 사실 똥배짱으로.. 좋게 얘기하면 소신있게 삽니다.
    주변 비교해서도 돈은 아주 많은 편이였지만, 남들 다 과외받을때 과외 한번 받은적 없습니다.
    옛날 얘기지만 버스 차장들까지 나이키 신을때 우리집은 안사줬고 저도 불만없었고 누가 뭐라 하지도 않고 당당했어요.
    물론 요즘은 더 신경쓰이는건 있어요.
    하지만, 제가 옛날 얘기만 하고 있는건 아니고, 하고 싶은 말은 소신있게 당당하면 된다였어요.
    궁상과 소박..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재산세 내고 관리비 내고 하는게 좀 걱정거리는 되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정서적으로 강남이라고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전세니 자가니 부모가 사줬니 아니니 월급이 얼마니 왜 이런 질문들을 걱정합니까..
    제발 남들 눈 의식하지말고 사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왜 주변인들 하는거 다 따라해야 합니까..
    압구정동 청담동 살아도 백화점에서 안사고 시장가고 이마트가서 큰 묶음으로 사서 야무지게 살림하는 사람들 있어요.
    미용실도 청담동이라고 다 몇십만원 아니고, 파마도 몇만원, 그것도 집에서 하는 사람들 있고, 빌딩 몇채 가진 사람들이에요.
    제일 걱정은 아이 사교육일텐데, 원글님 아이가 눈치보고 비교할거같다 싶으면 가지 마세요.
    저는 원체 돈 있는 집인데 안쓰는것 뿐이라서 그랬는진 몰라도 전혀 신경안쓰고 제 스스로부터 당당했어요.
    물가가 비싸다는 말도 맞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구요. 옛날 얘기하는것이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저축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건데, 대신 정신 똑바로 차려야 가능하겠지요.
    자신없으시면 가지마세요.

  • 126. 중심
    '16.7.1 7:27 PM (222.108.xxx.217)

    원글 댓글 다 읽었는데 원글님 자전감이 살짝 낮은 느낌이 들어요. 거기 들어가 사시면 처음엔 괜찮겠지만 점점 더 낮아지는 자존감 느끼게 되실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돈 신경쓰다보면 할 수 있는게 지극히 제한적이 되고 그게 쌓이면 주변과는 동떨어지게 되는것 같아요.
    저라면 그 집 세주고 월세를 저금이라도 어머님께 받아서 생활이나 저축으로 활용하시는게 좋아 보여요. 그동네 살고 싶으시면 40평대 세주고 20평대 사시면 재산세 관리비 등에서 좀 더 여유가 생길 것 같고 급여로 생활 불가능해보이지는 않아요. 다만 럭셔리에 휘둘리지 않을깨 얘기입니다

  • 127. 중심
    '16.7.1 7:28 PM (222.108.xxx.217)

    폰이라 오타많지만 그냥 놔둘께요|

  • 128. 강남머 별거라고
    '16.7.1 7:33 PM (110.70.xxx.115)

    대출없이 집 해결됐는데 무슨 걱정?

    수입 더 많아도 대출많으면 꽝이죠.

    괜찮아요 들어가세요.

    부럽네요

  • 129. ...
    '16.7.1 7:3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부모님 제안이라 어떻게 될지 몰라요
    자식이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 말하기도 어렵구요
    입주시기에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 130. 위의 ...님
    '16.7.1 8:14 PM (175.223.xxx.203)

    부모 헛돈 쓴 거 맞네요
    상황이 다른 것도 이해 못 하고
    이 부부가 돈이 님 부모 처럼 있어보여요?
    돈 있는 데 안 쓰는 부모와 월급 300에 저축 하나 없이 강남 입성하려는 사람 사이가 같아 보여요..?
    그래놓고 난 당당하게 잘 자랐다 하지
    님이 당당하게 잘 자란건 나이키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쯤 없어도 되는 부모님의 재력 덕이에요

    헛돈 쓴거 맞아요
    덜 배우셨구요

  • 131. ...
    '16.7.1 8:20 PM (222.98.xxx.213) - 삭제된댓글

    윗님, 상황은 다른데, 생각을 달리하면 또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원글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쓴 짧은 글이 님때문에 유치하게 자꾸 길어지네요.
    제가 보는 상황은 원글님께 도움되려는 1인에게 님이 참 유치하고 무례한 상황인데요?
    부모님 재력 없이 저 학비 벌면서 살았고 과외 없이도 전액장학금 받고 좋은 학교 나왔어요.
    덜 배운건 맞고 늘 더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사과는 못할망정 무례한 사람에게 더이상 대꾸 안하렵니다.

  • 132. ...
    '16.7.1 8:23 PM (222.98.xxx.213) - 삭제된댓글

    윗님, 상황은 다른데, 생각을 달리하면 또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원글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쓴 짧은 글이 님때문에 유치하게 자꾸 길어지네요.
    제가 보는 상황은 원글님께 도움되려는 1인에게 님이 참 유치하고 무례한 상황인데요?
    부모님 재력 도움없이 저 학비 벌면서 살았고 과외 없이도 전액장학금 받고 좋은 학교 나왔어요.
    덜 배운건 맞고 늘 더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사과는 못할망정 무례한 사람에게 더이상 대꾸 안하렵니다.

  • 133. 조언은
    '16.7.1 8:26 PM (183.98.xxx.33)

    상황이 비슷한 걸 갖다 대고 해 줘야 조언이지
    지금 300버는 사람에게 이건희가 조언을 잘 해줄 수 있을까요..

    그 와중에도 자기 부모 자랑 자기 학벌 자랑 깨알 자랑 하시네요 ㅎㅎㅎ

  • 134. ㅂㅂㅂ
    '16.7.1 8:49 PM (125.131.xxx.87)

    강남 별거 아녀요.
    별거라 보는거 다 밖에서 하는 말이고

    그런데 저 수입으로는 어찌어찌 산다구요?
    자가라도 엄청 힘들어요. 저 수입이면 유지도 안되는 수준인데 여기 본인들이 강남아파트 살고 싶으니 ㅎ
    집있으면 살아진다 헛소리하네요.

    저 벌이로 3년 버티면 장합니다. 다들 그리 산다하는데
    저 수입으로 못살아용 알게 모르게 부모 도움받거나
    차별이런거 보다 살지를 못하는 수입인데요.

  • 135. ㄱㄱ
    '16.7.1 9:16 PM (223.33.xxx.230)

    원글님은 왜 스스로를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으로 묘사하시나요?전 그게 궁금

    경기도가 강남에 꿀릴게 뭐가 있고 서울 무슨 대학 무슨대학이 뭐 중요하며 맞벌이 400대면 훌륭하네요 뭐

    열심히 사세요 열심히 시시되 자기 비하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전 꽁돈 안좋아해요 시댁에도 친정에도 다 쓰고 가시라 했어요 남으면 기부 하시라 했구요

    원글님이 들어가 사시고 싶으면 들어가 사세요 뭐 죄짓나요? 엄마 고마워 그러고 들어가심 될것을 다만 관리비 유지비 등을 어떻게 할거냐 남편과 상의하시고

    남편과 평소에 대화를 좀 하세요 둘의 인생과 가치관에 대해

  • 136. 아휴
    '16.7.1 9:58 PM (175.211.xxx.251)

    글로 보는 강남은 정말이지 후덜덜한 곳이군요.
    한편으론 부럽고 능력되면 직접 가서 살아보고 싶네요.
    다들 수준에 안맞는 데 어떻게 사느냐 나중도 생각해야 하지 않느냐
    하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부모님 덕이지만,좋은 기회인데, 좋은 동네 좋은 집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사나싶어도 너무 비교하지 말고 적당히 살면 되지 않을까요?
    정 안되면 다시 이사나올 각오하시면 되죠.

  • 137. 메이
    '16.7.1 10:15 PM (121.133.xxx.171)

    가지마세요. 그쪽 살며 순수히 생활비 700 안되면 강남거지 랍니다. 저도 살다 온갖 정나미 다 떨어져 분당 들어왔어요. 삶의 질이 달라지네요. 생활비 문제 아니라고 해도 이웃들도 대박이예요... 있는척 아는척... 정신건강을 위해서 말리고 싶네요.

  • 138. ...
    '16.7.1 10:19 PM (86.161.xxx.2)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급니까? 들어가세요. 기회가 좋네요. 아이도 좋은 학군에서 공부할 기회구요~ 뭐가 꿀리나요 사람사는거 어차피 똑같고 그냥 어머님이 이런 좋은 기회 주셨으니 그냥 감사하면서 사시면되죠. 저라면 갑니다. 남의 이목 신경쓰지마세요. 다 부질없습니다. 그냥 마이페이스로 내 갈길 가세요.

  • 139. ..
    '16.7.1 10:27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마이페이스로 살거면 굳이 강남일필요가 없고..뭘 위해서 버티나요??
    강남에서 집해주는 부모들은 자식 능력이 없으면 생활비도 일정 책임져주는 수준이예요,
    월수입도 그렇지만,,직업,,학벌,,,;;

    이미 가기로 맘 굳히신듯한데,,,화이팅이요~~

  • 140. ...
    '16.7.1 10:30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마이페이스로 살거면 굳이 강남일필요가 없고..뭘 위해서 버티나요??
    강남에서 집해주는 부모들은 자식 능력이 없으면 생활비도 일정 책임져주는 수준이예요,
    월수입도 그렇지만,,직업,,학벌,,,;;
    (강남 들어가서 살아보면 위로 올라갈수록 더 별거?입니다..)

    이미 가기로 맘 굳히신듯한데,,,화이팅이요~~

  • 141. 월세세이브
    '16.7.1 10:30 PM (223.62.xxx.156)

    이게 이목이 문제가 아닙니다.
    관리비. 세금.기초 생활비면 끝
    자기 수입에 월세만 세이브 잖아요.

    살다 안되면 나오면 된다는데 그게 되나요?
    아이 입학하고 2~3학년 시기에 물려서?
    자기 전세 털어 엄마주고
    그 뒤 유지비 본인이 내고 이사비도 저금 못하는 벌이에
    에고 자기일 아니라고 막던지시는 분들보니

    집이 해결된거 그래봐야 월세 세이브입니다.
    무슨 십년만 살고 인생 안살건지 .애 학교는

    따지고 들면 벌이로 엄마집 유지비 내면 끝이네요

  • 142. 아마..
    '16.7.1 10:57 PM (111.118.xxx.196)

    ㄱㅍㅈㄱ 가지고 계신가본데..
    저도 거기 입주예정자에요
    지금도 그 근방에 살고 있는데 여기 물가도 너무 비싸고 사교육 엄청나요
    주변 사람들과 비교 많이 되실거에요..
    미취학 아이지만 사교육 제외하고 생활비로만
    원글님 적으신 수입 훨씬 넘게 들어가요..
    오시면 돈 못 모으실거에요..

  • 143. 흠. .
    '16.7.1 10:58 PM (116.36.xxx.152)

    강남이라면 와~ 하는 사람 이상해보여요.@,@
    10년 도곡동 살다 이사 나왔는데요,,
    강남 다 똑같은데 2개 가치의 중요도가 다른곳과 좀 달라요.
    수입과 아이 공부.
    저 2개가 뒷받침되면 아주 좋은 곳이죠.
    일단 좋은곳에서 살아보고 이후에 나오라는 댓글 좀 그렇네요.
    맞벌이 세후 400으로는 불가능입니다.

  • 144. ...........
    '16.7.1 11:04 PM (14.50.xxx.22)

    진짜 그사세네요
    강남패치인기 뭔지들도 다 그 동네살던데 뭐가 그리좋을까요
    돈만이 전부인 동네~ 참 싫으네요

  • 145.
    '16.7.1 11:09 PM (111.118.xxx.196)

    원글님 어차피 어머니가 집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신거니까... 집에 들어가지 않되... 그 월세에 대한 돈을
    원글님께 지원해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염치없지만.. 원글님 형제 잘 살고 계시고 어머니도 마음리 열려있으니 그 돈을 원글님께 지원해주신다거 한다면 큰 도움이 될텐데요...

  • 146. ...
    '16.7.1 11:42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강남이 돈 만 전부인 동네 아닙니다.
    이런저런 누리는데 돈이 있어야 하는거 뿐이고
    그게 좀 다른데보단 더 들어가는거고

    알지도 못하면서 강남패치같은 이상한 부류 인생보고
    강남열폭도 아니고 그리고 진짜 돈 있고 애들 다 컸음
    한남이나 성북가지
    그냥저냥 여기도 사람 사는곳인데 자기들이 열폭에 환상가지고 씹는거 너무 웃기네요.

  • 147. ...
    '16.7.1 11:46 PM (183.98.xxx.67)

    강남이 돈 만 전부인 동네 아닙니다. 여기도 보통사람
    사는데예요.

    이런저런 누리는데 돈이 있어야 하는거 뿐이고
    다른데보단 더 들어가는거 뿐이고 쓴만큼 혜택인데

    알지도 못하면서 강남패치같은 이상한 부류 인생보고
    강남열폭도 아니고 그리고 진짜 돈 있고 애들 다 컸음
    한남이나 성북가지
    그냥저냥 여기도 사람 사는곳인데 자기들 상상, 환상가지고 싫다니 웃기네요.

  • 148. 모녀가 다 경제관념 없음
    '16.7.1 11:56 PM (1.238.xxx.210)

    친정어머닌 반전세로 월세 받아 재산세 기타등등
    하시면 되는건데 당최 왜??
    원글님은 기껏 들어가 살다 나가라면 조용히 나가질거 같죠? 아이 학교 들어가면 정착한 동네 뜨는게 쉽지 않아요.
    나중에 나가네.. 못 나가네.. 남매끼리 얼굴 붉히고
    그간 살게 해 준 공 없이 사위는 섭섭하네.어쩌네 할거고..
    원글님 남편은 얼씨구나 눌러 앉을 작정이거든요?
    좋은 동네 수준 맞춰 사느라 버는 족족 아니 그 이상도 쓸테니 돈은 전혀 못 모을거고..
    그 동네 애들 교육비며 비교해 보면 내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에 무리해서 쓰느라 허리가 휠텐데...
    주위 분위기에 초연하고 야무지고 강단있는 사람이면
    애초에 수준 안 맞는 그집 들어갈 생각도 안 하죠..

  • 149. 모녀가 다 경제관념 없음
    '16.7.2 12:00 AM (1.238.xxx.210)

    부추기는 아줌마들은 뭘까??
    허영에 젖은 이는 비단 원글님뿐이 아니네요.

  • 150. 괜찮아요
    '16.7.2 12:01 AM (116.33.xxx.87)

    대출없이 46평자가면 엄마나 아이들 사이에서 꿀릴거 없고 아이도 기죽을거 없어요. 생활비가 좀 부족하실텐데 아이 한명이니 뭐....아껴서 살면 되겠죠. 강남도 살아보면 별거 아니고 아이가 적응 잘하면 좋은기회예요. 들어가셍

  • 151. . . .
    '16.7.2 12:02 AM (1.234.xxx.150)

    집 있으면 사셔도 되어요..여기가 무슨 별난 동네이신 줄 아는데 밖에서 보면...그래 보이죠..다 방과 후 보내고 자기 수입수준에 맞춰 살면 살아요..왜들 그렇게 겁을 주시는지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사세요..한 이년 살아보고 진짜 안맞으심 그때 이사가세요. .

  • 152. 그냥
    '16.7.2 12:32 AM (211.207.xxx.160)

    안들어가는게 나아요. 나중에 남편분이 이사가기 싫어 형제간에 분란 날수도 있고 ..뭐 그런사람 아니니 해도 그건 몰라요.거기서 사는 동안 어떤일이 일어날지..
    나중에 친정엄마가 원망들을 일 생길수도있고..경험자에요

  • 153. 흠..
    '16.7.2 12:37 AM (14.32.xxx.16)

    제가 강남 거주 30년인데요.. 돈넘쳐나는곳이지만 소박한 분들도 있고 정 나눌만 해요.
    그런데 46평은 관리비도 꽤나오고 거기 재산세도 비쌀텐데..
    너무 쪼들리시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고요 ㅜ 잘 계산해보세요..

    이사하시면 주의하실건 엄마가 아이 잘 챙기셔야되요.
    워낙 학원으로 단련된 애들이 많아서 학원안보내고 방임형으로 키우시다간 애 바보취급 받거든요.
    초등때 방과후 컴수업이랑 영어정도는 꾸준히 따로배워야 중딩때 그나마 충격 덜하고요.
    영어학원이 부담되시면 화상영어 매일하는거라도 꼭 시키셔야되요. 원어민수준인 애들이 너무 많아요.
    수학이나 다른 과목들은 엄마가 계속 챙겨서 봐주셔야되고요. 한자도 챙겨주시고요.
    초딩땐 역사체험수업이니 과학실험이니 체육이니 애들 그룹수업들이 엄청 많아요.
    그런거 개무시하시려면 주말에 아이데리고 돈안드는 박물관 가까운 유적지 과학관같은데 엄청 데리고 가시고 그래야해요..
    친구가 고프시면 녹색어머니 하세요. 녹색이 다른 단체보다 좀 소박해요.
    결국에 돈으로 안되는건 엄마가 다 때우는거라고 생각하심 되요.

    개인적인 질문 꼬치꼬치 묻는 엄마들한텐 대충 얼버무리시고요. 넘 가까이 하려하지마세요.
    학원 안다니는것도 굳이 필요없는거 같다하시면 그만이고요.
    저는 한 3년 알기전엔 제 수입 학벌 집안같은거 안흘리고 다녀요.

    초딩은 이래저래 넘어가는데 중딩부터가 돈없으면 강남은 너무 빡세요.
    주위에 학원비 100만 이하인 애가 거의 없어요....
    고딩은 대출받아서라도 과외 다 끼우고요. 재수도 기본일정도로 많아요 ㅜ
    그런데 사람사는거 6년뒤에 어떨지는 딱 정해지지 않은거라서 그때일까지 미리 계산하실수는 없고
    이사오신다면 일단 초등6년 살아보자 생각하고 가능하겠다 싶으시면 오심 될거같아요.

    아이 아빠한테 들어가려면 우리 각오해야한다고 대화많이 하시고 계산도 잘해보세요..
    일단 집은 우리나라 최고수준인거라서 경험해보시는것도 괜찮아요.
    아이도 꽤 좋아할거고요~

  • 154. **
    '16.7.2 12:48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강남 친정... 이에요. 송파살구요 집없어 못 가는거지 46평임 가서 충분히 살고 개포..수서일원대치 소박한 맛도있어요. 한티에 도곡시장 롯데백화점 대치 은마상가.. 다 살 수 있어요. 사치안 하면.. . 어머님이 오빠도 해외살고 옆에 있는 딸 주고싶어하는데.. 복차지 말고 받으세요. 좋은 엄마시네요. 아들만 주는 엄마들 많은데... . 혹 나중에 나누더라도 애 클때까지 사는게 어디에요. 좋은 친구들에.. 저 어릴때도 강남애들은 중학교면 노는 애들 다 걸러지고.. 고등되면 노는 애들도 다 공부해서 이대니 어디니 갔어요 . 놀아도 공부하면서 놀아서 분위기 좋아요. 한티 도곡시장 온누리상품권도 받고... 얼마나 저렴한데요.. 자차면 더 좋고..없어도 버스로 다 다녀요. 무거운거 사면 택시 탐 되구요.

  • 155. **
    '16.7.2 12:55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게다가 ..경제 관념 없는 건 댓글들이 더... 월세 받아 백씩 달라니...ㅡㅡ::: 안 들어가면 끝이지..그걸 10-20년 줄 부모가 어딨어요. 들어가 살랄 때 살아야죠.

  • 156. 가능은 하지만
    '16.7.2 12:59 AM (61.82.xxx.167) - 삭제된댓글

    가능은 하지만 46평이면 빠듯해요.
    주변사람들과 비교되고 눈은 높아져요.

  • 157. 미루내사랑
    '16.7.2 1:38 AM (125.185.xxx.75)

    월수입이 좀적은듯 해요.
    아이학모들과 친하게 지내면 은근 돈이 많이 들어요.
    여긴 지방대도시인데도 전업엄마들 모여서 밥먹고 차마시고 방학에는 애들하고 가까운 해외로 놀러가고.
    그런거 다하려면 수입이 넘작고
    애가학년 올라갈수록 교육비등등
    안 어울리고 살면 몰라도,주위 수준맞추기엔 수입이 넘적어요

  • 158.
    '16.7.2 5:33 AM (116.125.xxx.180)

    돈아깝네요 -.-
    전월세로 돌리면 받을돈이 얼마인데...
    강남서 고등 다녀봤자 수시 대세인데 내신 안나와
    지방대각이 많을걸요?

  • 159. 독이요
    '16.7.2 6:59 AM (107.170.xxx.118)

    외부 여건만 (어차피 월세 놔봐야 전부 교회로 들어갈 것임 등등) 보면 들어가는게 좋은 상황이에요. 저라면 들어가죠. 그런 동네에서도 소박하게 잘 살 수 있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가 그런 사람이고, 그런 여건이었거든요. 아예 그런 캐릭터들은 (경제적으로 초탈한) 헐벗고 다녀도 그런 부촌에서도 나름 친구 잘 사귀고 주변에 안 흔들리고 살 수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지금 글로만 봐선 그게 안되실거 같아요. 재산세 관리비만도 엄청 더 들거구요.
    위에 한분 말씀하신것처럼 들어가 사실거면 아파트 방 부분 월세 놓으세요. 관리비라도 메우게. 그게 주변에 부끄럽게 느껴지시면 안되구요. 그 정도는 당당하게 하실 수 있을정도 되면 들어가 사시는게 아이에게나 원글님에게나 득이 되실겁니다.

    아직 아이가 10살이면 아이에게 경제 관념 꾸준히 심어주시면 나름 잘 적응할 수 있을거에요.

  • 160. 웃긴다
    '16.7.2 8:28 AM (121.167.xxx.59)

    관리비그리많이나오지않아요
    요즘아파트들 단열이 잘되어서
    겨울에 난방많이 안떼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옆집에 누가사는지 모르고
    엄마들도 거의가 검소하고 절약하고삽니다
    오죽하면 강남엄마들은 서있는옷은못사입고
    누워있는옷만입고산다고 할까요
    좌판옷만겨우입고산다고
    아이는학걱정할필요없이 들어가 사시고
    혹여 오빠랑은 의논을잘해두셔야할거같네요
    나중에 남편이 내가 모시고살았으니 내꺼다
    그러면서 싸움날지모르니까

  • 161. 저라면
    '16.7.2 8:36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들어갑니다.
    강남이 뭐 별거래요?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지...
    남이랑 비교질만 안하면 괜찮아요.
    오히려 강남이 부자동네라 복지가 잘 돼있어 복지회관 같은데서 뭐 배운면 무지 싸다고 들었어요. 만원짜리 질 좋은 강좌가 수두룩 하다고....
    애 앞에서 이상한 소리 하지마시고 키우시면 됩니다.

  • 162. ...
    '16.7.2 8:37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40평대 관리비가 어떻게 많이 안나오나요??기본이 있는데요
    강남에서 좌판 옷사는 사람만 보셨나,,,옷은 그렇다 치고 아이하나 키우는 돈도 부족한게 현실이예요

  • 163.
    '16.7.2 8:39 AM (211.36.xxx.13)

    강남에서 소박하게 산다고 하면 새아파트 46평에서는 일단 너무 어려운 얘기인듯
    현재 새아파트인 청실래미안 같은곳만 봐도 아실텐데
    수입이 작은데 기본 지출해야하는 비용이 너무 크겠네요 윗분들이 말한 관리비 재산세 등
    그리고 강남에서 아이 교육비 생각 안하면 안되죠 다른곳보다 하는게 아무래도 많은데 난 그런거 안한다? 그건 불가능하고 조금 덜 시키는거겠죠

    그리고 계속 사실게 아니라면 46평 새아파트에서 다시 줄여가는게 될지.. 그런것까지 모든 가족이 맘을 다잡고 간다면 좋은 경험이겠지만 왠만해선 이후 삶이 비교될꺼에요

    20평 후반이나 30평대라면 부담이 좀 덜할텐데

  • 164. ...
    '16.7.2 8:39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40평대 관리비가 어떻게 많이 안나오나요??기본이 있는데요
    강남에서 좌판 옷사는 사람만 보셨나,,,옷은 그렇다 치고 아이하나 키우는 돈도 부족한게 현실이예요
    거기가서도 비슷한형편끼리 어울리면 모를까.사람인데 어떻게 안흔들려요?안흔들리는척 할뿐인거죠
    설령 안흔들리고 산다해도 잘나가는사람들은 관심도 없고,,왜 저러나 그럴걸요

  • 165. 들어가세요
    '16.7.2 8:56 AM (218.55.xxx.60)

    1.들어가 사시고 영 아니다 싶은 나오면 되요. 아이 전학 이사 두려워 마세요.
    2.원글님 가족 성향이 중요합니다.
    아이 어릴 수록 엄마도 아이도 주변 영향 엄청 많이 받습니다.
    안 받는다면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할 것 입니다 .(요건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ㅎㅎ )
    3. 핫한 지역에 대한 것은 윗 댓글님들이 많이 달아주셨고 모두 맞는 말입니다.
    4. 오래 살았고 세주고 이사 나왔어요.

  • 166. 무족권
    '16.7.2 9:24 AM (122.35.xxx.176)

    들어가 사세요.
    이것도 하늘이 준 기회일 겁니다.
    귀한 경험일 거라 생각해요
    넓은 평수가 얼마나 쾌적함을 안겨주는지...
    넓은 데서 꼭 살아보세요.
    아이도 쾌적함 느껴요. 공교육 환경도 좋구요.
    주변 신경은 안 쓰면 그만...

  • 167. 들어가시길
    '16.7.2 9:34 AM (112.153.xxx.64)

    강남에 자가이고 외벌이 제 친구말로는 외아들 하나 키우는데도 굉장히 알뜰해야 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집대출 이자 안나가고 자기들만 먹고 살면 되니까 살만해요.
    일단 아이에게 좋은 환경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이에게 좋아요
    어릴때 좋은 환경에서 크는거 정말 강추입니다.
    아이가 최상위권을 쓸고 다니면 어디가나 돈 많이 듭니다
    중간은 그냥저냥 학교 보내면 되구요
    맘 비우고 편하게 산다 생각하고 사세요
    월세로 200-300만원 내고 사는 사람들 정말 널렸어요
    제 친구도 강북임에도 월세 150냅니다. 사업하는 사람이라 나쁘게 생각하지않아요.
    생활비가 궁해지면 차라리 방 한칸을 임대주세요.
    생활은 불편하지만...
    관리비 46평 많이 안나와요
    우리집은 50평임에도 30평대집처럼 나왔어요.
    요즘 아파트들 열효율 높아서 관리비 어마어마하지 않아요
    이웃들 사귀면서 비교당하면 짜증나겠지만 저라면 별 상관은 없을 듯
    이웃들과 학벌 아빠 직업 얘기하면서 사시나요? 다들?
    우리동네 10년 넘게 살아도 아빠 직업들은 간간히 얘기해도 엄마들 학벌 얘기하는 사람들은 못봤는데...

  • 168. 돈이 뭐라고
    '16.7.2 9:40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서울의 강남은 아니지만 이 지역선 알아주는 곳에 이사왔는데요.. 저도 첨엔 걱정했지만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해요.
    돈 많은 사람들중에 정말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들도 많아요.
    장사 대박 나서 부자인 경우...시골땅 대박난 졸부등등
    젊은 애들은 그런 부자 부모를 둔 경우인 거죠.
    사짜가 흔한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그 넓은 강남에 다 사짜겠어요? 울 나라에 사짜가 몇명이나 된다고...어차피 일부예요.
    걍 돈이 많은 사람이 많은 건데...
    돈에 기죽지 말고 소긴껏 사세요.
    강남 인프라를 즐기면서요...
    애 공부야 꼭 학원발로만 되는 건 아닙니다. 엄마표와 아이의지로도 전교1등 할 수 있어요.
    그냥 주위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껏 사세요.
    전 귀찮아서 (사실 늙은 엄마임) 주위엄마들하고 안어울려요. 그래도 애가 인기 있으면 알아서 연락와요. 안와도 그만이고요. 제가 이렇다 보니 울 애들도 쿨한 성격들이네요.ㅋ

  • 169.
    '16.7.2 10:25 AM (58.140.xxx.36)

    강남 별거냐, 다 사람 사는 동네다... 라는 조언들은
    무시하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강남타령 하는거 아니고,
    더군다나 새아파트엔 그만큼 소비력 되는 젊은 부부들이 몰립니다.

    수입 사백 가지고는 정말 힘들어요.
    어른들은 그렇다치고 아이들 학교 들어가면
    어린 아이들이 아무리 자존감이 높더라도
    비교가 될 수밖에 없어요.

    일단 초저학년부터 부모님 직업 서로 묻기도 하고
    방학때 해외여행은 물론 평상시에도 체험학습 내고
    해외 나가는아이들 무지 흔하구요.

    어른들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박탈감이 문제입니다.
    딱 봐도 우리집은 뭔가 궁상인게 아이는 힘들거에요

  • 170. 저라면
    '16.7.2 10:28 AM (61.82.xxx.167)

    강남 2~30평대 아파트라면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가겠지만
    46평이라면 안들어 가겠어요. 끼리끼리 어울리게 되있어요.
    가서 이웃들과 제대로 못 어울리고 잘못하면 아이가 놀 친구도 잘 없을수도 있어요.
    강남 아이들은 학원 다니느라 바뻐서 같은 학원 그룹수업 하는 아이들끼리 친하게 지내요.
    시간이 서로 잘 안맞으니 학원이나 그외 수업을 같이해야 친해져요.
    같이하는 철학 수업 끝나고 놀고, 주말 체육 수업후에 같이 모여 놀고 밥도 먹으러 다니고
    방학이면 여름엔 캐리비언 겨울엔 스키장 아이들 그리고 엄마들과 같이 놀러 많이 다녀요.
    학원같이 보내자, 같이 놀러가자 몇번 거절하면 더 이상 안부르고 다른 아이들은 같이 다니는 학원수업, 숙제 얘기하고 놀러간 얘기 할텐데, 원글님과 아이는 대화에 못 끼고 소외감 느낄수있어요.
    뭐 저 위에분 말대로 난 아이 직접 가르치고 학원도 소신있게 보낼거다 하고 흔들림 없음 다행이지만 아이들 사이에 유행이라는게 있는데 그게 쉽나요?
    누가 뭐 샀다 하면 따라 사는 아이들 있고, 학원도 따라가고 유행 흐름 무시하기 쉽지 않죠.
    좋은 기회이긴 하지만 부담이 크네요.
    저라면 내 능력 그릇에 맞는 무리에서 어울려 지낼거 같아요.

  • 171. ㅎㅎ
    '16.7.2 11:18 AM (1.234.xxx.92)

    생활비는... 다른분들이 말씀 많이 하셨고.. 거지같이 살 전 대치출신 대치살고 있어요.. 소박하고 검소한분들 있죠.. 누워있는 옷만 사는 사람들 아이 교육비로 얼마 쓰시는지는 모르시겠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부부보다 아이의 성향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울 친정엄마가 마이웨이로 강남거지로 좋지않은 차에, 짠순이에 애들 좋은옷 안입히고 교육비 안들이고 살았는데 엄마는 괜찮았을지 모르겠지만 거기에서 자란 자식들은 친구들 사이에서 위화감 엄청 느끼고 자존감 바닥이예요.. 그곳에서 못사는(?)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아이들끼리 어울리게 되고 결국 비뚤어져 그곳의 비행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ㅜㅜ 전 자존감도 바닥.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성적도 바닥이였지만 친정이 돈이 없어서 거지처럼 살았던게 아니였고 (그덕분에 지금도 강남사는거구요) 아버지가 전문직이였어서 가출하고 그러진 않았던것 같네요.. 전학가면 아이들 차별은 없지만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응대해요.. 은따라고 해야하나요..? 저 어릴적 80년대에도 그랬는데.. 지금 우리애 키우면서 보니 지금은 비교도 못하게 더 심해졌네요..ㅜㅜ 전 제가 경험한게 있었어서.. 누워있는 옷도 몇년에 한벌 살까말까 거지처럼 살아도 차는 외제차 몰고 다니고 해마다 해외갔다와요.. 허세는 아니고 저 강남에 건물있고 집 세채있어요..; 아이 거의 안시키고 중간만 가자 하는데도 초등 학원비 백만원 넘어요.. 중학교부터 다들 탐탐에서 비싼음료먹고 프레즐도 종류별로 먹는다하니 학원비도 비싸지지만 아이 용돈도 걱정이네요.. 있는데 검소한것과 없어서 어쩔 수 없는것. 그것에 따라 아이가 받을 상처. 그리고 어울리게될 친구들... 특히나 아이가 주변상황에 예민하고 친구관계 중요시하는 아이라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어른들은 살지만 아이는 상처 크게 받아요.. 갑자기 저 어린시절 상처들이 따올라서 안타까워 주절주절 길게 답글 썼네요

  • 172. ㅎㅎ
    '16.7.2 11:35 AM (175.196.xxx.51)

    이것저것 다 떠나,
    20평형대면,
    두말 않고 입성하시라 그럴거에요.
    좋은 점은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니...
    근데...3가족 46평형에 인컴 400...
    남 신경 한개도 안써도 빠듯해요.
    댓글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실 거주자인듯요.
    무조건 입성하라는 분들....
    남의 일이라고,막 던지는듯...

  • 173. ..
    '16.7.2 11:45 AM (218.48.xxx.220)

    글쓴님은 주제파악 상황판단 경제관념이 바로 서신분 같아요. 이 세가지 전~~혀 없는 저희 시댁쪽 식구도 대치동 들어가 사는데요 뭘~그것도 시댁 부모님 도움 받아서요. 월세만 간신히 내면서 일년에 해외여행도 꼬박 가시구요~사치도 심하고 빚도 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애가 공부를 탑으로 잘하지도 않는데... 암튼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거에요

    님은 부모님 집이지만 자가에 애가 하나이니 알뜰히 살면 충분히 살아요. 남들 다 하는 사교육 꼭 다할 필요 없어요.
    아이에게 부족한것만 시키면 되고 새아파트에 평수도 넓겠다. 뭣때문에 아이가 상처받고 자격지심 느끼겠어요.
    학교공부 충실히 따라가고 사교육 과하게만 안하고 사치만
    안한다면 애하나 충분히 키울수 있어요.
    대치 개포 주변 강남에 어마어마한 부자도 많지만 월세보증금만 갖고 애교육 시키려는 부모도 많아요.
    그거에 비하면 님은 조건도 좋은 편이네요.

  • 174. 솔직히
    '16.7.2 11:45 AM (125.180.xxx.6)

    강남아니어도 뭐 강북에 새로지은 아파트에서도 46평 새아파트 세식구 외벌이 월300이면
    힘드실거같은데요..겨울에 난방하면 사오십나올텐데..

  • 175. 어른의 문제
    '16.7.2 12:32 PM (112.186.xxx.96)

    어른의 문제 보다는 아이의 문제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어떤 환경이 아이에게 최상일지를 우선 순위로 두고 고민해 보시는 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친구들 사교육 빵빵하게 받고 용돈 넉넉히 쓰고 방학마다 단기 연수 여행 다니는걸 당연시 하는 분위기에서 아이가 그런 것쯤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성격인지...

  • 176. 마이웨이가 중요해요.
    '16.7.2 1:16 PM (116.124.xxx.163)

    무슨 상관입니까? 남의 일에 관심가지고 사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어요.
    강남입성한 친구 외려 이웃관계 편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들 잘난 사람들라 외려 겸손하게 사생활에 대해서는 서로 말을 아끼게 되고, 드라마에 나오는 강남과는 매우 다릅니다.
    그냥 사람 사는 동네예요. 사교육비에 드는 돈만 다를 뿐 생활비는 비슷비슷해요.
    사교육비가 일단 백은 우습게 넘어가네요.
    예체능만 시키는데도6,70만원 기본이네요. 여기에 수학, 영어 넣고, 사고력 넣으면 뭐 ^^
    이상입니다.

  • 177. ...
    '16.7.2 1:25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강남 중간을 비교해야지 젤 없이 사람 사는 기준으로 하면 ..버티고 마이웨이면 된다니 답답하네요
    마이웨이도 혼자 생각이지,,다른사람들은 상대도 안해줘요
    백이 넘어간다구요??대치동보면 아이 교육비 500은 써요(물론 돈없어서 못시키는 사람도 있겠죠?)
    반포사는 제친구 돈은 있는데 공부 안하다고 별로 안시키는데도 200이상 교육비 써요
    생활비도 차이 납니다,
    노부부도 300은 있어야살아요..

  • 178. ...
    '16.7.2 1:29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강남 중간을 비교해야지 젤 없이 사람 사는 기준으로 하면 ..버티고 마이웨이면 된다니 답답하네요
    마이웨이도 혼자 생각이지,,다른사람들은 상대도 안해줘요
    백이 넘어간다구요??대치동보면 아이 교육비 500은 써요(물론 돈없어서 못시키는 사람도 있겠죠?)
    반포사는 제친구 돈은 있는데 공부 안하다고 별로 안시키는데도 200이상 교육비 써요
    생활비도 차이 납니다,
    노부부도 300은 있어야살아요..
    그리고 아이위주로 생각해봐야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 179. ㅎㅎ
    '16.7.2 1:42 PM (124.51.xxx.155) - 삭제된댓글

    저는 서초, 법조인 많다는 동네예요. 누구네 집 뭐 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웬만한 집은 다 알아요 어디 의대 교수, 고검장, 로펌 변호사, 의사. 자기가 밝히든 남이 밝히든요. 입 꾹 다물고 끝까지 얘기 안 하는 집 있지만 얘기할 만하지 못해서 얘기 못한다 생각할 걸요. 글쎄요. 이 동네 사람들 점잖다고요? 겉으로는 굉장히 점잖죠. 하지만 귀족 의식 똘똘 뭉친 사람들 많고요. 대치동 같은 데도 돈 없이 사는 사람들은 많이 힘들어해요. 사교육 중심지에서 돈 없어 사교육 못 받고 중심 지키고 산다는 게 쉽겠어요.?

  • 180. ㅎㅎ
    '16.7.2 1:46 PM (124.51.xxx.155)

    서초, 법조인 많다는 동네예요. 누구네 집 뭐 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웬만한 집은 다 알아요 어디 의대 교수, 부장 검사, 로펌 변호사, 의사. 자기가 밝히든 남이 밝히든요. 입 꾹 다물고 끝까지 얘기 안 하는 집 있지만 얘기할 만하지 못해서 얘기 못한다 생각할 걸요. 글쎄요. 이 동네 사람들 점잖다고요? 겉으로는 굉장히 점잖죠. 하지만 귀족 의식 똘똘 뭉친 사람들 많고요. 대치동 같은 데도 돈 없이 사는 사람들은 많이 힘들어해요. 사교육 중심지에서 돈 없어 사교육 못 받고 중심 지키고 산다는 게 쉽겠어요.?

  • 181. 집이 월세나 자가냐가 무슨상관이냐며
    '16.7.2 1:59 PM (180.224.xxx.60)

    그런 걸 허영 때문이라 무시하는 분 계시는데
    그게 경제력의 실상이기 깨문에 중요한거예요.
    얼만큼 쓸 수 있는지가 달려있으니까요.
    평범한 직장인인데 부모가 집해줘 강남사는 사람도 많은 데 뭐 어떠냐 하시는 분은 그 사람들의 평범한 직장에서 나온 월급은 부부 용돈으로만 쓰고 교육비나 차에 들어가는 돈은 다 집해준 부모가 맡는다는 걸 모르시는 거구요.
    옷 사 입기 힘들어요. 가전 새로 바꾸는것도 쉽지 않구요.
    그런 집들 애 하나 학원비 2-300 아무렇지도 않게 씁니다.
    그게 옷 사는 손은 떨려도 학원비 내는 손은 안 떨려요.
    누구가 처음엔 자기가 그럴 줄 모르지만 결국은 그러고 삽니다.
    남 좋은 기회 배아파서 말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되어 말리고 싶어요.

  • 182. sunny
    '16.7.2 2:58 PM (175.223.xxx.18)

    재건축 추진중이라길래 개포567단지인줄 알았는데 평형 신청하셨다니 3단지? 수입에 비해서 평수가 넓긴 하지만 (30평대이하면 심적 부담이 좀 덜했을텐데요 ㅠㅠ) 입주까지 넉넉히 2년 잡으시고 돈 많이 모아두세요~ 저라면 일단 들어갈듯요~ 단 괜히 붕뜨지 마시고 어차피 재건축 초기 입주자 수준은 원글님같이 원주민이나 조합원들이 꽤 되어서 소위 물갈이 이전이라 버틸만 하실거에요
    근데 567단지라면 7년이상 기다려야지 싶은데 너무 일찍 단정하지 마시고 재건축이랑 별개의 계획을 세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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