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은 ..

[ㄷㄷ]

어제 시즌6 마지막 봤어요..

그 스케일과 재미는 두말 할 것도 없구요.

특히 6시즌에 느낀건.. 주인공이 여자들이구나... 싶네요.

대너리스,서세이,산사,아리아,타이렐가의 할머니, 도른 왕국,

그 누구였죠? 볼튼에게 괴롭힘당하다 탈출한 뒤 누나에게 통치권을 양보한..

붉은 마녀.. 

대단한 여인들입니다..

[본문]

원글 안읽었어요.
마지막편 이따가 남편오면 볼건데
좀 이따 다시 올게요!
벌써 끝나서 슬픈 여인...ㅠㅠ

[여인천하]

이제 점점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거 같죠? 저는 빨리 화이트 워커와 인간들과의 전쟁 부분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어요.

[.....]

진짜 시즌들 중 제일 속시원한 시즌이었어요. 5까지는 어쩐지 진행이 되다말다 답답하더니...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아아아]

존스노우 유 노 낫띵....
허구헌날 음지에서만 떠돌던 불쌍한 처지를 드뎌 벗어나
북부의 왕 타이틀도 땄겠다 이제 좀 정신줄 잡고 자신감 있게 인생 살았으면 하네요.

대너리스는 진짜 삼룡이 있다는 것만으로 근자감 쩔었는데 이젠 현실 최강자네요. 삼룡이에 도투라키 군대 거세병 군대 차남용병대 거기에 도른 집안 마르텔 집안 군대까지 도와준다니....

결국, 타르가르옌 집안 숙질간 주인공들이 잃어버린 왕좌 되찾고 아더들 물리치는 걸로 끝나겠죠?
저 개정판 나오면 1권부터 사려고요... 7월 1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

시즌6, 9회를 보면서
남자들의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여자들의 이야기구나 결국 여자들이 해내는구나 싶더라구요.
쫒겨난 강철왕국의 야사가 배를 몰고 데너리스에게 간다고 했을때 "결국"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만요.
대너리스는 바다를 건널 배가 없었잖아요.
대단한 작가에요.

[테온 그레이조이]

일년을 어찌 기다리나요! 요새 왕겜 보는 맛에 살았는데..
존눈이 출생의 비밀은 밝혀졌고 또다른 출생의 비밀이 있을지도 모른다던데 근친쌍둥이와 티리온중에 미친왕의 자식이 있을거라는 소문이 있어요. 그리고 찝찝한건 램지가 산사에게 너는 나의 일부분이라고 했잖아요? 혹시 산사가 임신한건 아니겠죠?

[동감요]

그 누구더라? 모르몬트의 어린 여자 군주 리안나도 대봑 아닌가요?
우아아아 말을 진짜 잘 하고 어린 애가 포스 쩔었어요.
여자 주인공들 중에 가장 당찬 스타일인 듯 해요.
담 시즌에서 존 스노우랑 잘 되면 좋겠어요.(좀 더 자라서)
어리버리 스노우에게는 그런 여장부가 필요해요!

[...]

존스노우의 출생의 비밀이 뭔가요?
혹시 스타크 누나와 관련있나요?

[.....]

레이디 모르몬트..진짜 포스 !! 만약 시즌 50쯤 해서 성인되면 장난 아닐 듯해요. 근데 아무리 자란다고 존 스노우랑 될까요? 나이차가 너무 나서.
존스노우는 네드 스타크 동생 리안나 스타크가 죽기 전 낳은 아들인 걸로. 대너리스랑 고모와 조카 사이가 되는 순간!! 존 스노랑 대너리스랑 결혼할 줄 알았는데 ㅠ.ㅠ. 혹시 리안나가 로버트 애를 밴 건 아니겠죠? 그럼 둘이 결혼해도 되는데.

[질문]

왕좌의 게임
책과 드라마시리즈 중에 어떤걸 먼저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여름휴가때 시작해 볼려구요.

[상상]

하하. 책은 인내심이 몹시 많이 필요햐요

[윗님]

타가리언은 원래 근친혼이에요.
대너리스의 엄마도 아버지와 사촌인가 그랬고,
대너리스는 타가리언 전통에 따라 오빠랑 결혼할거라 생각하고 어린시절을 보냈어요.

[아놔]

시즌 3인가 보다가 접었는데...

다시 정주행 해야하나봐요 ㅠㅠㅠ

[윗님님]

미친왕 집안이 근친혼인 거는 알고 있는데 작가가 서세이 쌍둥이를 부정적으로 그려내서 더 이상 근친혼 안 그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남녀쌍둥이는 예로부터 그런 안좋은 속설이 내려오니 그것을 모티브로 서세이 쌍둥이 캐릭터가 만들어졌지만 고모와 남조카는 너무 뜬금없어서요.

[ㅇㅇㅇㅇ]

타르가르옌은 많이 특별한 가문으로 취급 받아서 서세이네랑 비교급은 아니에요.

[레이디 몰몬트]

존이랑 8살 정도 차이난다고 하던데요.
별명이 곰린이^^ 곰상징에 어린이 붙여서 곰린이래요 ㅎㅎ
아무것도 모르는 존은 그런 똑똑이 만나야할낀데...

[호도]

보통 스포 미리 좀 보고 드라마 보는데 호도 편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정말 너무 충격 받았어요. 진짜 눈물이 한없이 흐르면서 먹먹해지더라구요.

시즌6 마지막회는 아주 처음부터 대박이던데요. 머리 안좋기로 유명한 서세이가 그럼 식으로 왕좌에 오를 줄이야.

근데 이제는 남은 등장인물이 너무 없어서 깨알재미는 없을거 같아요.

조라가 치료법을 찾고 대너리스에게 돌아올 수 있을지.
회색벌레랑 미산데이 키스하는 장면 하나만 넣어주면 소원이 없겠는데...
돌이켜보니 스타크 형제들은 큰오빠 롭 빼고는 지금까지 다 살아있었네요. 막내가 그렇게 가서 안타깝지만 남은 남매들 한번만이라도 모여서 부둥켜안고 우는 장면도 꼭 부탁합니다.
리틀핑거의 최후를 보고 싶고
우리 브리엔과 제이미도 어찌 안될런지...
브리엔의 종자도 뭔가 한껀 했으면 좋겠고
존 스노우는 램지와의 전쟁에서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착하고 의리있으나 전략도 없고 카리스마도 없고 그냥 아더와 싸우다 장렬하게 떠나도 괜찮을거 같아요.
대너리스는.. 정말 오빠 손에 이끌려 도드락 추장에게 팔려갈때만해도 비운의 여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클 줄이야..

주절대자니 한이 없네요.

[....]

존 스노우의 성격을 나타낸거죠. 롭 스타크와 여러모로 비교되는 캐릭터. 결국 동생들을 구하는걸 후순위에 둔 롭은 죽고 존은 킹 오브 노쓰가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