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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 pt받는데요... 질문있어요.

....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6-06-30 09:53:25

10회에 40만원 끊었거든요

회사도 다니고 애들 2도 아직 어려서 (7개월 6살 )

회사 끝나고 7시에서 10시까지 주 2회 운동하고 있는데...

남편이 아이 보고 있구요...

남편 눈치 보여서 10회만 딱 하고 집에서 운동하거나 회사에서 운동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필라테스 (수업  50분) 하면 되니 그럴려고 했는데

트레이너가 너무 열정적이라.... 자꾸 그렇게 하면 몸 못만든다... 30회 더 끊어라... 안그러면 망친다...

진짜 운동갈때마다 그렇게 말하는데 스트레스네요..

허리가 너무 아파서 (디스크 있음) 필라테스 잠깐만 하고 다시 오겠다

했는데도 엄청나게 많은 설득과 회유....

이번달 까지 행사이니깐 ( 1회에 4만 ) 다시는 그 가격에 못한다...

부터 시작해서...

주 3회는 운동해야지 살이 빠지지 그냥 해서는 살이 안빠진다..

부터 시작해서

저는 사실 몸무게 줄일 생각 없거든요... (체지방 감소 건강증진 정도)

아무튼 완곡하게 거절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미혼 여자 트레이너인데 애 2있는 워킹맘이 운동하는 시간내는게 어려운지 모르나봐요.


IP : 210.121.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30 10:16 AM (220.72.xxx.167)

    일단 피티가 그가격이면 그렇게 비싼게 아닌게 맞긴 맞습니다.
    가격도 괜찮은데 트레이너가 열심이 잘 하면 할만한 것도 맞습니다.

    문제는 원글님한테 피티가 딱히 필요한 것 같지 않다는 거죠.
    살 뺄 것도 아니고 헬스가 딱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굳이 피티할 필요 없지요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딱 피티만 해서는 딱히 운동효과는 없을건 각오하셔야 해요.
    딴 운동을 해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체력, 건강수준을 유지하는 정도지, 체지방 빠지거나 이러기엔 부족해요.
    시간내기 힘들어서 이정도만 할 수밖에 없다하시면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그정도 기대만 하고 하셔야 해요
    원글님 사정에 맞춰서 운동하시면 되지 트레이너 말에 휘둘릴 필요 없구요
    다만, 트레이너 말이 틀린 건 없네요.

  • 2. ㅇㅇ
    '16.6.30 10:31 AM (211.215.xxx.166)

    저 피티 30회 끊어서 지금 14회차인데
    아직 근력운동법 다 익히질 못했습니다.
    제대로 자세 잡고 하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다이어트 필라테스 다니면서 스쿼트니 린지 했었는데 자세가 덜잡혔더군요.
    자세 완벽하지 않으면 무릎도 나가고 허리도 아프고 효과도 미미하긴 합니다.
    그리고 pt샘보고 집에서 근력운동 배운거 연습좀 할까요?
    라고 물었더니 자세 잘못 잡힌다고 하지 말라더군요. 잘못 잡힌 자세는 안하느니만 못하다구요.
    pt받아보니10회는 좀 모자르긴해요.
    아마 그런 뜻으로 말한걸수도 있어요.
    그리고 체지방 감소 건강증진 목적이라도 주 3회는 해야 효과 있을겁니다.
    pt샘 말이 틀린말은 없는것 같고,
    보통 pt 받으러 오는 사람은 더 적극적으로 살빼거나 근력운동해서 체력 기르거나 몸매 다듬으러 오기때문에
    적극적이거든요.
    아마 그래서 그렇게 말했나 보네요.
    그냥 생각해 보겠다고 말씀하시고 10회 끝나면 안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3. ...
    '16.6.30 1:18 PM (125.186.xxx.152)

    원글이 말하는 체지방 감소나 트레이너가 말하는 살빠지는거나 같은거 잖아요??
    원글님 겉으론 살 안빠지고 속에서 지방만 빠지는 그런걸 꿈꾸시는지??
    일단 필라테스는 살 안빠져요.

    저도 피티 딱 10회만 받고 그 담에 혼자 할려고 했는데
    트레이너가 30회는 받아야 감 잡는다고 하는데..그 말이 맞더라구요.
    몸으로 익히는거라..시간이 꽤 필요해요.

    근데, 트레이너가 하는 말이 맞아도 너무 적극적이면, 부담스러워 싫으네요..
    내가 결정한게 아니라 트레이너에게 휘말린거 같아서요.

  • 4. ........
    '16.6.30 4:05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트레이너는 헬스장 원장의 압력을 받는 거에요.
    다들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요. 너도나도 피티.
    그리고 회원 유치에 따른 리베이트가 월급이고.
    기본급이 매우 짠 곳은 그런 식으로 하는 것 같아요.
    자기 밥벌이니까 권유하는 거겠죠.
    님이 좋으면 하고 아니면 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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