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경수사에서 왜 철근 과적이유가 빠졌을까요?

세월호제주해군기지 조회수 : 620
작성일 : 2016-06-28 13:09:38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19495#cb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승객을 태운 채 침몰한 세월호에 제주 강정 해군기지 공사자재인 철근 400톤이 실려 있었고, 무리한 출항의 원인이 공사 자재수급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세월호 선원들은 철근 적재로 인한 위험을 반복해서 경고했지만 어떤 이유 때문인지 선사 측이 철근 적재를 강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경 수사결과에서 빠진 철근 과적 이유


[ 2014년 5월 2일 검찰 조사에서 세월호 1등 항해사 강○○ 진술]
 : 일단 그날은 철근과 H빔을 너무 많이 실었습니다. 보통은 철근과 H빔을 트럭으로 8차 분량을 싣고, 2014년 4월 15일 이외에 가장 많이 철근과 H빔을 적재한 것은 트럭으로 12대 분량이었는데, 그날은 트럭으로 13대 분량을 실었습니다.   

  피의자가 위와 같이 트레일러와 철근을 적재할 때, 청해진해운의 누가 이를 지켜보았는가요. 
 : 물류팀 김○○ 차장입니다. 예전에도 김○○ 차장에게 과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지만 고쳐지지 않아 그날도 그에 대하여 별 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종합하면, 세월호 참사 이전 상당기간 동안 제주도로 향하는 철근이 항상 적재됐고, 선원 등은 중량물인 철근의 과적 여부, 특히 C데크 선수갑판에 실려 선박의 복원성을 악화시키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지적에도 선사 측은 철근 과적이나 부적절한 적재 상황을 해소하지 않고 무리한 운항을 계속해 왔다. 

세월호 복원성 약화의 원인은 과적이고, 이 중에서 중량물인 철근이 과적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검·경의 수사결과에서도 청해진해운 측이 선원들의 문제제기에도 무리하게 철근 적재를 계속해 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IP : 211.177.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월호제주해군기지
    '16.6.28 1:24 PM (211.177.xxx.200)

    세월호 실은 철근 278t 제주해군기지 자재였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9954.html?_fr=st1

    특조위 “검경수사때 124t 누락”…화물 2배 더 적재 확인
    참사 직후 “해경비판 말라” 지시한 새누리 의원 등 고발

  • 2. 세월호제주해군기지
    '16.6.28 1:29 PM (211.177.xxx.200)

    세월호 특조위 "세월호, 화물 적재량 2배 이상 싣고 출항"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62720594136926

    화물적재량 987톤 승인받고 총 2215톤 실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4·16 세월호 참사 당일 세월호가 승인된 화물 적재량의 두 배 이상을 싣고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대회의실에서 전원위원회의를 열고 '세월호 도입 후 침몰까지 모든 항해 시 화물량 및 무게에 관한 조사의 건'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조위가 채택한 첫번째 진상규명 보고서다.
    세월호 선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작성된 보고서 내용을 보면 출항할 때 세월호에 실린 화물은 총 2215톤이다. 세월호는 최대 987톤의 화물 적재를 승인받았으나 여기에 1228톤의 화물을 더 싣고 출항한 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336 자유게시판의 글 신고하는 법? 2 ㅇㅇ 19:18:18 75
1669335 현직 대한항공 기장의 글(페이스북 펀글) 1 팩트 19:17:16 633
1669334 크랭크 라디오 추천 아줌마 19:16:54 32
1669333 이 와중에 여의도에서 불꽃놀이 하나봐요..-.- 5 123 19:12:52 777
1669332 가성비좋은 안마의자 추천해주세요 쇼파대신 19:11:05 60
1669331 내란 수괴자가 제주항공 사고 유족을 애도한다 19 참담 19:09:10 1,091
1669330 친구 아이 정시 조언 좀 13 친구 19:05:05 641
1669329 혼자 막 말하면서 다니는 거 무슨 질환인가요 6 19:04:38 938
1669328 텔레그램 좀 다시 열어 주세요,, 너무 불안해요ㅠㅠ 계엄때처럼 19:04:38 562
1669327 왜 하필 이런시기에. ..그것도 전라도에.. 6 19:04:27 886
1669326 아………지금 정말 한강에서 불꽃놀이 하나요? 13 19:02:58 1,442
1669325 최강욱이 말하는 검사시절 윤석열 7가지 일화 4 0000 19:02:08 1,034
1669324 미친 윤석열 페북에 글 올림 13 ㄷㄹ 19:01:25 1,462
1669323 알바들 신고하니 타싸이트 알바들탈퇴러쉬래요!!!!! 30 . . 18:56:17 1,060
1669322 탄핵 당한 대통령 가만 있어라. 수사나 협조해! 9 어디감히 18:55:31 587
1669321 헐. 미쳤네요 이놈. 이래서 빨리 탄핵했어야함. 56 .. 18:53:08 3,140
1669320 지금 여의도 불꽃놀이 하고 있어요? 19 ㅇㅇ 18:52:55 2,105
1669319 제주항공 사고를 자꾸 무안 공항 문제로 몰아가는 사람들 14 ㅇㅇ 18:51:09 1,180
1669318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합니다. 1 ........ 18:49:15 380
1669317 [추모] 외신 보니.. 2 18:48:56 2,915
1669316 화딱지나고 수상합니다 6 ㅁㄴㅇㅎ 18:44:58 1,237
1669315 내란수괴 둘은 쩍벌, 말습관이 똑같아요 드론으로뭐했.. 18:44:51 434
1669314 12월 2일: 17년 만에 정기 국제노선 재개 2 퍼플렉시티 .. 18:43:46 875
1669313 (탄핵)댓글 일용직 신고하세요 3 ㄱㅂ 18:43:41 326
1669312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 시도했다는데 9 궁금 18:42:29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