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나이 들었단 증거일까요?

여름아가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6-06-28 14:24:20
지금 40대 초반이에요. 
예전엔 깡마른 애들이 뭘 입어도 예쁘다 생각하고
특히 여름에 민소매에 짧은 하의나 미니멀한 원피스 입으면
마른 긴 팔과 다리가 그게 그렇게 부럽고 예뻐 보이더니
이젠 안그래요.
오늘 백화점 갔다가 20대 중후반쯤 되어보이는 통통한 여자가
(굳이 날씬과 통통으로 나누자면 통통한쪽에 속하는)
살짝 끼는듯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앞에 걸어가는데
얼마나 예뻐보이던지...
팔뚝에 살이 약간 있고 허리쪽도 그렇구요, 
근데도 짧은 원피스자락 살랑살랑 거리면서,
키도 안큰데 납작한굽 샌들 신고 가는데 
정말 예뻤어요.
IP : 121.150.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8 2:29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젊음이 부러웠나 보네요. 일종의 나이들음 맞아요. 아무리 늙어 미인이라도 생기발랄 젊음은 갖추기 힘드니 부러울 수 밖에요.

  • 2. .......
    '16.6.28 2:35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보는 눈이 달라진거죠.
    옆에 아가씨들도 자꾸 살 뺀다고 하는데 사실 통통하고 건강해서 근육만 좀 늘리는 운동 하면 될거 같은데
    생짜로 살 빼고 눈두덩이 푹 꺼지고 비쩍 마르는거 보면 다 젊어서 그런다 싶어요.
    어릴땐 그 건강한 젊음보다는 늘씬하고 바람불면 날아갈 거 같은 연약함이 부럽겠죠.

  • 3. ..
    '16.6.28 2:39 PM (114.204.xxx.212)

    그게 부러운 순간 내가 나이 든거더라고요
    40초반까진 잘 몰랐어요

  • 4.
    '16.6.28 4:09 PM (221.167.xxx.78)

    전 아닌데...제가 몸무게는 많이 나가지 않는데 나이 드니 팔뚝이 굵어져서 민소매 입으니까 진짜 밉더라고요. 어린 친구들은 좀 낫겠지만 통통하면 민소매 에러-.-

  • 5. ...
    '16.6.28 5:22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보는 눈이 틀려진거죠. 전.. 20대에도.. 깡마른게 아닌 적당히 볼륨있는(어찌보면 약간 통통이지만
    그렇다고 통통은 아닌) 그런 스타일이 이뻐보였는데요. 옷빨은 이외로 이런 유형이 안나요.
    이유가 - -;;; 회사에서.. 휴가때 다들 같이 놀러갔다가. 여사원들의 적나라한..;; 사워 모습및
    등등 보니깐.. 아.... 깡마른게 절대 이쁘게 아니구나.. 옷걸이가 좋은것과 몸매가 좋은게 항상
    일치하는게 아니고 각자 노는구나 같이 이쁜 경우와 따로 노는경우등..을 보아왔기에..
    겉이 아닌 알맹이가 이쁜거에 눈이 맞추어지더라고요. ㅎㅎ
    20대때 시각이 바뀌어서 보는 눈이 달라진거 같은데요

  • 6. 증상
    '16.6.28 8:35 PM (1.229.xxx.197)

    저도 그래요 마흔중반이구요
    깡 말라야 무조건 이뻐보였는데 마른사람이 안이뻐보여요 살이 좀 있고 흰피부면
    정말 이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805 또오해영 이장면 설명좀 해주세요 3 2016/06/28 2,158
570804 부산 경찰과 여고생의 성관계.. 충격이네요 7 은폐의 달인.. 2016/06/28 3,857
570803 맥주는 인터넷 주문이 안돼죠. 5 000 2016/06/28 1,899
570802 대월계좌가 무슨 뜻이에요? 3 대월계좌 2016/06/28 4,077
570801 급성심근경색이후 어떤가요?? 9 다행이다 2016/06/28 1,662
570800 엄마나 시부모님이 너무 열심히 살지 말아라 하시네요 30 ㅇㅇ 2016/06/28 15,892
570799 무슨 효과가 젤 큰가요? 3 반신욕 꾸준.. 2016/06/28 832
570798 롱 원피스 많은 쇼핑몰 혹은 키 큰 여자들을 위한 인터넷 쇼핑몰.. 8 ... 2016/06/28 2,902
570797 카페에서 파는 티라떼중에 설탕시럽 안들어간거 없나요???? 6 2016/06/28 954
570796 심상정사이다~~ 9 ㅇㅇㅇ 2016/06/28 1,753
570795 밑에 성관계 동영상 얘기가 나와서. 5 .,?! 2016/06/28 4,895
570794 의사들은 나중에라도 자기 결혼에 29 ㅇㅇ 2016/06/28 9,705
570793 미국 유명 대학 졸업했는데... 11 유학 고민 2016/06/28 2,935
570792 40대 중반..왜 이리 피곤할까요? 11 건강 2016/06/28 5,160
570791 김종인이 운동권을 왜 싫어하는지... 8 ... 2016/06/28 1,283
570790 서울대 근처 3-4만원대 뷔페 추천 부탁드려요 3 문의 2016/06/28 1,351
570789 남자들은 안좋아해도 좋다고 할 수 있죠? 4 .... 2016/06/28 1,779
570788 "세월호특조위, 이정현·길환영 고발키로..참사 .. 4 좋은날오길 2016/06/28 482
570787 요거트 만들어 드시는 분? 요즘 날씨에도 만들어드시나요? 9 ..... 2016/06/28 1,538
570786 자식한테도 돈쓰는거 아까워하는 부모들 많나요? 35 ... 2016/06/28 16,918
570785 몸은 55사이즈 정도로 말랐는데 똥배TT 만 .. 4 여고생 2016/06/28 2,293
570784 몬스터 강기탄 엄마가 또해영 에릭 엄마와 동일 인물이죠? 7 .. 2016/06/28 1,643
570783 추나 받아보신분 있으실까요? 3 어깨부터 팔.. 2016/06/28 1,640
570782 생리전증후군 5 아포~ 2016/06/28 1,216
570781 여름에 미서부 가는데 옷차림 팁 좀 부탁드려요 9 옷잘입는 언.. 2016/06/28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