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선생님 또는 중고등자녀 두신 어머님들 제 고민 들어주세요..

고민맘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6-06-27 13:36:30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이고요.

지난 겨울부터 하늘*육 학원 다니면서 현재 4학년 2학기말..과정수준으로, 선행 나가고 있고요..

아이는 워낙 성실한 아이라서, 숙제도 잘해가고, 수업태도도 늘 좋아서 학원셈이 애정가지고 가르쳐주고 계세요.

 

그런데 며칠전 영재체험수학...이라는 학원 면담을 다녀왔는데요.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고 주1회 1시간40분 수업에 총 2년 과정이예요..

 

1. 기본편-기본- 평면도형의 기본작도, 넓이, 부피, 대칭,

                        평면도형의 고급작도, 대각선, 다각형, 내각, 외각, 길이, 외접, 내접

             -심화- 고급작도, 입체도형, 확대, 축소, 외심, 내심, 무게중심, 도형의 성질, 닮음 등

 

2. 기둥편. 뿔편- 교과서 내용 모두 정리, 토론식 수업전개, 삼각기둥~십각기둥, 삼각뿔~십각뿔 조작실험.

                        구의 겉넓이, 부피 실험, 다면체 만들어 실전문제풀이, 수학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경시문제 풀이.

 

3. 회전체편-40가지 회전체 만들기, 토론식 수업, 입체도형 그리기, 여러각도에서 관찰한 모양, 구의 겉넓이, 부피

                  실전문제풀이, 수학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문제풀이

 

4. 정육면체편-쌓기나무로 직접 실험, 관찰, 그리기, 실전문제 풀이, 토론식 수업, 수학경시대회및올림피아드문제풀이

 

5. 분수편 - 분수조각 이용 개념정리, 기초에서 고급분수까지 모두 활용

                 ㅡ x  나눗셈 대분수 등, 실험후 실전문제 풀이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문제풀이

 

 

저는 수학을 잘 모르고, 아이도 수학적인 감이 뛰어나진 않아요.....

그런데 주위에서 이 수업이 참 좋다고 해서 상담가보니 수학을 이렇게도 배울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한편 보내봤던 엄마들 중에 회의적인 의견들은 수업이 테이프 붙이다가 끝나고 아이들이 중등고등때 교과과정에

잘 응용할지가 의문이라고 하면서 1년 보내다가 말았다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지금 우리 아이는 구몬수학도 5학년 과정정도 하고 있고, 하늘*육 다니며 교과과정 진도 잘 나가고 있지만..

사고력을 따로 하고 있진 않아서 보내볼까도 싶은데, 하늘*육 담임셈은 구지 할 필요 없다며, 지금 학원에서도

교과 심화과정 들어가면 사고력이 다 녹아있다고 하시던데...고민되서요...

비용도 비용이고, 아이가 이제 5학년되면 시간도 더더욱없어서...이렇게 해놓았다가 괜히 아이 힘만 뺄까봐요..

 

혹시 이 수업을 보내보신 분이나...수학선생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아이는 단원평가는 90-100점 사이 맞아오고, 성실하지만 수학점감이 뛰어나진 않은 평범한 여자아이랍니다..

 

IP : 115.91.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6.27 1:42 PM (221.148.xxx.123)

    초4면 구몬만 유지하시면서 다른학원은 끊으시고 사고력수학학원에 보내세요

  • 2. ㅇㅇ
    '16.6.27 1:49 PM (117.111.xxx.106)

    하던데로 하세요.
    우리나라 교육과정 날로 짜지 않았습니다
    학년별 목차 펴놓고 보면
    아래 학년서 배운거 위에 학년에서 어떻게 응용 발전시키고
    이런 체계 고심해서 잡은거 보여요.
    굳이 그 순서 뒤죽박죽 바꿔서 할 필요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강의의 질이 중요하지요

  • 3. dd
    '16.6.27 2:18 PM (118.220.xxx.196)

    다 쓸 데 없습니다.
    지나고 보면 아십니다.
    원글님 고민도 시간이 지나 고등 학부모 되어보면 참 멋모르고 하던 고민이었구나 하게 될 고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65 ‘산재’포스코 간 노동장관 “잠깐!” 회의 멈춘 이유가… 김영훈 장관.. 19:28:10 94
1741864 너무 차이나는 며느리,사위 보신분.. 2 uf 19:25:44 190
1741863 와 뉴스공장에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부부가 나오다니 2 건축탐구 집.. 19:21:35 463
1741862 전세 만기가 3주도 안남았으면 묵시적 갱신 맞죠? 19:21:16 109
1741861 미니단호박 2kg 4800원 2 oo 19:20:15 212
1741860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도입 논란…“적절성 의문”-“예우 필요” 7 .. 19:15:33 224
1741859 그릭요거트 메이커 안 쓰게 되네요. 5 그릭요거트 .. 19:05:28 535
1741858 망막박리 수술비용 5 ㅇㅇ 19:05:10 509
1741857 냉감이불 샀는데요 3 ........ 19:01:41 667
1741856 앞으로 내수경제가 더 중요하겠어요 3 .. 19:00:09 391
1741855 무슨일이든 자기합리화하는 것 2 ㅇㅇ 18:58:16 243
1741854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망해라 죽어라 고사 지내는 자.. 1 같이봅시다 .. 18:57:12 258
1741853 항상 가스가 차는데 개선방법 있을까요? 12 .. 18:52:26 672
1741852 “동성애자 아니죠?”…인권위 내부망에 쏟아진 ‘안창호 언행’ .. 7 에라이 18:49:13 1,202
1741851 포스코건설 방문 노동부장관 돌발행동 8 ㅇㅇ 18:48:18 1,126
1741850 체포해와도 문제네요 9 dd 18:47:45 892
1741849 관세협상에 대통령은 말한마디 없다고 난리치던 사람들 .. 7 18:47:20 509
1741848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 고장.. 냉풍기 어떤까요? 3 나름 18:40:46 299
1741847 충주 여중생 3명, 초등학생 8시간 폭행 ‘충격’ 5 ㅇㅇ 18:40:37 1,458
1741846 또래 얼굴을 볼 때.... 3 ... 18:40:20 664
1741845 너무너무 맛없는 토마토 16 18:39:12 827
1741844 넷플릭스 트리거 보는데요 2 999 18:37:10 838
1741843 유산균 빈속에 먹나요 밥먹고 먹나요? 3 ... 18:35:13 437
1741842 독일,오스트리아, 체코등.. 그쪽 나라는 여름 더위가 없나봐요.. 8 00 18:34:25 658
1741841 친정갈 생각하니...우울해요 2 ... 18:29:47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