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형제입장에서 남자형제 엄마 같은 마음인가요..??

...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6-06-27 17:37:20

전 누나라서 그런가.. 남동생 보면 그냥 엄마입장에서 보게 되더라구요...

그냥 잘되면 넘넘 기특하구요...남동생 자기힘으로 집사서 결혼할때도 진짜 내가 집산 느낌마져 들더라구요...

그리고 평소에도 좀 어른스러운 남동생인데 돌아가신 우리 엄마.. 하늘에서 . 아들 보면 참 기특하겠다..

싶기도 하고 올케랑 둘이 이쁘게 사는거 보면 참 이쁘고.. 올케는 내동생한테 잘해주니 항상 고맙고..

조심스러운 존재인것 같구요..

근데 다른분들은 어떤편이세요..??  저랑 동갑이 저희집 근처에 사는 사촌한테 물어보면

자기는 그런맘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나만그런가..???? 다른 82쿡님들은 어떤편이세요

여자형제는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근데 여자형제가 있어도 똑같지 않을까 싶어요....ㅋㅋ

그냥 별탈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고...좋은일 생기면 꼭 내일처럼 기쁘고... 그럴것 같거든요.




IP : 58.237.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이라
    '16.6.27 5:39 PM (14.47.xxx.229)

    그런거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오빠였다면 안그랬을거 같아요

  • 2. ㅇㅇ
    '16.6.27 5:42 PM (223.62.xxx.93)

    그건 원글님 부모가 가정교육을 잘시켜서 우애있게 키워서그래요
    부모가 차별하고 이간질까지 시키면, 저런 사이 어림도 없죠

  • 3. ///
    '16.6.27 5:48 PM (222.110.xxx.76)

    저 얼마 전에 남동생 있는 친구와 만났어요.
    그 친구가 아들을 낳았는데, 딸을 낳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하면서 하는 말이 누나 있는 남동생은 행복할 것 같다고... 저도 동감했어요.

    저도 그 친구도 남동생한테 거의 엄마처럼 하거든요.
    심지어 제 남동생은 큰 언니가 등록금도 내줬어요.

    저희 집은 부모가 사이가 안 좋았어요.
    저 어릴 때 알바를 많이 했는데, 남동생 만큼은 알바 시키고 싶지 않아서
    제가 용돈도 주고 그랬어요. 고딩애가 중딩애 용돈 주고 그런거죠.

    지금 대학나와서 직장들어가서, 저한테도 잘하고 등록금 내준 큰언니한테도 잘해줘요.
    하지만 언니랑 저랑 시누이짓 하면 안된다고 ㅋㅋㅋ 지금부터 쿨병 연습 중이에요.
    남동생 고민 상담 무시하고 막 ㅋㅋㅋ 여자친구랑 찍은 사진 좋아요 안 누르고 ㅠㅠ

  • 4.
    '16.6.27 5:56 PM (223.33.xxx.34) - 삭제된댓글

    전 남동생이랑 안 친하지만 잘 되면 당연히 좋아요. 저보다 잘 돼도 질투 안생길 듯.
    그렇다고 제가 가진걸 퍼줄 정도는 아니고요.

    대체적으로 남동생들이 팔자가 좋긴 하죠. 누나가 아들역할 딸 역할 다 하고 자기는 그냥 철없는 막내역할만 하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누나보다 잘나가는 남동생은 별로 없더라고요. (저도 누나이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친한 지인의 80% 이상이 누나들이에요.)

  • 5. ...............
    '16.6.27 6:0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계셔도 부모역할을 해야되는 누나/오빠의 경우가 주로 그런것 같아요.

  • 6. ...
    '16.6.27 6:09 PM (58.237.xxx.148) - 삭제된댓글

    전 제동생이 월등히 잘나가는편이예요.. 20대때는 고만고만했던것 같은데 30대 들어와서는... 이제는 남동생이 제수입에 4-5배는 더 버는것 같더라구요..그래도 이상하게 남동생 보면 저런 마음들어요.. 버는 수입이랑은 상관없는것 같아요...ㅋㅋ

  • 7. ...
    '16.6.27 6:11 PM (58.237.xxx.148)

    전 제동생이 월등히 잘나가는편이예요.. 20대때는 고만고만했던것 같은데 30대 들어와서는... 이제는 남동생이 제수입에 4-5배는 더 버는것 같더라구요..그래도 이상하게 남동생 보면 저런 마음들어요.. 버는 수입이랑은 상관없는것 같아요...ㅋㅋ그냥 잘벌어도 건강관리 잘하면서 사회활동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더라구요..

  • 8. 네네
    '16.6.27 6:13 PM (223.62.xxx.231)

    저도 딱 그맘이네요^^
    삼남매인데 오빠는 든든
    동생은 더 챙겨주고 싶고 그러네요
    올케도 이쁘고

  • 9. ...
    '16.6.27 6:19 PM (58.237.xxx.148)

    다들 비슷한 맘이네요...ㅋㅋㅋ 오빠는 없어서 잘 모르겠고.. 남동생은 뭔가 항상 더 챙겨주고 싶고 그런맘이 들더라구요..잘되면 엄마마음으로 빙의되는것 같구요...ㅋㅋ

  • 10. ;;;;;;;
    '16.6.27 6:22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엄마같은 마음인가봐요
    시엄니랑 동급으로 대접받으려고 하고
    며느리 도리 엄청 가르치려 드는데
    시누이땜에 시엄니랑 의절하려구요

  • 11. ...
    '16.6.27 6:27 PM (58.237.xxx.148)

    올케한테는 시어머니랑 동급은 아니지 않나요..?? 전 올케는 그냥 항상 조심스러운존재인데요.. 올케랑 사이 나빠지면 내동생이 중간에서 힘들어질텐데 그런필요는 없죠...

  • 12. 전혀요...
    '16.6.27 6:47 PM (121.175.xxx.150)

    남동생이랑 무척 친한데 그냥 오랜 친구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596 한쪽 벽면만 하면 되는데..도배 혼자 해보신분 9 ㅇㅇ 2016/06/27 1,210
570595 건조하고 가려워요..몸이..노화인가요? 6 44세 2016/06/27 2,883
570594 이대앞 분식집 가미 아시는 분~~~ 43 잘될거야 2016/06/27 7,785
570593 - 3 .. 2016/06/27 704
570592 돌아기 인데요. 문센가면 놀이 참여도 관심없고 기어다니기만 해요.. 11 돌아기 2016/06/27 3,243
570591 8월초 여름휴가 해외 어디가 좋나요? 20 .. 2016/06/27 3,647
570590 아동복 170사이는 어른 남자기준 M, L XL? 어느사이즈일까.. 3 아동복 2016/06/27 3,661
570589 립스틱 안바르는여자. 백화점 가볼까요? 5 .... 2016/06/27 2,423
570588 생활기록부 어디부터 뭘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2 중3엄마 2016/06/27 981
570587 고무줄 원피스에 달린 고무줄 느슨하게 할 방법 없을까요? 3 답답 2016/06/27 1,471
570586 저도 태국패키지 가는데 질문요 8 여름 2016/06/27 2,288
570585 타임머신 존재 논란 이걸로 종결. 카메라에 잡힌 시간이동 소름끼.. 1 미지의 세계.. 2016/06/27 1,516
570584 인테리어 공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4 ㅇㅇ 2016/06/27 1,483
570583 운동 한세트가 몇번인가요? 4 운동 2016/06/27 2,665
570582 질염땜에 미칠것 같아요. 20 2016/06/27 10,053
570581 해외교포 귀국시 핸드폰 유심카드 가능한가요 4 .... 2016/06/27 910
570580 여자 형제입장에서 남자형제 엄마 같은 마음인가요..?? 9 ... 2016/06/27 1,616
570579 지역카페에서 드림을 했느데.. 15 배려 2016/06/27 4,290
570578 집이 깨끗해진 이유 3 anab 2016/06/27 5,071
570577 국정원은 연예인으로 뭘 가장 덮고 싶을까요? 1 국정원 2016/06/27 830
570576 후쿠오카, 오사카 방사능 수치가 서울보다 낮다는군요? 7 별별 합리화.. 2016/06/27 8,427
570575 서일초등학교 근처에 살면 고등학교는 어디 배정 받나요? 3 서초동 2016/06/27 1,320
570574 젤 불쌍한게 사랑못받는 인생 같아요 9 외로움 2016/06/27 3,364
570573 제가 눈치가 없는거죠? 64 .. 2016/06/27 10,714
570572 복분자 쥬스 만들때 씨 제거 방법 질문이요! 6 .... 2016/06/27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