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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사랑하면 상대의 사랑까지 사랑한다는 말??

asd 조회수 : 6,359
작성일 : 2016-06-30 10:45:47

보통 우리가 어떤 남자나 여자를 좋아하다가

서로 다른 상대를 좋아한다는거 알면

바로 사랑이 식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끝이죠


그런데 상대를 진짜 사랑하면

그 상대의 사랑까지도 사랑한다고..


이런글을 봤는데..

저는 공감이 됐어요


그게 그 사람을 자체로 사랑하는거 아닌가요??

그사람이 왜 자기를 사랑해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이해하는 그런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정도까지 사랑을 다 해보셨나요??

다 연애할때 이렇게 사랑하셨어요??

아니면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아주 드문가요??

IP : 122.254.xxx.79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6.30 10:49 AM (175.223.xxx.136)

    10년 후에 봅시다.
    아직 철 들려면 한참 멀었네요.

  • 2. 00
    '16.6.30 10:49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자식 외에는 그딴거 없다고 봅니다

    사랑이란게 원래 이기적인거에요
    자신의 감정이 그 대상을 원하니까 사랑해주면서 만족하는거잖아요
    봉사와 희생을 사랑과 착각하는거겠죠
    것도 아니면 지독한 집착증(정신병)이거나..

  • 3. ..
    '16.6.30 10:50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속좁은 여자라 상대의 사랑까지 사랑하는건 사양합니다.

  • 4. ad
    '16.6.30 10:52 AM (211.199.xxx.34)

    상대의 사랑까지 사랑한다는건 ..오버고 ..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못사는것 보단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까진 드네요 ..

  • 5. 응?
    '16.6.30 10:52 AM (223.62.xxx.90)

    그냥 개소리 같은데요.

  • 6. ㅎㅎ
    '16.6.30 10:53 AM (110.70.xxx.97) - 삭제된댓글

    그럼 바람피는 배우자도 마구 사랑해줘야 진정한 사랑인거에요?

  • 7. 궤변....
    '16.6.30 10:53 AM (119.203.xxx.70)

    진짜 사랑하면 상대의 사랑까지 사랑한다라는 것은 나자체에 대한 주체가 없고 상대방에 대한 완벽한

    이입이 되어 나 = 상대방이란 공식이 성립되어야 말이 되죠.

    자존감이 0인 여자나 남자가 그런 사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경우는 있어요.

    난 상대방을 사랑하는데 상대방은 날 끝까지 쳐다보지 않고 상대방이 사랑하는 여자와 굳건히 사랑을 지킨다.

    그럼 그 상대방에 대한 도덕과 내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 흠모와 연정이 배가 되는 경우는 있겠죠.

    이런 정도의 사랑은 자존감과 메저키스트의 전형이 하는 사랑같네요.

  • 8. 바람피는 배우자 뿐 아니라
    '16.6.30 10:56 AM (175.223.xxx.59)

    간통상대마저 사랑해야 진짜 사랑이라잖아요. ㅋㅋㅋㅋㅋ
    설마 쓰리섬을 하자는 거?

  • 9.
    '16.6.30 10:57 AM (211.114.xxx.77)

    저는 그렇게 될거 같지 않네요. 그게 가능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 10. ...
    '16.6.30 11:00 AM (39.121.xxx.103)

    제대로 된 사랑 안해보셨죠?
    그리고 사랑받는 입장에서도 그런 사랑은 고마운게 아니라 무섭고 징그러울듯하네요,

  • 11. ..
    '16.6.30 11:00 AM (210.118.xxx.90)

    10년후에 보자는 댓글님 덕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 12. 그 정도면
    '16.6.30 11:01 AM (14.52.xxx.250)

    정신병에 가까운 집착이에요.

  • 13. ㅇㅇ
    '16.6.30 11:03 AM (110.70.xxx.13)

    ㅋㅋㅋㅋ그건 이상한 사람이고요

    상대가 사랑하는사람이 있으면 보내주는게
    사랑이죠

  • 14. 사랑같은거 해보지도 못하고
    '16.6.30 11:03 A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받아보지도 못한데다 받을 자격은 하나도 갖춘 것도 없는 작자가
    헛소리 해대며 구걸하는 소리 같네요.

  • 15. 원글이
    '16.6.30 11:03 AM (122.254.xxx.79)

    제가 말하는거는
    우리가 가족을 대할때
    그 아이가 누군가를 사랑해서 행복해하고 그럼
    그게 보기가 좋잖아요
    그경우같은거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상대가 누군가를 사랑해서 행복하면
    그 사랑이 좋은거죠
    이런거요..
    쓰리섬이런거는 절대로 아니구요...ㅋㅋ

  • 16. 원글이
    '16.6.30 11:04 AM (122.254.xxx.79)

    그럼 제대로된 사랑은 뭔가요??^^

  • 17. 난가끔
    '16.6.30 11:08 AM (49.164.xxx.133)

    사랑이랑 질투는 같은 감정 아닐까요
    사랑하는 남자가 다른여자 사랑하면 질투 느끼는게 정상 아닌가요

  • 18. counselor
    '16.6.30 11:08 AM (117.53.xxx.19)

    내 자신은 가난하거나 초라해서
    가까이 다가가거나, 감히 맺어지고 싶은 꿈조차 꾸지 않지만

    상대방은 누군가와 사랑해서 행복해지거나
    제3자가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드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거나 바라보면서

    그 사랑이 안전하게 유지되기를
    기원할 수 있어요.

    바다같은 사랑.

  • 19. 남편으로 인해
    '16.6.30 11:10 A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이해가 될랑 말랑.. 그러네요. 전 못할 거 같지만.
    남편이 저에게 반했을 당시 제가 남자친구 있단 사실을 알고
    그 사람옆에서 행복하냐고 자긴 내가 어디서든 행복하기만하면 됐다고 그게 자기 옆이 아니라도 괜찮다고.. 그렇지만 불행하면 언제든지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암튼 시간이 흘러흘러 돌아돌아 남편이 됐는데
    당시엔 그냥 귓등으로 들었던 그 말이 진심이라는걸 믿게 되네요~ 그냥 그렇게 사랑할줄 아는 사람을 그럴 수 있는거에요. 저도 이 남자 10년 만나면서 바뀌었어요.. 남편을 위해서 죽을 수도 있는데 다른 뭐가 문제일까 싶네요. 가벼운 사랑밖에 할 자신 없는 사람들이 그런거 다 거짓이라 까는거같아요 전

  • 20. 내비도
    '16.6.30 11:10 AM (218.50.xxx.113)

    순간 그럴 마음이 생기는 건 이해가 되지만, 긴 시간, 평생 그럴 수 있다면, 자아가 없는 거예요.
    자아가 없는 사람의 상대는 행복 할까요? 더불어, 그 사랑은 상대를 위한 사랑일까요? 결국 이런 사람은 자가당착에 빠질 수 밖에 없어요.

  • 21. 남편으로 인해
    '16.6.30 11:11 A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이해가 될랑 말랑.. 그러네요.
    남편이 저에게 반했을 당시 제가 남자친구 있단 사실을 알고
    그 사람옆에서 행복하냐고 자긴 내가 어디서든 행복하기만하면 됐다고 그게 자기 옆이 아니라도 괜찮다고.. 그렇지만 불행하면 언제든지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암튼 시간이 흘러흘러 돌아돌아 남편이 됐는데
    당시엔 그냥 귓등으로 들었던 그 말이 진심이라는걸 믿게 되네요~ 그냥 그렇게 사랑할줄 아는 사람을 그럴 수 있는거에요. 저도 이 남자 10년 만나면서 바뀌었어요.. 남편을 위해서 죽을 수도 있는데 다른 뭐가 문제일까 싶네요. 가벼운 사랑밖에 할 자신 없는 사람들이 그런거 다 거짓이라 까는거같아요 전

  • 22. 원글이
    '16.6.30 11:11 AM (122.254.xxx.79) - 삭제된댓글

    윗님말하는 바다같은 사랑
    그게 제가 말하는거에요...
    ㅋㅋ

    이런 사랑을 하는사람이 많을까요??

  • 23. MandY
    '16.6.30 11:13 AM (121.166.xxx.103)

    /상대의 사랑/이라는 말이 상대가 사랑하는 그 대상, 그러니까 바람피는 대상. 이렇게 되는데요 그게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존재) 그자체를 사랑한다는 거죠 가족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건 다른 차원이구요 남녀 둘사이의 애정에서는 아이가 다섯에서 첨에 안재욱이 거리를 두자고 불편하다고 했을때 소유진이 할머니한테 그 이유도 궁금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해주고 싶었다고 하거든요 이거 사랑하는 거지? 할머니..이래요 존중/수용 그런거... 당신이 부르면 무조건 달려간다 그런 노래도 있잖아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추천합니다^^

  • 24. 내게 오기를 기다리는 것과
    '16.6.30 11:15 AM (114.129.xxx.4) - 삭제된댓글

    이미 내 사람인 사람에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이해해주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남녀의 사랑은 배타성을 전제로 합니다.
    그 증거로 남녀의 성기는 각각 하나 뿐이죠.
    아무리 여러명이 함께 뒹굴어도 한번에 관계가 가능한 사이는 둘 뿐이라는 말입니다.

  • 25. 내게 오기를 기다리는 것과
    '16.6.30 11:15 AM (114.129.xxx.4)

    이미 내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이해해주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남녀의 사랑은 배타성을 전제로 합니다.
    그 증거로 남녀의 성기는 각각 하나 뿐이죠.
    아무리 여러명이 함께 뒹굴어도 한번에 관계가 가능한 사이는 둘 뿐이라는 말입니다.

  • 26. ...
    '16.6.30 11:17 AM (39.121.xxx.103)

    남녀사랑 얘기해놓고 갑자기 가족 말하는건 뭡니까?
    가족에 대한 사랑이랑 이성끼리의 사랑은 다르죠.

  • 27. 원글이
    '16.6.30 11:19 AM (122.254.xxx.79)

    남편으로 인해님같은 사랑도 맞아요
    상대를 위해 죽을수도 있는 사랑요
    아니면바다같은 사랑도 맞구요

    그러니까 이런 사랑을 해보는 사람
    할줄 아는 사람이
    이 얼마나 되겠냐 하는게 제 질문이에요^^

  • 28. 딴소리
    '16.6.30 11:21 A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인간은 철저히 혼자다 이런 말이 있을까요? 그런 사랑이 있다면 철저히 혼자일리는 없을텐데요.

  • 29. 그러니까
    '16.6.30 11:22 AM (114.129.xxx.4)

    원글이가 말하는 사랑은 남녀의 사랑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남녀의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거죠.

  • 30. 원글이
    '16.6.30 11:22 AM (122.254.xxx.79)

    이성간의 사랑은 열정이잖아요
    성욕요
    그래서 완전한 독점을 요해요
    그러다가 사랑이 깊어지면
    진짜 가족처럼 사랑하는거에요
    그러면 상대의 사랑까지 사랑할수 있는거지요..
    그러니까 진짜 사랑인지 아닌지는 결혼해보면 안다고 하잖아요
    결혼해서 단점과 어려움이 많이 등장하더라도
    그사람을 자체로 보고
    그사람의 행복을 바라고
    그래서 함께 하는거..
    이러면 진짜 사랑이 시작되는거라고..

  • 31. 아...
    '16.6.30 11:24 AM (39.121.xxx.103)

    네~네~
    나중에 남편을 진정 사랑해서 남편이 사랑하는 불륜려까지 꼭 사랑하세요.
    그러면 진짜 사랑 시작되고 참 좋으시겠어요.
    꼭 그리 되길 바랄게요..

  • 32. ㅎㅎㅎㅎㅎ
    '16.6.30 11:24 AM (118.33.xxx.46)

    환타지같아요. 치정살인으로 이어지거나 소유욕이 크잖아요. 인간이 신이 아닌데..잘먹고 잘살라고 해주는 건 마음이 떠났다는 거죠. 나하고는 아무 상관 없다는 거.

  • 33. 원글이
    '16.6.30 11:25 AM (122.254.xxx.79)

    그러니까님 댓글도 맞아요
    제가 질문하면서
    ㄱ런점을 간과한거 같애요..
    이렇게 다시 질문할수 있곘네요..

    그럼 이성간의 열정을 넘어서
    깊은 사랑으로 도달해보는 사람이 많은가..
    우리가 이성간에 부부간에 사랑을 함 에 있어서..
    다 정도에 이르는가
    아니면 그냥 열정에 그쳐서
    몇년 지나면 자식때문에 사는가..이렇게요^^

  • 34. 소유욕이 없으면
    '16.6.30 11:25 AM (218.52.xxx.86)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랑은 소유욕 아니냐라는 댓글을 쓰려다
    바로 위에 원글님 댓글을 보니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네요ㅋㅋ

  • 35. 거참
    '16.6.30 11:25 AM (114.129.xxx.4)

    연애와 우정이나 가족애를 혼동하는건 아직 원글이가 어리다는 증거밖에 안됩니다.
    심지어는 가장 지극하다는 모성애조차도 아들의 사랑을 다 품어주지 못하는데 이성간에 상대의 사랑까지 품어야만 진짜 사랑이라고 주장하는건 중2병적인 발상이네요.

  • 36. 풋....
    '16.6.30 11:26 AM (119.203.xxx.70)

    이런 사랑을 해보는 사람과 할줄 아는 사람을 아시는지..?

    가족간의 사랑은 전혀 남녀간의 에로스적 사랑은 틀리죠.....

    남편으로 인해님도 만약

    남편이랑 글쓴분과 남자친구랑 삼각관계를 만들어 양다리를 걸치면 그걸 용납할 남녀가 없어요.

    즉 남편분은 한마디로 짝사랑 하는 경우잖아요.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숭고한사랑과 이런 사랑해본 사람이 있냐는 말을 하시는지... ㅠㅠ

    짝사랑은 애인이 있는 사람들도 짝사랑해요.....

    그 짝사랑이 이루어져서 삼각관계가 되면 용납이 안되지...

  • 37. ㅇㅇ
    '16.6.30 11:29 AM (110.70.xxx.13)

    답정이네요.

    뭐어떤종류의 사랑 이성간 부모자식간
    이성의 부모 등
    인진모르겄지만

    딴사람말 듣지도않을꺼
    생각데로마니사랑하셔요

  • 38. 원글이
    '16.6.30 11:31 AM (122.254.xxx.79)

    답정아닌데요
    댓글들이 다 너무 좋아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제가 어떤 부분을 모르는가 그런거도 너무 신기하고요

  • 39. ...
    '16.6.30 11:32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남녀의 사랑과 부모자식간의 사랑 다른데.
    예수님이 해주는 사랑 틀리고
    부처님의 사랑이 다르고.

    집착과 불륜, 스토커질도 사랑으로 포장하려면 뭐.
    답이 없는거고.

  • 40. ...
    '16.6.30 11:34 AM (125.128.xxx.10)

    전 원글님 말씀이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연애하다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게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그 사람을 놓아주면서 행복 빌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 41. ㅎㅎㅎㅎㅎ
    '16.6.30 11:40 AM (114.129.xxx.4)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이미 오래전에 김지미와 최무룡이 이혼하면서 써먹었습니다.
    최무룡이 김지미와의 불륜으로 최민수의 엄마를 버리고는 결혼했던 사이였죠.

  • 42. 근데 원글님은
    '16.6.30 11:40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에로스와 아가페 구분이 안가는거 아닌가요?
    남녀간의 사랑은 그냥 에로스일 뿐이예요.
    무한한 절대적인 사랑은 남녀간에 불가능하다고 봐요.
    때론 그 강력하다는 모성애조차도 절대적이지 않은데 남녀간에 무슨요.

  • 43. 음..
    '16.6.30 11:40 AM (203.81.xxx.124)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은 가는대요
    내가 정말 목숨처럼 혹은 목숨보다더
    사랑한다면

    그가 원하는 모든것들 이해하고 들어줄수
    있을거 같아요

    그의 허물까지 사랑해야 사랑하는거 아닐까 싶어서요
    상대가 바람을 피웠더라도 사랑이 그 미움을
    뛰어 넘으면 살수도 있을거 같거든요

    그가 행복하다면 원한다면 들어주는게
    내사랑이라고 믿는 사람은 그럴수 있다고 봐요

  • 44. 근데 원글님은
    '16.6.30 11:41 AM (218.52.xxx.86)

    에로스와 아가페 구분이 안가는거 아닌가요?
    남녀간의 사랑은 그냥 에로스일 뿐이예요.
    무한한 절대적인 사랑은 남녀간에 불가능하다고 봐요.
    때론 그 강력하다는 모성애조차도 절대적이지 않은데
    소유욕이 기본바탕인 남녀간 사랑에 무슨요.

  • 45. ..........
    '16.6.30 11:42 AM (1.241.xxx.218) - 삭제된댓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게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면
    ---------------
    이게 바로 사랑했었다고 착각하는 경우죠.
    진짜 사랑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관계가 더 공고해집니다.

  • 46. ..........
    '16.6.30 11:43 AM (1.241.xxx.218)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게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면
    ---------------
    이게 바로 사랑했었다고 착각하는 경우죠.
    진짜 사랑은 쌍방으로 작용하면서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어요.

  • 47. 진짜 사랑은
    '16.6.30 11:45 AM (114.129.xxx.4)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아니라 내가 직접, 내 신장을 팔아서라도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게 되는 겁니다.
    사랑이라는 허울을 씌워서 비겁하게 도피하는 게 아니라요.

  • 48. 원글이
    '16.6.30 11:45 AM (122.254.xxx.79)

    진짜 사랑은 쌍방으로 작용하면서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어요.

    이게 어떤건가요??
    너무 알고 싶어요
    이런말은 처음 들어서요^^

  • 49. ...
    '16.6.30 11:45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풉..포기하는거지. 사랑하니 놓아준다는 없습니다.
    본인이 자존감 바닥되는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최면 거는거네요.

    말 마따나 물건이예요.놔주게?
    그냥 끝난거지.
    남녀사이 놔주고 안놔주고 어딨어요?
    내가 안놔준다고 떠난 상대가 오나요?

  • 50. 말장난
    '16.6.30 11:47 AM (183.98.xxx.67)

    풉..포기하는거지. 사랑하니 놓아준다는 없습니다.
    본인이 자존감 바닥되는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최면 거는거네요.

    말 마따나 물건이예요.놔주게?
    그냥 끝난거지.
    남녀사이 놔주고 안놔주고 어딨어요?

    그 말 자체가 사랑이 아닌데요.
    스스로 소유개념으로 말하고는 소유가
    아니라니 이게 말장난입니다

  • 51. 원글이
    '16.6.30 11:48 AM (122.254.xxx.79)

    그런데 제가 어떤 저명한 책을 보니까요
    상대를 위해 죽을수 도 있어야
    사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이런 질문도 하는거지요
    우리가 쉽게 사랑이라 말해도
    진짜 상대를 위해 죽을수도 있다
    이런 사람은 드물지 않나요???
    그런데 이러 ㄴ댓글도 봤어요
    정말 사랑하면 헤어지는 고통을 못견뎌서 같이죽는다고..
    이런것도 해당되고요..
    아닌가요??
    이거는미성숙해서 자살하는걸까요??

  • 52. ...................
    '16.6.30 11:48 AM (1.241.xxx.218) - 삭제된댓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게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면
    ---------------
    이게 바로 사랑했었다고 착각하는 경우죠.
    진짜 사랑은 쌍방으로 작용하면서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배신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신의를 저버리고 배신했는데도 사랑한다.. 이건 인격장애예요.

  • 53. ................
    '16.6.30 11:49 AM (1.241.xxx.218)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게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면
    ---------------
    이게 바로 사랑했었다고 착각하는 경우죠.
    진짜 사랑은 쌍방으로 작용하면서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배신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신의를 저버리고 배신했는데도 사랑한다.. 이건 인격장애예요.
    사랑하는 사이의 사람이 위험에 쳐했을때 목숨을 바쳐 구한다.. 이건 사랑맞고요.

  • 54. 원글이
    '16.6.30 11:49 AM (122.254.xxx.79)

    이성간의 사랑에서도 서로 죽을수 있어야 한다던데요..

  • 55. ............
    '16.6.30 11:52 AM (1.241.xxx.218)

    헤어지는 고통.. ㅎㅎ
    미성숙하고 나약한 인간이 무슨 사랑이예요.
    이 세상에 사랑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 56. ㅡㅡ
    '16.6.30 11:57 AM (183.98.xxx.67)

    어느 한 작가의 본인 관점의 사랑이
    전체 일반 정의는 아닙니다.

    죽을만큼에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본인을 먼저 고찰하세요.
    자신도 못돌아보는 사람이 무슨 사랑

    자신부터 사랑해보세요
    그럼 원글같은 질문 쏙 들어갑니다.
    목숨같다는 나와 같다는 의미인데

    거참 이런거 일일이 다 가르쳐줘야 하나요?
    모르는거 물어볼수 있다해도 질문이 너무 1차원이네요

  • 57. 로미엣과 줄리엣도
    '16.6.30 11:59 AM (218.52.xxx.86)

    원수집안이 아니었고 일반적인 상황이었으면
    사랑이 그렇게까지 불타오르진 않았을거고 죽을 일도 없었을거예요.
    한때 훨훨 타오을때나 죽음에 이르는거지 그 상황이 아니었고 시간도 흐르고 나이도 좀 들었으면
    그럴 일도 없었을 듯요.
    그리고 상당부분 양보 등의 양상은 보통 사랑하는 사이에도 많이 보이죠.
    죽음이나 이런건 너무 극단적인거라 그 상황이 되어봐야 아는거죠.
    전쟁과 같은 극한 상황이 인간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처럼요.
    인간본성에 대한게 전쟁을 통해 많이 나타나니 그런 소재의 영화도 많이 나왔던 거구요.

  • 58. ..........
    '16.6.30 12:01 PM (1.241.xxx.218) - 삭제된댓글

    로미엣과 줄리엣 - 사랑이 아닌 욕정 이야기입니다.
    서양소설과 일본소설중에 욕정을 사랑으로 포장한 이야기가 많아요.

  • 59. ..........
    '16.6.30 12:02 PM (1.241.xxx.218) - 삭제된댓글

    로미엣과 줄리엣 - 사랑이 아닌 욕정 이야기입니다.
    진짜 사랑이었다면 두 집안 화해하고 잘먹고 잘살게 됩니다.
    서양소설과 일본소설중에 욕정을 사랑으로 포장한 이야기가 많아요.

  • 60. ...
    '16.6.30 12:02 PM (39.121.xxx.103)

    원글 나이가 몇살인지 궁금해지네요.
    부모도 자식위해 죽는게 쉽지않아요...

  • 61. ..........
    '16.6.30 12:02 PM (1.241.xxx.218) - 삭제된댓글

    로미엣과 줄리엣 - 사랑이 아닌 욕정 이야기입니다.
    진짜 사랑이었다면 두 집안 화해하고 잘먹고 잘살게 됩니다.
    서양소설이나 동반자살 많이 나오는 일본소설중에 욕정을 사랑으로 포장한 이야기가 많아요.

  • 62. .........
    '16.6.30 12:03 PM (1.241.xxx.218)

    로미엣과 줄리엣 - 사랑이 아닌 욕정 이야기입니다.
    진짜 사랑이었다면 두 집안 화해하고 잘먹고 잘살게 됩니다.
    서양소설이나 일본소설중에 (동반자살이 단골소재인) 욕정을 사랑으로 포장한 이야기가 많아요.

  • 63. 죽음도 감수하는게 이성간의 사랑이죠.
    '16.6.30 12:03 PM (114.129.xxx.4)

    정말로 죽습디다.
    친정엄마 친구분의 시누이가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한다고 남자와 함께 동반자살했어요.

    하지만...
    역시 집안의 반대로 육교에서 달리는 기차위로 뛰어내리는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했던 남녀는 실패했었죠.
    왜 하필이면 그렇게 애매한 방법을 택했던지...
    남자는 멀쩡하게 살아나고 여자는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하반신 마비가 됐어요.
    그리고 얼마 뒤에 남자는 떠났고 곧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여자는 엄마곁에 남아 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구요.

    죽음은 가능하나 생활은 이기기 힘든 것이 남녀간 사랑이라는 것의 실체입니다.
    서로를 열정으로 몰아대는 순간이 지나고 나면 폐허밖에 안남는 그런 것이 남녀간의 사랑이네요.

  • 64. 로미엣과 줄리엣도
    '16.6.30 12:04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들이 십대 청소년인데 그 둘이 무슨 힘이 있어 화해를 가능하게 해요?
    어린애들 불타오는 사랑이 애틋한 상황을 더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단 의미로 쓴건데요?
    여기에 욕정 얘기는 좀 아닌거 같아요. 이루저지 못할 안타까운 나름 순수한 사랑인거죠 그들은.

  • 65. 로미엣과 줄리엣도
    '16.6.30 12:0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들이 십대 청소년인데 그 둘이 무슨 힘이 있어 원수집안 화해를 가능하게 해요?
    어린애들 불타오는 사랑이 애틋한 상황을 더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단 의미로 쓴건데요?
    여기에 욕정 얘기는 좀 아닌거 같아요. 이루저지 못할 안타까운 나름 순수한 사랑인거죠 그들은.
    욕정이 주면 그냥 몰래 만나 욕정만 채우면 될텐데요.

  • 66. 로미엣과 줄리엣도
    '16.6.30 12:0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들이 십대 청소년인데 그 둘이 무슨 힘이 있어 원수집안 화해를 가능하게 해요?
    어린애들 불타오는 사랑에 애틋한 상황을 더해져서 죽음에 이르게 했단 의미로 쓴건데요?
    여기에 욕정 얘기는 좀 아닌거 같아요. 이루저지 못할 안타까운 나름 순수한 사랑인거죠 그들은.
    욕정이 주면 그냥 몰래 만나 욕정만 채우면 될텐데요.

  • 67. 로미엣과 줄리엣도
    '16.6.30 12:06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들이 십대 청소년인데 그 둘이 무슨 힘이 있어 원수집안 화해를 가능하게 해요?
    어린애들 불타오는 사랑에 애틋한 상황을 더해져서 죽음에 이르게 했단 의미로 쓴건데요?
    여기에 욕정 얘기는 좀 아닌거 같아요. 이루어지지 못할 안타까운 나름 순수한 사랑인거죠 그들은.
    욕정이 주면 그냥 몰래 만나 욕정만 채우면 될텐데요.

  • 68. 로미엣과 줄리엣도
    '16.6.30 12:06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들이 십대 청소년인데 그 둘이 무슨 힘이 있어 원수집안 화해를 가능하게 해요?
    어린애들 불타오는 사랑에 애틋한 상황을 더해져서 죽음에 이르게 했단 의미로 쓴건데요?
    여기에 욕정 얘기는 좀 아닌거 같아요. 이루어지지 못할 안타까운 나름 순수한 사랑인거죠 그들은.
    욕정이 주면 그냥 몰래 만나 욕정만 채우면 될텐데요.
    나름 그들의 죽음은 그들이 영원히 같이 한다는 의미인겁니다. 무모하지만요.

  • 69. 로미엣과 줄리엣도
    '16.6.30 12:07 PM (218.52.xxx.86)

    그들이 십대 청소년인데 그 둘이 무슨 힘이 있어 원수집안 화해를 가능하게 해요?
    어린애들 불타오는 사랑에 애틋한 상황이 더해져서 죽음에 이르게 했단 의미로 쓴건데요?
    여기에 욕정 얘기는 좀 아닌거 같아요. 이루어지지 못할 안타까운 나름 순수한 사랑인거죠 그들은.
    욕정이 주면 그냥 몰래 만나 욕정만 채우면 될텐데요.
    나름 그들의 죽음은 그들이 영원히 같이 한다는 의미인겁니다. 무모하지만요.

  • 70. ............
    '16.6.30 12:08 PM (1.241.xxx.218) - 삭제된댓글

    그 시대 십대면 요즘 이십대와 같아요.
    실질적으로 힘이 있건 없건 진실한 사랑이면 주위 상황이 좋은쪽으로 흘거라기 마련입니다.
    악연이니까 비극으로 끝나는거죠.
    무의식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설명하긴 어려운 일이긴 하죠.

  • 71. ...
    '16.6.30 12:08 PM (39.121.xxx.103)

    상대방이 사랑하는 사람까지 사랑하는게 진정한 사랑이라면서...
    상대방의 목숨 지켜주는건 사랑이라 생각하지않는건지..
    또 헤어졌다고 죽는게 진정한 사랑이면 본인이 죽어서 그 사랑했던 사람 가슴에 상처주는건
    또 괜찮다는건지...
    진짜...사랑은 이기적인거라는 증거에요.
    모든게 본인 위주죠.

  • 72. 조선시대 왕비님도 아니고
    '16.6.30 12:08 PM (121.132.xxx.117) - 삭제된댓글

    경빈.. 마마를 이리 잘 모시어 주어 고맙네.
    자네가 온 후로 마마가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모르네. 나도 기쁘다네. 뭐 이런건가요. -_-
    그건 왕비님이니 가능하고

    저런 말은 바람피는 짐승과들이 본인 옹호하거나
    눈에 꺼풀 씌워 그런가? 그대가 한 말은 다 옳아 하는 판단력 마비된 멍청한 일부 인간이나 하는 말이죠. 후자는 더 심하면 사이비 종교나 다단계에 쉽게 빠질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합니다.

  • 73. ㄱㅅ듸
    '16.6.30 12:09 PM (119.201.xxx.2)

    아무리 사랑해도
    그 상대까지 사랑못해요.
    그럴 필요도 없구요.
    다른 사람이 생기면 끝나요.
    나 아닌 사람에게 자기것을 내어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순간
    맘이 아플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 74. 로미엣과 줄리엣도
    '16.6.30 12:10 PM (218.52.xxx.86)

    그 내용의 의미는 그렇다는거고 원글님에게 이 말을 한건
    그들도 그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그렇게 죽지 않았을거라는 거죠.
    영원한 진정한 사랑이라 믿은 것도 찰나일 수 있고 상황이 극적으로 몰아갔다는걸 말하고싶어서 썼어요.

  • 75. 원글이
    '16.6.30 12:22 PM (122.254.xxx.79)

    여기도 보면 많잖아요
    부모에게 못 받은 사랑을 남편에게 받아서
    성숙한 사람이 되었다고..그런 얘기들요

    저도 어떤 남자를 통해서
    결혼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상처랑 그런것들 다 보상받게 되고
    완전히 다른 ㅅ람이 되었어요
    그 ㄴ ㅏㅁ침이 없었다면

    이런 경우에
    그 상대가 좋은 여자를 만나서 사랑하니
    저도 기뻐요..
    상대가 행복하잖아요

  • 76. 원글이
    '16.6.30 12:24 PM (122.254.xxx.79)

    저는 이런 사랑을 말했는데
    이것도 사랑이 아니라 미성숙일까요??

  • 77. ..
    '16.6.30 12:27 PM (121.132.xxx.117) - 삭제된댓글

    원수 사이 된 이상 헤어지면 다른 여자 만나 잘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은 거진 다 해요. 그게 꼭 사랑해서는 아님. 오히려 어느 정도 감정이 정리되니 가느와죠.
    그렇지만 나랑 만나는데 딴 사람 만났는데 그 사람과 행복하라 하는건 오히려 덜 사랑하는 거.

  • 78. 그건
    '16.6.30 12:28 PM (114.129.xxx.4)

    미성숙이 아니라 원글이가 그 남자를 사랑하는건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즉,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용도로 사용했을 뿐 그 남자를 사랑한 건 아니었다는 거죠.
    하지만 그 남자 역시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니 서로 손해보는 거래는 아니었네요.

  • 79. ..
    '16.6.30 12:28 PM (121.132.xxx.117)

    원수 사이 되서 헤어진거 아니면 헤어지면 다른 여자 만나 잘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은 거진 다 해요. 그게 꼭 사랑해서는 아님. 오히려 어느 정도 감정이 정리되니 가능하죠.
    나랑 만나는 도중 딴 사람 만났는데 그 사람과 행복하라 하는건 오히려 덜 사랑하는 거.

  • 80. ..
    '16.6.30 12:30 PM (121.132.xxx.117)

    남여간의 사랑이란 대부분 근간이 소유욕이죠. 계속 보고 싶다. 함께하고 싶다. 만지고 싶다 등등.
    그게 없는데 사랑한다는건 종교죠. 관념속에서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내 모습을 사랑하는거고요.

  • 81. 그리고
    '16.6.30 12:33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건강한 사랑은 서로 그 사랑을 주고 받는겁니다.
    결혼했다면 타오르는 사랑의 감정은 사라질테니 신뢰를 바탕으로 사는거죠.
    근데 그 중 하나가 다른 이성을 사랑하게 되면 그 신뢰는 깨지는거예요.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사랑을 지켜내려는 노력의 시작이라고 봐요. 서로 유지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걸 상대가 파기하는데도
    그걸 사랑하는건 병이예요. 원글님 주장대로라면 다른 여자 땜에 쌩복해 하면 나는 그냥 사라져 주는게 진정한 사랑 아닌가요?
    소유하고 붙잡고 있으면 그게 무슨 사랑인가요?
    그냥 마음떠난 사람붙잡고 있는 처량한 신세에 대한 자기합리화일 뿐이죠.

  • 82. 그리고
    '16.6.30 12:34 PM (218.52.xxx.86)

    건강한 사랑은 서로 그 사랑을 주고 받는겁니다.
    결혼했다면 타오르는 사랑의 감정은 사라질테니 신뢰를 바탕으로 사는거죠.
    근데 그 중 하나가 다른 이성을 사랑하게 되면 그 신뢰는 깨지는거예요.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사랑을 지켜내려는 노력의 시작이라고 봐요. 서로 유지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걸 상대가 파기하는데도
    그걸 사랑하는건 병이예요. 원글님 주장대로라면 다른 여자 땜에 행복해 하면 나는 그냥 사라져 주는게 진정한 사랑 아닌가요?
    소유하고 붙잡고 있으면 그게 무슨 사랑인가요?
    그냥 마음떠난 사람붙잡고 있는 처량한 신세에 대한 자기합리화일 뿐이죠.

  • 83. 원글이
    '16.6.30 12:37 PM (122.254.xxx.79)

    그럼 결혼을 해서 남편이 외도를 했다 치고..

    그게 꼭 자기에 대한 배신이 아니라
    또 다른 사랑이 찾아왔다고..
    그런 식으로 남편을 이해하는거요
    자기의 남편으로만 그 사람을 보는게 아니라
    한 사람으로 그럴수도 있겠다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이해가 되고
    연민이 생기고..
    물론 이혼은 할수도 있지만
    그게 중요한거는아니고..

    저는 이런사랑 말하는거에요
    이것도 사랑아닐까요??

  • 84. 원글이
    '16.6.30 12:39 PM (122.254.xxx.79) - 삭제된댓글

    나도 물론 질투와 소유욕에 불타지만
    그건 내 욕심이고
    상대를 먼저 생각하면
    그 상 대로 한 사람으로 행복해야 하니까..
    하면서 그 사랑도 이해가 되는거요..

    나하고 ㅇ ㅣㅆ는거보다 그 사람하고 있는게 더 행복하다면
    나는 나으 ㅣ질투나 소유욕보다
    그사람의 행복을 더바리니까
    내가 떠날수도 있는거..
    이런거 말해요

  • 85. 그또한
    '16.6.30 12:40 PM (114.129.xxx.4)

    사랑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이해에 불과합니다.
    이미 남녀의 사랑을 떠난 사이에서나 가능한 감정이네요.
    남녀의 사랑은 집착과 질투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래서 유지가 힘들고 변화무쌍한 것이네요.

  • 86. 상대가 결혼 후
    '16.6.30 12:40 PM (218.52.xxx.86)

    바람 폈는데도 배신감 보다
    연민이 생긴다면 남녀간 이성으로 사랑한 것도 아니죠.

  • 87. 원글이
    '16.6.30 12:40 PM (122.254.xxx.79)

    나도 물론 질투와 소유욕에 불타지만
    그건 내 욕심이고
    상대를 먼저 생각하면
    그 상 대도 한 사람으로 행복해야 하니까..
    하면서 그 사랑도 이해가 되는거요..

    나하고 ㅇ ㅣㅆ는거보다 그 사람하고 있는게 더 행복하다면
    나는 나으 ㅣ질투나 소유욕보다
    그사람의 행복을 더바리니까
    내가 떠날수도 있는거..
    이런거 말해요

  • 88. 남녀간에
    '16.6.30 12:41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그런 절대적인 사랑은 없다고 봐요. 그게 무슨 사랑인가요?
    이미 헤어진 후 잘 살면 그래 행복하면 좋지 이런거완 또 다른거예요.

  • 89. 현재 진행중인 남녀간에
    '16.6.30 12:41 PM (218.52.xxx.86)

    그런 절대적인 사랑은 없다고 봐요. 그게 무슨 사랑인가요?
    이미 헤어진 후 잘 살면 그래 행복하면 좋지 이런거완 또 다른거예요.

  • 90. 원글이
    '16.6.30 12:41 PM (122.254.xxx.79)

    그러니까 자기가 소유하지 못하는데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고
    그걸 위해서 뭔가를 해줄수도 있고..
    이런거요...

    카사블랑카에 보면
    남자가 여친이 다른 남자와 떠나도록 목숨을 걸고 도와주잖아요

    이런거는 그럼 사랑이 아닌가요??
    아니면 이게 더 깊은 사랑인건가요??

  • 91. 영화 얘기야 뭐
    '16.6.30 12:44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노틀담의곱추에 나오는 에스메랄다에 대한 곱추의 사랑이 딱 원글님이 말하는 사랑이겠네요.
    근데 그건 동등한 남녀간의 사랑이라기 보단 나는 절대 가질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숭배에 가까운거 라고 봐요. 건강한 사랑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영화야 배경이 항상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극적이라 일상에 가져다 놓고 보기엔 쿠리가 있어요.

  • 92. 영화 얘기야 뭐
    '16.6.30 12:4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노틀담의곱추에 나오는 에스메랄다에 대한 곱추의 사랑이 딱 원글님이 말하는 사랑이겠네요.
    근데 그건 동등한 남녀간의 사랑이라기 보단 나는 절대 가질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숭배에 가까운거 라고 봐요. 건강한 사랑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영화야 배경이 항상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극적이라 일상에 가져다 놓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요, 인생의 한 부분, 한 순간을 보여주는게 영화죠.

  • 93. 영화 얘기야 뭐
    '16.6.30 12:47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노틀담의곱추에 나오는 에스메랄다에 대한 곱추의 사랑이 딱 원글님이 말하는 사랑이겠네요.
    근데 그건 동등한 남녀간의 사랑이라기 보단 나는 절대 가질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숭배에 가까운거 라고 봐요. 건강한 사랑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영화야 배경이 항상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극적이라 일상에 가져다 놓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요, 인생의 한 부분, 한 순간을 보여주는게 영화죠.
    그리고 어차피 헤어질 수 밖에 없는데 한참 사랑하는 중인데 최선을 다하고 싶겠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요.그 순간은요.

  • 94. ...........
    '16.6.30 12:48 PM (1.241.xxx.218) - 삭제된댓글

    로미오와 줄리엣 시대의 십대는 오늘날 이십대라고 보면 되요. 아가페적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 95. 영화 얘기야 뭐
    '16.6.30 12:49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노틀담의곱추에 나오는 에스메랄다에 대한 곱추의 사랑이 딱 원글님이 말하는 사랑이겠네요.
    근데 그건 동등한 남녀간의 사랑이라기 보단 나는 절대 가질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숭배에 가까운거 라고 봐요. 건강한 사랑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영화야 배경이 항상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극적이라 일상에 가져다 놓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요, 인생의 한 부분, 한 순간을 보여주는게 영화죠.
    그리고 카사블랑카도 어차피 헤어질 수 밖에 없는데 한참 사랑하는 중인데 최선을 다하고 싶겠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요.그 순간은요.

  • 96. 영화 얘기야 뭐
    '16.6.30 12:49 PM (218.52.xxx.86)

    노틀담의곱추에 나오는 에스메랄다에 대한 곱추의 사랑이 딱 원글님이 말하는 사랑이겠네요.
    근데 그건 동등한 남녀간의 사랑이라기 보단 나는 절대 가질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숭배에 가까운거 라고 봐요. 건강한 사랑이라고 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영화야 배경이 항상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극적이라 일상에 가져다 놓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요, 인생의 한 부분, 한 순간을 보여주는게 영화죠.
    그리고 카사블랑카도 어차피 헤어질 수 밖에 없는데 한창 사랑하는 중인데 최선을 다하고 싶겠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요.그 순간은요.

  • 97. ..
    '16.6.30 12:56 PM (14.32.xxx.52)

    그런 경우는 단순히 사랑 문제라기 보다는
    인생 해탈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그건 그저 이상일 뿐이죠

    시간이 아주 흐른 뒤에 상대방의사랑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는 있겠지만
    같이 사는 중에 진정으로 상대방의 모든 것을 감싸안는 것은 없다고 보는게 속편합니다.
    자꾸 기대하면 실망해요.
    그런 것은 드라마나 소설이 환상을 심어놓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봐야지 자꾸 실제와 혼동하면 안되요.

  • 98. ******
    '16.6.30 1:06 PM (1.237.xxx.15)

    원글님 절대 결혼하지마세요
    원글님같은 사람이 바람피더라구요
    어떤작가가
    사랑은 자의적이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를 사랑하고
    그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라고 썼던데
    이런생각으로 유부남에게 들이대는 사람... 진짜 있더라구요
    바람을 핀게 아니라
    각자 서로 사랑한거라나?
    사랑은 상대에게 베풀수 있는 관용이라나?-불륜도 포함된다는 뜻으로
    진짜 역겨워요

  • 99. 이제 알겠네
    '16.6.30 1:41 PM (121.132.xxx.117)

    님이 이야기 하는 사랑은 특이한 사랑이긴 해요.
    팬질과 비슷해보이거든요. 팬질도 사랑이죠.
    팬이 스타 사랑하는거
    울 오빠 결혼해도 행복 빌어줄수 있죠.
    내 사람 안될것 알지만 잠깐 바라보고 손 잡아 줘도 영광이고 행복하고요.

  • 100. 그작가
    '16.6.30 1:46 PM (175.223.xxx.91)

    윗분이 말한 그 작가 ㅋㅋ 피하고 싶네요.

  • 101. 원글이
    '16.6.30 2:32 PM (122.254.xxx.79)

    이제 알겠네님
    댓글을 ㅂ ㅗ니 저도 알겠네요..ㅋㅋ
    제가말한게 그거였어요
    감사합니다^^

  • 102. ******
    '16.6.30 3:55 PM (1.237.xxx.15) - 삭제된댓글

    그 작가 누군지 아시나보네요
    피하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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