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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 좀 편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ㅠㅠ

건강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6-06-28 14:55:16

두 번이나 다 실패했어요.

약을 먹고 물을 마시다가 중간에 다 토해버려요. ㅠㅠ

그래도 한 번은 해봐야 하는데...

대장내시경 약은 어디나 다 똑같나요?

조금 낫게? 하는 것은 없을까요?

IP : 175.209.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3:33 PM (61.102.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이 약 먹는거 너무 힘들어서 대장내시경 못 받겠어요
    이 대장 비우는 약병만 봐도 실물이 올라온다는..

  • 2. ...
    '16.6.28 3:33 PM (61.102.xxx.223)

    저도 이 약 먹는거 너무 힘들어서 대장내시경 못 받겠어요
    이 대장 비우는 약병만 봐도 신물이 올라온다는..

  • 3. ㅓㅠ_ㅠ
    '16.6.28 3:47 PM (202.30.xxx.24)

    그냥 의지로... 하느 ㄴ수 밖에요 ㅠ_ㅠ

    저는 워낙 대식가인데,
    그 물도 맛은 그냥 뭐 먹을만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양이...양이.... 양이 너무나 엄청나게 많아요.
    배불러서 정말 간신히 다 먹었는데
    먹고나니 이번엔 밑으로 주룩주룩 하느라 응꼬가 어찌나 아픈지.

    그냥 의지로, 이거 안 하면 내가 죽는다 생각하고 하세욤. ㅠㅠ
    저는 심지어 찬물을 잘 못 마셔서 미지근한 물로 해 마셨네요.
    어떤 분들은 사탕을 먹으면서 마신다 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사탕 있으시면 (알사탕.. 이런 거 건더기 있는 거 노노~~) 먹으면서 해보세요.

  • 4. ....
    '16.6.28 3:48 PM (116.39.xxx.158)

    빨대로 마시라는분도 있고 색소 없는 포카리스웨트 섞어서 먹으라는 경우도 있고 색소 없는 사탕 빨면서 먹으라는 경우도 들었거든요.
    병원에 물어봐서 그렇게 해도 된다면 그렇게 하면 좀 나으려나요.

  • 5. 알약
    '16.6.28 3:50 PM (61.34.xxx.19)

    저두 물약땜시 고생한 일인이거든여..
    알약도 있어여..알약도 엄청커여..
    근데 알약도 전 다 못먹겠드라구여..

  • 6. 저는
    '16.6.28 3:54 PM (121.168.xxx.25)

    처음에 가루약보다 알약이 먹기 편할것 같아서 그걸 받아왔다가 알약이 너무 크고 맛이 비위상해서 먹다가 체하고 엄청 고생했어요.다음엔 가루약을 타와서 포카리 음료에 차게 해서 마시니까 생각보단 괜찮았어요.약먹는건 힘들지만 그냥 의지로 견디는거죠뭐.의학은 발전하는데 대장내시경하는 약은 왜 간단하고 편한게 나오지 않는걸까요..ㅠㅠ

  • 7. ㅠㅠ
    '16.6.28 3:59 PM (58.75.xxx.236)

    진짜 밑으로 쏟는것보다 위로 쏟은게 더 많은거같았어요 ㅠㅠ또 빈속이니 토하면 물만나오고 ㅠㅠ 그냥 힘들더라도 정신력으로 버티는수밖에 없는거같아요

  • 8. 예,
    '16.6.28 4:05 PM (175.209.xxx.57)

    저도 먹는 건 의지로 먹는데요, 문제는...목구멍에서 올라오는 건 막을 방법이 없더라구요...ㅠㅠ

  • 9. 으아~~
    '16.6.28 4:08 PM (59.1.xxx.104)

    어쩐대요
    저도 올해 받아야하는데 걱정이네요ㅠㅠ
    전 몇년전에 처음 받아봤는데
    물먹고 울어보긴 처음이었어요
    진정 이건 다른 방법이 없나보네요~

  • 10. ...
    '16.6.28 5:37 PM (106.241.xxx.253)

    피코라이트로 물타서 먹었는데
    괜찮던데요
    포카리맛 나던데..

  • 11. 뚜벅이
    '16.6.28 5:38 PM (183.96.xxx.129)

    전 재작년 처음 해봤는데 각오했던 것 보다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게토레이랑 병원서 준 약이랑 같이 먹었는데 정량대비 2/3도 못먹어서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 깨끗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평소 변비가 없어서일까요?
    아무튼 생각보다 먹을만해서 할만하네 생각했었어요. 참고로 강남 성모병원이었구요. 다른 곳은 경험이 없어서 약종류가 다른건지는 모르겠네요

  • 12. 동지
    '16.6.28 5:59 PM (218.239.xxx.42) - 삭제된댓글

    난생처음 올 4월에 했어요
    저도 실패할까봐 여기서 관련글 모두 읽고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굵은 빨대사용하라는 것까지...
    세번째 약물부터 위기가 오더니 마지막 네번째 약물은
    토할 것 같더라고요

    스폰지로 된 귀마개를 코에 넣고 냄새 차단을 시키면
    그나마 조금 약마시기가 수월해요 아주 조금 ㅠㅠ
    근데 결국 이거 다 못마시면 실패한다는 생각 하나로
    겨우 마셨어요
    강한 정신력과 의지력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병원마다 약 먹는 간격이 다르던데요
    제가 해보고나니 어차피 세번째 약부터는 정확히
    시간을 지킬 수가 없어요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있기 때문에...

    제 경험상 약 마시는 시간이 30분~1시간 경과되어도
    다 마시는 것에 초점을 두시면 될 듯 하네요
    다 마시

  • 13. 동지
    '16.6.28 6:18 PM (218.239.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올 4월에 난생처음 해봤는데요
    배가 고파서 처음 약탄 물은 생각보다 맛있게 마셨어요
    근데 고역은 세번째 약부터 토할 것 같더니 급기야
    네번째 약물은 도저히 마실 수가 없었어요

    빨대 굵은 것 사용하기
    귀마개 스폰지를 코에 넣고 약냄새 차단하기
    찬물로 마시기
    종이컵에 따라서 마시기
    네번째 약은 강한 의지력과 정신력으로 마시기

    제 경험상 세번째 약부터는 시간을 지킬 수가 없어요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있기 때문에...

    마지막 약은 배가 부르고 역겨워서 토할 것 같은데
    한시간 시간이 오버되더라도 결국 순서대로 시행
    하는 게 중요해요
    저도 처음이라서 시간을 엄수해야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네번째 약은 토하기 직전이었죠

    누구말대로 대장내시경 하고나니 얼굴살이 반쪽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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