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한번도 다녀본적 없는 마흔살 친구...

2424 조회수 : 5,137
작성일 : 2016-06-26 13:14:02

30년을 같은 집에서만 살다가

결혼과 동시에 남편집에 사는 친구.

지금까지 10년 됐는데 계속 살고 있어요.


제가 아는 사람중 이사 안다녀 본 사람은

이 친구가 유일해요.

이사가 사람 성격에도 영향을 주나요?



IP : 14.63.xxx.1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6 1:19 PM (121.139.xxx.71)

    이사 안다녀도 까이는건가요??
    어유 진짜 너무하네

  • 2. 이사를
    '16.6.26 1:22 PM (211.244.xxx.154)

    안 다녀봐서 원글님이 이사다는거에 아무 공감이 없나봐요.

  • 3. 흠....
    '16.6.26 1:22 PM (14.63.xxx.153) - 삭제된댓글

    까는 거 아닌데요.

    어릴때부터 이상를 많이 다닌 사람고
    이사를 다니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할 때
    환경의 변화가 성격이나 기질에도 영향을 주나 싶어서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말수는 많지 않지만 거짓말 절대 안하고
    자신이 세운 원칙을 가장 무서워 하는...

  • 4.
    '16.6.26 1:23 PM (121.167.xxx.114)

    깐다기 보다 신기하단 뜻이겠지요. 남 의도 이상하게 해석은 금물!!1
    진짜 신기하네요. 그럴 수도. 그나저나 그 친구 속된 의미로 잘 되었나요? 흔한 말로 성장기에는 이사를 크게 크게 다녀줘야 애가 성공한단 말이 있는데. 맹모삼천지교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고...

  • 5. 흠....
    '16.6.26 1:23 PM (14.63.xxx.153)

    어릴때부터 이사를 많이 다는 사람과
    이사를 다니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할 때
    환경의 변화가 성격이나 기질에도 영향을 주나 싶어서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말수는 많지 않지만 거짓말 절대 안하고
    자신이 세운 원칙을 가장 무서워 하는...

  • 6. 흠...
    '16.6.26 1:25 PM (14.63.xxx.153)

    까는 거 아닙니다.

    오해 하셨군요...^^

  • 7. ...
    '16.6.26 1:27 PM (120.142.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친구분이 성격 그대로 우직하고 변덕이 없이 원칙적인 느낌이 드네요.
    제 친구 남편이 태어나서 자란 곳에서 결혼하구도 지금까지 산대요. 분가해서 살지만 동네를 떠나본 적이 없단 거지요. 쉰 중반의 나이인데.
    다른 사람은 제 남편 선배인데 그 선배도 태어나고 자란 잡에서 결혼하구두 계속 살다가 잠시 나가있다가 다시 그 터에 집짓고 살고 있어요. 백년 이상 견딜 집으로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분 성격도 바람에 잘 안흔드리고 변덕없이 안정감 있는 성격이어요.

  • 8. ㅇㅇ
    '16.6.26 1:27 PM (211.36.xxx.74)

    멀또 깐다구 내보기엔 첫글이 베베꼬였구만

  • 9. ...
    '16.6.26 1:28 PM (120.142.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친구분이 성격 그대로 우직하고 변덕이 없이 원칙적인 느낌이 드네요.
    제 친구 남편이 태어나서 자란 곳에서 결혼하구도 지금까지 산대요. 분가해서 살지만 동네를 떠나본 적이 없단 거지요. 쉰 중반의 나이인데.
    다른 사람은 제 남편 선배인데 그 선배도 태어나고 자란 잡에서 결혼하구두 계속 살다가 잠시 나가있다가 다시 그 터에 집짓고 살고 있어요. 백년 이상 견딜 집으로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분 성격도 바람에 잘 안흔드리고 변덕없이 안정감 있는 성격이어요.
    두 분다 서울산인데 한 자리 안떠나는 사람들의 성격은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 10. ...
    '16.6.26 1:29 PM (120.142.xxx.23)

    원글님 친구분이 성격 그대로 우직하고 변덕이 없이 원칙적인 느낌이 드네요.
    제 친구 남편이 태어나서 자란 곳에서 결혼하구도 지금까지 산대요. 분가해서 살지만 동네를 떠나본 적이 없단 거지요. 쉰 중반의 나이인데.
    다른 사람은 제 남편 선배인데 그 선배도 태어나고 자란 잡에서 결혼하구두 계속 살다가 잠시 나가있다가 다시 그 터에 집짓고 살고 있어요. 백년 이상 견딜 집으로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분 성격도 바람에 잘 안흔드리고 변덕없이 안정감 있는 성격이어요.
    두 분다 서울산인데 한 자리 안떠나는 사람들의 성격이 대체로 저렇지 싶어요.

  • 11.
    '16.6.26 2:41 PM (175.252.xxx.184) - 삭제된댓글

    저 글이 어디에 까는 내용이 있나요?
    뭔 말을 못해...

    근데 글쎄 이사할 기회나 상황이 생기지 않았으니 안 한 거지 성격이나 그런 건 상관없을 듯하네요.

  • 12.
    '16.6.26 2:42 PM (175.252.xxx.184) - 삭제된댓글

    저 글이 어디에 까는 내용이 있나요?
    뭔 말을 못해...

    근데 글쎄 이사할 기회나 상황이 생기지 않았으니 안 한 거지 성격이나 그런 건 상관없을 듯하네요. 이사하고 싶어서 휘릭 이사하고, 이사하기 싫어 계속 살고 그런 사람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 13.
    '16.6.26 2:42 PM (175.252.xxx.184) - 삭제된댓글

    저 글이 어디에 까는 내용이 있나요?
    뭔 말을 못해...

    근데 글쎄 이사할 기회나 상황이 생기지 않았으니 안 한 거지 성격이나 그런 건 상관없을 듯하네요. 이사하고 싶어서 휘릭 이사하고, 이사하기 싫어 계속 살고 그런 사람 많지 않을 것 같아요.

  • 14. ...
    '16.6.26 3:34 PM (39.113.xxx.169)

    인생에 고비없이 평탄한 삶을 살았겠거니...
    그런 이미지에요

  • 15. ...
    '16.6.26 3:41 PM (121.125.xxx.56)

    친구분이 저랑 비슷하네요
    36년만에 처음 이사 와봤어요
    이사와 성격 관계는 잘 모르겠어요^^;;

  • 16. 저 부르셨나요?ㅎㅎ
    '16.6.26 3:53 PM (175.197.xxx.174)

    11살때 이사온후로 30살 훌쩍 넘어 결혼할때까지 그집에서 살고, 결혼후에도 바로 아래층에서 십년살았어요. 그리고, 몇개월전 이사했는데 넘 오랜세월 살다온 곳을 떠나려니 부담감이 커서 도보 십분거리로 이사했어요. 그러니, 장보는곳, 가는 카페, 아이 친구들..이런 것에는 전혀 변화가 없네요.
    위의 어느분 말대로 삶에 큰 굴곡없이 평탄하게 산 건 맞구요. 넘 한 곳에 오래 살다 보니 새로운 곳에 가서 정착한다는 것에 남들보다 큰 부담감이 있는 듯 해요. 원래 지난번 이사때 학군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가려고 많이 알아봤는데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서 멀리 못 가겠더라구요. 외국 낯선 곳은 잘 다님에도 불구하고 이사경험이 없어 그런가봐요.
    성격은 이사경험과 상관없이 케바케일듯ㅋㅋ

  • 17. 그렇군요.
    '16.6.26 5:48 PM (14.63.xxx.178)

    친구말 들어보면 부모님이 우직하세요.
    차도 사면 폐차 하게 될 때까지 타고 다니신데요.

    아버님이 대기업 부회장까지 하셨어요.
    어머님은 대구 과수원 유지 딸이셨구요.

    돈을 많이 벌어 봐선가요?
    돈으로 무엇을 하는 걸 별로 안좋아? 하시는 듯 해요.

    엄청 검소하세요.
    친구도 검소하고요.

  • 18. 북아메리카
    '16.6.26 8:39 PM (39.7.xxx.89)

    진득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불안할때 변화를 주기위해 (마침 만기도 되었고) 이사를 할때가 있거든요

  • 19. 부럽네요
    '16.6.27 8:21 AM (119.200.xxx.144)

    최소한 층간소음으로 이사 고민할 일은 없이 지금 집에 만족하니 오래 살았다는 뜻이니까요.
    의외로 이웃 잘못 만나거나 집 자체가 불편해서 억지로 이사가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렇게 오래 한 집에서 살 수 있다니... 보니 싫증도 잘 안 내는 무던한 성격이기도 한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918 하이빅스비(아이폰-시리) 루모스하니깐 해리포터 13:01:29 46
1644917 물건을 끝까지 쓰는 기쁨 6 소소 12:56:24 328
1644916 전현무씨 입맛이 변했나봐요 2 ???? 12:56:17 589
1644915 전국노래자랑 금방 출연자분 1 .. 12:51:44 374
1644914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 받는 분들 혈압 높나요? 5 /// 12:51:06 211
1644913 김소연 이상우 부부는 드라마보다 더하네요 9 .. 12:49:14 1,378
1644912 성심당이 그렇게 맛있나요 14 12:47:01 506
1644911 외신도 “김건희는 시한폭탄”…“윤, 다른 잣대 들이밀어” 비판 7 아이고야 12:44:38 643
1644910 어릴 때 했던 뻘짓 1 ㅁㅁㅁ 12:44:22 272
1644909 삶은밤 미국에 가져가도 될까요? 3 삶은밤 12:43:26 365
1644908 왜이렇게 엄마가 싫은지.. 6 ........ 12:40:52 674
1644907 들기름에 계란 두개 프라이하고 3 12:39:41 425
1644906 시어진 동치미 국물과 무로 무슨 요리를 할 수 있을까요? 3 ..... 12:35:22 167
1644905 화병꽂이 선물받으니 예쁘고 센스도 있어요 3 나바야 12:33:26 429
1644904 해리스 "한국 이미 상당한 분담금 기여…철통방어 공약 .. ㅇㅇ 12:25:28 573
1644903 집안일 4 .. 12:19:13 523
1644902 니콜키드먼 노래 2 ........ 12:15:27 505
1644901 단풍놀이는 각오하고 가야 4 ㅡㅡ 12:14:12 1,132
1644900 제사지내시는분 북어포 올릴때 10 ... 12:12:34 491
1644899 S사 창업주 선대 회장은 4 ㅗㅗㅎㄹ 12:11:36 860
1644898 미끄러진 후 통증이 길게 가네오. 9 @@ 12:01:54 584
1644897 서초역에서 50만원 주웠다가 형사고발된 여자 11 이런 일이….. 12:01:45 2,936
1644896 원두 유통기한 9달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6 바닐라향 11:58:48 401
1644895 간병은 기브앤테이크가 되는 관계에서 가능해요. 16 ..... 11:54:12 1,505
1644894 직장생활 멘탈관리 4 일요일가네 11:52:49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