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이 부탄으로 간 까닭은?

이렇다네요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6-06-30 20:39:47


문재인이 부탄으로 간 까닭은?

-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찾아서 -


가난하지만 국민이 행복한 나라, 부탄의 핵심은
‘국민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

부탄은 1년에 미리 예약한 1만 명의 관광객만 받고, 그것도 하루 200달러씩 체류비를 내야 하는 나라입니다. 무엇보다 경제성장 위주의 ‘국민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 추구에 반대하고 ‘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ess)’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낸 바로 그 나라이지요.

부탄은 국토면적은 남한의 40%, 인구는 80여만 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이지만 국민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힙니다. 국민행복지수 조사를 하면, 부탄은 항상 유럽 등의 선진국들을 모두 제치고 최상위권에 오릅니다. 행복지수면에서 우리나라가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부탄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습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이 나라, 비결이 뭘까요?

부탄은 1998년 세계 최초로 국민총행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환경보전을 가장 우선시하면서, 강제 노동 금지, 완전한 교육, 의료복지를 통해 국민 기본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애써 왔다고 합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는 ‘함께 골고루 잘 사는 나라’라는 표현을 들으니 경제민주화, 더불어 잘사는 나라의 개념이 떠오릅니다. 물적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쫓던 사회,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이 ‘아픈’ 삶을 살아가야 했던 현실 속에서 문 전 대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력자보다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 부자만 잘 살고 가난하고 힘없는 자는 어쩔 수 없는 불평등하고 양극화가 심화된 경제성장보다는 국민 대다수의 행복을 우선하는 나라를 찾아 나섰다는게 문 전대표측의 설명입니다.

부탄이 보여준 ‘행복정책을 통한 환경보호와 문화보전, 균형있는 사회경제발전’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을, 서남 아시아의 작은 왕국 부탄이 보여주는 교훈을 깨닫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부탄, 그리고 네팔을 택한 걸로 해석됩니다.

하략...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5374857&select=title...

IP : 58.231.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30 8:41 PM (58.231.xxx.134)

    링크 가셔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보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 2. ^^
    '16.6.30 8:46 PM (112.150.xxx.60)

    https://youtu.be/JjBypdSH790

    이 영상도 한번 보세요.

  • 3. 좋은날오길
    '16.6.30 8:56 PM (183.96.xxx.241)

    윗님 잘 봤어요~ 부탄은 이민 받아주나요?? ㅎㅎㅎ

  • 4. 부탄..
    '16.6.30 9:11 P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

    겉만 보면 그래보이지만..

  • 5. 불교국가
    '16.6.30 9:38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불교신자로서 아는 부탄의 행복지수는 일반적인 개념과는 달라요.
    일반적이라면 잘 살고, 잘 먹고의 기준이 중요하지만
    여기는 불교교리가 실천되는 자체가 중요한 나라이고 그러다 보니 물질적인 부의 추구가
    오히려 죄악시 되는 곳이라서 오히려 못살아 보이죠
    그런 면이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보면 웃기다고 하겠죠.
    친연따라 태어난 모습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주어진 여건에서 열심히 수행하며 살아간다가 가치관인 나라예요.
    그러니 가진건 없이 가난한 사람이라도 스스로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거죠.

  • 6. 불교국가
    '16.6.30 9:41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불교신자로서 아는 부탄의 행복지수는 일반적인 개념과는 달라요.
    일반적이라면 잘 살고, 잘 먹고의 기준이 중요하지만
    여기는 불교교리가 실천되는 자체가 중요한 나라이고 그러다 보니 물질적인 부의 추구가
    오히려 죄악시 되는 곳이라서 오히려 못살아 보이죠
    그런 면이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보면 웃기다고 하겠죠.
    인연따라 태어난 모습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주어진 여건에서 열심히 수행하며 살아간다가 가치관인 나라예요.
    그러니 가진건 없이 가난한 사람이라도 스스로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거죠.

    그런데 일반적인 정치적인 기준으로 뭘 배워서 다른 나라에 적용시키는건 좀 힘들것 같은데
    문재인님이 보시고 그려오실 그림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부탄국왕의 서민적인 모습이라면 배울점이 많겠지만
    그건 이미 실천하고 계신것 같고^^

  • 7. 부럽네요
    '16.6.30 9:47 PM (112.173.xxx.198)

    국민 말 철저히 무시하다 못해 물대포로 진압하는 이 나라와 너무 비교가 되네요.
    이민 가고싶어요.

  • 8. 부탄 다녀온 여자
    '16.6.30 10:38 PM (211.205.xxx.222)

    그들이 지금 행복해 보였어요
    그러나 그들도 자본주의의 맛을 보면 그다지 행복해하지 않을듯했어요
    지금은 은둔의 왕국으로 그들만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고
    여행경비도 국가에서 정하고 여행객들도 제한하고
    외세의 영향을 많이 차단하고 있는듯 보였어요
    수도 팀푸의 광장에서 태국 걸그룹들이 공연하는걸 보러 모여든 젊은이들을 보면서 그들도 자본주의를 맛보면
    계속 행복할수 있을지 의문이더군요

  • 9. 부탄 다녀온 여자
    '16.6.30 10:41 PM (211.205.xxx.222)

    부탄은 여행도 쉽지 않지만
    체류하는것도 쉽지 않다고해요
    하루 체류하는데 250불인가 내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더구나 이민은 안되고 결혼하게 되면 살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799 어금니 씌울건데 메탈과 금중 어느게 더 좋아요? 10 ... 2016/07/01 2,527
571798 경찰 개인정보 요구…박주민 의원 ‘갑질’ 논란 3 세우실 2016/07/01 892
571797 입주자 사전점검에 팁좀 주세요. 1 입주앞둔 설.. 2016/07/01 820
571796 세월호 사고발생후 2년이 지난후 밝혀진 사실 1 제주해군기지.. 2016/07/01 1,031
571795 "미중년의 반전애교"…조진웅x손석희 '뉴스룸'.. 6 ㅎㅎ 2016/07/01 1,902
571794 7세 어금니 영구치가 떨어져 나갔어요. ㅠㅠ 5 달팽 2016/07/01 2,135
571793 공무원 여러분 자유인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6 꺾은붓 2016/07/01 4,463
571792 칭찬에 어찌대처하시나요 9 ᆞᆞᆞ 2016/07/01 2,413
571791 어제 경남도청 맢 오리일가 1 오리 2016/07/01 1,022
571790 세월호 증거들 지금 나오는 이유? 10 궁금맘 2016/07/01 2,259
571789 2016년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7/01 488
571788 중딩에게 스마트폰 사준 이유 49 ㄴㄴㄴ 2016/07/01 1,829
571787 조용한 adhd인거 같은데 49 간절히 문윽.. 2016/07/01 2,823
571786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계속 관계를 11 난바보인가 2016/07/01 3,089
571785 일체형피씨 써보신분? 7 컴퓨터 2016/07/01 1,216
571784 언니쓰-셧업대박 11 크하하 2016/07/01 5,706
571783 필리핀 어학연수 효과 있을까요? 9 어학연수 2016/07/01 2,408
571782 공부를 해도 암기 자체를 할 수 없는 아이 24 괴롭습니다 2016/07/01 10,275
571781 3시 결혼식은 왜 하는 건가요? 25 .. 2016/07/01 30,077
571780 거실에 냉장고 두고 써보신분 계신가요? 13 ... 2016/07/01 4,660
571779 대출해준 은행에서 매도인 주소이전에 싸인을 받던데 1 궁금 2016/07/01 752
571778 대체로 여자들이 나이 들면 더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나요... 9 . 2016/07/01 3,199
571777 %%%% 남편 32 열받아 2016/07/01 20,427
571776 이명박은 5년간 22조! 박근혜는 6개월간 32조?! 3 ... 2016/07/01 1,656
571775 부모님과 같이 살 집을 사야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2016/07/0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