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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들 어때요?

궁금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6-06-28 21:09:39

1.성격 시원시원하고 다 좋은데~

돈개념이 없어요.어디 놀러 갔다와서 회비 정산하면 입금해준다고 하고 한달도 더 지나 입금해준적도 있어요.

안주지는 않아요 ㅜ.ㅜ

돈이 없는것도 아니구요.빚쟁이 마냥 독촉하게 되요.

반대로 그 엄마는 자기가 받아야 될 돈이 있는데도 상대방이 주든지 말든지 잘 신경도 안써요.

그런 개념이 별로 없어요ㅜ.ㅜ

그래서 항상 어디를 놀러가거나 할때 회비 때문에 신경 쓰여요.

그 엄마한테 총무하라고 해도 자기는 그런거 못한다고 빼고 ㅜ.ㅜ

돈에 인색한건 아니구 자주 사주기도 하고 그런데 n분의 1을 할경우 항상 애를 먹어요.

그러다 보니 만나기가 싫어져요.


2.항상 약속을 변경하거나 깨요.어디어디 가자 해놓고 잊어버리거나

약속시간에 기본 10분 늦어요.여름 방학때 어디 놀러가자해놓고 막상 여름 방학때면 자기 스케줄 때문에 바쁘고

언제 그랬냐는듯 까먹어요.그래서 계획 잡기 곤란해요.


3.자기 힘들때는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해서 징징대다가 괜찮아지면 함흥차사.연락도 잘 안해요.

맨날 이혼하네마네~죽일놈 살릴놈하면서 남편 비위 다 맞추어주고 그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듯.

그집 남편 기분에 따라 약속 펑크내기도 하고~오래된 인연이라 이해하고 참았는데 이제 더이상 참기 힘들정도입니다.



1.2.3번이 다 친했던 사이입니다.

다 정리하고 싶어요ㅜ.ㅜ

전 피곤할정도로 약속에 민감한 스타일이고 약속을 어긴적도 늦은적도 없어요.

남들이 한번 사면 두번 사는 스타일입니다.

요즘 들어 내가 호구 잡혀 살았나 싶을정도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낍니다.

내 주위만 왜 저런 스타일들이 있을까요?

제가 호구일까요?다들 처음에 깍쟁이 같았다고 합니다.근데 깍쟁이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호구로 봤을까요?

진짜 피곤해서 정리하고 싶어요



IP : 182.228.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갠적으로
    '16.6.28 9:11 PM (112.154.xxx.62)

    1,2번 극혐이요

  • 2. ;;;;;;;;;;;
    '16.6.28 9:12 PM (121.139.xxx.71)

    호구가 진상을 만들고
    진상은 호구를 한눈에 알아보고
    호구는 당하고 나서 땅을 치고 ㅠㅠ

  • 3. 원글
    '16.6.28 9:12 PM (182.228.xxx.230)

    요즘 3번 때문에 고민입니다.제일 오래되고 친한 아이인데ㅜ.ㅜ

  • 4. 원글
    '16.6.28 9:14 PM (182.228.xxx.230)

    제가 호구인가보네요 ㅎ
    진짜 사람 인연은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나름 이해할수 있는거 이해하자~그런 생각이었는데
    이제 이해하는게 짜증이 날 지경이라서요.
    그냥 없었던 인연으로 생각해야겠죠?
    참 인간관계 허무하네요

  • 5. ..
    '16.6.28 9:18 PM (203.226.xxx.100)

    저런 사람들은 그 어떤 사람들한테도 그래요.
    남의 기분보다는 자기 기분이 앞서는 사람이죠.
    그 사람의 성격이고 습관이니 안맞으면 거리를 살짝 두세요.
    호구라고 자책하실 필요없으세요.

  • 6. ..
    '16.6.28 9:33 PM (112.140.xxx.23)

    다 극혐이구만!!!!!!!!!!

  • 7. ㅁㅁㅁ
    '16.6.28 11:11 PM (121.137.xxx.96)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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