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봐서 사귀면 원래 이런건가요?

..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16-06-27 23:47:25
선봐서 남자를 만났고 1개월 좀 넘게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지역이 달라서 주말에 하루 만나요.
만날때는 길게 안 만나고 5시간 정도 데이트하고 헤어져요.
지금까지 4번 만났네요 ㅠㅠ ㅋㅋ
참.. 안 친해지는거 같아요.
매일매일 연락 주고받지만 여전히 어렵고 조심스럽고
만날때마다 긴장되고 (좋은 느낌의 긴장감도 있음)
대화가 많지는 않아요.
남자분은... 수 많은 여자들과 선을 봤대요.
스펙이 좋은 여자들도 많이 만나 봤을거에요.
그 분이 저를 만나는 이유가 짐작되기에 마음이 아파요.
대화를 많이 할 필요 없고, 자기를 편하게 해주고 다 맞춰주고
다른 여자들처럼 볶지도 않고 내버려둬서...일겁니다.
저에게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본인 생활의 일부에 저를 끼워넣으시죠. 저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연락도 한결같이 성실하시고 주말에 약속 잡는것도 늘 주중에 미리 말씀해주시고.. 그렇게 성실하고 계획적인 분이에요.
친구는 그게 애정표현이 아니면 뭐겠냐고 위로하지만..
어쩐지 마음이 슬퍼요.
야근하고 돌아오는데, 마음이 헛헛해서 고향집만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결혼을 해도 난 계속 외롭고 혼자일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의 커플들 서로 시시콜콜한거 얘기 다 하고 친구처럼 활기차게 지내는 모습들이 부러워요.
나도 옛날엔 저렇게 연애했었는데..^^
옛 연인도, 친구들도, 부모님..가족들도 이젠 너무 머네요.
외롭네요 정말.
IP : 222.116.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6.27 11:49 PM (175.209.xxx.57)

    그 남자가 원글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중점을 두지 말고 원글님이 그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집중하세요. 나랑 잘 맞는지, 내가 원하는 성향과 조건과 부합하는지. 얘기가 잘 통하는지 등등요. 아직 네번밖에 안 만났으니 친하지 않을 수도 있죠.

  • 2. 그렇게
    '16.6.27 11:53 PM (14.34.xxx.210)

    외로울거 왜 결혼할려구 하세요?
    행복은 조건이 아니고 사람과 애정이에요.

  • 3. ........
    '16.6.27 11:57 PM (218.39.xxx.235)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거죠~그분이 괜찮으면 더 만나보세요~~전 시시콜콜히 자기얘기 다하던 맞선남 그얘기 듣다듣다 지치더라구요~~성실하게 연락잡고 만나는건 님에게 맘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 4. ~~
    '16.6.28 12:18 AM (59.31.xxx.29)

    원글님 맘이 중요해요. 남자분에 대한 원글님 감정.
    근데 그 남자분요 약속잡고 성실하고
    원글님한테 맘이 있는거 같은데요??

  • 5. ...
    '16.6.28 12:19 AM (125.186.xxx.152)

    제 주변에 비슷한 경우들이 있는데
    여자가 자기 맘 표현를 안하고 남자사 알아서 해주기만 기다리더라구요.

  • 6. 아서
    '16.6.28 12:47 AM (68.98.xxx.135)

    펄펄 끓는 사랑이 멋있어보이죠.
    그러나 잔잔하고 한결같은 사랑도 멋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둘다 갖춘 사랑을 한 사람과 할수는 없어요

    님이 그 남자에게 바라는게 결혼이잖아요.

    우선, 그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생각해보세요.

  • 7. 그냥 궁금한데요
    '16.6.28 6:03 AM (74.74.xxx.231)

    '길게 안 만나고 5시간 정도 데이트하고 헤어져요. "

    4번 만난 사이에 5시간 정도가 짧은 데이트 인가요?

  • 8. ...
    '16.6.28 8:20 AM (1.233.xxx.29)

    원글님 글만으로 모든 걸 짐작해야 하는데 글만으로 봐서는 원글님도 남자분 좋아하고, 남자분도 원글님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게 편하게 해준다고 무조건 여자를 만나나요? 마음에 있으니까 만나죠..
    근데 원글님이 제가 볼 때는 좀 자신이 없어보여요. 남자도 여자도 상대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확실히 느낄 때 용기가 나서 행동도 대담해지더라구요.
    원글님도 그 남자분에게 더 다가가고 싶지만 상대가 혹시나 더 싫어하게 될까봐 저어되시는 거죠?
    근데 인생 뭐 있나요..?
    맘에 들면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원글님이 하고싶은 연애방식으로요.
    그렇게 했는데 남자가 더 안 좋아하거나 뜨뜨미지근하거나 그러면 뭐..관두는 거죠!!!
    항상 얘기하지만 남자가 그 사람 하난가요? 설사 지구상에 그 남자 하나라 해도 연결 안 될거면 안되는거고,
    될거면 이래도 저래도 되겠죠. 조심히 만나지 마시고, 과감히 원글님 스타일대로 진행해 보세요.
    그래서 더 좋아질 수도 있다라고 얘기는 안 할게요.
    하지만 인연이라면 되고, 아니면 안 되는 것이므로 너무 상대에 태도에 의존해서 그렇게 데이트 하실 필요 없어요. 나중에 후회 할 일은 만들지 마세요.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보통 과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많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986 뉴욕과 런던 중...초등생이 간다면 14 nowher.. 2016/06/29 2,315
571985 오늘 삼풍백화점 무너진 날이네요 26 아아 2016/06/29 3,140
571984 아...김래원. ㅠ 76 oo 2016/06/29 32,804
571983 동화 피노키오와 자작나무 1 피노키오 2016/06/29 563
571982 비정상회담 타일러 돌려내 18 타일러야옴 2016/06/29 5,655
571981 물이랑 전기 민영화되면 2016/06/29 489
571980 아는 할머니가 제 꿈에 나타났는데요~ 1 또렷 2016/06/29 990
571979 조언부탁)수학보다 영어공부...시키는 것이 맞는 것인지.. 15 중 1딸아이.. 2016/06/29 3,104
571978 이민가방이랑 캐리어 중에 뭘로 들고 가는게 나을까요? 7 큐큐 2016/06/29 1,293
571977 신랑이 아버님은 싫어하면서 어머님만 챙겨요. 13 이리 2016/06/29 2,987
571976 오이지 담궜는데요. 질문있어요!! 3 2016/06/29 1,086
571975 강아지가 아파요.. 생존율10%라고 하는데요.. 5 .. 2016/06/29 1,614
571974 펄벅 소설 대지에 나오는 메뚜기떼 진짜인가요 7 덤안 2016/06/29 2,301
571973 세무사무소 어때요???????? 6 ㅇㅇ 2016/06/29 4,750
571972 승용차에 5명 태워도 되나요? 12 ㅇㅎ 2016/06/29 2,097
571971 혹시, 무료 주식사이트... 3 a율이맘a 2016/06/29 1,131
571970 요즘 마이너스 통장 이율이 어떤가요 5 .... 2016/06/29 1,571
571969 인간극장 안타깝네요 25 ... 2016/06/29 20,113
571968 개냥이 흔한가요? 16 2016/06/29 2,170
571967 대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사은품이 뭐가 있을까요? 9 봄천사 2016/06/29 1,016
571966 하지 쯤에 나오는 감자는 거의 맛있지 않나요? 4 ... 2016/06/29 1,104
571965 퇴근시간이 점점 늦어지네요 5 ㅎㅎㅎㅎ 2016/06/29 1,236
571964 인하대병원서 링거 맞던 영아 사망···부모 '의료사고' 3 ddd 2016/06/29 3,113
571963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25 misss 2016/06/29 6,735
571962 경기남부나 가까운 곳에 애견팬션 깔끔한 곳 있나요? 4 애견 2016/06/29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