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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양받은 강아지가 심하게 버릇이 없어요 ㅠㅠ

ㅇㅇ 조회수 : 5,502
작성일 : 2016-06-30 10:57:14

얼마 전에 강아지를 입양했는데요

전에도 본가에서 개 키웠었는데 이번에 분양받은 개는 심하게 버릇이 없네요

스피츠인데 전에 키우던 요크셔가 너무 생각이 나요...

거의 저를 똥치우고 밥 주는 하수인 정도 생각하는 것 같고

너무 나대서 제가 집 안에서 밥 먹기도 힘들어요

밥 먹고 있으면 무릎 타고 올라오고

짖기도 하고

누워 있어면 깨물고 얼굴을 막 발로 치고

얼굴이며 몸이고 다 밟고 지나가요 ㅠㅠㅠㅠㅠ

밖에 나갔다 오면 거의 폭탄 맞은 방처럼

온갖 옷이며 신발이 다 방 안에 널부러져있어요

신문도 다 갈기갈기 찢어놓고 요가매트도 물어뜯어놓고...

서열이 안 잡혀서 그런 건지......

요즘 너무 힘들어서 말로 혼내곤 있는데 잠시뿐이고 ㅠㅠㅠ........

개가 밝기만 하면 좋은 게 아니더라구요

차라리 눈치 보고 소심한 개가 낫겠어요....

심지어 똥 오줌도 정말 쉴 새 없이 싸재끼네요.....

전생의 업보 수준입니다 정말 ㅠㅠㅠㅠㅠ

너무 절 업수이 여기니깐 정도 안 들고요......

책임감 땜에 계속 가긴 할 거 같은데

정도 안 들고 절 하수인처럼 생각하는 이 개를 어찌해야 할까요..

얼렁 커서 힘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개가 너무 이러니까 잠깐 왔던 친구가 기겁하곤 다시 놀러오지도 않네요...

너무 힘들겠다 하며...

첨엔 귀엽다고 좋아하다가 한 시간 후 허겁지겁 도망갔어요...ㅠㅠ;;

 

요즘 어느 정도로 힘드냐 하면 집에 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막히고..

청소는 기본 한 시간은 해야 하고...

청소 중에도 물고 뜯고 똥오줌 싸고...신발 물어오고..

쉬는 걸 집 밖에 나가서 쉬어요...

IP : 183.109.xxx.9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가
    '16.6.30 11:01 AM (110.47.xxx.246)

    숫놈인가요
    숫컷이 어려서는 극성맞고 천방지축이예요
    거의1년은 개판일텐데...사랑으로 잘다스리세요

  • 2. ;;;
    '16.6.30 11:03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키워보신거 맞나요?;;;
    똥, 오줌 횟수 많은건 먹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거니, 사료만 2회 주시고 당분간 간식은 중단하세요
    배변 횟수 1-2회, 시간도 일정하게 될때까지는 먿는거 조절하시면 됩니다.

    성격이 애견말로 똥꼬 발랄한 성격인것 같은데
    어리면 더욱 그래요.
    그런 성격 이쁘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원글님이 혹시 마음에 근심있어서 그러시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에 한 30분 정도 세게 같이 놀아주세요, 힘 다 빼서 지쳐 잘때까지요.
    아기들하고 똑같아요.
    에너지 넘치는 아아들은 몸으로 놀라주면 잘 자고 쉬잖아요.

  • 3. ㅇㅇ
    '16.6.30 11:03 AM (183.109.xxx.94)

    암컷인데도 이러네요...1년만 이러면 정말 다행이겠습니다..
    원래 요크셔테리어 20여년이나 키우고 있는데
    정말 개 처음 키우는 사람이면 도로 물렀을 거 같아요.....
    그나마 좀 크면 얌전해 진다는 걸 알기에 기다리고 있긴 한데...정말 힘드네요
    훈육할 때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요..

  • 4. 00
    '16.6.30 11:04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요?
    원래 미치광이 사춘기 나이가 있어요.두살정도까지?
    산책 많이 시켜주고 지칠때까지 놀아주세요
    그래도 저러면 서열 가려줘야 합니다

    개가 아무것도 아닌걸로 치댈땐 외면하세요
    혼낼땐 낮은 어조로 몸을 (겨드랑이에 손 끼고) 가볍게 압박하고요

    나이들어 요구하는것도 줄어드는 우리 강아지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 5. 운동
    '16.6.30 11:04 AM (49.183.xxx.154)

    운동 많이 시키세요. 산책은 기본에 미친듯 뛰게도 해 주셔야 해요. 그리고 훈련을 시키셔야죠 그냥 혼내는게 아니라요
    서열이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 6. ;;;;
    '16.6.30 11:04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똥, 오줌 횟수 많은건 먹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거니, 사료만 2회 주시고 당분간 간식은 중단하세요
    배변 횟수 1-2회, 시간도 일정하게 될때까지는 먹는거 조절하시면 됩니다.

    성격이 애견말로 똥꼬 발랄한 성격인것 같은데
    어리면 더욱 그래요.
    그런 성격 이쁘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원글님이 혹시 마음에 근심있어서 그러시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에 한 30분 정도 세게 같이 놀아주세요, 힘 다 빼서 지쳐 잘때까지요.
    아기들하고 똑같아요.
    에너지 넘치는 아아들은 몸으로 놀아주면 잘 자고 쉬잖아요.

  • 7. ㅇㅇ
    '16.6.30 11:05 AM (183.109.xxx.94)

    원래 키우던 개는 제가 별거 안 해도 자율배식하고 얌전하고 사람 무서워했어서
    딱히 훈육도 필요 없었어요...이쁘다 이쁘다 하니까 간신히 사람 안 무서워했구요 천성적으로.
    지금은 이쁘다 하면 누워있으면 얼굴 밟고 지나가고
    심지어 얼굴을 막 앞발로 계속 때려요 ㅠㅠㅠㅠㅠㅠ

  • 8. 그거는
    '16.6.30 11:08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같이 놀자고 하는 의사표시예요.
    전에 키우던 개와는 별로 놀이나 훈련을 안 해보신 거네요.

    싫은 행동을 하면 낮고 깊은 목소리로 "안돼"하고 짧게 말하세요.
    손으로 그 발을 잡고 내려놓으시는걸 같이 하고요.
    강아지들이 주인 말을 알아듣는게 아니라
    말의 톤과 어조를 보고 눈치껏 하는겁니다.

    어디 블로그나 인터넷 보시고 훈련하는 동영상 보시고 해보세요.

  • 9. ?????
    '16.6.30 11:12 AM (110.70.xxx.31)

    버릇은 키우는 견주가 들이는거지
    배워서 오는 게 아닌데요???????

  • 10. 서열은아님
    '16.6.30 11:14 AM (121.136.xxx.53)

    원글님 강아지가 심하게 발랄한 성격에다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서열 문제는 아닌듯... 손도 못대게 성질내고 으르렁거리다 물고 그런 행동이 안 보이는데요
    잘근잘근 무는 건 걔 나름의 애교표현입니다... 물론 주인이 싫다면 못하게 훈련하고 교정할 행동이지만요
    분양 받은 지 얼마나 되셨나요? 강아지가 새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주인도 새 강아지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아직 그 녀석의 행동이 무슨 의미인지 뭘 필요로 하고 어떤 걸 원하는지 잘 모르시겠지요? 그게 단기간에 파악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원글님은 계속 과거의 강아지 생각을 하고 그게 모범이고 표준이다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ㅠ ㅠ 단지 예전의 강아지가 그런 성격이었을 뿐... 발랄하고 명랑하고 활발하고 영특한 강아지 성격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조금만 더 인내하고 지켜보신다면 그런 류의 성격에서도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개가 예쁘고 사랑스러워도 배변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당연히 주인은 힘듭니다;;;;;;

  • 11. ..
    '16.6.30 11:16 AM (59.28.xxx.120)

    아직 애기면 6각장 사서 2주정도 넣어놓고
    안에 배변판 사료통 물통 집 요렇게만 해서 길들여보세요
    일단 배변훈련부터....
    저희집 개님도 첨 데려왔을때는 여기저기 싸서 면카펫 이틀에 한번씩 빠는게 일이었는데ㅠㅠ
    교육시키고나서 진심 4살인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배변실수한적 없어요
    견주가 교육시키기 나름이에요

  • 12. ㅇㅇ
    '16.6.30 11:16 AM (183.109.xxx.94)

    배변훈련은...다행이 전에 키우던 경험으로 한 3-4일 안에 마치긴 했어요.
    가끔 실수를 하긴 하지만...원래 개가 이런 성격도 있다니
    다들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ㅠㅠ
    소심하고 얌전하고 주인 말 잘 듣는 개만 생각했었는데 하아...

  • 13. ㅇㅇ
    '16.6.30 11:17 AM (183.109.xxx.94)

    배변훈련이 아무리 돼 있어도 너무 심하게 똥오줌을 싸니 배변 시트가 견디지를 못하더군요
    사람보다 더 쌈....
    완전 흥건히 그냥 젖는 정도.......물도 조절해야되나봐요...
    자율 배식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 14. ....
    '16.6.30 11:19 AM (61.101.xxx.111)

    ebs 세상에 나쁜게는 없다 라는 프로그램 보세요.
    제가 예전에 개를 키웠을때 이 프로그램을 봤더라면 많이 달랐을텐데 ....이런 아쉬움을 갖고 즐겨보는 프로에요. 개를 키우는 분이라면 꼭 보면 좋을..

  • 15. ㅇㅇ
    '16.6.30 11:21 AM (183.109.xxx.94)

    많이 참고합니다 일단 배변시트에 싸는데도 하도 똥오줌을 사람보다 더 싸니
    그냥 장마 철에 시트 내 놓은 마냥 물에 푹 절은 수준...
    그걸 밟고 지나가니 바닥이 끈적끈적 개발자국....
    치우는데 그 사이에 또 싸니 배겨나질 못 하겠더라구요.
    세상에 나쁜 개들은 없다 보는데 저 분이 오시면 나아질까 싶은...일단 2년까진 어느 정도 각오하고 키우긴 해야겠네요

  • 16. 자율배식?
    '16.6.30 11:24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아기 강아지들은 금물이죠.
    그건 원글님이 완전 잘못하신겁니다.
    성견들도 자율배식하는건 성격이 받쳐줘야 해요.
    그건 강아지 탓 아니고, 진짜 원글님 탓입니다;;;;

  • 17. ㅇㅇ
    '16.6.30 11:25 AM (183.109.xxx.94)

    윗님 지금은 자율배식 아니에요
    물만 자율배식이구요
    본가 요크셔는 자율배식이어도 고기 아님 입에도 안 대요...
    사료 먹으라고 사정해야 먹는 수준이고요.

  • 18. ㅇㅇ
    '16.6.30 11:26 AM (183.109.xxx.94)

    지금은 하루 2회 주는데 길에 산책하다 돌도 씹어 먹을라고 하고
    신문지 먹고 똥도 먹네요....사료 회사에서 포장된 양만큼 주니 모자라는 것도 아닐 터인데...허허

  • 19. 시간이 필요해요
    '16.6.30 11:30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급식을 조절하고 배변까지 규칙적으로 될려면 시간이 아주 걸려요.
    보니까 자유롭게 먹다가 갑자기 먹는 양이 줄어들어서 식탐이 충족되지 않아서 그런것 같네요.
    그러면 아주 더 시간이 필요해요.

  • 20. 쑥부쟁이
    '16.6.30 11:32 AM (191.85.xxx.164)

    모든 어린 개들이 다 그렇지 않나요? 우리 개도 그랬는데 지금은 정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조용해서 섭섭해요. 차라리 발랄하던 그 때가 그리울 지경인데 예전에 나랑 놀자고 궁둥이 치켜들고 새로 산 명품지갑, 방금 출시한 핸드폰 물어 뜯은 거 생각하면 눈물이 났었지만 다 추억이네요.

  • 21. ㅇㅇ
    '16.6.30 11:40 AM (183.109.xxx.94)

    댓글 참고해요...시간이 필요한 거군요
    거의 도 닦는 느낌이에요.
    애들 있는 집 개 키우면 좋을 거 같아요
    서로 넘치는 혈기를 상쇄하기 딱 좋을 듯싶어요.
    명품지갑 출시한 핸드폰 물어뜯기 ㅋㅋㅋ....
    저만 모난 거 같아요 ㅠㅠ......
    처음 입양한 때 일주일에 이불 4번 빨면서 울 뻔했던..
    한 수 배우고 갑니다 ㅠㅠㅠㅠ

  • 22. ^^
    '16.6.30 11:41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곧 그 강아지 이뻐 죽겠다고 글 쓰실 날이 올겁니다~
    조금만 더 인내하시고, 좋은 결과 바랄게요.

  • 23. ㅇㅇ
    '16.6.30 11:44 AM (220.83.xxx.250)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는 사료 더 줘야합니다. 사료에 써있는 내용은 참고 하시고요
    응아가 너무 딱딱해 보이거나 하면 양이 모자른거니 .. 양조금씩 늘리세요 .. 호분증 생긴거면 스트레스 일지도 모르긴하지만 일단 사료를 더 줘 보시고요
    스피츠는 원래 사냥도움주는 견종이었을테니 하루에 최소 한 두시간씩 시간을 나눠도 좋으니 함께 뛰세요
    밖에서 충분히 놀면 집안에서는 잠자기 바쁠 때 거든요 . 행동교정의 기본이고요 .
    그리고 원래 키우던 요키랑 비교는 하지 마세요 . 견종마다도 그렇지만 같은 견종 강아지들 안에서 다 성격이 달라서 지금 있는 강아지를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게 서로한테 좋을듯 싶거든요.
    1년은 그냥 훈련의 연속이다 생각하고 참으셔야 할듯요 . 혼내는게 도움이 안되거든요. 동영상 여러개로 많이 찾아 보세요 .

  • 24. 토닥토닥
    '16.6.30 11:54 A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안타깝게도 예전부터 기르던
    천성이 얌전한 요키를 기준에 두고
    지금의 반려견을 평가하시는 거 같아요.

    사람도 100이면 100 다 똑 같지 않잖아요.

    얌전한 애, 천방지축인 애,
    식탐이 엄청 강해서 맨날 먹는거만 찾는애, 먹으라고 사정해도 안 먹는 애,
    어리버리한 애, 똑똑한 애..

    개들도 마찬가지예요.
    개들마다 성격도 다 다르고, 식탐 정도도 다르고,
    식성도 다르고, 지능도 다르고....다 다르답니다.

    요키를 기준에 두고 지금의 반려견을 비교하지 마시고
    유일무일한 존재로 지금의 반려견의 개성을 존중해 주고 거기에 맞춰서 키우셔야 해요.

    너는 왜 요키와 다르니? - 가 아니라
    너는 이렇구나! 내가 너를 어떻게 길러야 좋은 주인이 될 수 있을지 공부해 보자.-
    라는 자세로 반려견의 양육법을 고민해 보셔야 할 거 같아요.

    근데 느낌상 원글님은 말괄량이 반려견의 좋은 주인이 되실 거라 믿어져요.
    분명 좋은 주인이 되실 분이세요.

  • 25. 해답을찾아보자
    '16.6.30 11:57 AM (181.233.xxx.61)

    똥먹는다구요? 먹는양이 모자라서 그래요
    밥 더 주시고 괜찮으시다면 살코기같은 거 주세요
    행복해할거예요
    그리고 배젼패드가 흥건하다구요
    배변패드를 여러 장 여기저기 늘어놔주세요
    개도 지 오줌똥밟는거 별로 안좋아할거예요
    깨끗한 배변패드가 많이 있으면 깨끗한 데서 할 거예요
    아직 입양한지 얼마안 됐으니 그렇게 해주세요
    흥건한 배변패드 여러번 가는 것보다배변패드 여러장 까는 게 견주님도 수월해요

  • 26. 해답을찾아보자
    '16.6.30 12:01 PM (181.233.xxx.61)

    그리고 성격에는 산책이 중요해요 윗분말처럼 뛰어노는 거요
    산책을 안하면 집에서 저지레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서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 여러개 사주세요
    장난감이 재밌으면 신발 물어뜯는 거 없어지더라구요

  • 27. 22
    '16.6.30 12:08 PM (107.178.xxx.231)

    돌도 씹어먹을라하고 ㅠㅠ. 그거 먹는게 부족해서 그런거같네요 포장지 적힌 사료량 그거 믿지마시고
    자율배식해서 충분히먹어야 아이스트레스도 낮아지지않을까요? 강아지를 성견으로 착각하는사람이 많은데
    사람도 2살과 20살을 똑같이 대하지않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28. 조금만
    '16.6.30 12:11 PM (112.186.xxx.96)

    기다려 보세요 조금만요 곧 애물단지가 보물단지 됩니다ㅎㅎ
    저도 우리집 개 처음 왔을때 곡소리 꽤 했었더랬죠 하아
    그리고 물은 자율급식이 맞아요 신선한 물 자주 마시도록 해 주세요
    지금은 별이된 우리집 첫째 물 잘 안마시는 습관이 있었는데 요로결석 생겨서 세 번 수술 했었습니다ㅠ ㅠ
    배변판을 좀더 큰 것을 써 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소변 대변 얘기를 하시니 우리집 녀석 누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네요
    소변은 폭포수요 대변은... 사람보다 더한듯;;;;;;;

  • 29. 맞아요
    '16.6.30 12:15 PM (218.155.xxx.45)

    개버릇은 견주가 하기 나름이에요.
    저희 개는
    스트레스 받을까봐 제가 무조건 방목하다시피,
    뭔짓을 해도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제 머리카락 다 물어뜯고
    배변판에서 잘하는데
    성질 나면
    여기저기 오줌 싸질르고
    지꺼 뭐 건드리면 깨물고
    자기가 원하는거 안주면 짖어대고 .....
    보는 사람마다 절 욕해요.
    개차반으로 키워서 그렇다고요ㅎㅎ

    지금8살인데
    그냥 이대로 제가 힘은 들지만 개고생 하면서
    살렵니다.ㅠㅠ

  • 30. 포도주
    '16.6.30 12:35 PM (123.109.xxx.105)

    이런 힘든 과정과 귀찮음도 다 견디고 개를 키우는 지는 몰랐어요

  • 31. 저희아이
    '16.6.30 12:42 PM (58.229.xxx.28) - 삭제된댓글

    배변 가리는데 10개월 걸렸어요. 3~4일 이라 하셔 너무 놀라고있어요
    이제 1살 넘어갔는데 너무 얌전해졌어요. 놀아줄때 신나게 놀아주세요
    그리고 개는 주인을 점점 닮아가요. 화내지 마시고 똥싸면 조용히 치워주시고 실수로라도 잘 하면 조용히칭찬해주시고요.
    우리 아기들처럼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거 아실거 같은데....
    저는 이제 이 아이 없는 세상은 꿈도 못 꿉니다.
    이번 여름휴가도 강아지 위한 최고팬션으로..지금도 산책잠깐하고 들어와서 술레잡기 조금하고
    벌떡 누워 쉬고있어요.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 32. ..
    '16.6.30 12:50 PM (58.142.xxx.203)

    숫놈이라고 안 저래요 우리개 수컷인데 새끼때부터 얼마나 점잖았는데요
    성격 밝고 에너지 넘쳐도 물건 하나 건든 적 없었어요 배변문제도 없었고.. 그냥 천성이죠 뭐

  • 33. 산책
    '16.6.30 1:23 PM (222.107.xxx.182)

    산책 많이 시켜서 에너지 좀 빼주시고
    아직 어린 강아지라서 그럴 수 있으니
    1년까지만 좀 견뎌보세요
    제일 먼저 '앉아' 가르치면서 흥분 가라앉히는 방법 알려주셔야 합니다.
    산책할 때도 간식 가지고 다니면서
    뭐 주워먹으려고 할 때 불러서 오면 간식 주세요

  • 34. dma
    '16.6.30 1:29 PM (211.192.xxx.229)

    스피츠가 이쁘고 활달한데 애견샵에서 가격이 싼편이랍니다.
    이유는 키우기가 힘들어서 잘팔리지않죠.털도 많이날리고.

    저희도 요키 키우다 요즘 포메키우느데 정말 힘드내요
    요키는 얌전하고 짖지도 않는데 그애 보내고 몇년후 포메한마리 분양받앗는데
    맨날짖고 복종도 안하고 딱보면 도도함이 너무 심해요.. 원래 예상을 어느정도하긴햇는데

    혼낸다고 소리지르면 더요란스럽고
    전 뒤집어서 꼼짝못하게 하면서 눈을 딱 마주치게해요.
    제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게 그리고 낮은목소리를 혼을내죠.

    저녁엔 학교운동장 뛰어서 힘을 빼구요..
    잘할땐 아주많은 칭찬을해주고
    울타리 완전 튼튼한거 해서 외출할땐 무조건 울타리안에서만 있게하고
    대소변도 패드싸면 칭찬 한가득..
    이제 5개월지났는데 조금씩 개선기미가 보입니다.

    울집 핸드폰 충전기 전기선 as받고 벽지뜯고 ㅎㅎ
    한일년 잘 참으시면 규칙이 생기고 변할껍니다.

  • 35. ㅎㅎ
    '16.6.30 3:26 PM (1.127.xxx.135)

    개중에도 자폐증세가 있으니 ADHD같은 녀석도 있을 거에요, 우리도 스피츠 키울까 하는 데 몇달후 후기부탁드려요~

  • 36. ㅇㅇ
    '16.6.30 4:59 PM (183.109.xxx.94)

    윗분..스피츠는 말리고 싶어요...지인도 스피츠인데 역변도 심하고 털 날리고 식탐 있는 건 저희 개랑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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