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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포증이 있어요.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6-06-26 00:18:29

저는 뾰족한 식칼이 무서워서 네모난 칼을 써요
그 뾰족한 모서리를 보면 뭔가 모를 공포가.. 잔인한 생각도 지나가고요.
영화도 총쏘고 피흘리고
칼로 찌르고 이런걸 잘 못보겠어요.
잔상이 많이 남더라구요. ㅠ

지금 사는 곳은 빌라 4층인데,
이 정도도 높다고 느낄 정도예요. 옥상에 올라가서 밑을 쳐다보면 오금이 저리고 아찔하고..
가끔 아이들이 떨어지는 상상이 지나갈때도 무섭고요.
고층에서도 무서워서 못살거 같구요. 이거 정신질환일까요?..
IP : 182.227.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씩 그래요
    '16.6.26 12:21 AM (211.244.xxx.154)

    저는 요리하다 음식이나 물이 끓으면 제가 그 물이나 음식때문에 화상을 입는 생각들이 꼭 몇초씩 떠올라요.

    계단 내려가면 구르는 장면 떠오르고요.

  • 2. ee
    '16.6.26 12:26 AM (117.123.xxx.42)

    전 조류공포증있어요. 어릴적 닭에 쫓기고 무릎도 쪼여서 그냥 닭이 무서웠는데, 제주 한림공원 새있는데 갔을때 알았어요. 조류공포증이구나. 어지럽고 앞이 새하얗고 정말정말 정신 못차리고 휘청했어요. 고소공포증있구요. 그래서 전 저층만 살아요 ^^;; 정신질환이기도 하지만 불안, 강박으로 생활이 힘들지 않으면 그냥 살아도 되지않을까요? 현대인중 정신질환 크게작게 누구든 있지 않을까해요

  • 3.
    '16.6.26 12:31 AM (182.227.xxx.121)

    저도 새 무서워요 ㅠ 비둘기가 날아가면 도망가고 피한다는..

  • 4. ...
    '16.6.26 12:38 A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식칼 쓰는거 싫어서 과도 자주 사용해요. 근데 전 중식도가 더 무섭게 생겼던데 ^^;;;
    새도 푸드득거리는 소리가 너무 소름끼치고 애완용 새들도 무서워요
    딱히 정신질환이라 생각해본 적은 없고 그냥 원래 몸을 사리는 성격이려니 해요.

  • 5. ㅇㅇ
    '16.6.26 1:32 A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저는 네모난칼이 더무서워요
    탁딱썰다가 손이라도 자를것같아요
    고소공포증 심해서 5층이상 올라가지도 못했는데
    우연히 20층에살게되어 지금은 20층까지는 괜찮아요
    적응했나봐요
    심해공포증도 있어요
    바닷가 가슴높이 이상이면 물속깊이빨려들어갈겅같고
    티비 깊은바닷속화면도 울렁거려요

  • 6. ㅇㅇㅇ
    '16.6.26 1:47 AM (121.183.xxx.242)

    저도 심해공포증 있어요.바닷속 화면 나오면 심장이 답답하고 멎을거 같아요. 광활하고 끝도 없는 우주장면도 무서워요

  • 7. 햇살
    '16.6.26 2:11 AM (211.36.xxx.71)

    저도 칼 무서워해요..

  • 8. ㅇㅇ
    '16.6.26 9:23 AM (211.108.xxx.123)

    저도 ㅇㅇㅇ님과 똑같은 증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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